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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마트, 20개 주요 생필품 月단위 할인

이마트는 20개 주요 생활필수품을 한 달 내내 할인 판매하는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의 1~2주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할인가격을 유지하는 새로운 행사 기간을 적용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이마트는 매월 20개의 주요 생필품을 선정하고 기존 상품 가격할인, 기획상품 개발 등의 행사를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이는 기저귀, 분유 등을 주 단위로 최저가격을 유지하는 `최저가 선언`과는 별도로 진행되는 행사다.이마트는 설문조사를 통해 `절약의 발명 20` 프로젝트의 대상이 될 170여개 상품군을 정했으며, 이 가운데 매월 20개 상품을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샴푸, 세제, 파프리카 등 주요 생필품 20품목을 오는 30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케라시스 샴푸·린스(750㎖)를 정상가에서 60% 할인한 각 4천500원, 현미(7㎏)를 10% 할인한 1만5천800원, 파프리카(3개/봉)를 3천980원에 판매한다.또 CJ 스팸클래식, 크리넥스 키친타올, 비트 살균표백제, 코디 2겹 데코레이션 화장지 등도 이달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이마트 마케팅담당 관계자는 “새로운 발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한달간 행사가격을 유지하는 시도에 나선다”며 “고객들에게더 많은 혜택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3-08

지난달 소비자물가 1.3%나 올라 신선식품 상승폭 3년만에 최고

연초 다시 0%대로 떨어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만에 1%대로 복귀했다.생활물가와 신선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뛴데다 서비스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영향이 컸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 올랐다.2014년 12월부터 11개월째 0%대를 지속하다 작년 11월(1.0%)과 12월(1.3%) 1%대로 올라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 1월 다시 0%대로 내려갔지만 지난달 1%대를 회복했다.유가 하락 폭이 줄어 석유류 제품 가격은 1년 전보다 8.0% 감소하며 하락 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물가상승률에서는 -0.32%포인트의 기여도를 보였다.서비스물가 상승폭은 2012년 1월(2.5%)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던 1월과 마찬가지로 2.4%를 나타냈다.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8%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2.0%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9% 올랐다. 2014년 7월(1.4%)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다.신선식품지수는 9.7% 올라 2013년 1월(10.5%)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신선식품은 생선, 조개류, 배추, 상추, 사과, 배 등 서민들이 자주 사는 물품이지만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1000.0) 중 차지하는 비중(40.7)이 약 4%에 그쳐 실제 물가 상승률에는 크게 반영되지 못했다.물가 상승률과 체감 물가 사이에 괴리가 생길 수 있는 대목이다.우영제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축소된데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서비스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컸다”고 2월 소비자물가의 상승률확대 배경을 설명했다.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보다 5.6%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0.2% 하락했다.전기·수도·가스 요금은 8.0% 하락했다./연합뉴스

2016-03-04

모바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절반이상 차지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상품 구매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6천657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5조2천100억원)의 51.2%를 차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1월보다 21.0% 늘었고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무려 51.1%나 늘었다. 모바일쇼핑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PC 기반의 인터넷쇼핑을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모바일 쇼핑 비중은 지난 2013년 10월 19.9%에 그쳤으나 2014년 12월 40%대로 올라선 이후 지속적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엔 49.4%, 12월 50.0%로 고점을 높이더니 올해 1월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이다.상품군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97.7%로 가장 많이 늘었고 그 다음이 서적(84.0%), 애완용품(82.7%), 음반·비디오·악기(82.4%) 순이었다.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아동·유아용품(65.3%), 화장품(61.2%), 신발(60.3%), 가방(58.4%) 등에서 높았다.전년동월대비로 보면 애완용품에선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15.6%포인트 늘었고 가방(14.5%포인트), 음반·비디오·악기(14.3%포인트), 화장품(13.6%포인트)에서도 모바일쇼핑 비중이 확대됐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3-04

“여성위생용품 최저가로 팔아요”

이마트가 기저귀, 분유에 이어 여성위생용품을 최저가 판매 제품으로 내세웠다. 이마트는 여성위생용품을 `유통 전 채널 최저가 선언` 세 번째 상품으로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판매되는 상품은 화이트 시크릿홀 68입(중형36입+대형32입)과 바디피트 쏘피 한결 58입(중형48입+대형10입) 등 두 품목이다.가격은 각 1만1천900원과 9천900원으로 대형마트 업계 대비 최대 51.4% 저렴하고,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몰 대비 최대 33.4% 저렴한 수준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이마트는 기저귀, 분유와 마찬가지로 주 단위 최저가격을 유지하고 품절제로 보상제도 동일하게 적용한다.이마트 마케팅담당 관계자는 “기저귀와 분유가 온라인과 소셜커머스에 영향을 받았던 상품의 경쟁력 회복하기 위한 방어적 상품 선정이었다면, 여성위생용품은 향후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고 말했다.이마트는 3일부터 기저귀와 분유 가격도 조정했다.하기스 매직팬티 대형(92개)과 특대형(76개)은 지난주 대비 각각 300원, 60원 내려간 2만8천원과 2만9천140원에 판매된다. 마미포코 대형(72개)은 1만7천880원으로, 특대형(54개)은 1만5천900원으로 조정됐다. 분유는 지난주 대비 평균 440원 가격을 낮췄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3-04

다양한 혼수용품 최대 40%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오는 21일까지 `롯데 웨딩 페어(LOTTE Wedding Fair)`사진를 개최한다. 침대와 소파 등 가구를 포함해 전자제품, 예복, 주얼리 등 다양한 혼수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주요 행사로는 8층 본매장에서 진행 중인 `숙면을 위한 침실 만들기 프로젝트`, `웨딩 소파의 모든 것`, 삼성전자 혼수 이사 패키지 및 LG전자 신혼부부 패키지가 있다. 관련 사은행사로는 에이스침대에서 침대세트 LQ 이상 구매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5만원과 마이크로가드 5년 무상, 고급 디퓨저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를 S포인트 적립과 함께 혼수 고객 대상 10만 포인트 적립 혜택도 지원한다.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주얼리 브랜드인 `골든듀`에서는 12~14일, 19~21일 두 차례에 걸쳐 1/2/3/5/10/1천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5%를 증정하며, 100백만원 이상 커플링 구매시 14K 블루다이아몬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정상가 대비 599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휘슬러 VIP Royal Club 세트는 우대가 1천만원에 3세트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급 호텔 이용권(숙박 또는 식사권), 휘슬러 매장 전제품 추가 5% 할인 혜택, 사후 A/S 기간 연장, 기념일 과일바구니와인 서비스, 쿠킹 클래스 수강 혜택(연 2회), VIP 쿡파티 초대권(연 1회)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실속 구매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 부부들을 비롯해 새 봄을 맞아 집안 단장을 게획 중인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6-02-12

대구지역 백화점, 설대목 손님잡기 총력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코앞으로 디가온 설을 앞두고 설 선물세트 판매에 나서는 등 막판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월22일부터 진행해왔던 설 선물 상품전을 마무리하고 오는 2월7일까지 마지막 설 선물세트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식품 설 선물세트 200·400·600·1천 만원 이상 구매 시 10·20·30·50만원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설 스페셜 아이템으로는 테팔 시큐어 압력솥(10만2천원), 솔라스위스 클래식 양 식기세트(1만원), 르크루제 로즈쿼터 티세트(10만9천원) 등 다양한 리빙(가정용품)을 판매한다. 또 현대백화점 카드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3월4일 오후 3시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과 NC아울렛 엑스코점은 오는 2월7일 ~ 9일까지 신학기 및 설맞이 특가 상품전을 실시한다.쇼핑점은 예닮 아동 한복행사를 비롯해 이랜드PB 아동특가전과 아동·골프웨어 80~70% 특가·한정행사, 및 셔츠·타이특집전을, 신학기 특가행사로는 아동화·운동화·가방 스포츠 초특가전과 아동 봄 인기상품 70~50% 특가전을 진행한다.NC아울렛 엑스코점은 9일까지 더베이스샵 화장품 멤버쉽데이 50~20% OFF 행사를 비롯해 미소페 균일가전, 니꼴밀러 핸드백 선물상품 제안전, 여성의류 70~50% OFF 선물 제안전을 비롯해, 아디다스 60~40% OFF 행사 등 신학기 가방·티셔츠 대전을 실시한다.대구백화점은 2월6일부터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설맞이 `아동 기프트 특집전`을 열고 블랙야크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베네통 등 유명 유·아동복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70 ~ 40% 할인 판매한다.또 어린이 선물용으로 인기인 드론을 5만9천원부터, 나노블럭을 5천원부터 선보이고 특별사은행사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 100명에게는 대백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이밖에 향나무 제상세트 185만원, 천연옻칠제기 166만5천원, 남원 물푸레 제기 38만2천원, 6폭 비단 병풍 21만2천원 등 제기용품을 판매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