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무소속 도태우 후보, "다부동 전투를 패전이라고 하다니..."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4-04-08 15:06 게재일 2024-04-09
스크랩버튼
"막말 민주당 김준혁 후보 사퇴 하라"

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는 8일 성명을 내고 ‘다부동 전투는 사실상 패전’이라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에 대해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와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도 후보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막말 제조기’로 다부동전투를 이끈 백선엽 장군에 대해 ‘대한민국 군대를 망친 사람’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국정을 운영하고 나라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사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위해 싸운 구국 영웅의 희생을 모욕하고 폄훼했다는 것은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부동 전투는 최정예 북한군을 상대로 어린 학도의용군까지 나서 방어선을 지켜냈던 전투”라며 “국민의 봉사자가 되기 위해 출마한 후보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공을 폄훼한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당장 모든 국민과 호국영령에게 사과하고 이에 대한 반성으로 김준혁 후보의 출마를 취소하라”며 “막말 제조기 김준혁 후보는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