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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라이덴 랭킹’ 8년 연속 국내 1위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6-29 18:47 게재일 2022-06-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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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컴퓨터 분야… 세계랭킹 55위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최근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8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영남대는 종합순위에서 6위를 기록해 지난해 14위에서 8계단 뛰어올랐다. 이 가운데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8년 연속 국내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연구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전 세계 랭킹이 대폭 상승했다. 전 세계 1천318개 평가 대상 대학 가운데 55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561개 대학 가운데서는 14위에 오르며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영남대는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7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6위 등에 대부분의 학문 분야에서 순위가 오르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는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8년 연속 국내 1위에 오른 수학/컴퓨터 분야를 비롯해 종합평가에서도 순위가 대폭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학문 분야에서 순위가 오르며 글로벌 명문사립대로서의 위상이 정립됐다”고

한편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를 말한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를 배제하고 논문 수와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 평가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국제학술지에 8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69개국, 1318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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