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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간다에 꽃피운 한동대 창업교육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우간다 쿠미대학교에서 적정기술 기반 창업교육(Appro priate Technology-based Entre preneurship Training, 이하 ATET)을 실시했다. ATET는 지역 주민이 적정기술을 활용해 직접 문제를 해결하게 하고 교육을 통해 창업을 장려함으로 지역 경제 및 우간다 전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워크숍에는 한동대 이상화 교수, 이혜규 교수 및 쿠미대학교 홍세기 총장, 김종균 부총장 등이 참여해 쿠미대학교 학생, NGO IDI(Intern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현지 스텝 등 총 65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한동대는 한국의 경제 성장, 기업가정신, 적정기술과 비즈니스 등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포함해 기업 유형별 창업 방법, 사업 아이템 선정,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 계획 발표 등 실제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과목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3박 4일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특별히 이번 ATET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본 프로그램에 앞서 현지 리더십의 주체성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ToT 세션(Training of Trainer Session)이 진행됐다.쿠미대학교 김종균 부총장, 토마스 교수, 로렌스 교수, NGO IDI 현지 직원 등 총 11명이 본 세션에 참가해 한동대 교수진이 준비한 강의를 전수받았으며, 세션 내용을 바탕으로 이후 3박 4일간 본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했다.ToT 세션 후 ‘Entrepreneurial Attitude in Uganda’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를 진행한 쿠미대학교 토마스 교수는 “단순히 교육을 받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강의를 전수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이 나에게 큰 깨달음을 줬다. 우간다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태도로 마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동대 이상화 교수는 “ATET 프로그램을 통해 쿠미 지역 마을과 주변 지역까지 변화를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더 나아가 현지 리더들이 나라를 위해 더욱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식 전달과 더불어 태도를 변화시키는 교육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한동대는 유네스코 유니트윈 창업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 차드, 탄자니아 등에서 정기적으로 ATET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지 대학들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2-30

구미대 작업치료과, 국가 자격 시험 100% 합격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5년 연속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했다. 5년 연속 100% 합격은 전국 전문대 작업치료과 중 유일하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2019년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 구미대 작업치료과 3학년 응시생 23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총 2천116명이 응시하고 1천928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91.1%를 나타냈다.3학년 최다인(22·여) 씨는 “방과 후 특강과 학생 주도형 그룹스터디가 큰 도움이 됐고 마지막까지 교수님들의 점수별 밀착지도가 주효했다”며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전문 작업치료사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윤미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을 △학교지원 전공 자격증특강 운영 △학습자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실시 △학생 수준별 지도프로그램을 위한 1대1 평생 지도교수제 시행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맞춤형 교육 실시 등으로 꼽았다.이 학과장은 “5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학습방법 개발과 밀착지도 향상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작업치료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작업치료사는 신체 손상이나 질병, 심리·정신 질환, 발달 및 학습장애 등으로 제한된 생활을 하는 개인의 전문적 재활치료와 독립성을 높여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보건재활 전문인력이다. 구미/김락현기자

2019-12-30

장애인재활상담사 3급 전원 합격 쾌거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재활상담복지과가 최근 제3회 장애인재활상담사(3급)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 및 수석합격의 영예를 얻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시험은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상담, 직업능력평가, 권리옹호 등 활동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인증하는 시험으로 올해가 시행 3회째다. 그동안 재활상담복지과 학생들은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장애인복지시설, 직업재활시설, 특수교육기관 등으로 진출해 재활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수석합격의 영광을 얻은 김경희(2학년)씨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험 준비를 했으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님들의 강의와 토론식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며“국가자격시험 합격을 계기로 장애인재활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헌신하고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남정휘 학과장은 “제3회 시험에서 전원이 합격하고 수석합격자까지 배출해 매우 기쁘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재활상담사 양성 프로그램과 국가고시반 운영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활분야와 사회복지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대학교 재활상담복지과는 장애인재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신설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증하는 장애인재활상담사와 사회복지사 국가자격증 2개를 취득할 수 있는 전문대 유일한 학과이다. 2019년 12월 30일부터 2020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12-23

경북대 병원 최강영 교수팀 헬멧교정 논문 JCM지 게재

경북대병원 최강영(성형외과·사진) 교수와 김도곤 연구원이 ‘자세성 사두에서 대천문(머리 위의 정중부 앞쪽에 있는 앞숫구멍)의 크기가 헬멧교정 치료 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국제학술지 Medicine, General & Internal 부분 상위 10%에 해당하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JCM)에 게재됐다.경북대 연구팀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자세성 사두증으로 병원을 내원해 헬멧교정 치료를 시행한 환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대천문의 크기가 그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가설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천문이 클수록 효과가 좋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는 기존 헬멧의 예후에 대한 연구가 어릴수록 좋다는 연구 이외에는 진전이 없었으나, 이번에 최 교수팀에서 진단을 위해 필요한 두부 방사선촬영을 이용해 3년간의 연구로 위와 같은 성과를 냈다. 또 자세성 사두에서 오히려 튀어나와 비대칭을 만드는 앞머리의 모양 자체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아내 2019년 대한성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 발표해 그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현재 최강영 교수는 두 번의 특허(제10-1388659, 제10-1739073)로 스스로 헬멧의 크기를 조정해 병원을 내원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을 단축했고 경북대병원 사회사업실의 지원으로 해마다 일부 저소득계층(의료급여기준)의 아이에게 무료헬멧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어 타지에서 내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 One day Clinic을 위한 연구와 여름철 더위에 유용한 시원한 헬멧에 관한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이에 관한 연구가 모두 이뤄지면 저렴하면서도 병원방문 횟수가 적을 뿐 아니라 당일 헬멧 제작이 가능한 진료가 될 전망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3

영남대, 의료소재 분야 연구 활성화 앞장

영남대가 지난 20일 천연물 및 의료소재 분야 맞춤형 연구 지원과 인력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연구 장비를 특화한 연구 분야별로 집적한 후 성능을 보완하고, 연구 장비 전담인력을 충원해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영남대는 이 사업 의약학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올해부터 최대 6년간 국비 36억원을 지원받아 총 48억원으로 사업을 운영한다.이후 사업 7년차부터 3년간은 그동안의 운영수익금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영남대는 △의약학 분야 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 집적화 △연구장비 공동 활용을 위한 지원서비스 확대 △전문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초청 세미나 및 사용자교육 실시 △데이터 해석 지원 등의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산업체 분석 지원 및 해외대학 MOU 체결 등 산·학·연 공동 연구 활성화 등을 통해 천연물 및 의료소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연구 장비 집적화와 전문 연구인력, 장비 전담인력 육성 등을 통해 연구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천연물 의료소재 핵심연구 지원센터가 관련 분야 연구와 인력양성을 위한 대한민국 거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9-12-23

서라벌대학교 산학협력단 "방과후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 설립

서라벌 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여진동)은 교육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과 후 학교 창립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을 설립했다.23일 서라벌대에 따르면 교수진 및 전문가로 구성된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은 ‘모두 선생님이 될 수 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들이 다양한 특기적성 분야를 개발할 수 있도록 창의 및 영재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과 같은 교육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최근에는 방과 후 학교 학이시습 협동조합에 참여한 교육수료생이 클래식 버스커스 사업에 참여해 경북 청년 취·창업학교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주지역 내 음악예술인, 성악가, 버스커들이 함께 기획한 청년 일자리 창출모델로, 문화 수요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모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다문화 야구단'을 창단, 다문화 아이들과 일반 가정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함께 국제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있도록 발전시켜 나갈것으로 계획하고 있다.서라벌대 반려동물과 이동훈 교수는 “학이시습 협동조합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서라벌대 반려동물과와 경북사회적기업 한스케어협동조합은 유기동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신체·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동물교감 치유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부모는 054-770-3720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정기자

2019-12-23

학자금 대출 상환 어려우면 감면 혜택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졸업생이 사망·심신장애로 상환능력을 잃어버린 경우 남은 채무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은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정부신용보증 학자금대출 등이 있다. 현재는 학자금대출 이후 대출자가 사망하더라도 채무면제의 법적 근거가 미비해 상속인에게 채무상환 의무를 부과했으며, 대출자가 중증장애인이 되더라도 다른 대출자와 동일하게 학자금대출의 채무를 상환해야만 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대출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장애인이 될 경우 남은 채무를 면제받거나 감면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구체적으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출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사망한 대출자의 상속재산가액 한도 안에서 남은 대출금액을 상환하도록 하고, 상환할 수 없는 남은 채무는 면제한다. 또한 대출자가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된 경우에는 학자금대출의 남은 원금의 90%를 면제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중증장애인)이 된 경우 대출자의 재산가액 내에서 남은 채무금액을 상환하고, 상환하고 남은 원금의 70%를 면제한다. 그리고 대출원금 이외의 이자와 지연배상금 등도 전액 면제한다.다만, 채무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격 및 제출서류를 잘 살펴 한국장학재단에 채무면제 신청을 해야 한다.이승복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학자금 대출을 상환하기 어려운 계층이 학자금대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규제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2019-12-09

POSTECH 이길호·이후종 교수팀그래핀 이용 고효율 양자얽힘 구현

양자정보 통신은 정보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기술로 여겨진다. 양자컴퓨터는 얽힘이나 중첩 같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활용해 연산을 처리하는 컴퓨터인데, 한 번의 연산으로 여러 계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정보처리능력이 우수하며, 정보처리량이 늘어날수록 연산처리속도가 지금까지의 컴퓨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이런 양자컴퓨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입자 간의 양자역학적 상태얽힘 효율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최근 POSTECH(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그래핀을 이용해 고효율의 양자얽힘을 구현했다.POSTECH 물리학과 이길호·이후종사진 교수, 박사과정 박건형씨 연구팀은 양자얽힘을 유도하기 위해 겹층그래핀을 육방정계질화붕소(hBN) 결정막으로 보호해 그래핀에서 무질서하게 산란되는 전자를 최소화했다.또한 겹층그래핀을 수직으로 쌓고, 이 두 개의 겹층그래핀 가장자리를 초전도물질로 연결한 양자얽힘 소자 제작에 성공했다.이 연구성과는 미국화학회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연구팀은 그래핀이 탄소로 이뤄진 현존하는 가장 얇은 도체이면서 구리나 실리콘보다 수백 배 더 전자를 잘 이동시키는 점에 주목했다.겹층그래핀 사이의 간격을 초전도 결맞음 길이보다 훨씬 얇게 하고 겹층그래핀의 특이한 밴드구조를 이용해 양자얽힘 현상과 함께 일어나는 부수 현상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순수한 양자얽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2차원 물질을 수직으로 쌓아 다양한 기능성을 실현하는 소자 개발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는 2차원 물질인 겹층그래핀과 초전도를 결합시켜 기존 초전도 전자쌍의 양자얽힘 효율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팀은 지난 수년에 걸쳐 학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그래핀과 초전도를 접합시킨 조셉슨 접합에 대한 연구로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는 이번 후속 연구의 근간이 됐다.이후종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앞으로 그래핀을 포함한 2차원물질을 이용한 양자얽힘 등 양자 소자 개발에 새로운 활로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용어설명△양자 얽힘(quantum entanglement): 두 양자상태가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것이 양자역학적인 상관관계로 묶여 있는 것을 양자얽힘이라고 한다. 양자컴퓨터에서 자료의 양은 큐비트로 측정된다. 한 큐비트는 양자상태 2개로 구성되는데, 예를 들면 두 상태는 서로 반대방향의 스핀을 가진다. 이 양자쌍이 각기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쪽의 스핀 방향을 바꾸면 다른 쪽의 스핀 방향도 즉시 바뀐다. 이 현상을 통해 성질이 다양한 정보처리가 가능해지고 연산 속도도 대폭 빨라진다.△결맞음: 양자상태의 파동 특성에서 간섭 현상을 볼 수 있는 조건.△조셉슨 접합: 두 개의 초전도를 접합시켜 그 사이를 전자쌍이 전기저항 없이 통과하게 만든 소자로서, 이를 이용해 결맞음 특성이 우수한 양자소자를 만들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2-09

위덕대 창업동아리, K-스타트업 왕중왕전서 ‘두각’

위덕대학교(총장 장익) 창업동아리 H&D팀이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왕중왕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상금의 창업경진대회다.올해 행사는 지난달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참가팀들의 기업설명활동(IR피칭), 참가기업 종목 전시,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위덕대학교 창업동아리 H&D팀은 지난 8월부터 3천841개의 팀들과 치열한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전까지 올라왔으며이날 왕중왕전에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H&D팀은 특수교육학부, 일본언어문화학과, 간호학과 등의 다양한 학과로 구성된 팀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점자 입출력기’를 개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우수상을 수상한 H&D 대표 곽정원(특수교육학부 2학년) 학생은 “국무총리상을 받지 못해 아쉽지만 이번 상금으로 제품을 개발해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정보를 찾고 만드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위덕대학교 창업동아리 H&D팀은 2017년부터 창업활동을 시작해 청년창업사관학교 2년 연속 입교,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GET IN THE RING) 한국 대표 선발 등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받으며 전국 최고의 창업동아리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1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