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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수성구 ‘만촌역 태왕디아너스&애비뉴’ 30일 아파트·상업시설 동시 공개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구 남부정류장 부지)에 들어서는 ‘만촌역 태왕디(THE)아너스애비뉴’가 오는 30일 아파트·상업시설을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만촌역 태왕디아너스애비뉴’는 지하 6층∼최고 28층, 7개동에 전용면적 84㎡ 235가구, 118㎡ 108가구, 152㎡ 54가구, 157㎡ 53가구 등 중대형 아파트 총 450가구로 구성된다.상업시설인 ‘디(THE)아너스 애비뉴’는 만촌역에 신설될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각종 병의원과 의료시설로 전문성을 높인 23개층 메디컬타워와 140m 명품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이다.아파트의 경우 대구의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만촌동에서도 만촌역 바로 앞 역세권에 수성학군 메리트까지 더해 그동안 기대감이 컸던 단지로 오는 5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5월 4일 당해 1순위, 오는 5월 6일 기타 1순위, 오는 5월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이 단지는 만촌네거리 구.남부정류장 부지로서 대구 도심과 범어네거리를 잇고 법원, 검찰청이 이전하는 연호공공주택지구와 이어지는 지점으로 달구벌대로와 청호로, 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을 통해 지산범물, 황금동, 시지경산은 물론 동구지역까지 연결하는 수성구의 중심위치에 속한다.수성명문학군의 학교와 학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명품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며 대구를 대표하는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바로 앞에 있는 만촌역은 ‘대구시 중장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따른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순환선과 2호선 환승역 예정지로 교통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면서 만촌의 주변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만촌동에 분양한 아파트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알선하지 않아 원성을 산바 있어 태왕은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고 지역 기업으로서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84㎡는 중도금 40% 집단대출(이자후불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동시 분양하는 ‘디(THE)아너스 애비뉴’는 23개층 메디컬타워와 140m 명품 스트리트몰이 결합된 상업시설로 병의원과 같이 동일 업종으로만 구성된 전문빌딩이라는 강점을 지녔다.최근 만촌네거리 일대가 대형 고층 빌딩과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대구의 새로운 주거, 상업의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다.이런 도심에 위치한 대형 상업시설은 불황에도 꾸준한 유동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퀄리티를 높인 내부시설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테라스형 공개공지로 수성구를 대표하는 명품거리로 조성된다.스트리트몰은 오는 5월 13∼14일 청약을 받고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 한해 계약에 들어간다.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결정 및 인허가 과정 등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기다림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입지는 물론 제품, 분양혜택, 분양가까지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조건이라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만촌역 태왕 디(THE)아너스애비뉴’는 오는 30일 모델하우스 공개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사전방문 신청 고객에 한해 제한된 관람만이 진행되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1041-1번지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7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확대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대구의 주택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27% 상승해 인천(0.51%), 경기(0.32%), 대전(0.32%), 충남(0.28%), 제주(0.28%)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 번째를 기록했고 경북은 지난주보다 0.22% 올랐다.지난해와 비교하면 대구는 5.67%, 경북은 3.41% 각각 상승했다.대구지역 구·군별 매매가는 달성군이 0.3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수성구·북구·중구 0.30%, 달서구 0.23%, 동구 0.21%, 남구 0.15%, 서구 0.12% 등의 순이다.달성군의 경우 다사·옥포읍과 구지면, 중구는 대신동·봉산동의 중저가 단지, 수성구는 지산·범물·시지지구의 중저가 단지, 북구는 침산동과 칠곡지구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경북 지역은 포항 남구(0.10%)와 경산(0.30%)이 상승세를 이끌었다.같은 기간 대구의 전셋값은 전주 대비 0.23%, 경북은 0.16% 각각 상승했다.대구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북구(0.37%)로 정주 여건이 양호한 관음동·서변동을 중심으로, 수성구(0.28%)는 두산동·상동의 중저가 단지에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했다.또 달성군(0.25%)은 다사읍·화원읍 역세권을 중심으로, 서구(0.24%)는 교통 환경과 재개발 호재가 있는 내당동 위주로 올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5

서한, 4월 2천490억원 규모 공사도급 계약체결

(주)서한이 최근 2천49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주)서한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지역주택조합’과 달서구 두류동 138-2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공동주택 공사도급 계약을 1천338억원 규모로 체결했다.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구 중구 대봉동 590-395번지 일원에 들어설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에 1천153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체결 하는 등 이달에만 총 2천490억원 규모의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서한은 최근 안정적 입지의 지역주택조합과 탄탄한 사업수행능력을 가졌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추진을 제때에 못하고 있는 시행사에게 서한의 시공능력과 자금지원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3월 분양한 ‘오페라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을 비롯해 이번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두류동과 대봉동 사업이 그 사례에 속한다.‘두류동지역주택조합’은 총 사업부지 9천238.25㎡, 건축 전체면적 9만58㎡ 지하 4층, 지상 34층 아파트 480가구와 오피스텔 96실 등 모두 576가구 규모로 공급한다.‘두류동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5년 조합원 모집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 12월 조합 설립인가를 받고 사업을 진행했으나 업무대행사 타절 등 사유로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이후 최근까지 계류 중이었다가 지난 2019년 11월 8일 총회에서 99.6%에 이르는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된 서한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으며 21일 사업계획승인 완료하고 오는 6월 중 착공과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민간사업자 개발로 진행된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은 대구 중구 대봉동 590-395번지 일원에 총 사업면적 2만1천834.10㎡, 건축 전체면적 9만536.72㎡, 지하2층 지상 28층 아파트 5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지역 시행사의 민간개발 사업으로 개발초기부터 시공사 서한의 자금지원 및 전폭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빠르게 추진됐다.정우필 (주)서한 대표이사 사장은 “공영택지의 고갈과 서울 대기업의 독점으로 재건축 시장진출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지역 주택기업의 성장방향은 지역의 시행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한은 올해 3월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가구를 시작으로 ‘건들바위역 공동주택 개발사업’ 541가구, ‘두류동 서한포레스트’ 576가구 등 자체사업으로 총 1천534가구를 연내에 분양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1

화성산업, 대구 협진아파트 재건축 555억원 공급계약

화성산업은 20일 대구 북구 복현동 협진아파트(A·B·C·D)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과 556억원 규모의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계약을 체결한 협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대구 북구 복현동 421-1번지 일원에 사업부지면적 4천770.30㎡, 건축 전체면적 3만4천814.56㎡로 지하 3층, 지상 18층 3개동에 아파트 165가구 오피스텔 33실 등 총 19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 84㎡ 등 세가지 타입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각각 구성될 예정이다.협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동북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며 북대구IC, 팔공산IC, KTX동대구역과도 인접해 있어 전국 어디든 이동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또 경진초, 대구북중, 영진고, 경북대 등 학교시설과 신세계백화점, 엑스코, 파티마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공사계약체결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뒤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추구해 보다 더 살기좋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20

한진중공업,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 해모로 하이엔’ 23일 견본주택 공개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수성구 파동에 공급예정인‘수성 해모로 하이엔’795가구를 오는 2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56㎡에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로 전체 795가구 중 일반분양은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 등 576가구다.전체 가구수에서 일반분양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72%가 넘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시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도 높아 장점이 있다.특히 이 단지는 착한분양가로 실수요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수성구 입지에 3.3㎡당 평균분양가가 1천43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발코니 확장비도 59㎡ 2천350만원, 75㎡ 2천600만원, 84㎡ 3천만원으로 소비자의 초기부담을 덜어주게 된다.발코니 확장시 제공되는 무상제공 품목도 △거실·주방 바닥재 선택(강마루 or 타일) △광파 전기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전동빨래건조대 외에도 다양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또 △3연동 슬라이딩 현관 중문 △주방 벽/상판 프리미엄급 엔지니어드스톤 △미세먼지 클린시스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푸시풀 도어락 △가구내 LED 조명 △주방 액정TV △욕실 비데 △자녀방 붙박이장 1곳 △현관바닥 엔지니어드스톤 등은 기본으로 제공해 상품성을 높혔다.이 단지는 대구지역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수성구에다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지녔다는 평가다.서쪽에 자리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위치하면서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고 있는 천혜의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각광받는 지역에 속한다.단지 인근의 수성못과 가창호수도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올리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현재의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터널, 4차순환선 등의 도로교통망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지만, 올 연말 4차순환선의 전구간 개통 소식은 강력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파동지역은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 △수성 아이파크(455가구)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을 비롯한 올 초 성공리에 분양을 마친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1천299가구)과 △수성 해모로 하이엔 (795가구)은 이미 확정된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추가로 파동 일대의 공급계획을 살펴보면 △수성의 숲(759가구 예정) △강촌 3지구(700여가구 예정) △ AB지구(300여가구) △대자연1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여가구) △동부 센트레빌(300가구 예정) 등 앞으로 파동 일대가 6천700여가구가 넘는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진중공업의 ‘해모로’ 브랜드는 이미 동구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서 ‘가성비 높은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타며 조기완판된 사례가 있다”며 “수성 해모로 하이엔도 착한 분양가를 내세운 만큼 실수요자의 청약열기는 상당히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1순위 해당지역 등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7일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9

포스코건설, 경기 일산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경기 일산에서 4천여가구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의 주거형 오피스텔 1천976실, 아파트 2천90가구, 부지조성 등이 포함된 공사계약을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주)와이에스디앤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1조1천억원 규모다.이번 사업에는 34만㎡ 부지조성과 지하차도,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주거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6월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1천976실은 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면적 84㎡,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이다.이 지역에 공급될 아파트는 ‘더샵 일산데이엔뷰’로 명명됐다. 지상 최고 36개층 18개동 규모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전용면적 64∼84㎡형 아파트가 들어선다.올해 연말 착공 예정으로 단지를 가로지르는 풍동천의 특화조경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풍동2지구는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풍산역 인근에 있다.백마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대곡역으로 이동하면 지하철 3호선이 이용 가능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인만큼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라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 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4-19

포항, 새 아파트만 날개 달았다

포항지역에서 올해 1분기(1∼3월) 동안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아파트는 어디일까.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집중된 가운데, 부동산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남구는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부동산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포항 남구 지역은 오천읍 힐스테이트포항이 410건으로 거래 건수가 가장 많았고, 오천읍 부영사랑으로 1차, 구룡포읍 해뜨는마을이 19건으로 뒤를 이었다. 북구는 흥해읍 KTX포항역삼구트리니엔 387건, 흥해서희스타힐스더캐슬 135건, 득량동 포항양학신원아침도시퀘렌시아 61건, 창포동 창포주공 2단지 57건, 창포메트로시티2단지 47건, 포항초곡지구지엔하임 43건, 환호해맞이그린빌 41건 등으로 나타났다.포항은 지난해 아파트거래 건수가 1만1천929건을 기록하면서 전년(6천656건)과 비교해 2배가량 늘어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1만1천48건으로 최다 매매건수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올해 들어서는 남구지역 거래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줄었다. 지난해 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가 강화됐기 때문에 외부투자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또 대장아파트인 포항자이 등의 가격이 오를 대로 올라 투자자와 실거주자들이 매매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실제로 남구지역은 최근 3개월간 갭투자가 1건도 없었다.반면 북구는 신규 아파트는 물론 재개발 기댓값이 큰 노후단지 등의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갭투자가 많지는 않지만 2월에만 4건이 있었다.지역 부동산시장은 포항 남구지역의 부동산조정대상 지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남구 효자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소장은 “남구지역은 일부 프리미엄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이 오르면서 부동산 조정대상 지역으로 묶였는데, 이는 현장 상황과 맞지 않다”면서 “수년 동안 바닥을 치던 경기가 이제 살아나고 있는데, 숲이 아닌 나무만 보고 규제를 내리고 있어서 오름세를 보이던 시장이 다시 정체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18

올 2분기 대구·경북 아파트 총 5천211가구 입주 대기

올 2분기 대구·경북지역에서 아파트 5천211가구가 입주하게 된다.18일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이번달 남구 삼정그린코아트라이시티 76가구를 시작으로 모두 3개 단지에 181가구가 입주하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민간 3천788가구, 공공 1만3천131가구 등 5만979가구로 이 가운데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88.8%를 차지했다.대구의 경우 오는 6월에는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청아람 등 4개 단지 1천247가구가 입주하는 등 2분기에 모두 7개 단지에서 1천42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경북의 경우 이번달에 경산시 중산 코오롱하늘채 더퍼스트 1천184가구, 오는 5월에는 포항시 중해마루힐 550가구 등 3개 단지 1천826가구, 오는 6월에는 경산시 경산 하양 우미린 737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지역은 전체 5개 단지 3천783가구가 입주하게 된다.한편, 대구지역의 민간 아파트 분양값이 소폭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최근 공개한 ‘2021년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468만8천원으로 전달보다 0.93%,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2% 상승했다.같은 기간 경북의 평균 분양가격은 306만3천원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당 410만1천 원으로 전월 대비 2.88%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8

‘한화 포레나 포항’ 견본주택 오픈

‘한화 포레나 포항’이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주말동안 사전 방문 예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중흥로 160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 중이다. 주말동안 한화가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를 보려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 아파트는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천1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고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곳(예정), 중학교 용지 1곳(예정), 고등학교 용지 1곳(예정)이 계획돼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다.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커뮤니티가 조성되고, 지하층 공간에는 입주자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교통도 우수하다.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 이용 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 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KTX 포항역 광역역세권의 중심지구인 이인지구에 위치해 미래 가치도 높다. 현재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된 초곡단지와 펜타시티(약 148만㎡), 성곡지구(약 20만㎡) 등과 신주거벨트를 이뤄 포항은 물론 경북 최고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한화 포레나 포항의 청약접수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 및 1차 1천만원 정액제로 진행되며, 중도금대출 무이자 및 전세대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비규제 단지로 계약금 납부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청약자격, 대출제한 등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18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오피스텔 조기완판

보광종합건설(주)는 18일 대구 동구 신암동 207-1 일원에서 공급 중인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계약 첫날 100% 분양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2일 실시한 오피스텔 청약결과, 전용면적 기준 △69㎡A 42실 △69㎡B 21실 등 모두 63실의 오피스텔 분양에서 전국에서 2천317건의 분양신청이 접수돼 평균 36.7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이미 예견되기도 했다.특히 21실의 △69㎡B 타입은 모두 934건이 접수돼 최고 44.48대 1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5월 3∼6일까지 4일간이다.지역의 부동산 업계는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의 오피스텔 조기완판에 대해 정부 규제를 피한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이 급부상한 결과라는 평가하고 있다.또 주거가 가능한 특화설계를 비롯한 동대구 역세권의 입지장점, 저금리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상품으로 오피스텔의 가치가 높아진 것도 소비자에 어필한 것으로 보고 있다.오피스텔의 경우 주택수 산정에 해당하지 않아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해당사항이 없고 임대사업자 등록 시 부가세를 환급받거나 취득세 감면혜택 등 세제 혜택은 물론이고 대출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이어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저금리시대에 투자자의 투자상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어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아파트 분양에서도 순조로운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공동주택의 경우 순위별 접수에서 279가구 모집에 1천349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4.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에 따라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에 이어 올해 대구지역에서 △대명동 골드클래스 1차(아파트 660가구, 오피스텔 171실, 총 831가구) △대명동 골드클래스 2차(아파트 815가구, 오피스텔 76실, 총 891가구)도 분양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동 규모에 전체 392가구 중 공동주택이 329가구, 오피스텔이 63실로 구성된다.공급 면적별로는 공동주택의 경우 △84㎡ A타입 269가구 △84㎡ B타입 60가구, 오피스텔은 △69㎡A타입 42실 △69㎡ B타입 21실이다.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동대구로 599번지에 위치한다.보광종합건설(주) 분양관계자는 “소비자 상담결과 동대구역세권의 입지장점과 합리적 분양가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계약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오피스텔의 조기완판에 이어 공동주택도 단기간에 분양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8

한진중공업, 대구 친환경 주거 ‘수성 해모로 하이엔’ 이달 중 분양 예정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이 ‘수성 해모로 하이엔’795가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수성 해모로 하이엔’은 대구 수성구 파동 540-14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056㎡, 지하 2층, 지상 21층 11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전체 79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59㎡ 358가구, 75㎡ 73가구, 84㎡ 40가구, 84A㎡ 63가구, 84B㎡ 42가구 등 모두 576가구다.전체 가구수에서 일반분양분의 비율 또한 72%가 넘어 청약자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또 시행, 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일반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조합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성구에 입성할 수 있다는 기회도 얻게 된다.이 단지의 최고 장점은 수성구에 있으면서도 풍부한 자연환경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있다.단지 서쪽에 자리 잡은 앞산과 동쪽의 법이산 사이에 있으면서도 대구 신천이 단지 바로 옆으로 흐르는 천혜의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수성못과 가창호수가 위치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삶의 여유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다.신천대로와 대구 4차 순환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파동IC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뛰어난 교통망도 대표적인 자랑거리다. 신천동로, 동대구로, 앞산터널 등이 인접한 것도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대구지역 최고의 학군인 수성학군도 그대로 물려받아 파동초, 용계초, 덕화중, 지산중, 수성중·고, 능인중·고, 남산고, 경북고 등이 인접해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도 가능하다.파동 일대 미래가치를 선점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합리적인 분양가와 가성비를 내세운 ‘해모로’브랜드의 선점을 통해 개발완료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가치의 상승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어서다.수성구 파동의 개발사업을 살펴보면 이미 입주를 마친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 △수성 아이파크(455가구) △더 펜트하우스 수성(143가구) 등이 있다.또 올 초 분양에 나선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 1천299가구 △파동 수성의 숲(759가구 예정) △강촌 3지구(400가구 예정) △파동 AB지구(300가구 예정) △파동 대자연1차 재건축사업(600가구 예정) △파동 대자연2차 재건축사업(600가구 예정) △동부 센트레빌(300가구 예정) 등이다.앞으로 이 지역이 6천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성구 파동에 개발사업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주거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수요자의 욕구와 수성구에 위치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파동 일대의 분양성을 높게 평가한 공급자의 입맛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파동 일대가 이처럼 6천가구가 넘는 ‘브랜드 뉴타운’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수성구 파동 일대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것은 물론이고 수성구 내 다른 지역에 비해 하향평준화 된 부동산 시세도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하는 지역이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선점효과에 따른 미래가치 극대화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과 합리적인 분양가에 친환경 단지를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라며“파동 일대의 개발이 완료되면 수성구 내 신흥주거지로 전혀 손색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견본주택은 수성구 만촌동 929-1번지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4

대구 죽전네거리 초품아 프리미엄 ‘죽전역 에일린의 뜰’ 이달 중 분양

대구지역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를 그대로 드러냈던 죽전네거리에 대규모 단지가 분양에 나서 주춤하던 청약률을 다시 높일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중 분양에 나서는 ‘죽전역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에 59·74·84·114㎡ 총 959가구 규모다.이중 일반 분양은 59㎡ 126가구, 74㎡ 122가구, 84A㎡ 8가구, 84B㎡ 342가구, 114㎡ 10가구 등 모두 608가구를 4월중 공개 예정이다.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의 핵심라인인 대구철도2호선 죽전역을 직선거리로 약 350m로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죽전네거리에 들어선다.와룡로, 달구벌대로 인접, 신천대로, 성서, 남대구, 서대구IC 등 대구 전역과 대구 시외 등 접근성이 뛰어나 광역교통망을 자랑하며 올해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서대구KTX역이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최근 3040세대가 아파트 주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어린 자녀들이 교통사고나 범죄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죽전역 에일린의 뜰’은 단지 바로 북측에 죽전초가 위치한 이른바 초품아 프리미엄도 누린다.959가구 대단지인 만큼, 낮은 건폐율로 단지 내 조경시설이 풍부하고 동간거리가 넓은 등 쾌적함과 개방감을 갖췄다.약 568평의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미세먼지를 비롯한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과 작은도서관 및 독서실 등 아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학습공간도 갖추고 있다.실제 죽전네거리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대구의 분양시장을 이끌어 왔다.지난 2019년 분양한 ‘빌리브스카이’는 공급당시 4만6천292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2019년 청약자수 1위 평균경쟁률 134대 1 을 기록했다.지난 2020년 공급한 ‘대구용산자이’는 청약자수 3만948명 평균 청약경쟁률 114.62대 1 로 대구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올해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첫 분양이었던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도 최고 60.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2020주택통계연감에 따르면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인 57만4천390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반해 대구시 주택 보급률 103.3%보다 떨어지는 101.9% 수준이다.특히 서대구 KTX역은 단순 고속철도역 이상의 의미를 가진 사업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달빛내륙철도, 통합신공항철도가 모두 완공될 경우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철도가 사통팔달로 뻗어나가게 되면서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철도 교통의 허브로 거듭나게 된다.이어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신청사 이전도 큰 개발호재로 작용해 시청이전 발표 이후 죽전네거리에서 본리네거리를 잇는 와룡로를 중심으로 대규모의 분양공급이 이뤄졌고, 새로운 대구의 중심이 된다는 기대감에 큰 주목을 받았다.이렇게 완성된 죽전네거리를 누리면서도 서대구역 개통과 신청사 이전이라는 대규모 개발계획이라는 미래가치까지 더해진 완벽한 입지이기 때문에 수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수성구의 범어네거리와 견주는 서대구의 죽전네거리라는 ‘동범서죽’의 말이 생겼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유들로 이번 ‘죽전역 에일린의 뜰’도 죽전네거리의 가장 핵심입지에 분양하는 만큼 수요자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낮아진 대구의 청약률을 다시 띄울 단지가 될 것이다”고 기대하고 있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1번지, MBC네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3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부동산산업 분야 유망 새싹기업 발굴을 통한 미래산업 육성 및 혁신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5월 3일까지 전자우편(k25873@reb.or.kr)을 통해 접수 신청받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은 전통적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부동산산업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드론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5년부터 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공모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관련 프롭테크분야 등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1차 서류심사 통과자(팀)는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7주간 주 1회 창업캠프에 참가해 성공 창업가 강연 및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등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최종 수상팀은 오는 7월 말에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 1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1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원 등 6개 팀에 총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한다.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산업의 발전과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2

주택시장에도 브랜드파워… 비쌀수록 더 오른다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조정장과 상승장을 놓고 치열한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고급 주택은 최고가를 경신하며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은 지난 2월 전용면적 243.201㎡가 80억원(1층)에 거래되면서 전국 아파트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한남더힐 전용 243.642㎡가 77억5천만원(1층)에 거래된 기록을 갈아치운 것.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도 심화되고 있다.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5분위 아파트 매매가는 10억 1천58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7억9천372만원 보다 무려 27.98%(2억2천216만원) 가량 증가한 것이다. 반면, 하위 20%에 해당하는 1분위 아파트 매매가는 같은 달 1억1천599만원으로 집계되며, 처음 1억원을 넘어선 2013년 4월 이래로 8년째 1억원대를 맴돌고 있다.전국 상위 20%(5분위)와 하위 20%(1분위)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도 8.8로 기록돼 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높게 치솟았다. 5분위 배율 수치는 가격격차가 심할수록 높게 나타난다.분양시장에서도 최고급 아파트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3단지의 최고 경쟁률은 전용 136㎡ 펜트하우스로 단 2가구 모집에 122명이 몰려 경쟁률은 61.0대 1을 기록했다. 단지 전체 청약 경쟁률이 평균 12.6대 1인 것과 비교하면, 펜트하우스 경쟁률은 전체 경쟁률의 약 5배에 해당한다.지방도 상황은 비슷하다.포항 대장아파트인 포항자이는 84B타입(31층)이 지난해 11월 21일 6억5천만원에 거래 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평수인 135타입(34층)은 지난해 12월 12일 11억5천만원에 거래돼 지역 아파트 최고가를 썼다.다만, 프리미엄브랜드가 아닌 지역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는 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다. 2014년도에 준공된 남구 연일읍의 A아파트는 1억8천만원에 분양됐으나, 최근 1억6천만원에서 1억7천만원사이로 거래되는 등 지진 후 내려간 가격이 반등 되지 않았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11

화성산업, 2천억대 평택 민간공원사업 맡아

화성산업(주)(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은 지난 8일 민간공원시행사인 평택석정파크드림(주))와 2천477억원 규모의 ‘평택 석정 화성파크드림 신축공사’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공사도급계약은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산 12 일원에 대지면적 5만751㎡, 전체면적 20만4천773.77㎡, 공사규모는 지하 3층, 지상 29층 공동주택 1천337가구 및 부대시설로 구성된다.이 사업은 평택시에서 실시하는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서 장기간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 제한 및 각종 민원의 원인을 제공했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실시된다.또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 부지의 매입, 공원시설의 설치 및 기부채납을 통해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휴양 및 건강증진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공원시설은 19만6천430㎡ 면적으로 가족피크닉장, 숲속잔디마당, 야외공연장, 전망쉼터, 주차장 등과 공원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결로를 설치함으로써 다양한 여가활동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보건, 복지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특히 이번에 체결된 비공원시설의 경우 주거단지 조성 시 지형여건 및 주변지역과의 연계성, 공공성, 편익성 등을 고려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적 공간형성으로 친환경적 이미지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계획돼 있다.그동안 화성산업은 인간과 자연, 도시와 환경,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개념을 바탕으로 자연의 가치를 추구하고 친환경 주거단지, 공원조성, 생태환경복원사업 등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다.서울시 4대공원 중 북서울 꿈의 숲(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우수상)과 월드컵 평화의 공원(서울특별시 조경상)을 조성했고 부천 상동 시민의 강(환경부 생태조경녹화화대상), 부산시민공원(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동탄호수공원(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우수상)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원을 조성해 왔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장기간 묶여있었던 공원부지를 민간자본이 참여함으로써 주거와 공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으로의 변화를 만들고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11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 연대 움직임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 요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장들의 연대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통화했다”며 “공시가격 검증과 부동산 정책 바로잡기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원 지사는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장님들과 연대해 엉터리 공시가격 산정으로 고통받는 서민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위선적인 부동산 정책도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일에 여야 단체장의 구분이 무슨 필요가 있겠나”라며 “모든 단체장들에게 함께 할 것을 호소하겠다. 마냥 기다리고 미뤄둘 일이 아니기에 단체장들에게 1년 전부터 공시가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온 제주의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5일 원 지사는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공시가격을 전면 재조사하고, 부동산 가격공시에 대한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라“고 요구했다.오세훈 서울시장도 10일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재조사해 정부와 동결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공시가격 동결을 건의할 방침이다. 공시가격 재조사 목소리가 높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반응은 시큰둥하다. 지난해 대폭 하락한 공시가격 이의신청 수용률 추이를 볼 때 올해 역시 국토부가 보여주기식 시늉만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1일 국토부는 오 시장의 공시지가 동결 추진 발언에 “기존 입장과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올해 급등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대해 “아파트 가격은 다양한 가격형성요인을 고려해 산정하기 때문에 같은 단지와 같은 층, 동일한 면적이라 하더라도 다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달 15일 국토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9.08%, 서울은 19.91%다. 올해 공시가격 이의신청은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2007년(22.7%) 이후 1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종합부동산세 부과대상인 9억원 초과 공동주택은 1년 전보다 21만5천259가구(69.6%) 늘어난 52만4천620가구나 되기 때문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4-11

대구 아파트값 안정세? 상승폭 둔화 양상 보여

대구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거리며 한풀 꺾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4월 1주(4월 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24%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인 0.2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이 0.2%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0월 둘째 주(10월 12일 기준) 0.22% 이후 6개월 만이며 한달 전인 3월 첫째 주 상승률이 0.4%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대구지역의 아파트값 상승 폭은 축소된 양상을 띠고 있다.특히 대구 아파트값을 주도했던 수성구는 상승 폭이 3주째 0.2%대에 머무는 등 상승 폭 둔화세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등 한풀 꺾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수성구의 4월 1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26%로 상승 폭이 3주째 0.2%대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둘째 주(7월 13일 기준) 0.14% 이후 가장 낮았다.심지어 올 1월 첫째 주 상승률 0.64%와 비교하면 불과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절반 이하로 급격히 하락한 수치다.반면에 개발 기대감 등에 힘입은 달성군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0%을 기록해 지난 2월 셋째주 이후 꾸준히 0.4%대를 유지하면서 대구지역의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0.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도 0.20%로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첫째 주(3월 1일 기준) 0.31% 상승 이후 상승 폭 둔화세는 이어지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08

화성산업, 서울 서교동 복합시설 신축 공사 396억원에 계약 체결

화성산업은 7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복합시설 개발사업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화성산업은 최근 (주)우리은행(이지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331호의 신탁업자), 이지스자산운용(주)(이지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331호의 집합투자업자)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복합시설 개발사업 신축공사사진 조감도에 대해 396억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개발사업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대지면적 3천622.10㎡, 건축면적 2천97.77㎡, 전체면적 1만7천607.61㎡로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들어서게 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서교동 복합시설은 화성산업이 토지매입 단계에서부터 참여하고 설계 및 인허가 단계까지 사업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발주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개발한 사업으로 화성산업이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현재 화성산업은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칠곡 구수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소규모 재건축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민간투자사업, 기술제안형 입찰 등 종합건설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가고 있다.앞으로도 시대희 변화와 환경에 대응하고 MZ세대, 독신세대, 노령층을 위한 주거문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스마트홈, 스마트건설을 위한 협업과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성장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07

풍림산업 분양 명품교육단지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리버파크’ 관심 집중

최근 초품아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리버파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풍림산업이 안동시 용상동 1167번지에 선보이는 ‘안동 용상 풍림아이원 리버파크’는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전용면적 61·74·84㎡ 등 835가구로 구성됐다.최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돼 230억원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지어지는 용상초등학교를 단지 내에 품고 있다.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부터 용상초등학교병설유치원, 용상초, 길주중학교, 안동고까지 안동최고의 명문학교들과 인접해 있어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명품교육단지라는 소문이 자자하다.명문 교육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장점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우선 지상에 차없는 공원형 아파트단지로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교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 피해에서도 완벽히 안전한 내진설계가 적용됐다.이 아파트는 안동 시내에서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이자 8년 만에 공급되는 835가구의 대단지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기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단지다.현재 84타입은 분양이 마감됐으며 74타입과 61타입도 분양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교육환경 뿐만 아니라 낙동강 상류인 반변천수변공원과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무엇보다 수변공원에 인접해 있는 만큼 일부 가구에선 반변천 조망도 가능하다. 여기에다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 주차장 설계의 테마 공원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여기에다 단지 내 대형 복층 커뮤니티센터에는 맘스라운지 피트니스·GX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입주민회의실 등의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이 설치된다.안동 1% 아파트 를 표방하는 만큼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의 하이엔드 인테리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내부 공간은 강남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 평면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로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안동 용상 풍림 이원 리버파크는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 허용되며,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분양홍보관은 안동시 법흥동 45-7번지에 운영 중이다. 분양홍보관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입장객 제한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04-06

포항아파트 거래량 9년만 최대치 찍었다

지난해 포항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면서 일부 프리미엄 단지와 신축 아파트는 수억원이 올랐다.4일 부동산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지난해 포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1만1천929건으로, 전년(6천656건)과 비교해 2배가량 늘었다. 이는 지난 2011년 1만1천48건으로 최다 매매건수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다. 매매건수는 2012년부터 점차 하락했고, 2016년 9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이 이어지면서 연평균 약 4천건 대로 주저앉았고, 2018년에는 3천173건으로 바닥을 찍었다.매매건수가 급감한 이유는 철강경기 악화와 함께 2013년 이후 포항지역 인구감소세와 함께 주택구입 실수요층이 감소하면서 주택시장 수요기반이 약화된 영향이 컸다. 또 서울~포항 KTX,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 등 주요 개발사업들이 마무리됐고 포항경제자유구역의 축소, 영일만배후단지의 미진, 포항TP 무산 등의 악재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016년 당시 포항지역 주택시장의 동향을 분석한 ‘포항지역 주택시장의 약세 전환 배경과 시사점’을 통해 “포항지역 총인구는 2013년 이후 경우 순유입 증가폭이 둔화되며 특히 주택 실수요층 인구(35∼54세)의 순유출 폭이 확대돼 부동산거래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아파트 가격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49개월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던 포항시 아파트 시세는 지난해 3월 반등하면서 현재까지 12개월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아파트 시세는 1.41%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경북 평균(1.04%)을 훨씬 웃돌았다.포항지역 부동산전문가는 “포항지진이 인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진에 대한 공포가 해소된 영향이 가장 크다”면서 “최근에는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면서 외부 투자자들이 지방중소도시에 몰리고 있는데, 지진 등의 영향으로 저평가 돼 있는 포항의 부동산시장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활황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남구지역 ‘대장 아파트’인 포항자이는 84B타입(34평) 31층이 지난해 11월 21일 6억5천만원에 거래 돼 최고가를 기록했고, 올해 2월 27일 84A타입 21층이 6억3천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의 약 2배로 거래된 셈이다. 동과 층수에 따라 4억 후반대부터 6억초반대까지 억대의 가격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매매보다는 전세 거래가 많았다. 최근 실거주가 아닌 투자목적으로 집을 구매한 집주인들이 전세나 월세를 놓고 있어서다.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의 분양실적도 우수하다. 지난 1월 북구에 분양된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도 평균 4.57대 1, 최고 15.1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현재 이 아파트 112㎡ A타입은 1천500만∼4천500만원의 프리미엄 호가가 형성돼 있기도 하다.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과 같은 도시개발지구에 이달 중으로 분양을 예고한 ‘한화 포레나 포항’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천192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고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곳(예정), 중학교 용지 1곳(예정), 고등학교 용지 1곳(예정)이 계획돼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한다. 포항농산물도매시장 이용도 편리하다.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되고, 지하층 공간에는 입주자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도 우수하다.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 이용 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 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는 KTX 포항역 광역역세권의 중심지구인 이인지구에 위치해 미래 가치도 높다. 현재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된 초곡단지와 펜타시티(약148만㎡), 성곡지구(약20만㎡) 등과 신주거벨트를 이뤄 포항은 물론 경북 최고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중흥로 160번지에서 이달 중순에 개관할 예정이다. /안찬규기자

2021-04-04

“대구 신청사 미래비전 놓치지 마세요”

(주)한양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온·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지난 2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달서구 송현2동송학주택재건축으로 총 1천21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682219842219105㎡ 8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라 신청사 신생활권 미래 비전이 기대되며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인 점도 눈길을 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6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2일 특별공급, 오는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점도 눈을 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단지 특장점과 세대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먼저 모델하우스 내부의 건립세대(유니트)와 청약 안내 사항을 아나운서가 자세히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 내부 모형도와 세대 건립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3D VR(가상현실) 영상, 마감재 리스트 등도 제공한다.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고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해 외관에서부터 특화 계획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한다.조명, 난방, 가스차단 등을 삼성전자 어플리케이션(Smart things)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콜, 주차관제, 원격검침, 원패스 시스템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스마트 기술도 도입된다.주차장대기질 자동환기 시스템, 승강기 미세먼지저감장치도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으며 무인택배, 현관 방범 감지기도 구비돼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에도 신경 썼다.분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인근에 대구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은 데다 초역세권 입지 등 정주 여건이 우수해 오래전부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며 “서울, 수도권 등 약 18만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통해 입증한 한양수자인의 브랜드 가치를 대구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69번지에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동반 1인 가능) 후 내방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04

한국부동산원, 청약상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제공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3월 31일부터 주택청약시스템의 ‘청약상담 카카오톡 챗봇’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챗봇은 복잡한 청약제도에 대한 용어 설명에서 청약 자격 등을 안내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로서 이용자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해당 챗봇 서비스는 △주택청약제도 및 이용안내 △시나리오 기반 상담 △키워드 중심 채팅형 상담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보 쉽게 찾기’ 메뉴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FAQ를 찾아볼 수 있다.또 기존 ‘청약홈 홈페이지’ 이용 또는 ‘콜센터’ 전화연결을 통해서만 문의할 수 있었으나,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24시간 손쉽고 편리한 비대면 상담이 가능해졌다.이어 고객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단순·반복 상담 문의는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며 세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콜센터로 연결해 상담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양기돈 부동산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은 국민들의 편의를 개선해 청약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챗봇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검색’에서 ‘청약홈’ 혹은 ‘한국부동산원’으로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