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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先선거제 확정-後선거구 획정, 선거 6개월전 의무화”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해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선거구 획정 기한을 현행 ‘선거일 전 1년’에서 ‘선거일 전 6개월’로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장은 4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복되는 선거구 획정 제도의 파행은 국민의 참정권과 선거권을 침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선 선거제도를 먼저 정한 뒤에 선거구를 획정하고 선거구 획정 기한을 선거 6개월 전으로 늦추자고 제안한 것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는 선거일 1년 전인 지난해 4월 10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쳤어야 한다. 법을 만드는 국회가 총선 때마다 법에 정한 선거구 획정 기한을 위반하는 폐단을 이어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선거제도를 그보다 먼저 정하도록 못 박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이미 시행 중인 선거제도로 선거를 치르도록 법에 규정하자”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또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개헌안 첫 번째 국가 과제로 보육·교육·주택 등 인구감소 대책을 헌법에 명시할 것도 제안했다.그는 “지금 우리는 인구절벽의 위기,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패러다임 대전환이 절실하다”며 “2024년은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기로의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정부와 정치권은 인구절벽의 문제를 심각한 국가 위기 상황으로 상정해 장기 아젠다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1-04

한동훈 “영남 현역 물갈이? 처음 듣는 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는 것을 두고 ‘영남 물갈이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처음 듣는 해석”이라며 선을 그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취재진이 ‘영남 물갈이 신호탄이 아닌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공천과 인재 영입은 우리 당이 승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역 의원을 상당수 교체해야 한다는 데에도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당에서 국민들께 잘 봉사할 수 있는, 그리고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도 그렇게 평가하실 분들을 제시하겠다”고만 했다.이에 앞서 한 위원장은 먼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 헌법 전문에 5·18정신이 들어가면 헌법이 훨씬 풍성해지고 선명해지고 더 자랑스러워질 것 같다”며 5·18 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우리 헌법이 개정된 지가 굉장히 오래됐다. 헌법에 대한 문제는 절차적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어떤 식으로든 헌법 개정 절차가 이뤄진다면, 지금 상황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것을 반대하는 세력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을 어떻게 하느냐, 원포인트 개헌도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며 “국민투표도 해야 하고 그런데, 지금 여러 가지 논의가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1-04

정부, 포항 이차전지·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High5+(하이5 플러스)’에 3년 간 150조 원의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주택 1채를 추가로 사들일 경우 세제 혜택을 주는 ‘세컨드 홈 활성화’ 정책도 추진한다.정부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주요 첨단산업을 High5로 꼽아 이들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경북(TK) 지역의 경우 2027년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을 목표로 올 한해 동안 부지·기반시설(용수) 조성 지원에 나선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올해 부지·기반시설(도로) 조성을 지원해 2027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또 2027년 산단계획 승인 절차를 완료할 계획인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과 경주 SMR 국가산단은 올해 예타준비 지원 및 신속처리를 지원한다.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올해 입지규제·예타 신속처리를, 대구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은 수요기업발굴·예타 신속처리를 지원해 2027년 산단계획 승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역 주도의 투자·일자리 창출, 교육 발전, 복합 개발 등 등을 위한 신규 특구 조성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상반기 중 지자체 신청을 통한 특구 지정 및 지자체가 직접 규제 특례를 설계하는 ‘기회발전특구 특례’를 도입할 계획이다.또 대구시 등 5대 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는 올해 하반기 중 기본·실시계획을 승인한다. 대구 수성, 경북 안동 등 문화특구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자체에 대해선 1년간 예비사업 추진 후 올해 말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하기로 했다.특히 지역 기반 딥테크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중 특구 3곳을 추가로 지정한다. 이 외에도 TK, 충청권,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4대 초광역권과 강원, 전북, 제주 등 3대 특별자치권 등 7개 초광역권이 자체 수립한 ‘초광역발전계획’을 바탕으로 3월 ‘초광역권 발전시행계획’을 수립한다.정부는 경제정책방향에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도 담아 눈길을 끈다. 지역의 생활·방문·정주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정부가 내놓은 카드는 ‘세컨드 홈’을 활성화하는 방안이다. 정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주택 1채를 새로 취득할 시 1주택자로 간주해 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를 낼때 1주택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했다.또 지역별로 5만∼30만㎡ 규모의 미니 관광단지를 신설하고, 지정·승인 권한을 기초단체장에게 주기로 했다. 지역 특색에 맞는 소형 관광지를 적극 발굴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인구감소지역 내 사업장이 있는 관광사업체는 융자 조건을 우대하고, 관광기금 융자의 60% 이상을 지방에 우선배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04

“공공시설물 내진 2035년 보강 완료”

일본 노토반도 강진으로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공공시설물의 내진 보강작업을 2035년까지 100% 완료하기로 했다.민간 건축물의 내진 구조를 보강하면 용적율·건폐율 상향 등 인센티브 제공을 강화한다.행정안전부는 18개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시도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지진방재 종합계획’을 확정, 2028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은 2028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해 2023년 기준 76.5%인 내진율을 87%로 끌어올리고, 2035년까지는 100% 완료한다.도로와 철도, 전력 등 주요 국가 핵심기반시설과 지자체 청사는 2025년까지, 학교시설은 2029년, 재난대응 관련 공공시설인 소방·경찰서는 2030년까지 내진 보강을 마친다.소방·경찰관서, 지자체 청사는 내진보강 완료 목표기간을 기존 계획보다 5년씩단축했다.민간 건축물 내진보강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자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시설물의 내진성능평가 의무화 대상을 1종 시설물(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5만㎡이상 건축물 등)에서 30년 경과 2·3종 시설물(5층 이상 아파트 등)로 확대한다.내진성능 정보공개 시 기존에 공개하던 안전등급, 중대결함 등과 함께 내진성능평가 결과도 제공한다.건축물대장에도 내진성능을 ‘내진 특·Ⅰ·Ⅱ등급’으로 명확하게 표기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건축물 내진 보강 시 용적율·건폐율 상향 등 인센티브 제도도 강화한다.지진탐지 시간을 단축해 신속한 대피정보를 제공하고자 2024∼27년 국가 지진관측망 426개를 확충한다.지진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진대피 훈련, 공무원·조력자 등의 행동요령 교재 개발, 장소·상황별 교육훈련 등을 확대한다. 그동안 부처별로 이뤄졌던 단층조사는 올초 신설한 ‘단층검토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 관리·운영한다. /고세리기자

2024-01-04

TK 의원들 의정보고회 잇달아 개최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TK)지역 의원들의 의정보고회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은 오는 6일 오후 2시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 4년여 간의 의정 활동을 소개하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진솔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정 의원이 고령·성주·칠곡군의 더 나은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및 예산 확정 현황,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입법과 정책 추진 결과 등 지난 의정 활동 성과를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진솔하게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정 의원은 “일방향 전달이 아닌 소통 방식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그간의 의정 활동을 주민분들께서 편히 듣고 공감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더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면서 성실하고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같은 당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도 오는 6일 오후 2시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종합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국회 입성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던 의정 성과를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달서구 및 대구의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지역 주민의 염원인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난항에 빠졌다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전격적인 합의를 통해 주민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신청사 건립이 진행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같은 당 김정재(포항북) 의원도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릴레이 ‘2024년 의정보고회’를 연다. 김 의원은 용흥·우창동, 흥해읍, 죽도·중앙·양학동, 두호·환여·장량동, 기계·기북·죽장면, 신광·청하·송라면 지역으로 나눠 오전, 오후 총 6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과 만나 의정 활동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김 의원은 “포항 북구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토위 간사로 활동하며, 해결한 지역 현안과 주요 이슈, 그리고 포항의 미래를 위해 활동한 결과를 주민들께 보고드리기 위해 의정보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도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포항시 읍면동 곳곳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 의정 활동과 성과를 보고하고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코홀딩스 본사 이전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예타 통과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추진 △협약형 학교 추진 △국립전문과학관 및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 확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법 △울릉도 지원 특별법 통과 등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 의원의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는 3일 동해면, 해도동, 송도동에서 열렸고 4일부터 청림동·제철동, 상대동, 연일·유강·대송, 8일 장기면, 효곡동, 대이동 순으로 진행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1-04

올 경북 수출 500억달러 목표… 시장개척 총력

경북도는 올해 어려운 무역환경 가운데서도 수출 500억 달러, 무역흑자 270억 달러를 목표로 정했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수출 목표를 2023년 예상치인 465억 달러를 넘어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이를 위해 해외 진출 수요 폭발에 따른 수출시장 직접 개척, 온라인 기반 수출 확대, 수출 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 안정화 유도, 국내외 수출기관과의 협업사업 등을 통해 총 3천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우선,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권역별 품목별 맞춤형 시장개척 사업을 총 27회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온라인을 활용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강화한다. 기존의 아마존, 이베이, 쇼피, 엣시(핸드메이드 제품몰)와 더불어 올해는 미국 월마트 등 총 10개국 7개 글로벌 온라인몰에 140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및 홍보 판매와 배송을 지원한다.기업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수출 비용 절감에도 적극 나선다. 업체별로 연간 한도 수출물류비 1천만원,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시 부스임차 및 장치비 1천만원, 수출종합패키지 1천만원을 지원하고, 미국 에이치마트(H-Mart)를 활용한 상설판매장 운영과 중소기업 임직원 무역 실무교육도 실시한다.국내외 수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를 포함해 해외 6개국에 파견한 경북도 해외통상사무소에서 주도적으로 경북상품 수출 확대에 나서고, 1천100개사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도 연초 시책설명회, 해외시장 정보지원, 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한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4-01-03

국힘, 공관위원장 법조인 중에서 찾는듯

국민의힘이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에 법조인 출신 인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판사 출신 인사나 교수 경력의 학계 법조인 가운데 공관위원장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양창수 전 대법관, 김용덕 전 대법관 등이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다. 일각에선 황정근 당 윤리위원장도 공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여권 일각에서는 양 전 대법관이 공관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돼 조만간 비대위 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다.양 전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한동훈 당시 검사장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연루됐을 때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양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 교수 재직 당시 법대생이던 한 위원장을 가르친 인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여권 내부에서 양 전 대법관이 공관위원장으로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국민의힘은 공식 자료를 통해 “사실과 다르다”며 “특정인을 유력 검토한 바 없으며, 비대위에서 의결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다만 여권 일각에서는 검사 출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판사 출신 장동혁 사무총장에 이어 또 다시 법조인 출신이 맡는 게 적절하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판사 출신이니 또 검사냐는 비판에서도 비켜갈 수 있고, 여권에서 나름대로 합리적인 인사로도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 위원장은 “공천하는 과정은 공정하고 멋져 보여야 하고, 그 내용은 이기는 공천”이라며 “그 두 가지를 균형 있게 고려할 거고, 그것을 충분히 해낼 분을 신중히 잘 고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을 할 수 있는 인사를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는 취지다. 한 위원장은 이런 기준에 맞춰 다음 주 초반까지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 임명을 마치고 비대위 의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 위원장이 총선 인재 영입을 위한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또 사의를 표했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유임되면서 한 위원장과 함께 인재영입위원장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재영입위는 한동훈·이철규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제가 직접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좋은 분들이 우리당으로 오시도록 앞장서겠다”며 총선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국민 선택을 받기 위한 핵심은 좋은 사람이 우리 당에 모이게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도 저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03

“이 대표 피습, 민주주의 테러” ‘자작극’ 가짜뉴스 유포 규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에 관한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당 차원의 대책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이 대표의 피습은 민주주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규탄하며 신속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민주당은 3일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이 대표의 피습 경위와 수술 예후 등을 공유했다. 또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응하기 위한 당내 대책기구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자작극이라는 등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 명백한 2차 테러”라며 “이 부분에 대해 당 차원에서 대책기구를 만들어 법적·정치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관련 유튜버나 당사자들은 신속히 해당 동영상이나 자신의 발언들을 내리는 게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책기구는 늦어도 내일까지는 구성될 수 있게 하겠다”며 “수사 상황이나 언론 보도 등을 통한 2차 가해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민주당은 또 의총이 끝나고 이번 사안 대응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자유로운 정치활동을 위축시키는 모든 종류의 폭력과 혐오에 반대한다”며 “주요 정치인을 표적으로 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등 수사기관은 사건의 중대성을 깊이 인식하고,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나 축소, 왜곡 시도가 일어난다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이 대표의 피습과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규탄이 이어졌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전 국민이 긴급뉴스에 놀라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일부 인사들의 가짜뉴스가 국민들을 더욱 분노케 했다”며 “‘가짜 칼로 피도 연출, 이재명 피습에 음모론을 꺼내든 유튜버들’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면 사람이 얼마나 잔인하고 타락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고세리기자

2024-01-03

한동훈 “4월 10일 이후는 생각하지 않는다, 총선서 꼭 이길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일 국민의힘 대구·경북 시도당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애초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소식에 신년인사회 불참설이 나돌았으나, 전격적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대구 북구 엑스코 3층 회의장에서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1천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총선이 치러지는 오는 4월 10일 이후의 내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특히 한 위원장은 “우리가 반드시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며 “총선까지 100일 동안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은 우리와 상대의 차이를 정확히 알아보고, 우리를 선택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그 선거가 이 위대한 대한민국과 이 위대한 동료 시민의 미래를 크게 좌우하리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나는 헌신하겠다. 우리 당의 이런 자산과 보배들에게 필요한 헌신을 요구하겠다”면서 “그 헌신의 과실은 가져가지 않겠다. 그 과실은 모두 국민에게 돌려드리자”고 제의했다.심지어 “우리는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의 상대조차도 우리가 더 상식적인 사람이라는 건 속으로 인정한다”며 “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나라다.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다”고 거듭 필승을 강조했다.여기에다 “적지 않은 분들이 정치를 처음 하는 저에게 충고하듯이‘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 정체되거나 매몰돼선 안 된다. 대구·경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대구·경북은 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정말 어려울 때 끝가지 우리를 지켜준 우리의 기둥”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대구 ·경북이 바라는 건 정의고 성장이고 평등이고 자유”라며 “대구·경북이 원하는 것을 우리는 정교한 정책으로 박력 있게 구현하겠다”고 제시했다.아울러 “저는 지난 11월 17일에 바로 여기 대구에 왔었다. 사실 그때 저는 정치를 하겠다는 결정을 하기 전이었다”면서 “그날 만난 동료시민이자 생활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나서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다. 그런 점에서 이곳 대구는 저에게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언제든 오늘의 초심이 흔들릴 때, 11월 17일 밤 동대구역의 시민들을 생각하겠다”며 “대구·경북의 동료 여러분과 동료 시민 여러분 고맙다. 저는 잘하겠다. 저와 같이 가 달라.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윤재옥 원내대표는 “총선 승리의 길은 여러 전략이 있을 수 있고 새로운 좋은 인물로 공천해야 하고 전제조건이 있지만, 이 시점에서 생각해야 할 가장 큰 자세는 겸손”이라며 “숫자가 적음에도 국민께 겸손하게 비춰지지 못했다면 우리는 이제 새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02

이철우·홍준표, 참배로 새해 첫 일정 시작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2일 새해업무를 시작하면서 각각 “우리가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어 갑시다”란 각오와 “한반도 3대 도시 위상 회복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힘찬 출발을 했다.이철우 도지사는 2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도청 대구·경북 상생의 숲에 건립한 경상북도 순직 공무원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직원 200여 명과 검무산 정상에 올라 2024년 경북의 힘찬 비상을 다짐하며 새해를 시작했다.이철우 지사는 순직공무원 추모비에 헌화·참배한 뒤 방명록에 “고귀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도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올해 안전행정실을 출범시킨 만큼 소방과 함께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모든 분야에서 민간과 협력해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도정 역점과제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일궈내며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연다는 각오다.특히, 새해에는 극한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산사태 방호 기능을 갖춘 다목적 마을회관을 신축해 우선 대피장소로 지정하고 마을 이·통장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정목표인 ‘지방시대’라는 어젠다를 만든 주역도, 윤석열 정부와 함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함께 설계한 파트너도 우리 경북이다”라며, “경북의 힘으로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를 제대로 살려 ‘대한민국을 살리는 경북시대’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 신년인사회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개편 등 지난해까지 완성된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틀을 빈틈없이 채워나가며, 대구굴기의 핵심 정책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한 해로 선언했다.이날 홍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함께 오전 9시 새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오후 2시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대구시 주관으로 구청장·군수,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원로, 초청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하는 ‘2024년 대구시 신년인사회’가 개최됐다.신년인사회는 축하공연, 2024년 시정비전을 담은 홍준표 시장의 신년사와 함께 이만규 의장과 강은희 교육감의 축사,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의 건배사에 이어 250만 대구시민의 새해 소망과 염원을 담아 대구굴기의 완성과 미래번영 50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홍준표 시장은 “지난해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천명하고, 시정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발상을 뛰어넘어 근본을 바꾸는 대개혁을 성공시켰다”며, “2024년 갑진년에는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훈·이곤영기자

2024-01-02

‘청룡의 해’ 이렇게 변하길 바란다

김형민(42·경산크레딧영어학원장) 저출산 대응 수도권·지방 공정한 기회·혜택 마련돼야김형민(42·경산크레딧영어학원장)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교육업에 종사하면서 해가 지날수록 가르침의 노하우뿐 만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겪는 추억 또한 쌓여간다. 학생들과 보내는 시간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큰 기쁨이다. 그러다 보니 특히 저출생 문제를 간과할 수가 없다. 작년에 초등학생이 된 딸은 한 반에 학생이 23명이라고 했다. 한 반에 5~60명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시끌벅적하게 보냈던 학창시절을 떠올려 보니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하게 떨어지는 출생률은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 같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단순하고 막연한 캠페인보다는 각 가정에게 피부로 느끼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 동참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지방의 시민들도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 의료, 교육 등에서 수도권에 비해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기회와 혜택을 누려야 지역에 정주하며 가족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편진기(32·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 청년층·출산가구 등 주거문제 실질적 지원 많았으면편진기(32·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부)2024년은 올해 신혼 가정을 꾸리는 사람으로서 많은 신혼부부들,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걱정 없이 자신 있게 첫발을 내디딜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초저출산, 초고령화 등 이례적인 상황 속에서 반등을 위해서는 현재 시작을 앞둔 세대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혼부부나 혹은 결혼을 앞둔 세대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적 차원의 지원이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 청년층이나 신혼부부·출산가구 등이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부동산 정책을 만들면 좋겠다.아이를 가지더라도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제도와 사회적 분위기 등이 형성됐으면 한다. 20·30대의 대부분의 고민은 ‘현재의 나의 인생’인데, ‘현생’을 살기에 바쁜 세대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 김상희 봉화군의회의장 군민 모두 하나되어 공정하고 통합된 밝은 사회 희망김상희 봉화군의회의장청룡의 해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새해는 우리 사회가 더욱 공정하고, 통합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경제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힘찬 청룡의 해에는 봉화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밝은 미래를 위한 변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활기찬 시작을 위해 봉화군의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본분을 지키며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을 제대로 섬기는 의회가 될 것을 다짐해본다.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에도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김완호 사회복지법인 마리스타 원장 사회적 약자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사회적 노력 필요김완호 사회복지법인 마리스타 원장청룡의 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우리 사회는 다양한 복지 정책과 지원책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장애인,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감은 아직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 다양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우리의 이웃으로 함께하기 위해 한발 더 다가서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들은 서로가 마음을 전달하고 함께 삶을 영위하며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되길 바라고 있다.다가오는 청룡의 해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교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한층 높아지는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배기한(65·농부·경주시 충효동)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자유를 주는 해’ 되길배기한(65·농부·경주시 충효동)연년생이 유치원에서 생활성적표를 받아왔다. 성적표가 대조적이다. 한 아이는 한 가지만 빼고 모두 ‘매우 좋다’에 별표가 있고, 한 아이는 ‘안전하게 놀이하는 방법을 안다’는 항목에 가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엄마 아빠는 선생님이 공식 문서에 저 정도로 썼으면 심각하다며 걱정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녀석들이 아주 안전하게만 논다고? 놀이에 빠져 넘어지기도 하고 부딪치기도 하는 게 내 눈에는 보이는데, 젊은 엄마 아빠는 성적표만 보이는 것 같다.갑(甲)은 청색과 나무를 나타내는 천간(十干)의 시작이고, 진(辰)은 용과 땅을 나타낸다.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이다. 갑진(甲辰)의 모습은 땅에 뿌리를 깊이 내린 큰 나무를 볼 수 있다. 아이들을 성적표에 가둘 것이 아니라 스스로 뿌리를 내릴 자유를 주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박월수(57·청송군·수필가) 얼굴 마주보며 소통하는 사회로 ‘사랑의 싹’ 틔웠으면박월수(57·청송군·수필가)팬데믹 전에도 팬데믹 후에도 여전히 단절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원해서 속한 곳이든 그렇지 않은 곳이든 저마다 속해있는 곳에서 사람 사이의 분위기는 삭막하다. 마음에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로 인해 세상은 재미없고 갓난아이 울음소리는 멀어졌다.하늘을 마음껏 날았다는 전설 속의 용처럼 청룡의 해에는 모두가 막힘없이 지내자. 용이 되지 못하면 어떤가. 이무기와 용은 순우리말로 ‘미리’와 ‘미르’라는데 그리 보면 큰 차이도 없어 보인다. 하늘 아래서든 하늘 위에서든 제 자리에서 견뎌내는 일은 누구나 버겁다. 그러니 서로 다독이고 소통하며 지내자. 손가락으로 말하는 기계식 소통 말고 얼굴 보고 말해야 정이 솟는다. 만나고 손잡아야 사랑도 싹튼다. 사람들 웃음소리 갓난아이 울음소리 간절히 그립다.

2024-01-02

새해 증권 시장 개장식 현직 첫 尹대통령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부터 증권 시장 개장식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는 등 경제 행보에 집중했다.윤 대통령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거래소 서울사옥 마켓스퀘어 2층 종합홍보관에서 개최된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의 새해 증시 개장식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자유시장경제의 핵심이 자본시장의 발전에 있다고 강조해 왔으며, 우리 자본시장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오늘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증시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고 국민의 자산 축적을 지원하는 기회의 사다리”라며 “계층의 고착화를 막고, 사회의 역동성을 끌어올리려면 금융투자 분야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제 임기 중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의 규제는 과감하게 혁파해서 글로벌 증시 수준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특히 개미투자자 사이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공매도 제도 개혁 등에 대한 사안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공매도 한시적 금지 기간에 공매도 개혁 방안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우리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놀이터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철저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과도한 부담의 과세가 선량한 투자자에게 피해를 주고 시장을 왜곡한다면 시장원리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며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금투세는 당초 지난해부터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여야 합의로 2년간 유예돼 시행 시기가 내년으로 밀린 상태다. 윤 대통령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선을 앞두고 1천만 명에 달하는 이른바 개미 투자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박형남기자

2024-01-02

이재명 대표 흉기 피습… 얼어붙은 총선 정국

정치권이 연초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을 방문 중 흉기 피습이란 예기치 못한 악재를 만나면서 100일도 안남은 총선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관련기사 3면당장 유력정치인에 대한 경호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으며 피습 여파로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예정된 신년인사회를 전면 취소했다.여야 정치권도 당분간 정치적 행보를 최소화하는 등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동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던 중 지지자처럼 행동하며 접근한 신원불명의 남자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하고 현장에 쓰러졌다.이 대표는 지혈을 하는 등 응급조치가 이뤄진 후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급차를 타고 부산대 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쯤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에 도착, 후속 치료에 들어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범인은 충남 거주 57년생 김모씨 인 것으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작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걸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죽이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김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배후 유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 대표의 피습 소식이 알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이 대표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 경찰 등 관계 당국에 신속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경찰청장에게 지시했다.정치권도 즉각 흉기 피습 사건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사회에서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괴한에 의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대표 피습은)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강조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진영대결이 막 시작되는 시점에 발생한 이런 사태는 나라의 앞날을 어둡게 하는 신호탄 같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년 첫날부터 이 대표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하는 증오의 정치시대를 열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이어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표가 피습당한 사례를 연상시킨다”며 “증오의 정치, 독점의 정치, 극단적인 진영대결의 정치가 낳은 비극”이라고 지적했다.창당을 준비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2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소식에 “충격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부디 이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이 대표가 어서 쾌유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했다.이 대표의 흉기 피습소식에 이날 대구를 방문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신변보호가 즉각 강화됐다.대구경찰청은 이날 지역을 방문하는 한 위원장의 신변을 위해 240명 규모의 경찰 인력을 운용한다고 밝혔다.인력은 신변보호 7개팀(70명), 형사 3개팀(10명), 기동대 2개 중대(120명) 등으로 구성됐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 피습사건 여파로 지역언론사 신년교례회 참석을 취소하는 등 일정을 최소화했다./고세리기자

2024-01-02

경북도, 기후변화 적응 탄소중립 본격화

경북도는 탄소중립을 위기가 아닌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탄소중립 정책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4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탄소중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4대 핵심 과제는 △탄소중립 대응 △기후변화 적응 △온실가스 감축 △도민 탄소중립 참여 등을 선정했다.먼저, 탄소중립 대응 분야는 경북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전략, 부문별·연도별 이행 대책과 녹색산업 육성계획 마련을 위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50 경북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탄소중립추진단 운영으로 탄소중립 대응 역량도 강화키로 했다.또한, 도·시군의 기본계획 수립·지원,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지원 등을 위해 경북탄소중립 지원센터에 연간 4억 원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 역량과 경험 등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포항·구미·의성·상주에도 기초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해 센터별 2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기후변화 적응 분야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후위기 적응 대책에 대한 연도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기후변화 적응·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광역 환경교육센터 운영 및 기초 환경교육센터를 지원한다.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17억 원(포항·김천·구미·칠곡)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시군 맞춤형 적응 대책 사업을 추진한다.온실가스 감축 분야는 경북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계획을 수립해 2020년 기준 경북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50.8%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도민 탄소중립 참여 분야는 생활 속에서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억 원을 들여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자동차)를 운영하고, 시·군별로 온실가스 진단·컨설턴트를 양성해 도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난해 탄소중립 사업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미흡한 점은 보완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겠다”며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확산시키도록 경북도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박근혜 ‘커터칼’ 송영길 ‘망치’ 등 선거 전 피습 닮은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방문 도중 흉기로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과거 정치인들의 흉기 피습 수난 사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여야 당 대표나 대선 후보들이 선거 유세 도중 괴한에게 피습되는 일이 적지않다. 2006년 5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커터칼 피습’ 사건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 전 대통령은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신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장을 찾아 단상에 오르다가 50대 남자가 휘두른 문구용 커터칼에 오른쪽 뺨이 11㎝ 가량 자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았다.박 전 대통령은 입원 도중 측근들에게 자신의 안위는 뒷전인 채 “대전은요”라고 물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퇴원 뒤 곧바로 대전 선거 지원을 나서 열세이던 판세를 뒤집고 선거의 여왕이 됐다.2022년 3·9 대선을 앞두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도 당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 중 신촌에서 유튜버의 둔기에 머리를 가격당한 일도 있었다. 송 전 대표도 응급 수술을 받고 유세에 나섰지만, 대선에서 패배, 부상투혼이 빛이 바랬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인 2002년 11월 ‘우리쌀 지키기 전국 농민대회’에서 연설 도중 야유하는 청중이 던진 달걀 테러를 당했다. /고세리기자

2024-01-02

이준석과 연대? 이낙연 “양당 폐해 끝내려면 누구와도 협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양당 정치 최악의 폐해를 끝내자는 뜻에 동의한다면 누구와도 협력해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그 분(이 전 대표)을 언제 만날 것인가 하는 계획은 아직 없다”며 “그러나 이 양당의 견고한 기득권의 벽을 깨는 게 손쉬운 일은 아니기에 협력 하는 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탈당에 대해 “민주당은 저희 아버지가 청년일 때부터 2대에 걸친 정당”이라며 “모태신앙 같은 정당이다. 거기를 떠난다는 게 외롭고 두렵다”고 심경을 털어놨다.이어 “(이재명 대표가) 변화를 거부하는 상태에서 아무 말 않고 따라다니는 게 가치가 있을지, 아니면 선택의 여지가 없거나 마음 둘 곳이 없어 정치적으로 소외되는 30∼40% 국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드리는 데 일조하는 게 가치 있을지 고민했다”며 “후자가 더 가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 전 대표는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럴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1-02

영천·청도에 특화된 새 산업 개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영천시·청도군 선거구에 국민의힘 소속 김경원 전대구지방국세청장이 구랍 2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서울 중앙당과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김 전 청장은 최근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과 일련의 정치상황을 보며 중앙정치와 지역 정치의 가교 역할과 지역 통합의 염원을 담아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화 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제 정말 영천·청도의 정치와 경제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으나 지역의 현안인 통합과 경제 침체는 여전히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지역을 통합하고 영천·청도에 특화된 새로운 산업의 개발을 위한 근본적 변화를 이끌 리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또 “중앙과 지역의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혁신과 경제변화 없이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 정치력과 현장경험, 행정능력을 살려 지역민들과 함께 화합을 이루고 ,지역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찾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영천·청도의 옛 영광을 되찾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학교와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친 뒤 중앙경제부처인 재무부와 국세청 등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출신으로 다양한 이론과 행정능력, 정치력을 두루 갖춘 경제 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1-02

응급치료 마친 이재명 대표, 서울대병원 이송…민주 "출혈 우려"

새해를 맞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둘러본 이후 흉기 습격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2일 경찰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A씨로부터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졌고,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다.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현장에 구급차가 도착한 데 이어 이 대표는 오전 11시 16분께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부산대병원에서 외상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검사와 응급 처치를 받았다.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정도의 열상을 입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민주당 관계자는 “경정맥이 손상된 것으로 추정돼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응급처치를 마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헬기에 실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이날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갑자기 휘두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세리기자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