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 모노스약학대학에 2022학년도 하계 단기 계절학기 한의학 교환학생 28명을 파견했다. <사진>
한의예과 2학년부터 한의학과 2학년까지의 한의과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교환학생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에 7명, 모노스약학대학에 21명이다.
교환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학 관련 정규 교과목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으로 외국의 전통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 교과활동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교육, 전통 요리 실습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파견국의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28일 몽골약학대학(모노스재단)과 5월 6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하계 단기 계절학기 교환학생 파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교환학생 파견이 협약의 첫 번째 결과물임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몽골약학대학 전통의학과 재학생, 몽골민족대학 의과대학 재학생이 대구한의대에 교환학생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과 몽골약학대학과의 협약이 단순히 서면에 사인한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교환학생 파견의 결실이 이루어진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단기 한의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학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