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잡는 황토`<BR>살균탈취제 불신 속<BR>건강지킴이 대안 부상
살아 숨 쉬는 흙, 황토를 사용해 친환경 천연탈취제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냄새잡는 황토(대표 김화섭)`가 개발한 천연탈취제는 최근 불거진 `옥시사태`로 살균 탈취제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진 가운데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포항시 남구 중흥로에 자리한 `냄새잡는 황토`는 지난 2년간의 연구 끝에 고압 성형한 황토로 인체 무해한 탈취제를 완성했다. 불에 굽지 않고 황토 고유의 약성과 효소 등 각종 효능을 그대로 보존해 제품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황토에는 1g당 2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아 있어 각종 유해성분을 자연 분해해 냄새를 잡는다. 순수 황토는 보온성, 방음, 탈취, 해충 퇴치, 곰팡이 방지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습도 조절에 탁월해 황토가 `숨을 쉰다`고 여긴다. 다량의 원적외선까지 방출해 식품의 신선도를 높이고 유지하는데 제격이다. 제조 과정에서 게르마늄, 목초액 등을 첨가한 반면 화학제품은 사용하지 않아 독성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 효능은 고객체험을 통해 이미 입증됐다. 상품 종류는 크게 2가지로 가정용(1만6천원), 선물용(1만원)으로 나눠 맞춤형 포장 제공한다.
김화섭 대표는 “수년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황토의 효능을 입증하고 탈취제를 만들어 자신 있게 출시했다”며 “냉장고, 옷장, 신발장 등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사용한 제품이라도 불만족 시 100% 환불 보장한다”고 말했다. (문의 054-275-4115)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