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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 지역 기업과 산학기술지원 연구과제 협약

동양대학교가 경북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청년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은 지역 베어링 및 기계 분야 주요 기업인 ㈜서궁, ㈜삼호엔지니어링, 태웅농기계와 산학기술지원 연구과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과 산업 현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K-U시티 청년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정열 경북RISE사업단장과 연구진, 재학생, 기업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협약 증서를 교환했다. 동양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계공학 분야 학제간 융합 연구진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 염윤택 부단장과 노경철·김봉주·서장훈 교수 등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하며 스마트기계공학과 재학생 4명도 연구과제에 직접 투입돼 산업 현장 기반의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활용한 기업별 맞춤형 기술 애로 해결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태웅농기계와는 특허 기술 이전 및 후속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서궁과 ㈜삼호엔지니어링은 로봇 기반 생산 시스템 자동화와 공정 고도화 방안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매칭 방안도 다뤄지며 지역 산업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최정열 동양대 경북RISE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재학생들이 차별화된 현장 경험과 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과 기업,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산업 발전과 청년 정주 기반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양대학교는 경북RISE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산학협력과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5

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 대학운동부 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는 2026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사격선수단은 단일 종목으로는 최고 수준인 42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대학운동부 자체 지원, 학생선수 및 지도자 역량, 사회적 책임 등 4개 영역 4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4월 20일 사업 주관기관인 (사)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중간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북전문대학교 사격선수단은 전체 신청 대학 평균, 경북지역 평균, 전문대학 평균보다도 높은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전문대의 이번 성과는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선수의 지적 능력과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철학이 빛을 발한 결과다. 대학 측은 운동과 학업을 엄격히 병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풍부한 지식과 교양을 갖춘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졸업 후 미래를 책임지는 유기적인 진로 개척 시스템은 경북전문대만의 강력한 강점이다. 지도자와 교수, 학생선수가 함께 밀착 관리하는 책임성 있는 시스템을 통해 졸업생들은 실업팀 진출은 물론 전공 분야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성공적으로 개척하며 사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금은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훈련비와 대회 참가비, 소모품 구입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최재혁 총장은 “8년 연속 선정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함께 땀 흘리며 성과를 관리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선수들이 훈련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학업과 졸업 후 진로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25

MRI 한 장으로 뇌종양 유전자 예측⋯판독문 자동 생성 AI 개발

국내 연구진이 뇌 MRI(자기공명영상) 사진 한 장으로 뇌종양의 유전자 변이를 예측하고 영상 판독 소견서까지 자동으로 작성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현 교수 연구팀은 뇌종양 특화 비전-언어 AI 모델인 ‘글리오 라마 비전(Glio-LLaMA-Vision)’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성인형 미만성 신경교종’은 IDH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환자의 치료 방향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기존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두개골을 열고 뇌 조직을 직접 채취하는 침습적 검사를 거쳐야 해 환자의 부담이 크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최근 MRI 검사량 증가로 인한 의료진의 판독 업무 과부하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대규모 의생명 이미지·텍스트 데이터셋으로 AI를 사전 학습시킨 뒤 뇌종양 환자의 3D MRI 영상과 실제 판독문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모델을 설계했다. 문장 형식을 통일하는 전처리 과정을 적용해 판독문 표현의 편차도 줄였다. 성능 평가 결과, 개발된 AI 모델은 MRI 영상만으로 IDH 변이 여부를 정확도 지표(AUC) 0.85~0.95 수준으로 예측해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판독문 역시 신경영상의학 전문의 평가에서 90% 이상이 실제 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현 포스텍 교수는 “의료진의 영상 판독 부담을 줄이면서도 유전자 검사 없이 빠른 치료 판단을 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헬스케어 분야 국제 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신(npj Digital Medicine)’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4

포스텍 한욱신 교수팀, 데이터 분석 184배 빠른 그래프 엔진 ‘터보링크스’ 개발

국내 연구진이 복잡하게 얽힌 대규모 데이터를 기존보다 최대 184배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그래프 분석 엔진을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한욱신 교수 연구팀은 형식과 형식이 미리 정해지지 않은 복잡한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그래프 분석 엔진 ‘터보링크스(TurboLynx)’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넷플릭스의 콘텐츠 추천, 금융사의 이상 거래 탐지, 생성형 AI의 개념 연결 등은 모두 데이터 간의 관계를 읽는 ‘그래프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최근 기업 환경에서는 데이터 항목과 형식이 수시로 변하는 ‘스키마 없는(schemaless)’ 그래프 모델이 유연성 덕분에 주목받고 있으나 데이터 형태가 제각각이다 보니 이를 집계하고 통계를 내는 분석 작업에서는 속도가 크게 떨어지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부터 질의를 처리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 전체를 통합적으로 새롭게 설계했다. 성격이 비슷한 데이터들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그룹화한 뒤 분석에 유리한 열(column) 단위로 저장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를 통해 컴퓨터가 데이터를 읽을 때마다 매번 형태를 해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메모리 낭비를 줄였다. 또 복잡한 탐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중간 결괏값들을 제어해 질의 실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실제 국제 표준 벤치마크 평가에서 터보링크스는 기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시스템보다 약 184배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방식과 비교해도 최대 41배 빠른 수치다. 특히 위키피디아 기반의 대규모 지식그래프 데이터 평가에서는 현재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기존 경쟁 시스템보다 19배 높은 성능을 보이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높은 활용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개발된 터보링크스 엔진은 업계 표준 그래프 질의 언어인 시퍼(Cypher)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해도 시스템이 대화하듯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한욱신 포스텍 교수는 “기업들이 보유한 복잡한 그래프 데이터를 실제 서비스에 더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와 생성형 AI 에이전트용 장기 메모리로 활용하는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데이터베이스 분야의 세계적 국제 학술대회인 ‘VLDB 2026’에서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1

“손끝 촉감이 뇌를 속인다”⋯포스텍, 가상현실 몰입도 뇌 영상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가상현실(VR)을 체험할 때 손끝으로 느끼는 촉감이 뇌를 얼마나 몰입하게 만드는지 뇌 영상으로 정량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기계공학과 김기훈 교수·석사과정 변준섭 씨 연구팀은 가톨릭대 성모병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VR 속 촉각 경험이 뇌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VR 기술은 의료, 교육,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으나 사용자의 몰입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방법이 없었다. 뇌 활동을 정밀하게 촬영하는 MRI(자기공명영상)는 강력한 자기장을 사용해 금속 재질의 기존 전자식 촉각 장치를 함께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금속 대신 공기의 압력으로 작동하는 비자성 소재의 ‘공압(pneumatic) 방식 손가락 촉각 장치’를 독자 개발해 이 난제를 해결했다. 이 장치는 네 손가락에 독립적인 촉감을 전달하면서도 MRI의 뇌 영상 품질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연구팀이 3T(테슬라) fM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로 실험한 결과, VR 환경에서 손끝에 촉감이 전해질 때 감각 영역뿐 아니라 운동·주의·인지 처리를 담당하는 넓은 뇌 영역이 활성화됐다. 특히 촉각이 시각·청각 정보와 정확히 일치할 때 뇌의 반응이 가장 강력했다. 이 기술은 향후 의료용 수술 시뮬레이션 훈련, VR 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원격 수술 로봇 등 고도의 정밀성과 몰입도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표준 평가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기훈 포스텍 교수는 “이번 연구는 주관적 설문이 아닌 객관적인 뇌 활동 데이터를 통해 VR 경험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20

선린대 ‘SUNLIN 꿈틀운영단’, 지역아동센터 찾아 재난·안전 교실 운영

선린대학교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과 아동들의 재난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민관 학력 기반의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린대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SUNLIN 꿈틀운영단, 함께 배우는 재난·안전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 지역의 미르벗·참사랑·한마음·우리·해맑은·하늘꿈·참다운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 기관 소속 아동 100여 명(초등 1학년~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여 아동들은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생활 속 안전수칙을 다룬 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안전체험 활동을 수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졌다. 이번 교육에는 선린대 간호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SUNLIN 꿈틀운영단’ 소속 학생 80여 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동들과 소통하며 교육과 체험활동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선린대 RISE사업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아동 대상 재난·안전 교육과 연계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진숙 선린대 RIS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이 가진 재난·안전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9

포스텍, 필요한 소자 75% 줄이고 속도 4배 높인 ‘차세대 반도체 트랜지스터’ 개발

국내 연구진이 단 하나의 반도체 소자만으로 여러 회로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신개념 트랜지스터 기술을 개발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 이병훈 교수와 전자전기공학과 전재현 박사 연구팀은 저온 공정이 가능한 ‘산화아연(ZnO)-텔루륨(Te) 이종접합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AI) 기기의 소형화에 따라 ‘더 작은 칩 안에 더 많은 기능을 집적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기능이 늘어날수록 필요한 회로와 트랜지스터 수도 함께 증가하는데 이미 만들어진 칩 위에 새로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후공정(BEOL) 단계에서는 하부 칩 구조를 보호하기 위해 400℃ 이하의 저온 공정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200℃ 이하의 저온에서도 얇고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각광받는 n형 산화아연(ZnO)과 p형 텔루륨(Te)에 주목했다. 두 소재를 결합해 이종접합 소자를 만든 연구팀은 두 물질이 겹치는 길이를 정교하게 조절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를 통해 전압이 오르면 전류가 증가하다가 특정 구간에서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이 두 번 연속 나타나는 ‘이중 부성 미분 트랜스컨덕턴스(D-NDT)’ 특성을 단일 소자 내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일직선으로 흐르던 전류 통로에 일종의 ‘입체 교차로’를 만들어 여러 개의 소자가 나누어 처리하던 복잡한 신호 처리를 하나의 소자가 도맡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 소자를 활용해 입력 신호 하나를 4개의 신호로 변환하는 ‘주파수 4체배기’ 회로를 구현했다. 기존에는 여러 개의 트랜지스터와 복잡한 회로 구성이 필요했던 기능이지만, 이번 신기술을 통해 단 하나의 소자만으로 구현해 냈다. 이로 인해 회로 구성에 필요한 트랜지스터의 수를 75% 줄였으며 실제 회로 실험에서도 입력 신호 한 주기 내의 데이터 처리 속도가 4배 증가하는 것을 검증했다. 이병훈 포스텍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복잡한 회로 기능을 단일 소자 수준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초소형 AI 기기나 3차원 고집적 반도체 시스템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소자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9

한국폴리텍대 포항캠퍼스 전기과, 중장년 교육생 22명 ‘전기기능사 필기’ 전원 합격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전기과의 중장년 특화 과정 교육생 전원이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폴리텍대 포항캠퍼스는 ‘2026년 정기 기능사 2회 전기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한 중장년특화(장기)과정 교육생 22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만 40세 이상의 미취업자나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중년 적합 직종의 기술을 교육하는 국비 무료 과정이다. 지속적인 능력 개발과 성공적인 재취업 지원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학교 측은 이번 전원 합격의 배경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중심의 훈련 방식을 꼽았다. 교육생들은 전기기초이론부터 전기설비, 배선, 실기 시험 대비까지 단계별 과정을 이수하며 실무 역량을 다져왔다. 이번 과정은 전기과 교수진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학과장인 박철순 교수가 교육 체계 구축과 전반적인 과정 운영을 총괄했으며 지도교수인 김흥준 교수가 필기시험 대비 학습 지도를 전담했다. 서규석 교수는 실습 중심 교육과 실기시험 연계 지도를 맡아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김흥준 지도교수는 “이번 성과는 교육생들이 늦은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성실히 따라와 준 결과”라며 “무엇보다 교육생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철순 전기과 학과장은 “이번 전원 합격은 학과의 맞춤형 교육과 교육생들의 ‘평생기술, 평생직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교육생들은 앞으로 자격증 최종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위한 후속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9

“겉은 멀쩡한데 속은 반대”⋯포스텍, 차세대 반도체 소재 ‘숨은 결함’ 빛으로 찾았다

차세대 반도체 소자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2차원 박막 내부의 숨은 구조적 결함을 ‘빛’을 이용해 빠르게 찾아내는 분석 기술이 개발됐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화학과 류순민 교수·통합과정 이예리 씨 연구팀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육방정계 질화붕소(hBN)’ 박막 내부의 구조 결함을 식별할 수 있는 ‘간섭 기반 2차 고조파 발생(SHG) 이미징’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2차원 소재의 보호막’으로 불리는 hBN은 전류 누설을 막는 절연 특성이 뛰어나 스마트폰, AI, 양자컴퓨터 등 고성능 전자기술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대면적으로 합성하는 과정에서 결정 방향이 서로 정반대인 ‘역평행 도메인’이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기존의 투과전자현미경(TEM)이나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은 아주 정밀한 관찰은 가능했으나 분석 면적이 좁고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대표적 비파괴 분석법인 라만 분광법은 역평행 도메인을 직접 구별해 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특정 물질에 빛을 비췄을 때 주파수가 2배인 빛이 생성되는 ‘SHG 이미징’ 기술에 외부 기준 신호를 결합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두 신호 사이의 위상 차이를 정밀 분석한 결과, 육안으로는 동일해 보이는 영역 내부에서 SHG 위상이 정확히 180도 반전된 역평행 도메인이 광범위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특히 다양한 조건에서 성장시킨 hBN 박막 10종을 비교 분석해 서로 반대 방향의 신호가 만나 빛이 약해지는 ‘상쇄 간섭’ 현상을 통해 결정 구조의 불균일성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광학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류순민 교수는 “그동안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던 hBN 내부의 역평행 도메인을 시료 손상 없이 광학적으로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이차원 물질의 합성 조건 최적화는 물론, 차세대 전자 및 양자 소자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8

선린대, 베트남 비엔동 전문대·㈜케이미래와 국제교류 협력 확대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지난 14일 교내 만나관 교수학습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베트남 비엔동 전문대학교(Vien Dong College) 및 ㈜케이미래(K-Mirae CORPORATION) 관계자들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비엔동 전문대학교 판티레투 부총장과 ㈜케이미래 경동수 대표를 비롯해 선린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각 대학의 교육과정과 특성화 분야,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유치 확대와 안정적인 학생 교류 체계 구축, 양국 기관 간 교육 협력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유학생 유치 전문 기업인 ㈜케이미래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학생 모집 및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이를 향후 실질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박정훈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이번 방문은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 및 유학생 관련 기업과의 견고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선린대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비엔동 전문대학교, ㈜케이미래와의 파트너십을 넓히는 한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유학생 교류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7

경북전문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71개팀 참가

경북전문대학교가 개최한 2026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져온 실무형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했다. 경상북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학과, 19개 분반에서 71개 팀이 참여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11개 팀은 본선에 진출해 전공지식을 기반으로 제작한 창의적인 시제품 전시와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자료 조사와 아이디어 구체화, 설계 방향 설정, 디자인 보완 등 다방면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전공 역량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AI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의 최우수상은 의료진의 자상사고 예방을 주제로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인 간호학과 ‘바닐라라떼’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 팀원들은 “산업체 관계자와 교수님의 피드백을 반영해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하면서 문제 해결 역량과 전공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해 현장 중심의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운영팀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산업체와 함께 실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 중심의 교육 성과를 잘 보여주었다”며 “RISE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 협력과 AI 활용 교육을 확대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단순한 성과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산학협력 연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7

포항대 치위생과, ‘AI·디지털 치과 진료’ 현직자 멘토링 성료

포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3일 치위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 현장의 첨단 기술 변화를 공유하는 ‘현직자 초청 멘토링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최근 치과 진료실의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AI(인공지능) 기반 의료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이 미래 치위생사로서 갖춰야 할 실무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로 초청된 신세계치과 이재윤 병원장은 AI 기반 환자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진료 환경, 실제 환자 경험 개선 사례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치과 현장에서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어떻게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는지에 대한 생생한 실무 지식을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치위생과 한 학생은 “미래 치과 현장에서 활용될 AI 시스템을 미리 이해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치위생사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갈지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성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4

임금님 수라상 부럽잖네⋯한동대생 300명 사로잡은 ‘0원 아침밥’

한동대학교가 지역 교회, 요리 전문가와 손잡고 재학생들에게 특별한 아침 선물을 건넸다. 지난 13일 오전 한동대 학생식당에서는 지역 교회의 기부금과 셰프의 재능기부를 결합한 무료 식사 이벤트 ‘영원(0원)의 아침밥’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포항충진교회가 전달한 기부금 1100만 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오재경 목사는 “고물가로 끼니를 걱정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며 “전국에서 온 학생들이 지역 교회에서 봉사하며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식탁은 25년간 한식을 연구해온 장윤정 셰프의 재능기부로 채워졌다. 요리연구가 심영순 선생의 딸이기도 한 장 셰프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타락죽’을 비롯해 닭다리살 오렌지조림, 두부간장조림찜 등 단백질 위주의 건강한 한식 상차림을 선보였다. 장 셰프는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학생들에게 엄마의 마음을 담은 건강한 한 끼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직접 배식에 나선 박성진 총장은 “학생들이 집밥 같은 한 끼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지역 교회와 대학이 다음 세대를 함께 품는 동행의 모델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동대는 2016년 학부모의 기부로 시작된 ‘100원 아침 식사(한동만나)’와 정부 지원 사업인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해오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교계와 협력하는 ‘한동만나 동행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4

현대종합금속, 폴리텍 포항캠퍼스에 3000만 원 상당 실습 자재 기증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난 13일 현대종합금속과 교육훈련 실습용 기자재 수증식을 개최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기증된 기자재는 약 3000만 원 상당의 용접 실습 자재로 연강용 피복아크용접봉, 플럭스코어드와이어, 티그봉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품목들로 구성됐다. 대학 측은 해당 자재를 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훈련에 투입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수증식에 앞서 현대종합금속 윤영선 부사장 등 관계자들은 대학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특히 올해 신설된 전기과의 최신 실습 시설을 견학하며 지역 기술인재 양성 현황을 살폈다. 한원희 학장은 “용접은 제조업 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 뿌리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종합금속과 같은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는 지역 전략산업 수요에 발맞춘 현장 중심 교육과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경북 동해안권 제조업 기반의 전문기술인력을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4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6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SME Week’ 개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SME Week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내에 위치한 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제조 현장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강연과 전문가 인사이트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분야별 엔지니어 강연과 더불어 안희갑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장의 ‘스마트 팩토리 생산성 최적화 알고리즘’ 기조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또 조현보 포스텍 교수, 이권영 한동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 제조 도입 전략을 전수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ESG 및 친환경 제조 사례를 통해 중소기업형 탄소중립 실천 방안도 제시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지원센터 엔지니어와 기업 간 ‘1:1 맞춤형 컨설팅’이 운영된다.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는 이번 상담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자사 제조 환경을 정밀 진단받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 김덕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AI 전환(AX)과 탄소중립 등 제조업의 핵심 현안을 중소기업이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혁신을 꿈꾸는 제조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식사를 포함해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3

동양대학교, 포스코 AI 특허 이전 기반 ‘피지컬 AI’ 혁신 생태계 구축 박차

동양대학교가 포스코의 핵심 AI 기술 이전을 발판 삼아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양대는 산학협력단 연계 기업인 이나에이아이솔루션㈜과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포스코의 AI 공정 제어 핵심 특허 2건을 이전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연속 소둔로 온도 제어 방법 △소재 변형 측정 장치로 철강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고정밀 산업용 AI 원천기술이다. 이번 성과는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기업의 핵심 기술을 지역 산업으로 확산시킨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동양대는 확보한 원천기술을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의 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염색기 자동 제어 시스템(PLC)과 연동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제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양대는 동두천시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이전받은 기술을 소형 로봇 시스템 르로봇(LeRobot)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대응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동양대학교는 기술 이전은 교육 역량과 산업 기술이 결합한 산학협력의성과로 받아들이며 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AI·SW 기반의 인재 양성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경기북부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동양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교육·산업 협력의 거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5-12

포스텍, 반도체 초박막화 딜레마 깼다⋯저항 50배 낮춘 설계 기술 개발

반도체 소자가 얇아질수록 저항이 커져 성능이 떨어지는 초박막 반도체의 고질적인 한계를 국내 연구진이 해결했다.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 이병훈 교수 연구팀은 초박막 텔루륨(Te) 트랜지스터의 접촉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접촉 저항을 기존보다 50배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면서 로직과 메모리를 수직으로 쌓는 ‘3차원 집적 구조’가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이를 위해 반도체 채널을 5nm(나노미터) 이하로 얇게 만들면 금속 전극과의 경계에서 에너지 장벽이 높아져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 딜레마가 있었다. 연구팀은 전극과 맞닿는 부분만 텔루륨을 더 쌓아 두껍게 만드는 ‘융기된 소스·드레인(RSD)’ 구조를 적용해 이 문제를 풀었다. 텔루륨은 두꺼울수록 에너지 장벽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이를 통해 채널은 4nm로 얇게 유지해 누설 전류를 막으면서도 전극 부위의 저항은 획기적으로 줄여 소자가 켜졌을 때 흐르는 전류를 기존보다 17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 기술은 대면적 저온 증착 공정인 스퍼터링(Sputtering) 방식으로 구현이 가능해 실제 반도체 양산 공정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병훈 교수는 “국소적 두께 제어라는 새로운 설계 방식으로 초박막 반도체의 난제를 극복했다”며 “차세대 3차원 고집적 반도체 상용화를 앞당기는 핵심 플랫폼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나노 분야 권위지인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에 게재됐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2

한동대 파랑뜰 ‘청소년 스피치 캠프’ 성료⋯지역 청소년 자기표현 역량 키워

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이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표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스피치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단순한 발표 기술 전수를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언어로 정제하고 타인과 공유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전문 기관인 ‘폴앤마크’와 협력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2시간 동안 스탠포드식 소통 기법을 토대로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고 대중 앞에서 전달하는 훈련을 반복했다. 특히 문영준 폴앤마크 공동대표 등 전문 강사진의 1:1 밀착 피드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서사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캠프의 마지막인 스피치 발표회에서는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무대를 채웠다. ‘베스트 스피커 상’은 반려동물을 통한 책임감을 이야기한 최호 학생, 난산증(수학적 난독증)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박별 학생, 부모 세대와의 소통 경험을 나눈 박승리 학생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교육 환경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파랑뜰이 주민과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배움을 이어가는 지역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1

포항대 교수학습지원센터, ‘나만의 취업전략 설계’ 학습법 특강 개최

포항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7일 평보관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학습법 특강’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에게 맞는 취업전략, 지금부터 설계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포스코 문형석 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전수했다. 문 과장은 강연에서 취업 성공의 열쇠로 ‘실행력’과 ‘전략적 학습’을 꼽았다. 그는 단순히 방대한 지식을 쌓는 ‘배움의 양’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업 준비의 필수 요소로 △자신의 성향·강점·적성에 대한 깊은 이해 △직무별 요구 역량의 정밀 분석 △체계적인 시간 관리 전략 수립 등을 제시하며 본인의 성향에 최적화된 직업군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애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진지한 태도를 통해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스스로를 탐색하고 전략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역량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주제의 학습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