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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 획득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식품영양조리학부가 한국영양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19년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국 전문대학(2년제) 중 첫 사례로 인증 기간은 내년 3월 1일에서 오는 2024년 2월 29일까지 4년 동안이다. 이 제도는 학교가 지속적으로 영양사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관리함으로써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영양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다.심사는 △비전 및 운영 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자원 △교육성과 등 총 6개 영역에서 15개 평가부문 및 32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지 방문 평가로 이뤄졌다.계명문화대는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를 받았다.전문대학 전국 최초로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을 획득한 계명문화대는 교육과정 학습성과를 통해 전문적인 영양사를 배출함으로써 리더십 함량 및 전문적이고 핵심역량을 갖춘 현장요구형 영양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식품영양조리학부 이성호 학부장은 “이번 성과는 계명문화대학교의 역사와 함께하는 전통의 기초 위에서 인재양성을 해온 노력의 열매”라며 “학부의 전공인 식품영양, 조리, 제과제빵 전공 또한 인증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더욱더 연구개발 함으로써 교육의 내실화를 키우고 훌륭한 인재양성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최근 6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산학협동이 체결된 산업체, 병원, 학교,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11-18

‘산학협력 프로젝트 경진대회’ 우수상

안동과학대학교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산학협력 EXPO’ 사회맞춤형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안동과학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 산학협력 EXPO’는 산학협력 친화적 문화 확산과 산학협력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행사다.이번 사회맞춤형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44학교에서 총 87개 팀이 참가했다.이 가운데 안동과학대 의료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친목팀’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기존 전동휠체어에서 조향시스템, 무선통신(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확장한 블루투스 기반의 전동휠체어를 선보여 우수상에 선정됐다.친목팀은 김태화 안동과학대 의료공학과 교수의 지도아래 이상도 의료공학과 학생 외 13명과 협약산업체인 (주)레아테크가 힘을 모아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태화 안동과학대 의료공학과 교수는 “산업체와 대학,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산학일체형 교육을 기반으로 사회와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우수성과 전시, LINC+ 페스티벌, 산학협력 포럼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11-18

10년간 미래·첨단 전공 대학생 8만명 양성한다

정부가 2021년부터 10년 동안 첨단분야전공 대학생 8만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교육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 겸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진영 행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계 장관이 참석했다. 청와대 김연명 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도 자리를 함께했다.이날 회의는 1호 안건으로 ‘사람투자 10대 과제 추진 현황 및 미래사회 첨단분야 인재 등 양성 방향’을 논의했다.정부는 대학에 AI·차세대반도체·소재부품·에너지 등 미래·첨단 분야 학과를 신설·증설해 관련 학생 정원을 2021학년도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8천명씩 총 8만명 양성하기로 했다.대학이 관련 융합학과를 만들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설립운영규정 등을 개정하고, 학생 정원 조정 계획 등 구체적인 사항을 이달 중에 대학에 안내할 계획이다.학령인구 감소 및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해 교원 양성체제도 종합적으로 개편한다.의료 분야 인력 양성에도 투자해 지역별·전문과목별 의료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공계 혁신 인재 양성 태스크포스(TF)는 산업계·학계·연구계와 함께 올해 말까지 ‘이공계 분야 혁신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회의 참석자들은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 제공 추진계획도 2호 안건으로 다뤘다. ‘정부 24’(www.gov.kr)에서 기관·시설별 돌봄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고, 희망 지역·시간 등 조건에 맞는 돌봄을 실시간으로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하는 방안이다.서면 안건으로는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계획’이 논의된다. 이 계획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진학·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숙박·교통 등의 안전 점검·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1-11

한동대,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 개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8일 오전 한동대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그레이스홀에서 ‘한반도 평화경제 컨퍼런스’를 열었다.경북도 남북경협포럼(한동해포럼)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하 개성공단)이 협력해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 및 한동대, 포항시, 각종 기업, 대학, 연구소 관계자·전문가들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남북경협 과제 도출을 위해 개성공단에 자문받길 원하는 한동해포럼과 전국을 순회하며 한반도 평화경제를 알리려는 개성공단의 연합 행사라고도 할 수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1부와 2부 한동해포럼 제3차분과 모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한동해포럼 위원장이기도 한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확실한 남북 상황 속에서도 평화 통일의 앞날을 기대하며 남북이 조화롭게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는 시대를 대비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앞으로 남북경협의 여건이 조성된다면 신북방경제의 거점으로 포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남북경협 활성화 등 한반도 평화경제와 관련한 폭넓고 진지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 강연자로 나선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중요성을 다각도로 설명하며, 특히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평화경제가 정착된다면 이런 변화가 한반도 번영의 초석이 될 것임을 역설했다. 김서진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 또한 개성공단 성공 사례를 설명하며 남북경협, 평화경제 정착을 통해 답보 상태의 우리 경제가 신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한반도 평화경제 구축과 관련해 동해를 품고 있는 경북도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보자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한동해포럼 위원인 류정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울릉도-원산 간 항로 복원 및 남북한 청소년 독도 캠프 운영 등 문화 교류를 다져나가는 한편, 해양 생태계 공동 연구를 통해 상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동해 수자원 공동 개발과 같이 해양수산업 분야 남북경협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포항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강점을 활용하자는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정성모 포스텍 교수와 박준표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연구위원은 포항이 철강을 비롯한 북한의 광물 자원 활용 경협 활동의 최적지임을 설득력 있게 피력했다. 강연자들에 대한 코멘트 및 질의응답은 오찬장까지 이어지기도 했다.이번 컨퍼런스를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하고 당일 사회를 맡은 정진호 한동대 교수는 14년의 남북 경협 경험을 지닌 개성공단과 새롭게 시작한 한동해포럼이 공통의 관심사를 두고 더 나은 결실을 위해 통일 지향적으로 연합했다는 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1-11

AI시대를 맞이하는 포스텍은…

POSTECH(총장 김무환) 융합문명연구원(원장 송호근)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포스코 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AI시대, POSTECH의 혁신을 논한다’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AI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POSTECH의 혁신적인 대학구조개혁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1부 ‘AI와 과학문명’에서는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자 서울대 AI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양희 교수와 KAIST 정송 AI대학원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최양희 교수는 ‘AI와 사회변화’에 대하여 발표하고, 정송 교수는 AI대학원 중심으로 최고급 AI 인재를 유치·양성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이후 박준원 POSTECH 부총장의 사회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한수희 POSTECH 창의IT융합공학과 주임교수, 이영주 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임경순 POSTECH 인문사회학부 교수(과학기술진흥센터장)가 나서, AI시대에 나타난 사회변화와 이에 따른 과제 및 대응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2부 ‘AI시대, POSTECH의 교육혁신 패러다임 모색’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인 장석영 실장과 서영주 POSTECH AI대학원장, 그리고 POSTECH 인문사회학부 교수이자 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인 배영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장석영 실장은 ‘AI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며, 서영주 교수는 ‘AI시대 준비를 위한 POSTECH의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자 한다. 그리고 배영 교수는 ‘혁신의 일상화와 융합교육’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기반사회로의 이행과 미래의 대응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이후, 정규열 POSTECH 교무처장의 사회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김상욱 POSTECH 기획처장,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을 맡고 있는 박성진 POSTECH 기계공학과 교수, 박주홍 POSTECH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가 나서며, 이를 통해 AI시대에 대응한 POSTECH의 교육혁신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한다.1부와 2부의 발표 및 토론이 끝난 뒤 종합토론이 이어지며, 박상준 POSTECH 인문사회학부장이 사회를 보고 발표자와 토론자를 비롯해 최윤성 POSTECH 수학과 주임교수(기초과학연구소장), 안희갑 POSTECH 학술정보처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청중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한 교수,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POSTECH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AI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POSTECH의 역량강화 및 혁신성장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1-11

최고 권위 식물연구자 경주서 한자리에

POSTECH(총장 김무환)이 콜드드스프링하버 아시아(Cold Spring Harbor Asia, CSHA)가 주최하는 ‘CSHA 2019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난 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막한 ‘CSHA 2019 컨퍼런스’는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식물 세포와 발달 생물학(Plant Cell and Development Biolog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컨퍼런스 기간에는 ‘배아생식의 세포신호(Cellular signaling in embryogenesis)’, ‘혈관조영술 발달에 있어서 세포 신호(Cellular signaling in vasculatature development)’ 등 7개의 연구주제에 대해 세계 30여개 대학·연구소의 식물연구 분야 연구들이 각자의 특별한 연구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POSTECH 황인환 융합생명공학부 교수는 기조연설로 ‘단백질의 아미노산 서열분석을 통해 식물 세포 내 특정 단백질들이 세포 내 소기관인 엽록체로 이동하는 표적 메커니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이번 컨퍼런스를 한국에 유치한 황일두 교수(생명과학과, 석천석좌교수)는 “최고권위의 CSHA 컨퍼런스를 유치하는 등 우리나라의 식물학 분야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해외 우수한 대학·연구소와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또, 2020년 이후 대규모 컨퍼런스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경주화백컨벤션뷰로 박영호 사장은 “11월, Cold Spring Harbor Asia in Gyeongju 2019가 경주에서 개최됨과 더불어 2022년 국제 식물생장물질 학술대회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식물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께 경주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계속해서 식물과 관련된 여러 국제학술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MICE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콜드스프링하버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과학교류를 위한 국제허브연구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CSHL)의 세계 최고의 과학자 그룹을 대상으로 특별한 주제로 토론하는 독특한 국제적인 회의형식을 모델로 아시아 과학회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1-04

한동대, 베트남서 국제 개발 협력 심포지엄

가져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베트남 소재 호치민경제대학교에서 지속 가능 도시 개발을 위한 국제개발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베트남 호치민경제대학교 및 통둑탕대학교, 미얀마 만달레이공과대학교 및 만달레이공업기술대학교, 이탈리아 뜨레스떼대학교, 우딘대학교 등 총 4개국 7개 대학교수 7명과 학생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동대는 ‘신도시 개발을 위한 침수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국제협력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동대 서덕수 교수, 호치민경제대학교 바오 도안 교수, 통둑탕대학교 뚜 안 교수, 쿠엔 교수 등이 참여해 △베트남 신도시 개발의 경제적 효과 △침수 방지를 위한 성공적인 도시 계획 사례 △베트남 신도시 지역의 침수 현황 및 극복 계획 등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강의와 더불어 토론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참가자들 간 지식 교류와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특별히 국제협력 심포지엄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호치민 소재 신개발 지역인 탄다(Thanh Da) 지역을 직접 방문하고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탄다 지역 관계자와 지역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실제 탄다 지역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계획 등을 논의했다.통둑탕 대학교 뚜안 교수는 “심포지엄을 통해 얻은 지식을 베트남 현지에 적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도 지식의 폭을 넓혀주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동대 서덕수 교수는 “이번 국제협력 심포지엄은 여러 대학들이 함께 지식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위해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학들 사이의 학문적 교류를 더 증진시키고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 WIN, University Twinning and Networking)은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대학 교육 및 연구 기관을 지원,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한동대학교가 2007년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됐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1-04

대구보건대, 지역 마라톤대회서 전공연계 봉사 활동

대구보건대학교 교수와 학생이 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서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보건계열 학과 봉사단은 최근 열린 ‘제17회 북구 사랑 마라톤 대회’에서 대회 참가자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 자원봉사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물리치료과·임상병리과·보건환경과 등 학과별 교수 10명, 재학생 60여명, 임상 물리치료사 10명이 참가해 전공 지식을 연계한 봉사정신과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다.이날 물리치료과 교수들과 재학생들은 마라톤 참가자와 봉사자를 대상으로 스포츠테이핑과 도수치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기록 측정과 행사 안내를 포함한 운영요원으로 활약을 펼치고, 일부는 물리치료를 하는 교수와 선배 물리치료사들을 도왔다. 또, 임상병리과 교수와 학생들은 행사장 내 부스에서 대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혈당과 혈압검사를 시행했다.물리치료과 이재홍 학과장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19-11-04

해외 취업문호 넓히는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대구보건대학교 보건계열 치기공과가 해외 취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최근 5년 동안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선진국의 해외우수 덴탈 랩 회사에 64명을 취업시켰기 때문이다.23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명을 시작으로 2016년 12명, 2017년 14명, 지난해 12명에 이어 올해는 15명의 학생이 해외에 취업했다.이러한 성과는 대학 측이 균형감 있게 안팎으로 지원한 결과다.총장과 대외부총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들이 주요 국가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선진국형 신규 일자리 발굴을 도왔다.특히,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노동 비자 취득과 현장직무, 근무조건 등을 협의하는 등 세일즈를 펼쳤다.학과에서는 이를 토대로 현지 취업처의 니즈를 파악하고, 해외취업특별반에 반영해 교과과정을 개편·운영하는 등 창의융합 교육모델과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은 고용노동부 청해진(청년해외진출) 사업의 하나로 대학의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을 소화한다.해외취업특별반 운영프로그램은 1학년(60시간, 30주 영어 교육), 2학년(120시간, 30주 영어·전공실습 교육), 3학년(600시간, 30주 전공영어·전공실습 교육) 등 3년간 모두 780시간의 교육으로 이뤄진다.최근 5년 동안 84명의 치기공과 재학생들은 미국과 캐나다로 여름방학 6주와 겨울방학 10주 기간에 해외 연수기간을 소화했다.이 밖에도 학과는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해외인턴사업과 해외취업장려금 등을 보조받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해외취업특별반 참여 중인 치기공과 3학년 정현재(29)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해외취업을 준비하면서 지속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고, 디지털 치과기공에 대한 관심이 커져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기술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며 “해외 유수한 덴탈 랩에 꼭 합격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덴탈라인 교정치과에서 치과기공사로 근무하는 졸업생 신봉수(30) 씨는 “학과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국과 독일에서 두 번의 해외 취업을 경험하고 현재 독일 치과기공 마이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치기공과 학과장 박광식 교수는 “미국·캐나다·호주 등 영어권과 독일 등 선진 4개 국가 등에 취업을 하는 치기공과는 우리대학이 유일하다”며 “학생의 성공이 대학의 성공이라는 자세로 학과에서는 취업의 질을 우선해 따져보는 등 취업 이후에도 이력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9-23

영진전문대, 전국 금형대회 최고 입증

영진전문대학교가 전국 금형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금형 설계분야 최고임을 입증했다.영진전문대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시상식에서 금상 3개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는 금형설계 전공자의 3차원 CAD 금형설계 활용능력을 증진시켜 기업 맞춤형 핵심 설계인력을 육성하고,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2학년 박세형 학생이 프레스 금형설계분야 금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고, 2학년 김보성 학생과 박원규 학생이 플라스틱 금형설계분야에서 각각 금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차지했다.안상욱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는 “전국 산업체와 주문식 협약과 삼성, LG 등 대기업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은 교수들이 현장성을 살린 강의와 실습으로 기계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면서 “NCS과정평가형자격 과정 운영으로 기계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산업기사 자격시험에 90%에 육박하는 합격률을 자랑한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9-09-23

경일대 학생들, 재난안전 공모전 우수상

경일대학교가 행정안전부와 한국방재학회가 주최한 ‘2019 대학(원)생 재난안전 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하동현·김성호·강은송(소방방재 4년) 3명으로 구성된 ‘황의조팀(지도교수 김화영)’은 ‘자동화 강화유리 파쇄장치(SCP : Safety Center Punch)’를 개발했다.강화유리 파쇄장비가 시중에 있지만, 실제 적용된 사례가 적다는 점과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강화유리를 깨지 못해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점에서 착안해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켰다.이들은 종합설계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 수업시간에 팀 프로젝트로 개발했고 교내 LINC+사업단에서 시제품 제작과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 아이디어 제품은 교내에서도 ‘키움 페어 콜라보공모전’과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개발에 참여한 하동현씨는 “3년 전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사건 당시 건물 내부의 유리를 깨고 나오지 못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안타까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캡스톤디자인 수업시간에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학교에서 시제품 제작과 멘토링 등 다각도로 지원해줘 전국 규모 공모전 수상까지 가능했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9-23

평생 취업·창업 보장 전문인력 키운다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0년 개설된 동해권 유일의 안경사 양성학과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를 주도하는 비전케어(vision care) 인재 양성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선린대 안경광학과는 1학년 과정에서 다양한 교양교육의 활성화로 인문학적 사고와 자기표현의 기회를 높이고 2학년과 3학년 과정에서 전공분야별 이론과 실습을 통합한 단계별 커리큘럼 구성, 선택 실습제를 통한 현장실무경험 확대실시, 과목별 현장전문가 심사의 객관적 평가로 기본이 탄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2012년(제25회 안경사국가고시), 2018년(제31회 안경사국가고시)에서 100% 전원합격의 성적을 거뒀고 최근 3년 평균 93% 이상의 국가고시 합격으로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성이 갖춰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안경광학과는 1학년 입학에서 3학년 졸업에 이르기까지 바른 인성과 공동체, 안경사 인성과 예절, 인성 캠프 등 다양한 교과목을 편성·운영하고 B&S로 선후배간 실질적 협력활동을 통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고 있다. 매 학기말 학생들이 장소를 정하고 활동 분야별 팀을 나누고 계획을 세워 진행하는 정기적 봉사활동과 의료사각지대를 수시로 방문하는 비정기적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기쁨을 체험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2017년 제1회 선린인성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YMCA로부터 봉사부문 공로패수상, 봉사부문 포항시장상 수상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지역사회의 수요와 대학의 안경사 육성 의지가 결합돼 출발한 안경광학과는 최고 수준의 검안기기 및 다양한 현장중심형 실습 기자재를 바탕으로 학생 한명 한명이 만족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100% 취업을 위해 JOB-GO 취업설명회, 취·창업 경진대회, 취업아카데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2020년부터는 사회수요맞춤형 학과로 선정돼 ‘안광비전케어 취업맞춤반 운영’을 통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현장직무중심의 교육을 받고 협약과 취업을 전원 확정하는 사업 진행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9-09

‘진로체험’으로 전공 이해도 높여

안동대학교가 경북지역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안동대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AU 진로체험’은 2014년부터 안동대가 진행해 온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올해 안동대는 총 8개 중학교(안동여중·삼성중·일직중·영주여중·경안여중·영주중·경덕중·영광중) 9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양,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영역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지역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안동여중 1학년 학생 150여 명은 지난 5일 안동대 ‘자유학기제 AU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사학과, 법학과, 전자공학과의 전공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견문을 넓힌 바 있다.또 학내 방송국, 신문사, 이노메이커랩 방문 및 동아리 공연 관람을 통해 대학 내 올바른 여론 형성과 대학 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를 탐색해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유학기제 AU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유학기제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9-09-09

영남대, 미래 ‘청색기술 산업’ 선도

영남대가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청색기술’ 개발을 이끌게 됐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주상우 교수팀의 청색기술 기반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에는 영남대 주상우 교수와 함께 박주현(전기공학과), 정호열(정보통신공학과), 강미숙(화학과), 김혜경(신소재공학부), 강석원(자동차기계공학과) 교수와 포항공대 전상민(화학공학과), 노준석(기계공학과) 교수가 핵심연구자로 참여한다.이번 과제 선정으로 영남대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122억여원을 지원받아 청색기술 기반의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영남대는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를 설립해 자율형 자동차의 시스템 효율 향상을 위한 열·습기·경량화에 대한 연구와 주행환경 인식 및 제어 부품 연구를 추진한다. 해당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사업도 병행해 지역 인재 정착과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청색기술은 자연에서 생물의 구조와 기능에 착안해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난 물질을 창출해내는 기술로, 자연친화적이면서 환경오염을 사전 차단하는 혁신기술이다.이번 과제를 총괄하는 주상우 교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자율형·스마트·친환경 차에 적용 가능한 모든 부품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개발해 원천기술 자산을 선점할 계획”이라면서 “해당 기술을 권역 내 기업으로 기술이전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선도연구센터 구축이 목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로 개발 예정인 부품소재 원천 기술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및 생활 산업 전반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어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상당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사업’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해 선도연구 센터를 기반으로 우수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며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다.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북·전남·제주, 대전·충북·충남·세종 등 전국 4개 권역에 지원하며 대구·경북·강원 권역 주관 대학으로는 영남대가 선정됐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09-02

창직·창업교육 하는 ‘서라벌대 반려동물과’

2020년 신설되는 서라벌대학교 반려동물과가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수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반려동물 교감 치유분야의 전문교수진들이 반려동믈 관련 일들을 새롭게 만들고 창업·창직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서라벌대 반려동물과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인학습자와 해외 반려동물 산업에 관심 있는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이 외에도 서라벌대학교는 반려동물연구소(소장 이동훈 교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540호 경주개 동경이를 보존하고 연구하고 있다.경상북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유기동물보호, 재입양관련 창업지원기업이 서라벌대학교에 상주하고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자유학기제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서라벌대학교 반려동물과 이동훈 학과장은 “창업을 통한 국내 반려동물 플랫폼의 구축과 반려동물 산업분야의 새로운 창직·창업분야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동훈 교수팀은 지난 2016년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사회적진흥원이 주관한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경주관광 아이템 공모전 우수상을 비롯해 재가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관련 취창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으로 교육부 독창적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또한 교수창업기업인 주식회사 애니드가 서라벌대학교 동물병원동을 기반으로 설립돼 운영중이며, 유기동물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과 특허등록된 반려동물 용품의 사업화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서라벌대학교 반려동물과에 관심있는 사람은 054-770-3720으로 문의하면 된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9-09-02

한동대, 인도네시아서 국제 기업가정신 워크숍 개최

한동대학교 부속 기업가정신혁신연구소가 한-UNDP 과학기술 남남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마을혁신프로그램(Village Innovation Program, 이하 VIP)의 일환인 국제 기업가정신 워크숍(Global Entrepreneurship Workshop 2019)을 개최했다. 사진국제 기업가정신 워크숍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의 후원 및 미래창조과학부, 인도네시아 정부, 한동대의 현지 협력 대학인 두타와카나기독교대학(Dutta Wacana Christian University)의 협조로 진행됐다. VIP는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비슷하게 수천 개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마을 발전을 돕기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마을 개발 프로그램이다.이번 워크숍에는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기관과 지방정부 및 마을정부 요원, 프로젝트에 관계된 다수의 마을 사람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기업가정신과 기업법, 재정 및 회계, 기업 윤리 등을 배우고 실습했다.또한, 현재 추진 중인 컨소시엄 사업이나 그 외 사업 아이디어로 창업을 실습하는 시간을 갖고, 사업 계획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연구소 김기홍 소장은 “두 나라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이 개발 프로젝트들이 지속되기 위한 지속성과 반복성(replicatability)의 해결책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2007년부터 학사 과정으로 기업가정신전공과정을 신설하고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의 선도 대학으로 지정받아 지난 13년간 개도국에서 국제기업가정신훈련(GET)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