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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아쇼핑, 리뉴얼 5주년 기념 페스티벌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리뉴얼 그랜드 오픈 5주년 기념 페스티벌 행사를 14일부터 2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행사는 물론 상품 할인율 등에서 하반기 최대 할인행사로 진행한다.먼저 14일 오전 9시부터 한우선물세트, 명품 핸드백, 뉴발라스 운동화, 쌀 20㎏ 등을 단돈 2천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운 상품을 가져갈 수 있는 럭키박스 행사를 진행하며, 오후 2시부터는 모던하우스, 아웃도어, 신사의류 매장에서도 각 층별 럭키박스 이벤트가 이어진다.또 동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 상당의 상품권 증정을,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휴대용 물병을,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고무장갑을, 아동의류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 양말2입을 제공한다.행사 기간 중에는 데코와 앤디스클라인, 르샵, Enc 등의 여성의류 매장은 60~80%까지, 루이까스텔과 로우알파인 등 골프 스포츠 의류 매장은 50~60%까지, 포인포와 꼬망스 등 아동의류 브랜드은 70% 이상 할인 판매한다.특히, 지하1층 행사장에서는 아식스 창고 개방전을 통해 운동화는 2만원부터, 트레이닝복은 2만5천원부터 판매하며, 6층 행사장에서는 K2 창고 대개방전 행사를 통해 티셔츠와 바지는 2만원부터, 재킷은 3만원부터, 로우알파인은 모자와 장갑, 숄더백 등 등산 용품에 대해 1·2만원 균일가 행사가 진행 된다.해외브랜드 편집매장 럭셔리갤러리는 페레가모와 에트로, 버버리 등 해외브랜드 지갑과 핸드백 등에 대해 추가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생활용품 전문점 모던하우스 매장도 가구비품전과 겨울침구특별전 및 주방용품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된다.식품관은 신한카드와 KB카드, 하나카드로 결제시 한우 전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판매를, 청과와 공산품 등 40여 품목에 대해서는 1+1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동아백화점 수성점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스페셜데이 행사를 통해 럭키박스이벤트와 상품권 증정행사, 줄서기 파격가 할인행사 등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5-10-13

전통시장 57%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뭐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막바지(14일)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통시장의 절반 이상이 이 행사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의 죽도시장은 행사 참여리스트에서 아예 빠지면서 상인들 역시 행사에 대한 정보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7일 이틀간 국내 166개 전통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한 곳은 20곳(12.0%)에 불과하며 나머지 146곳(88%)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아예 행사 자체를 모른다는 전통시장도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 200곳이 참여했다. 경북지역에는 경산과 경주, 안동, 영주, 영천, 청도 등 총 9곳의 전통시장 및 상점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지만, 포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은 목록에서 빠졌다.죽도시장에서 메밀묵집을 운영하는 상인 이모(58)씨는 “최근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크게 줄었다고는 느꼈지만 추석명절이 끝난 탓이라고 생각했다”며 “뉴스와 라디오를 통해 행사에 관한 내용을 들어보긴 했지만 주로 연령대가 높은 시장 상인들에게는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명칭조차 기억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가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146개 시장 측에 불참 이유를 문의한 결과 `행사를 인지하지 못해서`(65.8%)라는 응답이 `시장 상인의 무관심과 반대 때문`(25.3%)이라는 답보다 훨씬 많았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20개 시장 가운데 16곳은 매출이 20% 이내로 상승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의 50.6%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정례화되면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관련해 정부가 `홍보비 등 지원 확대`(41.0%), `전통시장 참여에 대한 홍보`(28.3%), `대형 유통업체에 치우친 홍보 자제`(22.3%)에 신경 써 달라고 요구했다.죽도시장번영회 최일만 대표는 “나름대로 행사 관련 홍보를 했지만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행사인만큼 상인들의 관심이 낮아 참여기관 목록에서 제외됐다”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전체회의 등을 통해 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김혜영기자

2015-10-12

가을 집단장·산행 준비, 백화점에서 하세요

결실의 계절 가을, 지역 유통가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놓고 고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대구의 현대·동아백화점은 지난 7일부터 리빙페어, 스페이스로직, 원목가구전, 남여 정장 특가할인전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10월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9층 문화홀에서 나만의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꾸며줄 리빙페어 `Stylish Living 제안전` 리빙페어를 연다.이번 페어에서는 다양한 리빙스타일에 맞춰 트렌디한 분야의 새로운 브랜드들을 제안하고 있다.미국 친환경 무독성 페인트로 널리 알려진 `던에드워드`는 고객들이 원하는 색상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금~일요일까지 3일간 무료 DIY 클래스 및 셀프인테리어 페인팅 강좌를 사전 접수자들에 한해 진행한다.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천연 매트리스 `코코맡(COCO-MAT)`과 감각적인 키친 퍼니쳐 `라고(LARGO)` 테이블과 의자를 대구 지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고 `스페이스로직`에서는 독일 기능성 아동가구 `몰(Moll)`의 아동 책상 및 의자, 세계 최초 모듈러 시스템 스위스 가구 `USM`은 모던한 오피스 가구 제품을 제안한다.이밖에 호두나무로 제작된 원목가구 `블루레뇨`, 알칸타라 소재의 소파 `토레`, 편안한 수면을 도와 줄 `템퍼`, 고품격 소파 `다우닝` 등 많은 가구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리빙페어 기간 중에는 가구 200·300·500 만원 이상 구매 고객께 구매금액의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침구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만원 상품권을, `에이스 침대`에서는 이번 금~일요일 3일간 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7.5% 특별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 수성점, 강북점은 9일~18일까지 동아백화점 개점 5주년 행사를 진행한다.이 기간 동안 각 매장에서는 브랜드 데이 행사를 통해 이월상품은 최대 70%, 가을 신상품은 최대 40% 이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또 강북점은 디자이너 브랜드 전상진 가을·겨울 시즌 창고 개방전 행사를 통해 신상품은 40%, 이월상품은 70% 이상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앳마크와 베스티벨리, 잉어 등 유명 여성의류 브랜드도 특가상품 제안전 행사를 통해 가을, 겨울 이월 상품을 50~70%까지 할인 판매한다.쇼핑점은 10월14일 행사 첫날 대형 기획전으로 행운의 럭키박스 행사를 오전 9시부터 진행하며,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상당의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영캐주얼 브랜드 에비수, Enc, 르샵 등의 브랜드에서는 가을 겨울 시즌 의류에 한해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에스콰이어, 제니아by금강, 피에르가르뎅 등 제화, 피혁 브랜드에서도 30~50%까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이곤영기자 @kbmaeil.com

2015-10-09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판 커진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추석후 유통업계 합동 할인)`행사가 제한적 할인 품목과 할인율로 `졸속` 논란에 부딪히자, 유통업계가 부랴부랴 추가 세일에 나섰다. 추가 세일 바람에 불을 붙인 것은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직접 블랙프라이데이 추가세일 기획을 지시하자 롯데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들이 6일 노마진 세일 등 확대방안을 내놓았다.◇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8일까지 테팔·필립스·나인 등 인기 브랜드 40여개가 새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가을세일)에 참여하고, 메트로시티·러브캣·지고트·박홍근 등 70여개 패션·리빙 브랜드는 세일율을 기존 수준보다 10~20%포인트(P) 높인다고 밝혔다.이번 노마진 행사에는 140여개 브랜드의 450여개 품목이 참여하며 준비된 상품은 모두 100억원 규모이다. 주요 노마진 품목은 △다우닝 L-알페온 4인 가죽소파 169만원 △캘러웨이 드라이버 20만원 △지이크 블루종 점퍼 12만원 △오브엠 구두 10만7천원 등으로, 최대 7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같은 기간 DKNY·클럽모나코·바이에토르 등 12개 수입 브랜드는 10% 특별세일,구매금액대별 5% 상당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선보인다.◇신세계신세계는 14일까지 편집숍에 입점한 브랜드의 할인율을 최대 20%포인트 높여 손님을 맞는다. 각 편집숍의 할인율은 △분더샵 50~90% △분컴퍼니 최대 70% △분주니어·핸드백컬렉션·슈컬렉션·란제리 컬렉션·피숀 50~80% 등이다. 이 편집숍들이 판매하는 알렉산더 왕, 드리스 반 노튼,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디스퀘어드, 아크네, 필립림 크리스찬 루부탱 등 120여개 신세계 럭셔리 브랜드를 기존 판매가보다 50~90%까지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게 신세계의 설명이다.신세계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고려해 정기휴점일을 12일에서 19일로 바꿨다.◇현대백화점18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중 르카프·케이스위스·쿠쿠 등 50여개 브랜드의 세일율을 10~20%포인트 추가하기로 했다. 앤디앤댑 등 40여개 브랜드의 경우 아예 새로 세일에 참여해 10~20% 할인에 나선다. 또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들은 일부 직매입한 상품 가격을 10~30% 추가로 깎아 최대 할인율을 90%까지 높인다. 주요 추가 할인 브랜드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ADD, 미국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SAM, 미국 프리미엄 데님 J브랜드 등 약 20개이다. 무역센터점은 9~11일 연휴에 `블랙 하프 위크엔드` 행사를 통해 크레송·디데무·성진모피 등 200여개 브랜드의 패딩·코트·모피 등 겨울 대표 상품 900억원어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연합뉴스

2015-10-07

추석 전후 내수 회복세 뚜렷

추석을 전후로 주요 업종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내수 회복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양상이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석대목 기간인 명절 3주 전부터 연휴까지 백화점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 늘었다.대형마트 6.7%, 아웃렛 13.8%, 온라인쇼핑은 14.2% 증가했다. 편의점(52.3%)·슈퍼마켓(9.7%)·농축산물매장(11.4%)·음식점(6.9%) 등 다른 업종도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과 더불어 통상 겨울에 열리던 코리아 그랜드세일행사를 8월14일 앞당겨 실시한 데 따른 효과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9월 국내 승용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5.5% 늘었고, 주요 가전업체의 대형TV 판매량은 인하 전과 대비해 20% 이상 증가했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발길을 돌렸던 외국인 관광객들도 다시 찾아오고 있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올 6월에 작년 같은 달보다 41.0%, 7월에는 53.1%나 줄었지만 9월 들어서는 3.8%로 감소폭이 크게 줄면서 지난해 수준에 근접했다.지난달 한중 항공노선 입국자(-1.1%), 크루즈 입항객(2.6%), 4대궁·종묘 외국인 입장객(-6.8%), 면세점 매출액(-5.0%·추정치) 등 외국인 관광객과 관련한 지표들의 감소폭이 모두 한자릿수로 줄어들었다.이처럼 소비가 점차 회복되면서 생산과 투자도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다. 9월 들어 제조업 생산의 가늠자인 산업용 전력사용량(0.7%), 화물차 통행량(6.5%), 자동차 생산량(13.5%)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다./연합뉴스

2015-10-05

“소문난 잔치, 살만한 게 없네”

정부가 내수 진작과 소비심리 개선을 목적으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현지화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의외로 시들했다. 특히 포항시에는 행사 참여업체와 품목이 적은데다 할인율 또한 낮아 소비자들 사이에 `살만한 게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공식 홈페이지까지 만들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 및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등 2만6천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라고 알려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지난 1일부터 포항시 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주차대란이 벌어지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지난 주말 유통업체들은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주차장 이용에 대한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하지만 행사의 속내를 들여다 본 시민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포항시 내 참여 유통업체(온라인·편의점 제외)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5여곳에 불과한 데다 백화점의 경우 가을 정기세일과 겹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효과는 적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전국의 전통시장 200곳 가운데 경북 내 경산, 경주, 안동 등 9곳이 참여했지만 포항 죽도시장은 리스트에서 빠졌다.4일 백화점을 찾은 양모(53·남구 효자동)씨는 “직접 매장을 둘러보고 나니 행사에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살만한 게 없다고 말하던 반응을 이해하게 됐다. 다른 지역은 전통시장까지 행사에 참여해 그나마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인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실제로 정부가 당초 밝힌 것과는 대조적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행사장에서 50~70%의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을 적용한 상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평균 10~20% 범위 내에서 할인행사를 해 오히려 인터넷이나 직영판매점이 더 저렴하다는 목소리다. 비교적 할인폭이 큰 것은 이월상품이 대부분인데다 제품상태도 좋지 않아 구입의사가 생기지 않았다는 불만도 쏟아졌다.마트의 경우 할인 위주가 아닌 동일한 브랜드의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 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식의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A마트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굳이 손해를 보면서까지 동참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라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할인행사를 선보이지 못했다”며 “향후 제조 및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10-05

롯데百 포항점, 코리아 그랜드세일 돌입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10월의 시작과 함께 선보인 코리아 그랜드세일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연중 최고의 빅찬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포항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특가 행사를 실시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케플러 고어구스다운 재킷을 37만원에 선보이며, 노스페이스는 윈드스토퍼 다운재킷 28만8천원, 네파는 바람막이 재킷을 13만8천원에 할인 행사한다. K2 역시 구스 경량다운 재킷을 13만8천원에 내놓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사은행사 또한 풍성하다. 2~4일까지 진행되는 감사품 증정 행사는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 시 그린모아 다과세트, 60만원 이상의 경우 벅칼 캔들 패밀리세트 또는 독일 헤르조그 코팅 프라이팬 2종 세트 중 선택 증정한다. 롯데카드나 L.포인트로 당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권도 증정한다.가전제품과 가구, 주얼리, 시계, 모피, 해외명품 등을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1층 화장품 매장의 오휘, 후, 숨 등에서 당일 20만원·4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1만원·2만원을 증정한다.이밖에 8층에서는 `포트메리온 창고대개방`, 7층은 아동복 가을 인기상품 특집, 6층 `닥스 셔츠 1+1 10만원`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포항점 관계자는 “백화점 오픈과 동시에 주차장과 이벤트홀 등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며 “코리아그랜드 세일과 10월의 첫 주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연중 최고의 할인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10-02

이동통신시장 `가입자 쟁탈전` 후끈

SK텔레콤이 1일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이동통신 시장에는 하루 전날인 30일부터 `가입자 쟁탈전`이 후끈 달아 올랐다. 포항시내 SK텔레콤 영업점 역시 영업정지 기간을 대비해 고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3월 SK텔레콤이 평균 22만8천원의 불법 보조금을 2천50명에게 제공하는 등 단통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과징금 235억원과 영업정지 7일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오는 7일까지 기기변경을 제외한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등 영업이 중단된다.영업정지 첫날인 1일부터 SK텔레콤은 최근 인기를 끈 자사 광고모델 가수 설현의 브로마이드 세트 10만개를 기기변경 가입자에게 무료 배포했다. 이날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J5, LG전자 G프로 등에 대한 공시 지원금도 인상했다.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도 1일 오전부터 단말기 지원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해 반격했다. KT는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32G 모델, 갤럭시A5 등의 공시 지원금을 최고 33만원까지 높였다. LG유플러스도 LG전자 G3의 공시 지원금을 최고 46만원으로 인상했다.지난달 30일 최신 휴대전화 기기를 변경 구매한 시민 A씨(35·북구 장성동)는 “각 통신사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하나씩 있어 둘러봤더니 매장마다 혜택이 다양했다”며 “SK텔레콤이 영업정지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솔깃했다”고 말했다.일부 유통점에서는 SK텔레콤이 일주일간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이 금지되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들에게 대폭 할인된 개통 조건을 제시하는 등 불법 영업을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1일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체 번호이동 규모는 2만5천415명으로 9월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올해 1월말 3만2천180건의 번호이동을 기록한 이후의 최고치다.이 가운데 SK텔레콤 번호이동자는 1천779명 순증을 기록했다. KT 가입자는 1천438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341명 순감한 것과는 대조를 보여 영업정지 하루 전부터 가입자 쟁탈전이 뜨거웠다는 분석이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10-02

유통업계 오늘부터 2주간 사상최대 할인행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 시작된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과 마트, 편의점 등 5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행사를 펼침으로써 국내 소비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롯데百, 가을 슈즈·핸드백 할인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4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슈즈 앤() 핸드백 페어(기획전)`을 진행한다.탠디·소다·제옥스·바이네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 이월 상품과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금강제화도 균일과 상품전을 열고 남성화(8만9천원)·여성화(7만9천원)·아동화(1만9천원) 등을 내놓는다.핸드백은 롱샴·마이클코어스·훌라·DKNY 등 수입 핸드백 브랜드와 닥스·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빈폴·루즈앤라운지·쿠론·제이에스티나 등 국내 유명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 기간동안 롯데카드 및 엘포인트(L.Point)로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원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별 선착순으로 기간에 총 3만6천명 한정으로 진행된다.△이마트, 제주산 은갈치 43% 할인이마트는 오는 14까지 제주산 은갈치, 한우 부산물, 가구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제주산 은갈치(마리·중)를 기존가 대비 43% 저렴한 2천800원에 판매한다.한우꼬리반골·사골·우족 등도 100g당 각 700원에 판매한다. 평소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솔리드 워싱 침구세트(퀸 사이즈·2만9천원), 처칠 시니어 디어 4인세트(12P·4만9천원), 원목 선반류·접이식 의자·스툴류 등도 30~50% 싸게 판다.△롯데마트, 한돈 삼겹살 등 20%↓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롯데마트는 축산물 할인 행사를 펼친다.1일부터 7일까지 롯데그룹 통합 마일리지인 엘포인트(L.Point) 고객에게 진심한돈 1등급 삼겹살·목심(100g·냉장·국내산), 진심한돈 1등급 앞다리(100g·냉장·국내산)를 정상가보다 20% 정도 싼 1천760원, 1천원에 각각 선보인다.이번 특가 품목은 모두 1등급 돼지고기로,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50t 물량을 미리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편의점도 할인행사 대열 동참CU는 탄산수 등 인기 상품을 CJ멤버십 포인트로 구매 시 최대 12% 적립해 준다. GS25는 10월말까지 인기상품 700여종을 대상으로 1+1 증정행사를 실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음료와 과자 등을 포함한 30여개 품목을 15~30% 할인한다.이밖에 11번가와 옥션 등은 특정 품목을 매일 50% 할인하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한다./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2015-10-01

“대구지역 백화점들 한가위 장사 잘했네”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한자릿수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동아백화점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 큰잔치 행사 기간 동안 8.5%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행사 기간 중 품목별로는 올해 풍작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선물세트 용도의 대과 물량도 많이 출하 되면서 가격까지 하락세를 나타낸 청과선물세트가 지난해와 비교하여 15%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고 아몬드와 호두, 잣 등으로 구성된 견과류 선물세트와 홍삼, 비타민 건강 선물세트가 각각 13.4%, 8.6%의 신장률을 보였다.한우는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선물세트와 20만원 이상의 갈비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7.8% 신장했으나, 굴비와 옥돔 등의 수산 선물세트는 가격 인상 등의 요인으로 -8%의 역신장세를 기록했다.주류 선물세트는 와인이 3%, 민속주는 2%의 신장세를 나타낸 반면, 양주 선물세트는 -3%의 역신장세를 보였고 공산품 선물세트는 3~5만원 대의 햄, 참치세트 구매 고객이 청과선물세트로 이동하면서 지난해 대비 2%의 신장세에 그쳤다. 배달의뢰 건수는 추석기간이 주말과 겹치면서 짧은 연휴 탓에 지난해 추석 보다 12% 이상 증가 수치를 나타냈다.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에서 청과, 정육, 가공식품 및 생활필수품, 수산물 등 전년 대비 15~20% 신장한데 힘입어 전년 추석 대비 전체 매출이 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청과는 전년보다 추석이 늦어지면서 수확시기가 충분했고 태풍이나 우박 등의 자연재해를 거의 입지 않아 가격대는 낮아진 반면 품질은 보다 향상되면서 20% 신장세를 보였고 가공식품 및 생활 필수품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18% 증가했다.정육은 산지 농가의 사육두수 감소로 지난해보다 30% 정도 가격이 인상된 탓에 가격 상승이 수요 감소가 에상됐으나 오히려 전년 대비 판매량 보다 15% 가까이 늘었고, 멸치와 건어물, 선어, 대하 등 주요 수산물의 판매량도 20% 이상 늘었다.롯데백화점은 추석 기간 동안 전반적인 매출 호조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대구점은 10월18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하고 계속해서 분위기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대구백화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매출 신장를 보여 도시철도 3호선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홍삼 등 건강 선물이 35%, 건과류 31%, 과일 24%의 신장세를 보였고 이에 반해 정육은 5% 신장세에 그쳤다./이곤영기자

2015-09-30

모바일상품권 미환급 5년간 271억 달해

300억원에 가까운 모바일 상품권이 이용 기간이지나고서도 환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상품권은 정해진 이용 기간에 사용하지 않으면 5년 이내에 환급받을 수 있다.29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모바일 상품권 미환급 누적액은 271억원에 달했다. 미환급액은 2010년 27억원, 2011년 44억원, 2012년 78억원, 2013년 111억원 등으로 매년 늘었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모바일 상품권 산업도 급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2014년에는 카카오톡이 직접 모바일 상품권 영업을 하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졌다.다만, 2014년에는 정부가 업체의 환급 규정을 간소화하도록 한 `모바일 상품권 가이드라인`을 시행해 미환급액이 7억원에 그쳤다.미환급액은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서 조회해 환급받을 수 있다. 2010년 발생한 27억원은 올해 안에 환급받지 않으면 모두 소멸한다.전병헌 의원은 “모바일 상품권 미환급금 문제를 수차례 지적했는데도 여전히 27억원이 올해 안에 사라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 금액은 사회공헌 사업 등에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5-09-30

경북지식재산센터, 명품브랜드 개발 성과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이 그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23일 경북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올해 지원대상 기업은 청도군 소재 그린합명회사(대표 박희주)로 해외에 버섯을 수출하는 농업 전문기업이라는 것.그린합명회사의 주요 생산품목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황금팽이버섯, 느티만가닥 등으로 국내 9개 농장에서 하루 45t의 생산능력을 자랑한다. 더구나 매년 7천245t 분량, 1천726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10여 개국,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홍콩 등 총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2008년에 네덜란드에 판매유통회사 합작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유럽수출 시대를 이끌었고 네덜란드의 판매유통회사 미트로후레쉬(Mitro Fresh), 영국의 스미스 머쉬룸(Smithy Mushroom), 독일의 프리홀(Frihol) 등의 회사 지분 참여 및 인수를 통해 판매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박희주 대표는 1983년 종잣돈 300만원을 시작으로 100평 규모로 느타리 버섯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는 11개의 농장(중국 상해 합작회사, 중국 무순농장 포함)을 거느린 농업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철저하게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을 추구한 끝에 유럽인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판매하면서 세계적인 버섯 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한편 총 3천9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그린합명회사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사업은 10월초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수행사의 최종 로고디자인을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상표 출원할 예정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