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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 11월 대구 중구 `씨티 오피스텔` 분양

화성산업이 오는 11월중 대구시 중구 동인동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옆에 `화성파크드림 씨티 오피스텔` 928실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한국토지신탁과 공동으로 분양하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 지상 29층으로 계약면적 기준 52.3㎡ ~ 81.8㎡ 규모이고 단층과 복층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15년 8월 입주 예정이다.이번에 분양예정인 화성파크드림 씨티는국채보상공원(4만2천529㎡)을 내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업무, 행정, 금융, 쇼핑, 생활, 문화 등 다양한 도심의 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인근에는 중앙로역과 경대병원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고 신천대로를 이용한 도심 내·외부로의 이동이 쉬우며 시청, 중구청, 시립도서관,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대구의 모든 생활문화를 중심에서 누릴 수 있다.특히 기존의 오피스텔에서 선보인 평면과는 달리 이번에 선보일 복층형 평면은 공간의 효율성을 최대한 확보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고 공간의 개방성을 높이는 동시에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주거와 휴식의 공간개념을 적용시켰다. 이어 세련되고 격조있는 인테리어 마감과 첨단 시스템, 휘트니스, 골프 등 다양한 시설을 적용해 도심에서 누리는 호텔형 오피스텔로 갖춰지게 된다.그동안 오피스텔은 건설회사의 안정성 부족으로 입주때까지 수요자의 우려가 컸지만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건설업계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화성산업이 시공함으로써 가장 안정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도심의 한가운데에서 국채보상공원과 같은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29층이 가지는 전망에 공간활용이 뛰어난 복층형 오피스텔을 만나기는 쉽지않다”며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하면 그 가치는 더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화성산업 도훈찬 상무는 “지금까지 업무용으로만 인식되어온 오피스텔이 화성파크드림 씨티를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간의 효율성을 최적화해 생활의 편리함을 가진 신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며 도심에서 만나는 품격있는 호텔형 오피스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2012-10-30

포스코 신용등급, 국내선 `건재` 과시

포스코가 국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잇단 하향 등급을 받았으나 국내 신용평가사들로부터는 `AAA`의 안정적인 등급을 받아 대조를 보였다.28일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개 평가기관은 최근 포스코에 대한 정기평가에서 AAA(안정적) 등급을 매겼다고 밝혔다.이들 국내 평가기관들은 해외 신평사들과는 달리 포스코는 국내 유일의 일관제철사로 지난해 기준으로 총 3천745만t에 이르는 조강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조강생산력의 과반 이상을 단독 생산하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한신평의 한 연구원은 “해외 신평사의 측면에서 봤을 때 포스코는 한국의 내수시장을 잡고 있는 한 기업으로, 수많은 해외 기업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국내 신평사는 해외 신평사에 비해 국내 기업의 특수성을 더욱 고려할 수밖에 없고 국내 시장상황을 고려해 평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포스코의 국제 신용등급 하향조정 원인 가운데 하나가 3조4천억원을 쏟아부으면서 대우인터내셔날을 인수하는 등 무리한 외부차입금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09년 말 30%에 달하던 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40%까지 늘었다. 국제회계(IFRS) 연결기준으로는 92%에 달한다.또 지난 6월 말 순차입금 규모는 8조원을 넘어섰다. 매출액은 늘고 있지만, 수익성은 떨어져 감가상각을 제외한 영업현금(EBITDA) 창출력이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더욱 심각한 문제는 향후 철강업이 밝지 않다는 전망 때문이다. 자동차와 조선, 건설 등 주요 전방수요가 경기 침체로 조기회복이 어려운 상황인데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진행돼 수급 측면에서 공급과잉 상태다.한편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3`에서 `Baa1`로 한 단계 내렸다. 앞서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조정 했다. 지난해 10월 세계 철강 수요 침체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춘 지 1년 만의 일이다. 피치는 A-를 유지하고 있다./김명득기자

2012-10-29

지역주택 조합원 거주요건 道 단위로 완화

지역주택 조합제도의 조합원 거주요건이 종전보다 완화된다.또 지방이전 공공기관 보유 부동산(종전 부동산) 매각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가 있는 도시계획시설의 변경을 허용하고 매입 공공기관이 종전 부동산을 샀다가 되팔 때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전기관이 이를 보전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토해양부는 28일 열린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주택거래활성화 방안과 지방이전 기관 종전부동산 매각 대책을 각각 보고했다.현행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의 자격요건은 동일 시·군내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또는 소형주택(주거전용 85㎡ 이하) 소유 세대주로 제한하고 있어 경기 침체기에 조합원 모집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국토부는 이에 따라 조합원 거주요건을 현행 동일 시·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지난 22일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여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또 이 의원의 주택법 개정안에 포함된 조합주택의 국공유지 매입 요건도 완화해주기로 했다. 다만 규제 완화에 따른 가격상승분은 지자체와 이전기관의 협약을 거쳐 지자체가 환수하도록 했다./연합뉴스

2012-10-29

매매·전세값 상승, 미분양 급감 경북지역 부동산시장 술렁인다

경북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까.매매가, 전세가 상승과 함께 미분양 물량도 급감하고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는 등 개발호재가 맞물리면서 경북의 부동산시장이 술렁이고 있다.특히 경북도청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으로 경북 부동산 훈풍의 진원지로 평가되는 안동과 김천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2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경북지역에선 △안동 1천527가구 △김천 2천62가구 △구미 1천254가구 등 4천843가구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했거나 선보일 예정이라는 것.최근 경북도청 이전지인 안동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성공적인 분양기록을 세우고 있다.호반건설의 `안동 옥동 호반베디움`은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를 3.3㎡당 665만원으로 책정하고 계약금 5%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으로 초기 부담을 낮춰 분양했다.그 결과, 575가구 모집에 910건이 접수돼 평균 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올렸다. 안동 인기 지역인 옥동의 마지막 분양인데다 경북도청 이전 등의 개발호재 등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혁신도시가 들어서는 김천 역시 분위기는 좋다.앞서 LH는 김천 혁신도시 공공 분양주택 660가구를 분양해 최대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청약률을 나타내기도 했다.영무건설이 내달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김천혁시도시 2-3블록에 `김천혁신도시 1차 영무예다음` 6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김천혁신도시는 전국10개 혁신도시 중 공사진척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혁신도시로 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총 5천65명이 이전 예정이다.한편 KB국민은행 아파트 시세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 주요지역별 아파트 가격지수는 경북이 8.6%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0.1% 하락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0-29

태왕, 구미 임은동에 주거형 오피스텔 25일 공개

1~2인 가구가 많은 구미에 태왕이 주거형 오피스텔을 전격 공개한다.23일 (주)태왕EC는 구미 임은동에 희소가치 높은 22형(73.85㎡) 아파트형 오피스텔인 임은 태왕아너스파크 249실 모델하우스를 오는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분양가는 5층 이상 기준 1억2천400만원으로 기존아파트에 비해 4천여만원 더 저렴하고 일반임대사업자 등록시 10% 부가세 환급으로 할인 효과도 볼 수 있으며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시 취득세면제, 재산세 50% 감면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1천만원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융자로 초기부담금을 최소화했으며 분양과 동시에 전매할 수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바로 시세차익을 볼 수도 있다. 대구아파트 프리미엄을 만들어온 태왕의 명성과 KB국민은행이 100% 출자한 KB부동산신탁이 만나 브랜드파워와 신뢰감까지 더했다.구미임은 태왕아너스파크는 22형 단일평형이지만 구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를 고려해 주거형과 멀티형(기본), 멀티형(옵션) 3가지 타입으로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주거형에는 가족이 주거할 수 있는 완전한 아파트형으로 방 2개와 디귿자형 주방, 거실, 욕실,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되며 멀티 기본형은 넓은 거실과 작업공간, 오피스 등 다목적공간으로 활용될 멀티스페이스와 방 1개, 디귿자형 주방, 욕실,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멀티 옵션형은 기본형에다 냉장, 냉동고, 주방키큰톨장이 붙박이 되며 주방아트월, 인테리어 천정이 고급형으로 시공되고 멀티 22형은 필요한 곳마다 잘 준비된 수납공간이 눈길을 끄는 등 전 타입 모두 현관입구 천장까지 닿은 현관신발장 맞은편으로 대형 다용도실이 마련돼 있다.주거형 안방에 시공된 장롱기능과 화장대기능, 인테리어효과까지 하나로 해결하는 붙박이장과, 멀티형 거실에 시공된 책상, 책장, 옷장 기능의 수납장 및 다용도 수납박스는 계약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또 철저한 보안시스템으로 원룸과 빌라, 다세대 주택의 취약점을 완벽하게 해결했고 타워주차장 외에 단지 옆 유휴공간에는 별도의 지상주차장과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시행사 (주)대경DC의 최동욱 사장은 “수요자가 먼저 기다리는 곳에 꼭 필요한 집을 최상의 상품과 최적의 분양가로 공급하는 양상이라 실수요자도 즉시 수익을 누릴 수 있는 구미시민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계약이므로 관심있으신 분들은 조금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464-7600./김영태기자

2012-10-24

경북 아파트매매 상승률 둔화

계절적 요인, 신혼부부 수요 등 영향으로 전국의 전세시장 소비심리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특히 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전세시장은 전분기보다는 상승했지만 전년동기대비 4/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올 3분기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 상승률은 0.8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3분기 상승률(2.79%) 대비 30% 정도 수준으로 떨어진 수치.지역별로는 영덕군이 7.99%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울진군 5.64%, 칠곡군 2.67%, 경주시 1.65%, 구미시 1.45% 순으로 나타났으며 영주시 0.81%, 경산시 0.51%, 포항시 0.46%, 안동시 0.20%, 고령군 0.18%, 영천시 0.07% 등 대부분의 시·군이 1%를 밑돌았다. 그 중 문경시는 0.33% 하락했다.반면 가을 이사철을 맞아 가격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된 전세시장은 올 3분기 1.23% 상승해 매매시장보다는 상승폭이 컸으나 전년동기보다는 3.67%p나 적다.이는 지난해 나타났던 급격한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과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상황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지역별로는 칠곡군이 4.1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 구미시 2.43%, 경주시 2.27%로 나타났으나 경산시 0.68%, 포항시 0.58%, 안동시 0.57%, 영천시 0.08% 등 일부 지역이 매매시장과 같은 1% 아래였다. 특히 영주시 0.62%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부동산114 대구경북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경북지역 아파트의 매매·전세시장 모두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으로 가을 이사철 이후 가격 조정을 받는 지역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10-22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송도 부동산시장 기대만발

인천 송도신도시가 20일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이하 GCF) 사무국 유치에 성공하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포스코건설의 인천사무소가 있는 송도신도시는 그동안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의 직격탄을 맞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혀왔다. 실제로 송도에서 포스코건설을 비롯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이 잇따라 분양에 나섰지만 미분양 사태로 골머리를 앓아왔었다.하지만 이번 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송도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띨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보고 있다. 우선 연말 이랜드 커널워크 테마형 스트리트 조성을 비롯해 내년 연세대 송도 캠퍼스 신입생 입학, 포스코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등이 예정돼 있다. 무엇보다 GCF 사무국 유치까지 결정되면서 그동안의 불확실성이 사라져 투자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팀장은 “이번 GCF사무국 유치로 송도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송도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 장기간 침체에 빠져있던 송도 부동산 시장도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GCF 사무국은 운용기금 규모만 8천억달러에 달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높다. 기재부에 따르면 GCF 사무국이 들어서는 초기엔 300~500명, 기반이 잡히면 최대 8천명 이상의 유엔 직원과 가족들이 상주하고 연간 120회 정도의 국제회의가 열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GCF 사무국 유치로 연간 3천80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0-22

포스코건설 `강릉 더샵` 청약 최고 2대1

포스코건설이 강원도 강릉에서 4년 만에 공급하고 있는 `강릉 더샵`아파트 열기가 뜨겁다.지난 17~1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809가구 모집에 859명이 접수하면서 최고 2.02대 1,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강릉 더샵 아파트 84㎡C 타입의 경우 총 165가구 모집에 334명이 접수 2.02대 1로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였고 84㎡B 타입 역시 1.07대 1의 청약률을 보이면서 강릉지역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 올랐다.특히 강원지역은 온라인 청약 방식이 처음 시행되는 곳이어서 수요자들의 혼선이 예상됐던 만큼 이번 청약률의 결과는 고무적이 아닐 수 없다.홍동군 강릉 더샵 분양소장은 “합리적인 분양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구성이 실수요자들과 투자수요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면서 “무엇보다 `더샵`이라는 브랜드와 더불어 강릉 최초 `홈스타일 초이스` 설계 등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강릉 더샵은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671-34번지 일대에 820가구 규모를 공급하며 지하 1층~지상 13층 13개 동 전용 △74㎡ 90가구 △84㎡ 73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530만~580만원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기간은 29일~31일 3일간 실시된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8월 입주 예정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0-22

포스코건설 `강릉 더샵`분양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671-34번지 일대에 820세대 규모의 `강릉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13층 13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모든 세대가 84㎡ (구 33평형)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74㎡(구 30평형) 90세대, 84㎡(구 33평형) 730세대다. 조감도 강원도 부동산 시장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 추진 등 개발 호재들로 인해 지난 2년간 공시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활황을 보이고 있다.포스코건설은 강릉 부동산시장에서 4년만의 신규 분양인 만큼, 그 동안 강릉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서부터 커뮤니티 시설까지 특화된 설계를 통해 강릉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강릉 더샵은 고객맞춤형 홈스타일 초이스를 선보인다. 홈스타일 초이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마감재, 컬러, 붙박이장 형태 등을 선택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강릉에서 최대 규모가 될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기본 시설은 물론, `키즈맘`을 콘셉트로 한 작은 도서관, 카페, 코인세탁실 등으로 구성된다. 40%가 넘는 강릉 최고 수준의 녹지율과 아이들을 위한 친수 놀이공간으로 강릉 내 타 단지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또한 강릉 더샵은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인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 출입카드만 있으면 주차부터 출입까지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가스·난방·조명을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해 강릉 최초의 스마트 아파트를 만들어갈 계획이다.한편 강릉 더샵 분양가는 3.3㎡당 530~58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지난 12일 강릉시 포남동 1005번지에서 오픈했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2-10-15

호반건설, 안동 `옥동 호반 베르디움` 분양

호반건설은 안동시 옥동 일대에 `옥동 호반 베르디움`조감도 아파트 575가구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지상 15층 9개동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분양가격은 3.3㎡당 665만원이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계약금은 5%씩 2차례에 걸쳐 나눠낼 수 있고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로 초기 부담을 줄였다.영주·의성·예천 및 중앙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는 5번 국도와 34번 국도가 가까워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또 옥동사거리, 서안동IC, 안동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고 업체는 전했다.인근 신도시에 경북도청, 경북도의회, 경북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등 100여개 공공기관·단체가 이전을 앞두고 있어 주거 수요가 더 커질 전망이다.영호초등학교와 대형마트 등도 가깝다. 방 3개와 거실을 나란히 배치한 4베이(Bay) 설계를 적용했고 타입별로 주방 펜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호반베르디움은 주부들을 위한 동선을 배려하기로 유명하다. 지방에서 찾기 힘든 아일랜드는 물론, 거실을 바라보는 `ㄷ`자형(대면형) 구조로 주방의 역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방가구 역시 호반베르디움의 자랑이다. 김치냉장고를 벽체 안에 숨겨놓은 수납장부터 주방 팬트리, 복도수납장, 안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을 가지고 있다.견본주택은 영호초등학교 인근에 개관했다.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19일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분의 054-842-4600안동/권광순기자

2012-10-15

“기준금리 인하에도 집값 하락 지속”

증권사들은 14일 주택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경제 이론적으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주택 시장 부양에 도움이 되지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인 주택시장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KDB대우증권 송흥익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것이라면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발휘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겠으나 지금은 과거에 경험했던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주택시장 침체가 경기 순환적인 요인 때문이라면 금리 인하나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집값이 상승하겠지만 지금은 구조적 원인에 의한 것이라 통화정책으로 상황 반전이 어렵다는 것이다.구조적 요인으로는 크게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30~54세 인구 감소라는 사회 경제적 변화와 1천조원 수준까지 늘어난 가계 부채가 꼽힌다. 인구학적으로 주택 실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가계는 부채를 축소하는 데 집중하는 상황이므로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대신경제연구소의 한태욱 부장은 “일본도 제로 금리이지만 주택값이 확 올라가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집값이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대출 원금과 이자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싼 가격에라도 팔고, 그런 부담이 덜한다면 자산을 어떻게 재구성할지 천천히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아이엠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집값이 아직 높을 뿐 아니라 주택 수요층인 30~40대 인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집값은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트레이드증권 박상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가파르게 떨어지지는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한은의 금리 인하가 주택시장의 추가적인 추락을 막는 데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한화투자증권 조동필 연구원은 “수요자들은 주택시장이 되살아난다는 확신이 없으면 집을 안 살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하로 주택시장 회복 여건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다.우리투자증권 양해근 부동산 팀장도 “취득세 인하 등 기존 조치와 금리 인하, 강남 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량 감소 등으로 단기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약간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지만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연합뉴스

2012-10-15

대구·포항 주택 공급과잉 `적신호`

부산, 대구, 울산, 포항 등 영남권의 주택 재고량과 신규 분양이 많아 공급이 계속될 경우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7일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실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의 분양·입주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0년 기준 전국 주택재고량은 1천467만가구로, 수도권이 전체의 44.7%(656만가구)를 차지했다. 전국 주택보급률은 101.9%, 인구 1천명당 주택 수는 363.8가구로 나타났다.전국 분양물량은 2010년 17만4천881가구, 2011년 26만4천534가구에 이어 올해의 경우 29만2천216가구(기 분양 14만7천996가구)로 예상된다. 입주물량은 지난 2008년 32만353가구를 정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으며 올해는 16만5천3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주목할 점은 전국 분양과 입주 물량이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는 점이다.분양·입주물량은 수도권이 여전히 많고 지방에선 부산, 경남, 대구 등이 많다. 이들 지역은 올해 입주 지연으로 내년에 예상보다 입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2014~2015년에도 입주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주택 규모별로는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아파트 분양·입주가 줄어드는 반면 60~85㎡ 중소형아파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부동산연구실 관계자는 “대구, 포항 등 영남권의 주택 재고량과 신규 분양 물량은 타 지역에 비해 공급량이 많은 편”이라며 “때문에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으면 주택가격 하락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분간 대형평수 보다는 중소형(60~85㎡)아파트 공급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0-08

대구 부동산시장 훈풍부나

최근 이사철을 맞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동반상승하면서 지역 부동산경기에 훈풍이 불고 있다.부동산 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0.07% 올랐다고 7일 밝혔다.지역별로는 남구가 0.28%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동구가 0.15%, 북구 0.13%, 서구0.08%, 달서구와 수성구 각 0.03%, 달성군 0.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용 면적별의 경우 69~82㎡가 0.14%로 가장 많이 올랐고 85~99㎡ 0.11%, 135~148㎡ 0.10%, 102~115㎡ 0.07% 등으로 중소형기준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119~132㎡형은 0.02%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특히 최근들어 신혼부부와 이사철을 맞은 대부분의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수급불균형에서 비롯된 전세가격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의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남구 0.22%, 북구 0.21%, 서구와 수성구 각 0.16%, 동구 0.11% 등 전체적으로 평균 0.13% 상승해 서민들의 집 마련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가을 이사철 수급 불균형의 영향으로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지난해 가을이나 올 봄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것이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