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상주·문경 후보
이목희(71) 전 국회의원이 친동생인 더불어민주당 이윤희(59) 상주·문경시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애틋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사진>
이 전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상주·문경시 민주당 이윤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후원회장 자격으로 유세차에 올랐다. 이목희 전 의원과 이윤희 후보는 9남매 중 4번째와 8번째 형과 동생 관계다.
이 전 의원은 상주시 이안면 태생으로 서울 금천구에서 17,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전 의원은 “상주시민이 한 당만 찍은 결과가 현재의 낙후, 저발전으로 나타나고 있는 거”라며 “대안 정당 그리고 새로운 견제세력으로 이윤희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상주시 사벌국면에 건립된 전국 최대 최고 수준의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혁신밸리는 제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일 때 당시 상주시장의 지원 요청으로 관련 부처들을 설득해 성사된 사안”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이윤희 후보가 당선되면 나도 상주·문경의 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칠 것”이라고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아기 및 농가기본소득자금 지원(월 50~10만 원), 세대별 복지정책 시행, 상주·문경 경제통합,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 농산물유통 중심지 건설, 중부내륙철도 등 교통망 완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