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발전 가능성 꼼꼼히 따져야 높은 수익 가능<Br>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센투몰` 좋은 조건 두루 갖춰
그동안 부동산시장에서 맹위를 떨치던 수익형 오피스텔의 거래가 주춤한 반면 상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오피스텔은 수익형부동산의 대세로 자리잡으며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올해는 오피스텔의 수익성 보장에 이상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2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5.93%, 서울 5.48%, 경기 5.96%로 2002년 집계 시작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는 것.
이처럼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주자였던 오피스텔 시장이 주춤하자 투자자들의 자금이 상가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상가의 경우 고정적인 선호 계층이 있는데다 한동안은 공급 과잉에 따르는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입지나 발전 가능성을 꼼꼼히 따진다면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도 상가다.
최근 분양중인 상가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상가로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이다.
`센투몰`은 상가 투자에 있어 중요한 배후수요가 탄탄하게 형성돼 있다.
송도 더샵 하버뷰 등 약 7천여 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한 데 이어 동북 측으로 `그린워크 Ⅰ, Ⅱ`등의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져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주거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있어 이를 찾는 대규모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다.
더불어 인근에 포스코건설 사옥과 국제기구의 메카가 될 `I·타워`를 비롯, IBS타워,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워터에너지가 입주한 IT센터 등 대규모 오피스빌딩이 입지하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센투몰은 계약조건까지 투자자들을 유혹한다.
선임대 방식으로 상가활성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도 준다.
한편 센투몰은 연면적 3만6천920㎡(1만1천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천만원 내외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