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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경북지역 올해 아파트분양 물량 전망 제각각

올해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분양 물량이 큰 격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6일 지역 건설사와 분양대행사 등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은 대구 2만5천여가구와 경북 1만1천여가구 등을 합쳐 3만6천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전국 네트워크망을 지닌 부동산 114는 보수적으로 잡아 대구 3만1천100여가구와 경북 1만5천여가구 등 모두 4만6천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설명했다.이어 지역 건설협회 등이 중앙회에 보고한 올해 아파트 분양 건은 대구의 경우 최대 3만6천여가구 경북 1만8천여가구 등 모두 5만4천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계획해 전망수치가 서로 다르게 집계됐다.부동산114의 자료에는 올해 전국 분양 물량의 경우 수도권 20만6천651가구와 지방 18만4천203가구 규모다.수도권은 경기가 11만2천134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4만9천795가구, 서울 4만4천722가구 순으로 조사됐으며 지방은 대구가 3만1천103가구, 부산 2만5천817가구, 충남 1만9천460가구, 대전 1만9천401가구, 경남 1만7천801가구, 경북 1만5천770가구, 광주 1만2천872가구, 충북 1만2천534가구, 강원 8천160가구, 전남 7천927가구, 전북 6천561가구, 울산 3천693가구, 세종 2천700가구, 제주 404가구 순이다.이같은 전망치를 감안하면 지역 건설사와 분양대행사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의 8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고 부동산114와 건설협회 등은 역대 최고치 갱신으로 내다보고 있는 셈이다.모두를 감안하면 대구·경북지역 분양 전망치는 적게는 3만6천여가구에서 많게는 5만4천여가구로 달라지게 된다.우선 지역 건설사와 분양 대행사 측은 직접 사업에 뛰어들기 때문에 사업의 실행 가능성 여부에 초점을 두고 실질적인 분양 물량을 계산한 것이고 건설협회 등은 올해 분양이 가능한 곳을 전부 수합해 수치화하면서 엇갈린 건수로 나타났다.부동산114 측은 건설협회 중앙회에 보고된 내용 중에서 다시 추려서 분양 건수를 잡은 것으로 전해져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특히 지역 건설사와 분양대행사 측은 올해 분양물건의 절반 이상이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부지이며 지난해 공급물량 중 19개 단지 1만7천687가구 58%가 재개발·재건축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여기에다 올해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은 그동안 정부의 규제를 집중적으로 받았던 수성구와 그동안 공급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남구 등에서만 7천여가구가 분양할 것으로 집계되며 경북지역은 포항과 구미, 안동 등지에서 분양 물건이 늘어날 전망이다.지난해 대구지역 재개발·재건축으로 시행된 물량은 애초 계획보다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올해도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분양 물건은 2만5천여가구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지역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이에 따라 중앙에서 보는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의 50∼70% 수준으로 보는 것이 정확한 건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지역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지역 분양대행사의 아파트 분양 전망치는 사업시행 가능성이 높은 것을 중점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재개발·재건축 등의 성사 여부 등을 종합해서 판단하고 있다”며 “만일 수도권에서 보듯이 물량이 쏟아진다면 10여년 전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사태를 빚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1-06

현대엔지니어링, 대구 ‘힐스테이트감삼 센트럴’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대구 달서구 감삼동 567-2번지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아파트 2개동에 84㎡A 80가구, 84㎡B 39가구, 84㎡C 76가구, 108㎡A 117가구, 108㎡B 39가구, 108㎡C 39가구, 펜트하우스인 145㎡ 1가구, 175㎡A 1가구, 175㎡B 1가구 등 총 9개 타입 393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또 오피스텔은 84㎡A 39실, 84㎡A-1 1실, 84㎡B 39실, 84㎡C 40실 등으로 전 호실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뤄진다.이어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로 구성되며 지상 1∼2층에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등 모두 86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에다 이 노선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또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성서IC, 남대구IC 등으로의 진입이 쉽고 내년 개통 예정인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편리하다.생활 편의시설는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감삼점), 홈플러스(성서점), 하나로마트(성서점) 등 대형마트가 있며 대구의료원이 가깝고 CGV(대구죽전점)가 내년 6월 중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대구 장동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경암중,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 등 초·중·고교가 있는데다 감삼동 학원가 이용도 쉽다.단지 인근에 장기공원, 두류공원, 학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공원 내에 조성된 산책로와 연못, 시립도서관 등의 시설 이용이 편리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인근에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고속철도(KTX·SRT)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할 예정으로 있어 역사를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수변공원 등이 조성돼 주변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km 거리에 조성되는 대구시 신청사 개발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죽전네거리와 서대구 권역에 형성된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우선 단지 서측의 성서산업단지는 올해 2분기 기준 약 3천40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약 4만9천483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또 단지 북측에 위치한 서대구산업단지은 지난 2018년 기준 2천46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1만4천370명이 근무하고 있다.여기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을 비롯한 법조타운이 가까워 고소득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으며 대구시청 신청사(예정), 대구공업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감삼 센트럴은 대구의 신흥주거중심지로 떠오르는 죽전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대구시청 신청사, KTX서대구역 등 개발호재를 통한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희소성 높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6번 출구)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30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 중단해달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27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을 중단해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다.건단련은 29일 16개 국내 건설단체 명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안전사고가 과실에 의한 것임에도 고의범에 준하는 하한형의 형벌인 2년 이상의 징역을 부과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며 “법안이 시행되면 과연 우리나라에서 기업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난해 기준 10대 대형건설사 현장은 사별로 270개(해외현장 67개 포함)에 달해 최고경영자가 개별현장을 일일이 챙겨 사고발생을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건단련은 산업현장 사망사고는 이미 다른 선진국과 비교해도 처벌 수위가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사망사고 발생 시 처벌 기준은 우리나라가 7년 이하 징역으로 미국·일본(6개월 이하 징역) 독일(1년 이하 징역) 영국(2년 이하 금고) 등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이라는 것. 우리나라 산업안전 정책도 이들 선진국처럼 처벌보다는 예방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게 건단련의 주장이다. 이를 위해 안전투자에 대한 보상 강화, 적정 공사비와 공사기간 확보 등 제도적 보완장치를 촉구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2-27

(주)서한, 일자리창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주)서한은 지난 23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최근 2년간 일자리 창출·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노동환경 개선 등의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질 개선에 관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주)서한은 고용률 하락 및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5년 연속 50% 이상의 청년비율을 유지했고 매년 건설현장의 증가로 인한 채용 및 공개채용을 실시해 2년간 전체인원의 37%를 추가 고용한 공로를 인정받는 등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한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을 선제로 시행했을 뿐 아니라 가정의 행복을 위한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 검진권을 지급하고 코로나19 격상기간 자녀돌봄휴가를 지원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조종수 (주)서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색된 취업시장에서 지역 대표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27

재건축·재개발 총회 전자투표 법안 계속 심사로 남아 “빨라야 4월 시행”

올해 안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재개발·재건축 전자투표 도입 관련 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총회 개최가 어려워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어려움이 지속할 전망이다.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지난 9일 종료된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았다.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전자투표 등 비대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재난 발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해 시장·군수 등이 조합원의 직접 출석이 어렵다고 인정하는 경우엔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를 직접 출석한 것으로 인정하는 조항을 추가했다.현행법상 정비사업 총회는 조합원의 직접 출석을 요구하고 있다. 도정법 상 총회의 의결은 전체조합원 중 10% 이상이 출석해야 하며 조합창립총회, 관리처분계획총회의 경우 조합원의 20%, 시공사 선정 총회는 조합원 50% 이상의 출석이 요구된다. 코로나 2차 확산 후 전국에 5인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지는 등 현재로서는 조합원 총회가 아예 불가능한 실정이다.개정안은 지난달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됐으나 ‘계속 심사’로 남게 됐다. 개정안 시행을 위해서는 상임위 법안 심사 소위, 전체 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통과 절차가 남았다.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시행까지는 3개월이 더 필요하다. 내년 1월 1일 통과된다고 가정해도 시행 시점은 4월 1일이 된다.조응천 의원실 관계자는 “개정안에 전자투표 관련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간에 논란이 됐던 ‘재건축 실거주 2년 의무’ 관련 내용이 같이 들어 있어서 그 내용에 대한 논의가 끝나야 처리가 될 것”이라며 “내년 1월 이후 임시회가 열렸을 때 소위를 열고 계속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은 앞으로도 총회를 무리하게 강행하거나 무기한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총회를 열지 못해 일정이 늦어지면 그만큼 금융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이라 무작정 미뤄둘 수도 없다는 게 조합 측의 입장이다. /안찬규기자

2020-12-27

대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약발 없었다

대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후에도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12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매매가격 상승 폭은 0.43%로 전 주(0.40%)보다 확대됐다.이는 울산(0.62%)과 부산(0.6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지난 17일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이후 아파트값 상승폭은 오히려 더 커지는 모양새다.특히, 수성구는 0.70%가 상승해 지난달 19일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도 대폭 증가했다.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밝힌 자료를 보면 11월 대구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모두 7천601건으로 지난달과 비교해서 35.8%, 전년 같은달 대비 64.3%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심지어 최근 5년 평균치(90.7%)와 비교해서도 90.7%나 증가했고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누적 거래량 5만8천92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6%, 5년 평균치 대비 41.6%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지역 주택매매거래량도 6천192건으로 지난달 대비 51.2%, 전년 같은달에 비해 70.4%, 5년 평균치와는 88.1%나 각각 상승했다.같은 기간 전·월세 거래량도 대구는 전월보다 5.8% 감소했고 경북은 2.8%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달과 비교해서 대구(-5.6%)와 경북(-3.4%) 모두 감소했다.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6천758건으로 지난달과 비교할 때 25.9% 증가해 다시 10만건을 넘어섰다.지역 부동산업계는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서 대구 아파트값을 견인하고 있는 수성구에 대한 규제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른바 ‘똑똑한 한 채’에 대한 수요는 더 커지면서 대구·경북지역 주택매매 거래량도 증가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전국 집값은 14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는 통계도 나왔다.2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2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전달 대비 1.36% 올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8.35% 상승해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11.60% 상승한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일고 있는 세종시다. 세종 아파트값은 상승률과 전셋값 상승률은 각각 44.97%와 27.61%를 기록했다.12월 주택 매매가격은 경북(1.19%), 경남(1.01%), 충남(0.86%), 충북(0.54%), 전북(0.50%), 전남(0.48%), 강원(0.43%) 등이 모두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1.93%, 기타 지방도 0.91% 올랐다.서울은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상승해 전월 대비 1.24% 올랐다. 송파구(2.57%)와 마포구(2.03%), 동작구(2.02%), 노원구(1.78%)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도(1.51%)에선 고양 일산서구(4.56%)와 파주(3.68%), 고양 일산동구(3.34%), 김포(3.11%), 성남 중원구(2.50%)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전국 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 1.10% 상승했다. 전셋값은 올해 들어 총 6.54% 올라 9년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27

서대구역화성파크드림 전가구 1순위 청약 마감

화성산업이 지난 18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22일 청약 접수한 결과 전가구 1순위에서 평균 20.02대 1로 청약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홈페이 청약접수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일반분양분 1천49가구로 전용면적 59㎡A 9.92대 1, 59㎡B 6.10대 1, 74㎡A 22.23대 1, 74㎡B 9.73대 1, 84㎡A 89.05대 1, 84㎡B 15.67대 1, 84㎡C 29.08대 1, 99㎡ 30.05대 1로 집계됐다.최고 청약경쟁률은 전용 84A㎡로서 89.05대 1을 기록했다.이번 1순위 청약 마감은 서대구역세권 개발계획의 비전과 특화된 상품설계, 화성파크드림의 브랜드가치 등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전가구를 남향(남, 남동, 남서)중심으로 단지를 설계해 주거의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다.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공원들이 함께 조성되며 단지 주위를 이현공원, 평오근린공원(예정), 소공원등으로 둘러싸여 화성파크드림 브랜드만의 인간중심적 친환경 단지설계가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모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에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깨끗한 실내공기를 원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스마트 클린에어시스템을 적용해 주거의 쾌적성을 상승시켰다.초미세먼지를 99%이상 필터링 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기능을 추가하고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주방렌지후드와의 연동운전이 가능한 스마트한 환기시스템으로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준다.LG 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이 적용되고 홈네트워크와 연동하여 각종 방범 및 생활편의, 원격제어 등을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가구 전체 및 공용부위, 지하주차장에 LED조명기구가 설치된다.이러한 첨단 시스템 뿐만 아니라 각실별 격조높고 세련된 인테리어 마감 디자인 등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입지와 개발비전, 제품, 첨단시스템의 차별화를 통해 파크드림 브랜드 가치는 한 단계 더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당 당첨자 분양계약체결은 오는 2021년 1월 11∼13일이며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이현초교 앞)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23

포스코건설,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

포스코건설이 경기 용인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가운데 66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서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9년 지어져 올해로 21년이 지난 단지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천239세대에서 1천423세대로 새로이 거듭난다. 이 중 184세대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7년초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스카이커뮤니티와 전망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청평천 조망의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를 특화해 선보인다.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테마가든과 1km의 산책로로 만들고 지하 3개층의 주차장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편의를 대폭 높일 예정이다.한편, 국내 최고의 리모델링 실적과 사업경험을 보유한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에서만 1만3천세대, 17개 단지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20

대우건설, 대구 ‘중앙로역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 오늘 오픈

시행사 에이엔에이파트너스(주)와 시공사 대우건설은 ‘중앙로역푸르지오 더 센트럴’견본주택을 18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중앙로역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대구 중구 서성로1가 101-1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4층, 총 368가구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29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0실로 구성된다.이 단지 아파트는 오는 22일 특별공급에 이어 23일 1순위,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오는 18∼20일까지 3일간 ‘중앙로역푸르지오 더 센트럴’ 홈페이지에서 청약하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다.이 단지의 경우 비투기과열지구에 해당해 청약통장 가입된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에 접수할 수 있고 주택을 소유자의 경우에도 일반공급 청약이 가능하다.주거용 오피스텔은 거주지역과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 통장 역시 필요하지 않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이 단지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입지를 갖춘 주거복합단지다.교통의 경우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과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이 인접한 트리플역세권 입지다.경부선 대구역도 단지로부터 반경 1km에 있으며 구미역에서 대구역, 경산역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예정돼 있는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가 마련된다.단지에서 100m 거리에 종로초가 있는 초품아 단지이며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제일고, 칠성고 등의 학교도 반경 1km 내에 밀집해 있다.또 대구의 가장 유명 상권인 동성로 상권과 반월당 상권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문시장과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동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수 많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인접해 주거 편의성이 높다.이어 대구복합스포츠타운과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대구시청과 대구 중구청, 대구 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곽병원,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에 있다.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경상감영공원, 수창공원, 달성공원, 국채보상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있다.구미역, 왜관역, 대구역, 동대구역, 경산역을 개량하고 사곡역, 서대구역을 신설해 연장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며 서성지구 주택재개발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 굵직한 개발 호재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남향위주 배치로 입주민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전 실이 전용 84㎡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용 59㎡와 유사한 평면으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 상품으로 공급된다.84㎡OA타입의 경우 4Bay, 방3, 욕실2로 구성돼 있어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가진 부부, 친구와 함께 지내는 청년층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입차와 출차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유지 보수에도 손이 가는 기계식 주차를 배제하고 100% 자주식 주차를 적용해 안전사고 위험성도 낮췄다.분양관계자는 “대구 아파트 값이 꾸준히 오르고 전세난도 심해지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 오픈 전부터 문의전화도 많다”며 “트리플역세권 입지에 주변 상권 형성도 잘 돼 있는데다 대구에서 선호도가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까지 더해져 앞으로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중앙로역푸르지오 더 센트럴’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마련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견본주택 방문 사전 예약제와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운영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17

역세권과 초품아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8일 견본주택 공개

화성산업은 18일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이날 오픈하는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 7블록이며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에 전용면적 59㎡A, 59㎡B, 74㎡A, 74㎡B, 84㎡A, 84㎡B, 84㎡C, 99㎡ 등 총 1천5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분양은 1천49가구 규모다.청약일정은 특별공급 오는 21일, 1순위 22일, 2순위 23일이며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 접수하고 당첨자는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이단지는 총 8천300여가구가 공급되는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에서도 최고의 입지인 풍부한 교통망, 편의시설, 교육환경을 갖춰 지구 내에서는 대단지이면서도 역세권 개발비전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구IC, 신천대로와 인접하고 4개의 간선도로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며 사통팔달 교통을 자랑하며 오는 2021년 서대구 고속철도역사(KTX, SRT)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분석된다.단지 바로 옆 이현초, 중리초가 인접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한 ‘초품아’단지이며 서구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관공서, 의료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있다.남향 중심으로 단지를 설계했고 잔디광장과 느티나무 그늘목,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힐링공간인 ‘파티오(PATIO)’, 웅장한 산세와 폭포의 절경을 자연의 풍경을 축소해 만든 조경형식으로 표현한 ‘석가산’이 조성된다.또 입주민의 휴식과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 마당인 ‘에버그린파크’, 출입구에 녹음 좋은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단지 내에서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한 야외캠핑장을 도입한 ‘캠핑정원’, 봄철 산책로인 ‘이팝나무 숲길’,어린이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이는 어린이놀이터인 ‘키즈랜드’,‘EQ동산’,‘드림랜드’,‘꿈나무동산’이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단지 바로 앞에 잔디광장, 산책로, 오감숲길 등을 갖춘 약 10만㎡의 이현공원이 자리하고 약 1만㎡의 평오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으로 단지내 다양한 친환경 테마공원과 함께 도심속 쾌적한 공원아파트 생활을 누릴 수 있다.디지털시대를 앞서가는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가구 내에서 와이파이(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LG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을 도입했다.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와 연동돼 거실조명, 가스, 난방 원격제어, 방문자 화상녹화, 지정차량 도착알림, 원터치 방범설정, 스마트폰 어플제어를 통해 보다 편리한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에 대비해 초미세먼지를 99% 이상 필터링 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 기능을 추가했고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주방렌지후드와의 연동운전이 가능한 스마트한 환기시스템을 적용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정책 발표로 전월세 대란이 발생하고 이미 준공된 아파트 가격도 상승추세인 상황을 감안하면 서대구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로 인해 서구지역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며 “개발에 대한 미래가치와 브랜드, 입지, 제품 등을 고려할 때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대장주”이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이현초교 앞)에 있으며 관람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분양홈페이지(seodaegu-parkdream.com)에서 사전관람 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17

대구 ‘동성로 SK리더스뷰’ 오늘 견본주택 개관

대구 중구 삼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번에 공개되는‘동성로 SK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48층, 2개 동, 총 335가구 규모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되며 단지 하단부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조성된다.단지 바로 앞에 약 4만2천500㎡ 규모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있어 공원을 내 집 마당처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이곳에는 잔디광장, 오솔길 등 곳곳에 휴식 공간이 많아 대구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이며 2.28기념중앙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등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단지는 도심에 있는 만큼 교통망과 문화,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게 누릴 전망이다.우선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1호선 중앙로역, 1호선과 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이용 시,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 등을 통해 대구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대구 핵심 상권인 동성로가 가까워 이곳의 다양한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또 대구 중구청과 중부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경북대병원 등 대형의료기관도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단지는 SK건설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설비를 적용해 주거편의성을 강화했고 남향위주 단지 배치에 전 가구 4베이 설계로 채광이 우수하며 단지 내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발코니 확장 시에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고 필터를 통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IoT 기반의 지능형 환기시스템’과 ‘제균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커뮤니티 시설에는 손님이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카페, 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동시에 분양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인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지상 1∼4층에 들어서며 규모는 전체면적 약 1만6천76㎡(약 4천863평)에 총 179실이다. 1∼2층에는 트렌디한 식음료 업종, 3∼4층에는 경북대병원과 연계가 가능한 메디컬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1층에는 위탁사가 직접 운영하는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 보타보타(대구점)’가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유명 복합문화서점인 ‘아크앤북’도 입점 협의 중이다.여기에 상업시설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일부 매장에 5년 동안 5%의 수익을 확정하는 확정 수익 보장제도 실시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동성로 SK리더스뷰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벌써 대구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여기에 탁트인 조망이 가능한 48층 고층이라는 점과 SK건설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분양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오는 30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내년 1월 11∼13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개관하며 입주는 오는 2024년 9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16

경북동해안 전반적 경기 부진 속 부동산은 상승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 이전부터 바닥을 헤매고 있던 부동산 경기는 조금씩 상승곡선을 그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5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2020년 10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전체 생산액은 코로나19로 인한 철강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년동월(1조1천110억원)대비 14.0%감소한 9천550억원에 그쳤다.품목별로는 1차금속(-8.5%), 조립금속(-28.0%), 비금속(-28.2%), 석유화학(-43.0%), 기타(-11.8%) 등 모두 감소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138만3천t으로 전년동월과 같았다.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4.0%증가한 4억1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은 직격탄을 맞았다.지난 10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숙박객 수는 전년동월(27만1천명) 대비 50.5% 감소한 13만4천명에 그쳤다.숙박유형별로는 호텔(-38.4%)과 콘도 및 리조트(-50.3%), 연수시설(-76.9%) 등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같은달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동월대비 40.5% 감소한 2만398명에 그쳤다.지난 8∼9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던 수산업 생산량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지난 10월 중 경북동해안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동월(7천118t)대비 33.3% 증가한 9천490t을 기록했다.품종별로 살펴보면 연체동물이 377.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갑각류는 1.6% 증가, 어류는 22.9% 감소했다.포항과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7.9% 줄었다.부문별로는 식료품(-16.8%), 의복·신발(-0.4%)은 감소한 반면 가전제품(3.8%)은 증가했다.같은달 제조업 설비투자 BSI는 86로 전월대비 9포인트 상승했다.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4.4% 증가한 반면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26.4% 줄었다.부동산시장은 훈풍이 불고 있다.10월 포항과 경주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각각 2.1%, 2.3%씩 증가했다.아파트전세가격도 포항 1.0%, 경주 1.6% 올랐다.경북 동해안지역 주택 매매건수도 1천58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5.4% 증가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15

화성산업, LH아파트 2건 481억 공사도급계약

화성산업은 지난 10일과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한 ‘창원 가포A-2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와 ‘남양주 진접2 A-9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공사도급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창원 가포A-2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는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가포동 일원인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내 A-2BL에 있으며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40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742일이다.공사도급금액은 435억원이며 화성산업이 60%의 지분으로 대표사를 맡게 되며 (주)화성개발과 서영건설(주)이 각각 20%의 지분으로 참여하게 된다.‘남양주 진접2 A-9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4개동 566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841일이다.공사 도급금액은 367억원으로 화성산업이 60%의 지분으로 대표사를 맡게 되며 (주)화성개발 20%, (주)매일과 대일건설(주)이 각각 10%의 지분으로 각각 참여하게 된다.최근 화성산업은 입주고객이 직접 아파트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하는 LH 고객품질대상에서 2016년과 2019년에 2차례에 걸쳐 대상을 받는 등 최고의 품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또 지난 9일 제16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주거용 우수상(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과 업무용 최우수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역외수주로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15

수성구 vs 비수성구, 정부 정책따라 엎치락뒤치락

지난주 전국 아파트값이 통계를 작성한 지 8년 7개월 만에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하면서 대구 수성구 역시 상승폭이 증가했다.특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대구는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이른바 풍선효과까지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에 따르면 지난주(0.23%) 대비 0.04% 포인트 오른 0.27%로 집계됐다.이는 2012년 5월 통계 작성 이래 8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서 3주 전 0.25% 상승해 8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뒤 불과 3주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전문가들은 임대차 2법 시행 후 서울·수도권의 전세 품귀 현상으로 전셋값이 뛰자 전세 수요 일부가 중저가 주택 매수로 돌아서면서 집값이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지방 아파트값은 0.35% 올라 통계 작성 이후 최고로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 아파트값도 지난주 0.44% 오른 데 이어 이번 주 0.5% 상승했다. 울산(1.15%), 대구(0.62%), 부산(0.58%) 등도 올랐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개발 기대감이나 교통여건 개선 여지가 있는 지역, 상대적으로 중저가 주택이 있는 지역에서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학군과 교통 등 뛰어난 주거 여건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수시로 과열 양상을 보여왔다.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해 분양권 전매제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등 규제를 발표했다.이에 수성구 지역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급감하고 일부 단지는 프리미엄이 상당히 떨어지는 등 찬 바람이 불었다.반면에 분양권 전매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 수성구 지역은 조금씩 아파트 청약열기가 뜨거워졌다.비 수성구 지역도 지난 11월 정부 규제로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가 6개월간 제한되면서 다소 영향을 받았지만, 지난 2017년(54.5대 1)과 지난 2018년(43.5대 1) 등 높은 대구지역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올해 들어서 지난 7∼8월에는 달서구, 동구, 북구, 중구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1만6천254가구가 분양 시장에 쏟아졌다.그러나 지난 9월 중순 지방광역시 민영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로 늘리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비수성구도 분양권 전매가 전면 제한되면서 같은 조건이 된 수성구가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누리게 됐다.수성구는 올해 들어 지난 9월 중순까지 대구 전체에서 신규 분양된 38개 아파트 단지(약 2만5천가구) 중 2개 단지(약 1천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칠 정도로 찬 바람이 불었다.이로 인해 주택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의결 직후 수성구에서 2천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신규 분양하면서 이번에는 비수성구 지역 분양시장이 급랭하는 분위기로 전환되는 등 번갈아가며 풍선효과를 드러냈다.이후 2개월 뒤인 지난달 19일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수성구 진입이 어려워지자 동구, 중구는 물론이고 수성구 인접지역인 경북 경산시 등 인근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에 사람들이 몰렸다.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수성구와 그 외 지역 부동산 경기가 풍선효과와 역 풍선효과를 보이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라며 “대구지역 주택 시장이 안정돼 장기적인 예측이 가능해 질 수 있는 정부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12-13

내년 더 오른다

사상 최악의 전세난이 집값상승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에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보다는 지방이, 고가보다는 중저가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13일 주요 기관들에 따르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내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 전세가격 4%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매맷값은 0.5% 하락을 예상했지만, 전셋값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보다 높은 5% 상승을 예상했다. 우리금융연구소도 전국의 집값이 1.04%로 소폭 오른다는 전망을 내놨다.한국은행은 ‘11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이후 주택 매매가격은 입주 물량 감소, 전셋값 상승 등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셋값은 수급불균형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급부족 때문에 집값 및 전셋값 상승이 이어진다는 말이다.실제 민간 부동산정보업체들이 집계한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더 줄어든다. 직방은 올해 아파트 입주는 410개 단지, 총 27만996가구로 전년(33만6천182가구) 대비 약 20%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4만4천586가구, 지방이 12만6천410가구가 입주했다.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2만7천836가구로, 올해보다도 16% 줄어든다.권주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서울 이외 지역 매매가격이 불안정할 것”이라며 “정부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로 비규제지역 가격 상승이 확산되고, 이로 인해 규제가 확대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유동성 감소에 따른 ‘상고하저’를 예상하는 목소리도 있다.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내년엔 서울보다 지방, 지방에서도 그간 상승흐름에서 소외됐던 곳의 갭 메우기가 나타나면서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면서 “다만 풍부한 유동성이 이르면 하반기에 금리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엔 줄어들 수 있어 부동산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2020-12-13

도심 속 자연 ‘서대구역 화성드림파크’ 공개 예고

최근 정부의 부동산제도 강화에 따른 전·월세가격 상승과 이미 준공된 아파트의 가격상승으로 인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분양권전매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수성구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타지역으로의 풍선효과 등이 기대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이런 부동산시장의 움직임 속에서 입지환경에 상대적 우위를 점하는 일부 지역에서 속속 신규분양에 들어가는 등 풍선효과를 노릴 수 있는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화성산업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을 근일 공개할 예정이다.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서구 평리동 1512-10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 동에 전용면적 59㎡A, 59㎡B, 74㎡A, 74㎡B, 84㎡A, 84㎡B, 84㎡C, 99㎡ 등 총 1천594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천49가구다.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남향(남, 남동, 남서)위주의 단지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고 자연친화적인 요소들로 오감을 만족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설계해 차별화된 조경특화를 선보인다.단지 내 잔디광장과 느티나무 그늘목, 바닥분수가 어우러진 힐링공간인 ‘파티오(PATIO)’, 웅장한 산세와 폭포의 절경을 축경식(자연의 풍경을 축소해 만든 조경형식)으로 표현한 ‘석가산’, 입주민의 휴식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마당인 ‘에버그린파크’,출입구에 녹음 좋은 수목이 식재된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등이다.또 단지 내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한 야외캠핑장을 도입한 ‘캠핑정원’, 봄철 이팝나무의 꽃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인 ‘이팝나무 숲길’, 어린이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놀이터인 ‘키즈랜드’, ‘EQ동산’, ‘드림랜드’, ‘꿈나무동산’이 단지 곳곳에 배치되는 등 입주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야외운동시설인 ‘힐링정원’과 ‘건강마당’도 구성돼 있다.여기에다 단지 북측에 조성예정인 ‘평오근린공원’은 약 1만256㎡의 면적에 각종 운동시설, 놀이시설, 휴게시설이 접목된 도심공원으로 다양한 교목과 관목으로 구성돼 지역주민을 위한 산책로와 바닥분수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이어 ‘이현공원’은 이번에 분양할 7구역과 앞으로 분양예정인 5구역에 걸쳐 단지 서측에 위치한 공원으로 서구를 대표하는 명품공원으로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명소가 되고 있다.산책로, 전망데크, 생태연못 등이 조성되고 공원주변에는 서구문화회관,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도서관, 구민운동장, 국민체육센터가 밀집돼 있으며 지난 6월 서대구공단 완충녹지와 이현공원을 연결하는 그린웨이가 완공돼 문화와 예술 등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화성은 ‘북서울 꿈의 숲’, ‘부산시민공원’, ‘동탄호수공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조성과 수도권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의 단지 내 정원인 ‘파크드림 파티오’를 통해 ‘2020년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조경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에 분양할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도 자연친화, 오감만족, 감성을 자극하는 단지 내 테마공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아파트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이현초교 앞)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13

화성산업,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우수상’

화성산업이 제16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9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화성산업이 시공한 경기도 파주시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와 화성개발이 건립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이 제16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각각 주거용 부문 우수상과 업무용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이번 행사는 대한토목학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등 국내 토목 건축분야에서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에 건축물 분야에서 주거용 우수상을 차지한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는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4개동에 1천47가구의 대단지다. 쾌적한 자연과 편리한 주거환경을 모두 갖춘 운정신도시에 자연과 사람을 배려한 푸른 녹지공간을 테마공원으로 구성하고 삶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단지 내 친환경 자연정원인 ‘파크드림파티오’는 입주민 상호 간, 인간과 자연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휴식이라는 두가지 소재를 바탕으로 조성돼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어 업무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2사옥은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에 있으며 지하1층, 지상9층(본동)에 전체면적 5만2천673.92㎡로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기존 1사옥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와 함께 건축정보모델(BIM)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여기에다 원주 혁신도시 클러스터 진입부에 자리하고 있어 혁신도시의 관문으로서 랜드마크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2020-12-09

상반기 외국인 보유토지 31조2천145억 규모 집계 지난해말보다 1.2% 늘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가 작년 말보다 1.2% 늘어난 251.6㎢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토 면적(10만401㎢)의 0.25% 수준이다. 금액으로는 31조2천145억원(공시지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1.4%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 증가율은 2014년 6%에서 2015년 9.6%로 늘어난 뒤 2016년과 2017년 각각 2.3%로 떨어졌다. 이후 2018년 1.0%, 지난해 3.0%를 기록했다.국적별로는 미국인 보유 토지가 작년 말보다 1.4% 증가한 1억3천161만㎡로 전체의 52.3%를 차지했다. 중국(7.9%) 일본(7.3%) 유럽(7.2%)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천513만㎡로 전체의 17.9%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 3천872만㎡(15.4%), 경북 3천647만㎡(14.5%), 강원 2천253만㎡(9.0%), 제주 2천191만㎡(8.7%) 순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이 1억6천632만㎡(66.1%)로 가장 많았다. 공장용 5천882만㎡(23.4%), 레저용 1천190만㎡(4.7%), 주거용 1천54만㎡(4.2%), 상업용 402만㎡(1.6%) 등으로 나타났다.소유주 중 외국 국적 동포가 1억4천61만㎡(55.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합작법인 7천120만㎡(28.3%), 순수외국법인 1천884만㎡(7.5%), 순수외국인 2천41만㎡(8.1%), 정부·단체 55만㎡(0.2%) 순이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2-06

누르니, 더 튀었다… 대구 수성구 집값 ‘펄쩍’

대구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등 정부의 규제가 강화됨에도 집값 상승률이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정부의 조정대상 지역 선정 이후 2주가 지났음에도 매수세는 증가하고 매물을 감소하면서 전·월세 가격마저 상승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조정 대상 지역 지정 효과가 발효된 20일 이후 최근까지 수성구에서 신고가 거래는 14개가 등재됐다.범어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59㎡는 지난달 26일 10억2천만원에 거래되면서 10억원 벽을 넘었고 브라운스톤범어 전용 84㎡도 지난달 23일 기존 최고가인 7억5천500만원보다 2억원가량 오른 9억5천만원에 매매됐다.이달 들어서도 태왕하이츠 전용 84㎡ 3억7천800만원, 하나타운 전용 49㎡ 2억1천만원 등으로 신고가가 나왔다.규제 여파로 ‘급매’가 쏟아질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매물 또한 오히려 규제 전보다 더욱 줄어드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대구 수성구의 매매 물건은 조정 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지난달 19일 2천741개에서 지난 4일 2천613개로 4.7%(128개) 감소했고 전세 매물도 1천59개에서 1천54개로 소폭 줄어들었다.이런 원인은 우선 대구 수성구의 경우 학군과 인프라 등이 풍부하고 ‘대구의 강남’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꾸준한 데다 조정 대상지역 지정 전 이미 투기 과열 지구로 지정돼 ‘체감 규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또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수록 대구지역 실수요자들은 이른바 ‘똘똘한 한채’ 보유 욕구를 촉발시킨 것도 이같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에 따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구에도 ‘부동산거래탈루대응TF’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또 국세청은 현재 서울·중부·인천·대전지방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거래탈루대응TF’를 대구와 부산에도 설치하는 등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경찰청은 오는 7일부터 규제지역 관할 9개 지방청을 중심으로 청약통장 매매, 부정 청약, 분양권 불법 전매 등 아파트 분양시장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와 관계기관들이 대구 수성구의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이 강하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똘똘한 한채’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욕구를 어느 정도 잠재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06

‘TK 출신’ 변창흠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집값 잡을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국 집값 잡기에 실패하며 불명예 퇴진했다. 청와대가 주택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TK 출신’ 변창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내정하면서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소방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지난 4일 국토부 장관에 내정된 변 사장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학자 출신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LH 사장 등을 지냈다. SH 사장 시절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했고, 이는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LH사장으로 역임하면서는 3기 신도시 건설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을 추진했다. 변 사장의 이 같은 이력 때문에 앞으로 국토부가 공급과 규제 두 정책을 어떻게 조율해나갈지에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로서 집값과 전셋값 상승을 잡을만한 획기적인 주택 공급책이나 규제 완화 대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임대주택공급 등을 도맡으려는 정책 기조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우선 주택 공급 전문가인 변 사장이 국토부 수장으로 온다는 점에서 정부의 공급 정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최근 11·19 전세 대책에서 밝힌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등 이번 정부가 제시한 주택 공급대책은 대부분 LH를 통한 것이다. 변 내정자 역시 LH와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지내면서 민간 역량을 활용한 주택공급보다는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향상에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종 개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고 도시재생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변 사장이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할 참신한 방안을 마련하라는 청와대의 의중이 실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정부가 ‘투기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만큼 규제 정책도 계속 추진될 전망이다. 다만, 지난달 19일자로 조정대상지역이 69곳에서 76곳으로 늘어났지만,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새 임대차법이 지난 7월 말 시행된 이후 전세난이 심화했고, 이는 중저가 주택 가격을 밀어올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부작용이 이어지면서 일부 규제 완화책과 족집게식 규제 정책의 병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안찬규기자

2020-12-06

이달 둘째주 분양물량 1만 여 가구 풀린다

12월 둘째 주 전국 1만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7∼11일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1만3천227가구(일반분양 9천8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8일 경산시 중산동 ‘중산자이’(1순위)와 9일 포항 ‘양학신원 아침도시 퀘렌시아(1순위)’,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위례포레샤인’, 경기 오산시 원동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등이다. 견본주택은 10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구미시 산동면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에듀파크’, 원평동 ‘구미IC 광신프로그레스’, 서울 도봉구 도봉동 ‘힐스테이트도봉역웰가(오피스텔)’, 경기 용인시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둔전역’ 등이다. GS건설은 경산시 중산동 230, 400-1 일원에 중산자이를 공급한다. 중산자이는 1단지(8개동 1천144가구), 2단지(3개동, 309가구) 구성으로 총 11개동, 1천453가구 규모다.신원종합개발이 짓는 퀘렌시아는 9일 1순위 청약통장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양학로 35(득량동 141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 7∼23층, 6개동 659세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98세대이다. 대부분 전용면적 5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가장 큰 타입은 전용면적 109.2㎡다. 이 단지는 포항을 관통하는 7번국도와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양학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퀘렌시아는 포항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한 철길숲과 단지 내 둘레길을 연결할 계획으로 ‘숲세권’ 단지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2-06

지방 아파트 지난달 매입 비중, 올해 들어 최고치

올해 하반기 들어 지방 아파트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지난달 매입 비중이 올해 들어 최고치에 이르렀다.6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3일 기준 5만9천576건으로, 이 가운데 지방 아파트(4만2천251건)가 70.9%였다.전체 매매 아파트 중 지방 아파트의 비중은 올해 상반기(1∼6월)에 4월(55.1%)과 5월(54.3%)을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보다 낮았다.그러나 7월 51.1%, 8월 56.8%, 9월 61.9%, 10월 62.8% 등 하반기 들어 매달 상승세를 기록하며 수도권을 앞섰고, 지난달에는 올해 들어 최고치에 이르렀다.반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비중은 6월(54.2%)부터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달(29.1%)엔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는 정부가 지난 6월 6·17 대책을 통해 접경 지역 일부를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의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에 반해, 지방은 비규제지역 ‘풍선 효과’로 부산과 울산, 경남 등지에서 매매가 크게 늘었다. 이들 지역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3일 기준)는 부산 9천702건, 울산 2천904건, 경남 6천67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매매 건수는 각각 8천42건, 2천100건, 4천869건이었다.신고기한(30일)이 아직 남은 상황인데도 작년 동기의 매매량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특히 올해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외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30.3%)인 것으로 조사됐다. 7∼10월 경남의 외지인 매입 비중(31.1%)은 상반기(29.7%)보다도 증가했다. 경남은 지난 10월 초부터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경남 창원 의창구 용호동 ‘용지 아이파크’ 전용면적 84.7312㎡은 지난 1일 9억5천500만원(8층)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합뉴스

2020-12-06

대구 수성구 입지 비즈니스 센터 ‘태왕알파시티 수성’ 본격 분양 돌입

대구 수성구 대흥동 829-3번지 일원에 들어서게 되는 비즈니스 센터‘태왕알파시티 수성’이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태왕알파시티 수성’의 건축규모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10층 1개동 규모에 비즈니스센터 227실과 근린생활시설 119실로 구성된다.이번에 공개되는 ‘태왕알파시티 수성’의 최대장점은 입지다. 수성구 안에서도 그 가치를 알아주는 달구벌대로 라인 인접인 수성 알파시티 안에 있으면서 수성IC가 바로 앞이다.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과 고산역이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자랑하고 비즈니스센터로의 출·퇴근도 편리해 근로자 확보도 쉽다는 평가다.내년 전구간 개통예정인 대구4차 외곽순환도로인 범안로도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도 쉽다.또 현재 종점인 도시철도 3호선 용지역에서부터 신서혁신도시까지 연장 시 2개의 역이 수성알파시티내에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며 2호선 고산역은 환승역으로 기능하게 된다는 점도 미래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입지가 입지인만큼 투자가치도 남다를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비즈니스센터의 경우 근로자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도시철도 2호선과 달구벌대로를 통한 편리한 교통 덕분에 그 가치는 상당히 높다”며“수성구에 위치한것만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지만 연호동 인근 개발계획 등 미래비전이 뛰어난 만큼 앞으로의 가치가 더 기대되는 상품”이라고 밝혔다.수성 알파시티가 경제자유구역으로 계획된 도시인만큼 구역내 업무 인프라도 완벽하게 구비돼 있다.이미 입주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및 공공기관들이 상당수 입주해 있으며 롯데몰을 비롯한 개발상황도 현재진행형이라 비즈니스 환경은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분석이다.‘태왕알파시티 수성’의 비즈니스 센터의 경우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은 물론이고 창업 중소기업인 경우 5년간 법인세(소득세) 최대 100% 감면과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75%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이어 대출과 관련 정부지원으로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금납부도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혜택도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최근 급등하는 집값 억제책으로 추진중인 소위‘부동산 3법(종합부동산세, 소득세, 법인세)’개정에 따른 규제에서 벗어나 있어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분양관계자는 “비즈니스센터의 경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분양가조정위원회의 가격 조정을 거쳐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 지역기업의 손쉬운 입주환경을 염두에 두고 진행했다”며 “수성 알파시티의 입지는 이미 개발 단계부터 소문이 파다하고 실제 현재 입주를 마친 지구 내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분양가 대비 200% 이상의 시세를 기록하고 있어 비즈니스센터 분양에는 크게 걱정이 없다”며 자신했다.‘태왕알파시티 수성의 분양 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1로 194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