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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백프라자, 스크린 파크골프 20면 확장⋯“전국 최대 규모”

대구 대백프라자가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대폭 확장하며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백프라자는 최근 10층 ‘마실 스크린 파크골프’를 기존 15면에서 20면으로 확대해 전국 최대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오픈 1주년을 맞아 이용객 증가와 지역민 수요를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 1월에는 개장 이후 최대 매출과 이용객 수를 기록하며 백화점 내 대표 집객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확장과 함께 해당 시설은 단순 체험 공간을 넘어 ‘파크골프 토탈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했다. 50평 규모의 전문 교육장을 신설하고, 현장 실습과 용품 판매, 지도자 자격 과정 운영 등 교육·체험·유통을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파크골프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 수업이 가능해졌으며,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파크골프 전문 인력 양성 거점 역할도 강화될 전망이다. 대백프라자는 기존 문화센터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확대한다. 가요교실과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 등과 결합해 스포츠와 교육, 여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집객 효과도 뚜렷하다. 동호회 회원 2000여 명과 학교 제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유입된 고객이 늘면서 식당가 매출은 오픈 이후 매월 10~1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백프라자 관계자는 “파크골프 시설 확장을 통해 쇼핑과 외식, 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공간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그램을 통해 점포 기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3-02

3월 3일 ‘삼겹살데이’ 반값 한돈 쏟아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먹거리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3월 한돈 할인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표 부위인 삼겹살과 목살을 중심으로 전국 9개 대형마트 1000여 개 지점과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전국 516개소 한돈 인증 음식점과 정육점에서도 3일부터 22일까지 한돈 메뉴를 최대 5000원 할인하거나, 한돈을 100g당 최대 500원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하나로유통 판매장에서는 3일 하루 동안 행사 카드(NH, 국민, 삼성, 롯데, 우리, 전북은행,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페이코)로 결제 시 한돈 삼겹살을 100g당 12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할인 행사도 병행된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https://mall.han-don.com)에서는 3일부터 17일까지 삼겹살·목살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을 운영하며, ‘농협라이블리’(https://nhlyvly.com)에서도 3일 하루 삼겹살을 100g당 1990원에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도매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상황이지만 현재 돼지 살처분 규모는 사육 마릿수 대비 1% 수준에 그쳐 삼겹살데이 이후 수급과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3월 이후에도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닭고기, 계란에 대해서는 성수기(5~8월)에 앞서 신선란, 육용종란 수입 등을 추진해 선제적으로 수급 안정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수급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3-02

홈플러스 “구조혁신 마무리로 정상화”⋯회생절차 연장 필요성 제기

홈플러스가 구조혁신안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계획 마무리를 위한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홈플러스는 25일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과 관련, “구조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 중이며 비용 절감과 사업성 개선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3000억 원 규모 DIP(회생기업 운영자금) 대출 추진 △슈퍼마켓사업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부실점포 41곳 정리 △인력 효율화 등을 골자로 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바 있다. 해당 계획안은 채권단 1차 검토에서 별다른 반대 없이 서울회생법원의 정식 심사에 들어갔다. 구조조정 효과도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인력 효율화를 통해 직원 수는 2025년 2월 1만 9924명에서 2026년 4월 기준 1만 6450명으로 3474명(17.4%) 감소했으며, 이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는 약 1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점포 구조조정도 병행된다. 전체 정리 대상 41개 점포 가운데 19개 점포가 2026년 내 영업 종료될 예정이며, 임대료 조정과 부실점포 정리를 통한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1000억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핵심 자산 매각도 추진 중이다. 홈플러스는 슈퍼마켓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적극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구조혁신이 계획대로 완료될 경우 2028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총 3000억 원 규모 DIP 대출 중 1000억 원을 우선 집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자금 투입이 현실화될 경우 유동성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원은 최근 주주사와 채권단, 노조 등에 새로운 관리인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공공기관 또는 유통 전문가를 관리인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MBK파트너스는 관리인 변경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홈플러스는 “구조혁신안을 반드시 완료해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며 “회생절차 연장을 통해 계획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25

롯데백화점 상인점, 개점 22주년 ‘대규모 쇼핑 축제’ 열어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개점 22주년을 맞아 대규모 쇼핑 축제를 열고 고객 맞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오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열흘간 전 상품군이 참여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고객 감사 특집전’을 진행한다. 지난 2004년 개점 이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상인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인한 소비 부담을 낮추고 체감형 혜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기간 동안 패션·뷰티·가전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페셜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나이키, 폴로, 캉골 등 패션 브랜드와 설화수, 오휘 등 뷰티 브랜드, 삼성·LG전자 등 가전 브랜드가 참여해 기획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장품 샘플 증정과 브랜드별 사은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층 특설행사장에서는 달서구청과 협업한 ‘사랑 나눔 바자회’가 열리며, 수익금 일부는 지역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브랜드 ‘최복호 이월상품전’과 ‘프리앤메지스 초대전’도 순차적으로 열려 다양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식품과 영패션 중심의 실속 행사도 눈길을 끈다. 지하 1층에서는 신학기 특집전을 통해 트렌디 상품을 할인 판매하며, 행사 초반에는 삼겹살과 한우 등을 특가에 판매하는 ‘줄서기 상품전’을 진행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주말 기간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롯데백화점 앱을 통한 할인 쿠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장윤석 롯데백화점 상인점장은 “22년간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점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5

대구공항, 설 연휴 국제선 ‘북적’…해외여행 수요 회복 뚜렷

설 연휴 기간 대구국제공항이 해외여행객들로 붐비며 명절 특수를 누렸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국제선 출국장을 중심으로 혼잡도가 크게 높아진 모습이다. 연휴 기간 공항 국제선 출국장은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친구, 연인 단위 이용객들이 캐리어를 끌고 길게 줄을 서는 장면이 이어졌다. 항공편 안내 전광판 앞에는 출발 시간을 확인하려는 승객들이 몰렸고, 보안검색대에서는 출국을 서두르는 발걸음이 분주했다. 대만 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은 직장인 김모 씨(38)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을 계속 미뤄왔는데 이번 설에 가족들과 처음 나가게 됐다”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 1시간 넘게 여유를 두고 공항에 왔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하는 대학생 박모 씨(23)도 “항공권 가격이 많이 내려오고 단거리 노선이 늘면서 친구들과 부담 없이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며 “설 연휴라 공항 분위기도 여행 시즌 느낌이 강하다”고 전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2월 13~18일) 기간 이용객은 7만 8530명, 운항은 476편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설 대비 일평균 기준 여객은 25.9%, 운항은 27.3% 증가한 규모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4만 6449명, 운항은 279편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일평균 여객은 68.9%, 운항은 75.5% 급증했다. 일본·대만·베트남 등 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 회복과 항공편 공급 확대가 동시에 이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 기간 국제선 부정기편도 55편 추가 편성됐다. 반면 국내선은 3만 2082명, 197편으로 전년 대비 일평균 여객은 8.0%, 운항은 8.3% 감소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일부 국내 여행 수요가 국제선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객이 가장 몰리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로 하루 1만 4302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가 시작된 14일 역시 1만 4295명 수준으로 혼잡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측은 특별수송 기간 동안 수속 시설을 최대 가동하고 보안검색 및 탑승수속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는 등 혼잡 완화에 집중하고 있다. 여객 접점 시설 점검도 강화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2-18

설 차례상 비용 20만 2691원···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평균 20만 2691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 구매 시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18%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설을 약 2주 앞두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 같은 시점 대비 0.3%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18만 5313원으로 전년보다 1.6% 낮아진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22만 7876원으로 4.3% 상승했다.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간 가격 격차는 18.7%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24개 품목 중 시금치, 애호박, 한우 등 14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가격 안정세가 전체 비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채소류와 과일류는 전년 대비 각각 5.5%, 15.4% 하락했다. 축산물도 자조금 연계 할인 지원 영향으로 가격이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부 할인 정책도 비용 부담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농산물·축산물·임산물은 16일까지 최대 40%, 수산물은 22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 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열린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정책 효과로 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완화되는 흐름”이라며 “소비자 알뜰 구매 정보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설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는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2-08

홈플러스 ‘설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먹거리 할인 총력

홈플러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축산, 수산, 과일 등 설 필수 먹거리를 중심으로 최대 반값 할인 판매에 나선다. 딸기 전 품목은 8대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되며,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미국산 백색 신선란 30구는 5990원에 판매한다. 갈비 상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산 초이스와 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는 40% 할인해 판매하고, 냉동 LA식 꽃갈비는 1만 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양념 소 LA 꽃갈비 구이도 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판매한다. 차례 음식 재료 할인도 진행한다. 두부는 1+1 혜택을 적용하고 햄, 맛살, 단무지, 곤약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할인한다. 떡국떡은 3490원부터, 만두는 7990원부터 판매한다. 깐마늘은 멤버십 고객 대상 반값 수준으로 제공한다. 간식류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로스트치킨과 초밥, 베이커리 상품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행사도 함께 열어 일부 상품 1+1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행사상품 200여 종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즉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6-02-04

2일부터 설 맞이 ‘한우 최대 50% 할인’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새해 첫 한우 할인행사가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와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이 협력했다. 할인 대상은 소비자 선호도와 수요가 높은 등심과 양지, 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 중심이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1등급 기준 100g당 등심은 7870원, 양지는 4730원, 불고기·국거리류는 3220원 이하로 판매된다. 이는 평년 2월 상순 소비자가격보다 등심 19.5%, 양지 20.2%, 불고기·국거리는 27.4% 낮은 수준이다. 참여 업체별로 부위와 등급에 따라 할인가격은 상이하지만 정상가와 비교하면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hanwooboardmarket.com)에서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5일부터 15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맛있는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중한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2-01

키즈 편집숍부터 MZ 성지까지···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세대 맞춤 리뉴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새롭게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30일부터 3일간 대규모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New Year Open Festa’를 열고, 총 10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가족 단위 고객과 MZ세대를 동시에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 강화다. 먼저 키즈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아울렛 최초로 감성 키즈 편집숍 ‘캐리마켓 팩토리’를 선보인다. 트렌디한 아동 의류와 리빙 소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동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해피랜드 하우스’도 새롭게 입점해 자녀 동반 고객의 원스톱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MZ세대를 겨냥한 ‘유스컬쳐(Youth Culture) 존’도 신설됐다. 스트릿 감성이 돋보이는 ‘커버낫’, ‘와키윌리’, ‘캉골’ 등 신규 브랜드를 기존 인기 브랜드와 함께 구성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힙한 패션 문화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스포츠와 슈즈 전문관도 재편했다. 스포츠 부문에는 ‘미즈노’가 신규 입점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지역 아울렛 최초로 실제 유니폼을 재현한 ‘레플리카’ 특화 물량을 도입해 스포츠 팬덤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1층에 분산돼 있던 슈즈 브랜드는 2층 ‘슈즈 존’으로 통합하고, 여성 패션 매장 인테리어도 고급화해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디다스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를 최대 3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1층 특설행사장에서는 ‘폴햄&와키윌리 아우터 특집전’이 열린다. 오는 31일에는 신년 타로 운세 이벤트도 마련됐다. 최종훈 점장은 “이번 리뉴얼은 가족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MZ세대에게는 트렌디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1-29

올 설 선물 키워드는 ‘차별화’와 ‘혼합’···이마트, 신선 선물세트 매출 28% 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마트 신선 선물세트 시장의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다. 정례적으로 이루어지는 할인 경쟁을 벗어나 품종과 구성에서 차별화한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27일까지 진행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중간 집계 결과, 과일과 축산 등 신선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설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구성의 차별화’가 소비자의 선택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축산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26% 늘었으며, 특히 돈육 선물세트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돈육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신장하며 한우 중심이던 명절 선물 시장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마트는 특이 품종인 얼룩돼지(YBD)를 활용한 ‘금한돈 냉장 한돈 모둠 세트’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고, 5만원 이하 가격대의 ‘항공직송 돈육 구이 특선’도 가성비 수요를 공략했다. 한우 선물세트 역시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축산 경력 20년 바이어가 직접 선별한 ‘피코크 직경매 암소한우 등심세트’는 전년 설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과일 선물세트에서는 여러 품목을 한 박스에 담은 ‘혼합 구성’이 강세를 보였다. 사과 작황 부진으로 가격 부담이 커지자 사과와 배를 함께 구성한 혼합 세트가 대안으로 떠올랐고, 실제 ‘사과&배 VIP’ 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샤인머스캣과 애플망고, 한라봉을 함께 담은 만감류 혼합 세트와 곶감 혼합 세트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2026-01-29

“두쫀쿠 대란에 불똥” 설 대목 앞두고 화과자 포장재 ‘품귀’

“화과자 케이스가 요즘엔 두쫀쿠 케이스가 됐어요” 설 명절을 앞두고 화과자 업계가 뜻밖의 부담에 직면했다.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의 여파로 화과자용 포장재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제품의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행하는 두쫀쿠의 크기와 형태가 화과자와 비슷해 화과자용 케이스와 유산지 조합이 그대로 두쫀쿠 포장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포장재에 수요가 집중되자 현장에서는 구매 환경이 이전과는 다소 달라졌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포항시 북구에서 화과자 매장을 운영하는 지은미 씨(42)는 “원래 ‘화과자 케이스’로 불리던 제품들이 요즘에는 ‘두쫀쿠 케이스’로 통한다”며 “같은 규격인데도 예전보다 가격이 오르거나, 필요한 수량을 한 번에 확보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화과자 케이스 가격은 기존 개당 50~70원 수준에서 최근 100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또 과거에는 명절을 앞두고 1000개 단위로 대량 주문하던 제품이 1인당 50개로 구매 수량이 제한되는 등 포장재 확보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유통되는 일부 제품들의 품질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지 씨는 “요즘에는 전보다 두께가 얇아진 케이스가 늘었다”며 “같은 가격으로는 예전처럼 탄탄한 재질의 케이스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화과자 공방을 운영 중인 이모 씨(40대)는 “화과자는 명절 선물로 수요가 높은 상품이라 포장도 중요한 요소”라며 “설 대목을 앞두고 포장재 상황을 한 번 더 살펴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두쫀쿠 유행이 화과자 가게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영향을 받아 조금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두쫀쿠 대란으로 코코아 가루나 마시멜로우 등의 주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디저트 업계 전반의 원가 부담이 커진 데 이어 포장재 시장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분간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1-29

명절 앞두고 한숨 “선물 고민이 더 무겁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올해 설 선물을 고르기가 참 쉽지가 않네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대구 지역에서 설 선물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년 소고기 선물 세트나 과일 등 가족이 좋아할 만한 선물을 적정한 가격선에서 골라왔지만, 올해는 같은 품목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부담이 한층 커졌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세가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체감은 현장에서도 그대로 느껴졌다. 28일 오전 대구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명절을 한 달여 앞둔 매장에는 한우와 청과, 굴비 등 설 대표 선물세트가 진열대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시민들은 선물세트를 하나씩 들어 올려 가격표를 확인하며 구성과 금액을 꼼꼼히 비교하는 모습이었다. 설 연휴 선물 목록을 살피던 김모 씨(45·대구 중구)는 “예전보다 실속형 선물도 다양하게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올라 부담스럽다”며 “선물 수를 줄일지, 품목을 바꿀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구 지역 식품 물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T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8% 이상 올랐고, 달걀 소비자 가격은 10% 넘게 상승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가격도 전년 대비 상승하면서 명절 차례상과 선물 준비에 대한 부담을 키우고 있다. 달성군에 거주하는 조모 씨(39)는 “체감상 선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오른 느낌”이라며 “예산을 줄여야 할지, 명절이 가까워질 때까지 지켜볼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명절만큼은 정성과 마음을 전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해, 선물 구매를 완전히 포기하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 같은 시민들의 부담을 반영하듯 백화점과 유통업계는 실속형 선물세트 비중을 늘리고 할인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백화점들은 10만~30만 원대 실속형 세트를 중심으로 구성 비율을 높이고, 과일과 축산물 등 원물 가격 변동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대백프라자 등 지역 유통매장과 전통시장에서도 설 선물 본판매가 한창이다. 프리미엄 상품과 함께 3만~5만 원대 과일·혼합세트 등을 내놓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명절을 앞두고 합리적인 선물 선택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황인무기자

202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