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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산업, 대구 범어동 삼일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삼일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조합(조합장 이상완)은 최근 MH컨벤션웨딩에서 개최한 ‘2021년 조합원 정기(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일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31-1, 31-10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천834㎡, 지하 6층 지상 38층 아파트 138가구와 오피스텔 54실 등 192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84㎡A, 84㎡B, 84㎡C,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8㎡, 84㎡A, 84㎡B로 각각 구성된다.삼일맨션 소규모 재건축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역세권에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교통 및 각종 생활편의시설을함께누릴 수 있다.인근에 범어초, 경신중·고, 정화중, 정화여고, 범어도서관, 범어동 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매우 우수하다.또 인근에 법원, 검찰청,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등의 행정기관과 범어공원, 범어시민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입지까지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범어네거리와 인접해 수성구에서는 핵심권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앞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오는 2022년도에 일반분양을 진행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이상완 조합장은 “화성산업은 최고의 건실한 재무구조와 정비사업에 대한 역량을 갖춘 건설 명문기업으로서 조합원에게 신뢰를 얻은 만큼 시공사와 상호협력해 범어동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 주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4-01

대구 죽전네거리 11년만에 최대단지‘죽전역 에일린의 뜰’ 이달 분양 예정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죽전네거리에 11년 만에 959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죽전역 에일린의 뜰’이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아이에스동서가 선보이는 ‘죽전역 에일린의 뜰’은 대구 달서구 죽전동 204-1번지 일원의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에 59㎡ 206가구, 74㎡ 134가구, 84A㎡ 82가구, 84B㎡ 435가구, 114㎡ 102가구 등 총 959가구이며 이중 일반분양 608가구 규모다.959가구 11개동의 대단지 아파트 죽전역 에일린의 뜰이 죽전네거리에 들어선다면 규모와 가치면에서 죽전네거리 브랜드타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이곳은 서대구역세권 대개발이라는 굵직한 비전과 대구신청사가 두류정수장으로 확정되는 등 각종 개발계획들이 가시화 되고 기대감 높은 미래가치에 죽전권, 와룡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타운과 풍부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되면서 선호도가 높은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또 인근 소규모 단지와 비교해 대지면적부터 압도적이다.이 단지는 4만3천211㎡(1만3천71평)의 넓은 대지면적에 건폐율 19.29%로 대지면적 대비 약 30%(1만3천347㎡)를 조경면적으로 설계해 단지 안에 공원을 옮겨 놓은 듯 쾌적하게 조성된다.단지 내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약 550m의 산책로와 잔디마당, 물과 꽃의 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로 채웠고 야외 공원마당 등 주민 화합의 장도 마련되는 등 넓어진 동간 거리를 자랑하며 채광과 환기가 쉽고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보호 및 일조권을 확보하기에도 유리하다.약 568평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을 포함한 실내골프연습장 등 수준높은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단지내 총 4개의 어린이 및 유아놀이터와 어린이집이 있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직선거리 약 350m,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죽전역세권인데다 와룡로, 달구벌대로 인접, 신천대로, 성서, 남대구, 서대구IC 등 대구 전역과 대구 시외 등 접근성이 뛰어나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올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서대구KTX고속철도역 개통으로 미래가치도 높은 편이다.또 최근 3040세대가 아파트 주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어린 자녀가 교통사고나 범죄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죽전역 에일린의 뜰’은 단지 바로 북측에 죽전초가 위치해 이른바 초품아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 대구의료원, 대구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과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자연환경도 두류공원, 상리공원, 퀸스로드공원 등이 가까워 도심에서 생활 문화 자연의 여유까지 누릴 수 있는 등 우수하다.아이에스동서의 분양관계자는 “수성범어W를 범어네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 것처럼 ‘죽전역 에일린의 뜰’을 죽전네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1번지, MBC네거리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31

한라공영, 새 프리미엄 주거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4월 중 공개 예정

한라공영의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가 오는 4월 공개될 예정이다.‘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가 들어서는 곳은 대구지역의 오래된 민간은행 부지로서 한때 대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교동시장 입구 구 조흥은행 부지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역사를 가진 곳으로 나중에 신한은행으로 명맥을 이어온 자리다.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A, 84㎡B 132가구, 오피스텔 27㎡OA, 59㎡OB 96실로 구성된다.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이 도보 3분 거리인 데다 동성로 도보 1분, 롯데백화점까지는 약 2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등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까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입지를 보면 대구역을 기점으로 하는 역세권에 각종 사업·비즈니스·행정시설 등이 모여 있는 대구 최대 중심가인 동성로와 롯데백화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주변에는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깝고 문화생활을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오페라하우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인접하며 침산권 생활권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또 대구역 주변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발 가시화와 대구시청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개발 수혜를 선점하려는 수요자의 움직임이 바빠지며 부동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대구권 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가 총 사업비 1천515억원을 투입해 구미∼칠곡∼대구∼경산 간 61.85km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다.비수도권인 대구, 구미, 칠곡지역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광역철도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현재 확정된 정차역은 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역 등이다.이들 정차역에는 15∼20분마다 2량 짜리 전동차가 서게 되고 광역철도와 시내버스·대구 지하철 사이의 환승 제도도 구축되며 대구와 경북을 4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교통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역 인근 수혜단지가 될 전망이다.대구시 중구는 도심 공동화 현상 방지와 원도심 및 시청사 후적지 주변의 공간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청 후적지 개발이 진행되면 기존 인프라에 교통이나 학군, 편의시설 등이 확충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이에 따라 인구유입도 활발해지고 주거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시청 후적지 개발 등의 기대감으로 태평로 동쪽지역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특히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의 경우 대구역 바로 앞이라 대구 최중심과 침산권 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주거요지에다 개발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곳이라 미리 선점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30

대구 달서구 분양시장 핫 플레이스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31일 공개

(주)한양은 대구 신청사 이전 호재와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편의를 모두 누릴 수 있는 1천21가구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청사가 들어서면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가져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추가적인 인구 유입도 기대돼 ‘신청사 신생활권’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한양은 이번 분양으로 대구에 한양의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다수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프리미엄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올해도 연초부터 충남 천안과 아산, 경기 화성 등 3개 현장에서 약 5천 가구 규모의 주택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서울 압구정 한양아파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92 등 약 18만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역 랜드마크를 선보인 바 있으며 연내 대구를 비롯해 부산, 의정부, 남양주 등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약 1만 가구를 공급 예정이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달서구 송학주택재건축(송현동 78-3번지 일대)으로 총 1천21가구 중 일반분양은 68㎡A 147가구, 68㎡B 173가구, 68㎡C 65가구, 84㎡A 211가구, 84㎡B 179가구, 105㎡ 25가구 등 800가구 규모다.특히 정비사업임에도 일반 분양 비율이 약 80%에 달하며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미래가치, 우수한 입지 등을 두루 갖춰 올봄 대구 분양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먼저 단지와 약 1.5km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신청사 신생활권 미래 비전이 기대된다. 또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 주요 인프라 밀집지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고 월배로, 구마로를 끼고 있어 다수의 시내버스 이용도 쉽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진입 가능한 남대구IC, 수성구를 잇는 앞산순환로 이용도 편리하다.이어 관문시장,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대구문화예술회관, 이월드 등 문화2219레저시설도 가깝고 대구를 대표하는 휴양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한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근거리에 있다.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통학 가능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사업지 반경 2km 거리에 10여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대구 신청사 조성과 시너지를 내 일대가 대구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신청사 신생활권의 미래가치를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고 초역세권 입지 등 교통 인프라도 우수해 이번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갖춘 비전을 눈 여겨 본 고객이 많다”며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살려 아파트 외관, 단지 내 조경, 내부 마감 등에서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상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9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26일 견본주택 공개하고 본격분양 나서

보광종합건설㈜이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 공급하는‘동대구역 골드클래스’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 중이다.이 단지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동에 공동주택 84㎡ A타입 269가구, 84㎡ B타입 60가구 등 329가구와 오피스텔 69㎡A타입 42실, 69㎡ B타입 21실 등 63실로 구성된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자리잡은 동대구 역세권에다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직선거리 300m 이내에 있어 교통 요충지에 속한다.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도 예정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도보거리에 있어 철도를 비롯한 도로 교통망까지 완벽하게 이용이 가능하다.생활편의시설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인근이라는 설명만으로도 충분하며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의 주민 편의시설도 완벽할 정도라는 분석이다.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동대구 초등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등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인근에 청구중·고, 경북대, 동부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최근 동대구 역세권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면서 신천동과 신암동 일대 3만5천여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상품성과 미래가치도 남다르다.이 단지는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와이드한 3.5베이 및 4베이 설계로 탁 트인 시야확보는 물론이고 우수한 일조권까지 확보했다.특히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과 동구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의 엑스코선의 2028년 준공 소식은 호재중에 호재라는 분위기다.청약일정은 오는 4월 8일 특별공급, 오는 4월 9일 1순위, 오는 4월 12일 1순위 기타지역, 당첨자 발표는 4월 19일 이다.시공사인 보광종합건설㈜은 연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수성구 중동에 △수성 골드클래스(588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지역사회의 검증을 거친 바 있다.이번 ‘동대구역 골드클래스’에 이어 △대명동 골드클래스 1차 △대명동 골드클래스 2차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한편, 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동대구로 599번지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9

분양가의 2배 ‘웃돈’… ‘귀하신 몸’ 된 대구 아파트 분양권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이 지방으로 확산하면서 지방광역시에서 분양가 대비 2배 가량 웃돈이 붙는 아파트가 생겨나고 있다.지난해 3월에 분양한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는 1년만에 분양가 대비 분양권 프리미엄이 4억원 넘게 붙었다. ‘청라힐스자이’ 전용 84.86㎡는 지난 3월 9억2천110만원에 거래됐다. 작년 11월에 7억4천358만원으로 실거래 돼 4개월만에 1억7천만원 이상이 올랐고, 분양가가 5억원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2019년 1월에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도 분양가 대비 3억원이 올랐다. 이 단지 전용 84.89㎡는 올해 2월 8억148만원에 거래 됐는데, 지난해 12월만해도 6억3천만원이였다.청약열기는 더욱 뜨겁다. 오는 26일에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인 ‘대구 안심 Paragon(파라곤) 프레스티지’는 사전 예약 방문자가 줄을 잇고 있다. 이 단지는 6인의 가든 디자이너가 만드는 명품 테마정원인 ‘파라곤 가든’ 등 고급아파트로 평가되면서 예비청약자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19일에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에도 꾸준히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방문객들은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고 특히, 자녀와 함께 방문한 30∼40대의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았다.지방중소도시의 청약시장도 활발하다. 올해 초 분양한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 1순위 접수 결과, 총 1천2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667명이 접수했으며, 전용면적 84㎡B는 54가구 모집에 818명이 몰려 1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 112㎡ A타입은 현재 1천500만∼4천500만원의 프리미엄 호가가 형성돼 있다.포항지역 부동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외지 투자가 늘면서 가열되기 시작했다. 남구지역(동지역)은 지난해 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그동안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쳤던터라 신규 분양이 없어 잠재적 실수요자들이 많고, 외지 투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포항시민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짓는 아파트(약 450가구)다.이곳은 대형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짓는다는 점과 더불어 우수한 교육·생활여건으로 포항 최대 청약경쟁률을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벌써 나오고 있다.효자동은 지곡동과 함께 법정동으로는 효곡동으로 분류되는 데, 조용한 주택단지와 함께 포스코 산하 유·초·중·고교가 있고 포항공대(포스텍)까지 있어 포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아직 평당가격이나 설계 등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로또 청약’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많다. 다만, 이 아파트는 당초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었으나, 학교용지 지정을 해제하는 절차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의 아파트 청약이 진행되면, 기존 지역 최고 청약을 기록했던 포항자이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건설사를 제외하면 공개된 아파트의 정보가 없는데도 벌써부터 분양가 프리미엄이 최소 억 단위라는 얘기도 나돈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28

화성산업,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화성산업(주)이 지난 27일 남산3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사공 연)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결의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은 대구 중구 남산3동 110-4 일원에 대지면적 4천934.58㎡, 지하 2층, 지상11∼16층 110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 62㎡, 77㎡, 84㎡A, 84㎡B로 설계됐다.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로,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남산초등학교를 비롯해 계성초·계성중·경구중·성명여중·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동캠퍼스)·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또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하고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가톨릭대병원 등 의료시설이 있으며 체계적인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조합은 조만간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후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도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사공연 남산3가로 주택정비사업조합장은 “화성산업의 풍부한 정비사업 실적과 역량, 최고의 품질가치가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며 “앞으로 시공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주거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8

“수성구 역세권 잡아라” ‘힐스테이트 만촌역’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6일 ‘힐스테이트 만촌역’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이날 공개된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1032-1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2층, 총 6개동 65㎡ 78가구, 84㎡A(84A1) 116가구, 84㎡B 113가구, 84㎡C(84A2) 58가구, 136㎡A 146가구, 136㎡B 147가구 등 아파트 658가구와 오피스텔 84㎡ 60실 등 총 718가구 규모이며 단지 내 상가인 ‘힐스애비뉴만촌역’으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신규 아파트 열기가 뜨거운 대구 내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인데다 대구 2호선 만촌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인 만큼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또 달구벌대로, 무열로, 동대구로 등 대구 핵심 도로망 진입이 쉽고 지역 내 이동이 쉬울 뿐만 아니라, KTX 동대구역, 수성IC 등 다양한 광역 교통망이 가까워 타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어 수성구는 뛰어난 교육 환경도 갖춰 도보권에 동원초, 오성중·고, 경신중·고 등이 있고 정화중, 정화여고, 혜화여고, 대륜중·고 등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있다.여기에 수성구 학원가와도 인접해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일찌감치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범어로데오타운, 수성구청 등 쇼핑시설과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대구박물관, 라이온스파크 등 녹지, 문화시설까지 탄탄히 갖췄다.중대형 위주의 평면설계로 보다 여유롭게 넓은 주거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4Bay 설계를 비롯해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힐스테이트만의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까지 높였다. 첨단 Hi-oT서비스를 통해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고 홈네트워크와 연동되는 통합 월패드,스마트폰 어플을 통한 가구 내 조명, 난방, 가스 등 제어,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등 입주민의 안전을 생각한 세이프티홈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내에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까지 더해 완성도 높은 주거여건을 제공한다.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오피스텔은 전매제한 규제가 없고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힐스테이트 만촌역’ 아파트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단지 내 상가 ‘힐스에비뉴만촌역’은 총 718가구의 단지 내 입주민 수요에다 인근에 수많은 주거시설과 상업지역이 들어서 탄탄한 배후수요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만촌역은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 중에서도 역세권에 위치한 브랜드 단지로서 오래 전부터 대구 시민의 관심 단지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며 “특히 함께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가 ‘힐스에비뉴만촌역’에도 많은 수요층의 문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만촌역’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며 오는 4월 6일 특별공급, 오는 4월 7∼8일 1순위(해당/기타), 오는 4월 9일 2순위, 오는 4월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정당계약은 오는 5월 3∼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오피스텔 60실 및 단지 내 상가 ‘힐스에비뉴만촌역’은 추후 공급예정이며 ‘힐스테이트 만촌역’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 8-1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8

현대건설, 대구 중구 태평로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견본주택 오늘 오픈

현대건설은 26일 대구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들어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에 아파트는 2개동에 84㎡A 91가구, 84㎡B 44가구, 84㎡C 44가구, 84㎡D 47가구, 84㎡E 47가구, 84㎡F 47가구 등 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84㎡ 단일면적 72실 등 총 392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과 대구 3호선 북구청역, 대구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에 속한다.특히 대구역에는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진행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인근에 달성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북구청, 중구보건소,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이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현재 ‘힐스테이트 대구역’,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등 5천600여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고 입주를 앞두고 있다. 단지는 우선 남향배치와 판상형 4Bay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고 내부 설계는 2.4m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ㄷ’자형 주방구조(일부 타입 제외) 등울 통해 주부의 동선도 배려했다.또 주변 대비 넓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및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공간활용성을 확대했고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차별화된 설계로 전 호실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했다.단지는 다양한 평면설계로 소비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평면 구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침실 2∼3은 서로가 구분된 ‘기본형’ 또는 둘을 합친 ‘통합형(무상옵션)’으로 선택하거나, ‘침실2+멀티라운지(유상옵션)’ 형태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드레스룸은 ‘기본형(유상옵션)’과 ‘대형 드레스룸(유상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주방 역시 ‘기본형’ 외에도 ‘소형주방+홈오피스(무상옵션)’로 구성되는 형태 등을 선보여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최첨단 설계로는 먼저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도입했고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자동주차위치 인식기능’을 도입해 자동으로 주차위치를 저장하고 확인하며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한 공동현관 ‘스마트폰키 시스템’이 도입된다.청약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4월 6일 특별공급, 오는 4월 7일 1순위, 오는 4월 8일 1순위 기타지역, 오는 4월 9일 2순위 등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실시하며 오는 4월 15일 당첨자 발표, 오는 4월 27∼29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를 오는 4월 5일 진행하고 오는 4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오는 4월 7∼8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5

수성2가지역주택조합, 수성구 더블역세권 ‘수성 위버센트럴’ 조합원 모집

(가칭)수성2가지역주택조합은 25일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에 ‘수성 위버센트럴’ 아파트의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단지는 대구 수성구 수성2가 125-3번지 일원에 664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되며 최근 소형화되고 있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으로 1군 브랜드가 시공을 맡을 예정이다.수성 위버센트럴은 지역주택조합 사업 아파트로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절차가 상대적으로 간소하며 조합측에서 시행사 역할을 맡아 부가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해 일반 아파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는 평가다.또 지난해 7월 주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조합 운영이 투명성이 강화되고 해산도 가능해지면서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것은 부동산 ‘핫플레이스’로서 대구 전 지역이 규제지역임에도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다 신규단지 완판, 미분양 감소 등 호조세도 이어나가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수성 위버센트럴의 반경 2km 내에는 대구백화점, 수성세무서 등의 행정·쇼핑 시설을 비롯해 병원, 은행, 우체국, 시장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단지는 바로 앞에 동일초등학교, 대구동중학교 등을 품은 학품아 단지인데다 학원이 대거 밀집해 있는 범어동과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까지 갖췄다.이곳은 대구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과 3호선 수성시장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두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내 주요 지역으로의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신천대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동로, 동대구로 등 대구 도심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 지역 일대로의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단지 인근에 신천이 있어 산천 수변산책로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고 대형 근린공원인 범어공원,야시골공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신천수변공원, 수성못유원지 이용도 쉬워 4계절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다양한 특화 설계도 눈낄을 끈다. 단지 내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변정원의 조성이 계획돼 있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 대구 최초로 AIoT음성 솔루션이 적용돼 음성 인식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며 자동차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스마트커튼 등 편의 기능과 천장형 환기청정 시스템 Sys Clein, 방문자 확인 등 청정·보안 시스템을 간단히 통제할 수 있다.조합 관계자는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에서 이처럼 훌륭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수성 위버센트럴은 연일 매매가가 치솟는 수성구에서 합리적은 가격으로 자금 부담 없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성 위버센트럴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123 황금빌딩 2층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철저한 방역을 위해 홍보관 내에 방역게이트 설치 및 방문예약제로 관리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5

서한, 대구 북구 고성동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내일 견본주택 공개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이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은 생활여건이 잘 갖춰진 도심권 주거지로 주목받아 복합스포츠타운(옛 시민운동장) 바로 앞인 북구 고성동3가 6-2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에 74㎡·84㎡ 41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동 간 간섭 없는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복합스포츠타운 사회인야구장과 인접해 조성되는 단지 내 공원의 개방감이 돋보인다.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 해당지역, 오는 4월 1일 1순위 기타지역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한다.이 단지는 검증된 뛰어난 입지임에도 소비자의 분양가가 상승 우려와 달리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낮은 착한 분양가라는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단지 일대는 일명 오페라생활권이라 불리는데 문화공간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가 인접해 이른바 ‘오페라 프리미엄’도 예상할 수 있다는 평가다.옛 시민운동장 일대인 고성동은 대구FC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스탠드와 담장을 허문 사회인야구장, 스쿼시장, 빙상장 등 복합스포츠타운으로 공원화돼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의 휴식과 레저공간의 기능을 하고 있다.또 콘서트하우스도 가까워 대구에서 문화혜택을 가장 가까이 누릴 수 있으며 이마트, 메가박스, 북부도서관 등 도보권에 생활근린시설이 풍부하고 근거리의 롯데백화점과 도심 생활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교통여건도 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침산로를 통해 신천대로와 도심도 5분대에 연결되는 등 뛰어나다는 분석이다.이어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광역철도(61.85km) 원대역 신설을 검토하고 있어 확정될 경우 더 편리한 광역 교통여건도 갖추게 된다.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달성초, 대구일중, 침산중, 칠성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주민이 자녀 교육에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편리한 생활환경을 다 갖춘 도심이면서도 조용한 주거지라는 점이 이 지역의 강점으로 꼽힌다.서한은 5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단지에 한결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을 선보인다.타입별로 알파룸이나 팬트리를 제공하고 고급스런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 공간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특히 한글 자음 ㄱ, ㄷ, ㅁ을 형상화해 디자인 특허를 받은 서한만의 LED 조명기구를 설치해 실내 분위기와 세련미를 한껏 더했다.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세대현관 및 공동현관 방문자와 통화 후 출입문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영상통화 서비스와 KT어플을 이용한 가전기기 제어 환경을 제공한다.스마트 디바이스 제어가 가능한 IoT 플랫폼을 제공하고 환경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청정환기 시스템을 설치한다.단지 내 조명을 100% LED로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광 시스템을 사용해 공용부 전기요금도 절약하게 준비했다.차량번호인식 출입통제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동현관을 출입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블루투스 원패스 시스템 등 안전과 편의 측면에서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갖췄다.견본주택은 침산동 156-18번지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4

태왕,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 기공식 가져

(주)태왕은 23일 경남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일대에 조성예정인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천시 축동면 사천IC 일원에 26만㎡ 부지에 물류센터를 비롯한 대규모 점포, 전문상가, 사무실, 호텔, 병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상업용지로 개발될 예정이다.사천시도 서부경남 최대 규모의 상업과 물류 유통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개발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쇼핑, 문화, 관광, 의료 등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업부지 일대가 남해고속도로 사천IC와 국도 3호선이 접하는 지점에 있는 교통 요충지인데다 인근에 사천공항과 삼천포항,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진주역 등에 가까워 광역교통망을 통한 우수한 접근성이 장점이다.‘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민·관합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해 오던 중 민간업체들의 자금난으로 한때 추진 동력을 잃는듯 했지만, 지난 2019년 10월 지역의 (주)태왕 컨소시엄으로 변경하고 지난달 IBK투자증권에서 사업자금 대여 약정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노기원 (주)태왕 회장은 “안정적인 경영환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비주택부문 수주활동의 노력들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라며 “대구지역 건설명가의 자존심을 걸고 역외진출의 성공사례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1-03-23

수년내 2만5천 가구 ‘소나기 분양’… 포항, 물량소화 가능할까

전국 부동산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활황세를 보이는 포항지역에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포항지역은 지진 후 아파트 분양이 없다시피 했고, 부동산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장기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은 바 있다.이 때문에 신규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잠재적 실수요자들이 많아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다만, 단기간에 과도한 물량이 쏟아져 또다시 미분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은 수년 안으로 22개 단지 2만5천774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현재 공동주택 사업승인을 받아 이미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둔 곳이 17개 단지 1만5천967가구이며, 8개 단지 9천807가구가 사업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올해 4월 한화포레나 포항을 시작으로 포항 초곡 공동주택, 초곡지구 공동주택, 우진2단지, 상도지구 주상복합 등 5개 단지 6천426가구가 올해 안으로 분양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포스코건설이 포항에서 최초로 시공하는 아파트인 포항시 북구 장성동 장성재개발사업(2천433가구)도 올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 포스코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추진 중인 양학공원 특례사업(2천670가구)도 내년 안으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포항시민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큰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이 남구 효자동 포항제철서초등학교 부지에 짓는 아파트(약 450가구)다. 이 아파트는 당초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이었으나, 학교용지 지정을 해제하는 절차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도시계획시설 해제에 따른 포항시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아 올해 안으로는 건설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포항 남구지역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포항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아파트에도 관심이 높다.사업계획 승인 예정인 상도지구주상복합, 상도동 주거복합, 경북일보 부지 주상복합 등은 49층으로 건립예정이어서 지역 최고층으로 우뚝 선다.포항지역 부동산경기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고 있지만, 단기간 과도한 물량이 쏠려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포항은 정부가 미분양관리지역 제도를 시작한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5년가량 관리를 받은 바 있다. 2017년 11월에는 미분양주택 수가 2천470가구까지 치솟았으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0%를 넘기기도 했다. 고질적인 미분양은 2017년 포항지진이라는 악재 때문에 장기화 되긴했으나, 이보다 앞서 흥해 초곡단지 등 신규 주거단지 개발로 인한 아파트 공급과잉 현상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포항시 북구지역의 D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 활황세를 보이는 것은 좋지만, 2015∼2017년처럼 또다시 소화할 수 없는 분양이 쏟아지는 것은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면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가격이 기존보다 비쌀 예정이어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만큼 수도권이나 타지역의 외지투자도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분양이 늘어나면 부동산시장이 침체하고, 외지투자 자본이 끊기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21

역세권·몰세권·초품아… 흥행 공식 다 갖춘 ‘동대구역 골드클래스’

보광종합건설(주)는 이번 달 대구 동구 신암동 207-1 일원에 ‘동대구역 골드클래스’를 공개할 예정이다.이 단지의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1만141㎡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2층 6개 동으로 공동주택이 329가구와 오피스텔이 63실 등 전체 392가구 규모다.‘동대구역 골드클래스’는 대구의 신흥주거지로 자리 잡은 동대구 역세권에 있어 대구지역 최고의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이 직선거리 300m 이내에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엑스코선이 예정돼 있어 트리플역세권의 뛰어난 입지다.또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도 가까워 철도와 도로의 완벽한 교통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이 지역에 위치한 것도 동대구 역세권의 프리미엄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같은 역세권의 기본입지에다 대형 유통시설인 백화점 입점으로 그만큼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민의 편리한 삶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단지 바로 앞에 동대구 초등학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에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이어 인근에 청구중·고, 경북대, 동부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여건 또한 뛰어나다.시공사의 특화설계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상품성도 극대화했다. 3bay 판상형 혁신설계를 기본으로 2개의 침실에다 2개의 욕실, 거실로 구성, 신혼부부나 어린자녀를 둔 3인 가족의 주거가 충분히 가능할 정도다. 그만큼 낮은 투자금액으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전용면적 60㎡대의 주거용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남다르다. 지난해 대구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79㎡이상의 면적이 80% 이상을 차지한 반면, 전용 60㎡대의 오피스텔은 약 11% 의 점유율에 그쳐 그만큼 찾아보기도 힘들다.HUG 신용평가등급 A+ 등급에다 지난해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공사 보광종합건설(주)의 시공능력도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 또한 높다는 평가다.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동대구로 599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21

대구 지역 아파트값 2주째 상승폭 유지

대구 지역의 아파트값이 2주째 상승폭을 이어갔다.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3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35%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된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 수도권의 경우 0.28%에서 0.27%, 서울은 0.07%에서 0.06%), 5대 광역시 0.25%에서 0.24%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지방은 0.19%에서 0.19%로 상승폭 유지된 것과도 비교된다.지역별로는 달성군이 0.43%로 가장 높고 이어 중구 0.39%, 북구 0.37% 등이다. 특히, 그동안 대구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수성구는 지난주 0.43% 상승에서 이번 주는 0.33% 상승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인근 현풍읍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중구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대봉·대신동 (준)신축 위주, 북구는 상대적 저가 인식 있는 구암동 및 정주여건 양호한 침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전셋값은 0.25%가 상승해 지난주(0.26% 상승)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경북지역의 3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5%, 전셋값은 0.11% 각각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8

대우산업개발, 대구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내일 아파트· 상가 동시 분양

대우산업개발은 오는 19일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아파트와 상가를 동시에 분양한다. 이번에 공개되는‘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599-51번지 외 5필지에 지하 6층∼지상 45층 1개동 규모로 전용 84㎡, 130㎡, 134㎡ 등 총 117가구로 구성된다.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는 상업지역 내 주거용 건축물의 용적률을 제한하는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달서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고층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다.이 단지는 지상 1∼4층 복합 럭셔리 라이프몰 ‘엑소플렉스 감삼’이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시켜 줄 예정이다.또 스트리트형과 테라스형 상가에 옥상정원까지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 만족과 문화의 수준을 높여줄 전망이다.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있고 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 및 와룡로, 성서IC·남대구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특히 KTX가 정차하는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광역교통망은 더 좋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주변에는 두류공원과 장기공원, 상리공원과 같이 크고 작은 공원이 많아 주거 환경도 쾌적하며 대구의 대표 테마파크인 이월드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여가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모든 공간에 감성과 감탄을 담는다’라는 슬로건처럼 이번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는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설계를 선보인다.지상 45층에는 하늘과 마주한 프라이빗한 공간 탑클라우드 라운지, 지상4층에는 이안오피스와 북카페, 티하우스, 이안 액티브파크 등의 커뮤니티 공간인 클라우드 가든이 조성된다.여기에 에어샤워, 에어브러쉬 등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스마트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첨단IOT시스템, 무인택배함부터 무인경비 등 언택트 시스템이 적용된다.그동안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대우산업개발만의 차별화된 특화평면 살림착착2.0(데일리시스템)은 84㎡, 130㎡ 타입에서 만날 수 있다.살림착착2.0(데일리시스템)은 세대구성원의 동선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방 파우더룸 외 자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 파우더룸을 구성한다.공용욕실과 파우더 공간을 한 공간에서 사용하도록 동선을 최소화해 출근 또는 등교하는 세대구성원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며 주방, 대형창고, 세탁공간, 욕실을 연결해 주부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각광을 받았던 기존의 ‘살림착착’ 특화평면 역시 일부 세대에 적용된다.2006년 탄생한 대우산업개발의 ‘엑소디움’(EXORDIUM)은 주거 공간과 상업공간의 완벽한 조화로 다양한 생활 편익을 제공하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최고급 브랜드다. 최고의 입지, 차별화된 설계,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로 대한민국 주거공간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 아파트로, 이미 울산, 부산 등의 랜드마크로 꼽히며 인정받은 바 있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이미 대구 시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 분양 관심도 벌써부터 뜨겁다”며 “이번에는 입주민들이 이곳에 사는 자체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설계 차별화와 고급화를 내세웠다”고 말했다.‘이안 엑소디움 에이펙스’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서구 감삼동 61-9 (감삼역 1번 출구)에 위치하고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7

주택 공시지가 14년 만에 최고보유세 폭탄 맞은 주택자 울분

올해 대구·경북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노무현 정부인 지난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16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1월 기준 개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3.14% 상승했다. 경북 역시 6.30%의 공시가격 상승이 있었다. 대구의 공동주택은 9천109단지에 65만908가구, 경북은 9천65단지에 61만3천169가구 규모다.전년 대비 공시 가격 변동률은 전국적으로 세종이 70.68%로 가장 높고 이어 경기(23.96%), 대전(20.57%), 서울(19.91%), 부산(19.67%), 울산(18.68%)에 이어 대구가 전국에서 8번째, 경북은 15번째로 높다.구체적으로 대구의 공시가격별 공동주택은 △1억원 이하 12만2천181가구 △1­∼3억원 38만8천400가구 △3∼6억원 9만5천737가구 △9∼12억원 1만5천484가구 △12∼15억원 1천428가구 △15~30억원 732가구 순이다. 경북은 △1억원 이하 38만967가구 △1∼3억원 23만3794가구 △3∼6억원 8천400가구 △9∼12억원 8가구 등이다. 이에 따른, 대구의 공동주택 평균 가격은 2억1천521만4천원, 경북은 9천405만3천원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 공시 가격의 중위값은 1억6천만원이었다. 하지만 대구는 1억7천만원으로 세종(4억2천300만원), 서울(3억8천만원), 경기(2억800만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으며 경북은 7천510만원으로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특히, 대구 수성구에서 가장 높은 ㎡당 가격으로 거래되는 범어동 모 아파트 170㎡는 올해 1월 1일 현재 13억6천300만원으로 지난 2020년 1월 12억3천600만원, 지난 2019년 1월 12억2천400만원 등과 비교할 때 각각 1억2천700만원과 1억3천900만원이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주택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이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고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공공 부담금이 상승할 전망이다. 이 같은 공시지가안 상승 발표에 대해, 대구 수성구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투기 세력도 아닌 1주택자들까지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모양새라는 것이다.대구 수성구의 한 주택자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최대한 받은 상황에서 공시지가가 상승해 더 이상 자금을 지출할 여력이 없어 집을 팔아서 세금 내고 다시 전세 살아야 할 판”이라며 “내가 집값 올려달란 것도 아닌데, 내가 사는 집에서 쫓겨나야 하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주택보유자는 “최근 들어 급등하는 전세가와 여러가지 규제 속에서 온갖 대출을 ‘영끌’해 겨우 내 집 한 채 장만한 30대는 이제 대출 이자 부담에 재산세 부담까지 늘게 생겼다”면서 “집 한 채뿐이어서 차익을 실현할 일도 없는데, 집값은 정부가 올려놓고 애꿎은 시민만 잡는 셈”이라고 언급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6

올해 전국 입주 물량, 지난해 대비 20% ‘뚝’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올해도 전세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다.14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7만8천578가구로, 2015년 이후 6년 만에 30만가구 이하로 떨어졌다.지난해 입주 물량 35만9천156가구와 비교하면 무려 22.44% 줄어든 수치다. 더구나 입주 물량은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2021년 27만8천578가구, 2022년 26만3천965가구, 2023년 24만605가구 등으로 예정돼 있다.일반적으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 전세 및 매매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이 나타난다. 실제로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13.81% 감소한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6.83% 올라, 2019년 6.57%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17개 시·도가 일제히 상승했다.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전세가격 변동률도 17.62%로 급격히 뛰었다.업계에서는 올해도 지난해 같은 시장 분위기가 반복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내 공급이 한층 줄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매매가격까지 자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처럼 입주 물량 감소와 더불어 시중 매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수요자들도 신규 분양을 통해 발 빠르게 내 집 마련에 나서고 있다.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접수된 청약통장은 32만8천19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 접수된 청약통장이 26만310개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6만7천888건 늘었다. 지역별 청약자수는 △경기 12만2천81명 △세종 7만1천464명 △인천 6만7천506명 △전북 2만7천232명 △경북 1만1천926명 △대구 1만1천1명 △강원 7천260명 등 순으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이후로 아파트 입주 물량은 급감하는 반면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여전히 상승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3월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몰려 있어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보는 수요자들이 많은 만큼 더욱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14

“세종시도 투기 의혹 파헤쳐야” LH 땅투기 사태로 들끓는 민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의 불신이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세종시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외지인이 사들인 토지와 아파트가 연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투기의 장’이 됐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LH 일부 직원의 땅투기 의혹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전수 조사 범위에 세종시를 포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14일 한국부동산원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순수토지(건축물을 제외한 토지) 거래량은 1만6천130필지다. 이 중 세종시 외 거주자들의 매입은 1만786필지에 달했다. 외지인 거래가 전체 거래량의 66%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 거래량은 매매뿐 아니라 증여, 교환, 판결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지난해 세종시 순수토지 전체 거래량과 외지인 매입량은 모두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 이후 연간으로 가장 많았다. 외지인의 매입량은 2018년(1만223필지) 처음 1만 필지를 넘었고, 이후 2019년 8천558필지로 줄어든 바 있다. 특히 지난해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거래량이 급증했었다. 지난해 7월 거래량은 590필지에서 8월 1천7필지로 뛰었다. 이후 올해 1월까지 6개월 연속 1천필지 이상의 거래량을 유지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1천403필지로 2019년 1월(1천326필지)에 기록했던 월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다주택자들이 사실상 더는 집을 사기 어려워지자 세종시의 토지 매입으로 눈을 돌렸다고 분석한다. 세종은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지만, 토지 거래는 주택에 적용하는 대출 규제나 양도세 중과, 전매 제한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세종시는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12.38% 올라 시도별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외지인이 세종시에서 사들인 아파트도 크게 늘었다. 2012년 385건에서 매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 5천269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2천628건)의 두 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1월 205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월평균(40.5건)의 5배 이상으로 뛰었다. 아파트 가격도 지난해 44.93% 올라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아파트 실거래가 등록 후 취소 건수도 행정 수도 이전 이슈가 불거진 지난해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거래가 등록 후 취소 건수가 총 563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과 8월에 실거래가 등록 후 취소된 건수가 각각 124건과 131건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두 달치 합계는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이처럼 등록 후 취소 건수가 많다는 것은 투기 의심 정황으로 봐도 무관하다.일부에서는 세종시에 대한 투기 의혹을 파헤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청원인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일환으로 정부와 LH가 대대적으로 조성하는 계획도시인 동시에, 부동산 투기의 산 현장”이라며 세종시에 투기한 공무원과 LH 직원을 전수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올라온 국민청원 글에는 “광명·시흥 신도지 예정 지역에서 일어난 LH 직원들의 투기를 보면서 세종에서도 유사한 행태의 투기가 일어났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조사단 파견을 요청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14

‘크로스오버’ 아파트, 경계를 허물다

최근 아파트와 오피스텔, 단독주택, 오피스의 경계를 허물고 장점을 결합한 이른바 ‘크로스오버(Cross-over)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의 장점인 임대를 접목한 부분임대형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닮은 테라스형 아파트, 사무공간을 갖춘 홈오피스형 아파트가 대표적이다.부분임대형 아파트는 아파트의 편리함과 오피스텔의 수익성을 접목한 특화 평면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맞춰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세금·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임대수익이 가능하고 1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관심이 높다. 이러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 반도건설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의 84㎡C 타입은 창원 가포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5Bay 특화설계로 세대분리형과 세대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세대분리형의 경우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테라스형 아파트는 테라스 공간이 마련돼 단독주택처럼 쾌적성을 갖춘 특화평면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홈카페, 홈가드닝, 홈파티 등을 키워드로 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하면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의 가치가 높아졌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6층 8개 동에 아파트 전용면적 75∼136㎡, 977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27~84㎡, 902가구가 들어선다. 펜트하우스 형태의 전용 136㎡는 독립된 대형 커뮤니티공간(테라스+거실+주방·식당)이 마련되고, 총 5개의 테라스가 제공된다.오피스형 아파트는 오피스처럼 사무공간을 갖춘 특화평면이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의 보편화로 별도의 사무공간이 필요하게 되면서 ‘서재’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 베타룸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14

동화주택,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일원 ‘화원 동화아이위시’ 내일 공개

동화주택이 오는 12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일원에 ‘화원 동화아이위시’를 공개한다.이번에 분양하는 ‘화원 동화아이위시’는 지하 2층∼지상 41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02㎡, 152㎡ 아파트 568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05실로 구성된다.화원교 일대는 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과 설화명곡역을 도보거리에 두는 더블역세권으로 막힘없는 출퇴근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설화명곡역은 2021년 개통예정인 KTX서대구역에서 성서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 등을 잇는 대구산업선철도의 환승역으로 예정돼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또 화원옥포IC, 유천IC가 인근에 있고 비슬로, 테크노폴리스로 등 시내외로 빠르게 이어지는 광역교통망까지 갖춰 보다 발빠른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화원시장, 명곡시장,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등이 인접해 있고 화남초, 달성중, 화원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여기에 화원읍은 현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구교도소 이전터 개발, 화원뉴타운 조성, 화원읍사무소의 ‘공공복합청사 리뉴얼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이 펼쳐져 앞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원 일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고층 아파트인 이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하고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단지내 편의시설과 단지내 조경을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영유아들을 위한 보육시설부터 자녀를 위한 작은 도서관, 북카페, 키즈존,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삶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인조잔디 퍼팅장, GX룸,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등 각종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선보인다.발코니 확장시 빌트인 전기오븐, 하이브리드쿡탑(인덕션2구+하이라이트1구)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주방상판과 벽에 엔지니어드스톤과 발코니 보조주방이 무상시공되는 등 다양한 무상옵션 제공으로 수요자의 금전적 부담도 낮춰주기로 했다.또 초미세먼지 필터링, 공기청정 및 내부순환 기능이 제공되는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단열성능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한 로이복층유리도 시공된다.오피스텔 전용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시스템에어컨, 김치냉장고(빌트인),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다양한 무상옵션이 제공될 계획이다.화원 동화아이위시 오피스텔은 아파트 단지내 오피스텔로 단독형 오피스텔에 비해 주거쾌적성이 높고 단지 내 조경 등 편의시설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신혼부부나 3∼4인 가족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화원 동화아이위시는 오는 15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1순위, 오는 17일 1순위 기타지역, 오는 18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오피스텔은 오는 12∼14일 사흘간 청약한다. 모델하우스는 이마트 성서점 옆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0

화성산업, 고효율 리브형 슬래브 PC공법 특허 취득

화성산업(주)는 지난 2월 23일 특허청으로부터 PC(Precast Concrete)공법과 관련해 ‘리브형 슬래브공법’ 특허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리브(Rib)형 슬래브(Slab)공법은 하부에 리브를 갖는 Pre-Stress Slab로서 Girder위에 안착되는 접합부를 개선해 생산성과 시공성을 크게 향상시킨 PC 슬래브이다.현재 사용되는 리브형 슬래브는 리브사이의 막음판(end close)으로 인해 길이 변경시 (Mould 개조)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런 문제점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새로운 슬래브 형식의 공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리브형 슬래브 구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브형 슬래브와 동등 이상의 구조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단부를 단순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 시공(Topping Concrete타설시)할 경우 접합부에 별도의 막음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화성산업은 현대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OSC(Off-site Construction)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건설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PC사업부문뿐만 아니라 철구사업 등 각 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지난 1994년부터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철구(Steel Structure)와 PC(Precast Concrete)의 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경북 의성에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영남권 건설기자재 생산의 주축을 담당해오고 있는 의성공장사진은 약 13만㎡의 부지에 강교, 교량, 플랜트, P.C.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연인원 7만여명의 고용까지 창출하고 있다.철구사업부문은 현재국토교통부의 ‘건축 및 교량분야’의‘철강재공장인증’을 보유하고 ISO 9001, ISO 14001 품질, 환경인증 시스템을 인정받으며 주요 건축물의 뼈대를 이루는 철골구조 및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PC사업부문은 국내 유일의 고강도 칼라콘크리트 제작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장 스팬(Span) 구현이 가능한 역T형 바닥판에 대한 의장등록, 층고절감형 HUNCH PC공법 등도 보유하고 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활동과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고 수주경쟁력도 더욱 높여 미래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10

LH직원 투기 논란에도 2·4대책 ‘속도전’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투기 논란에도 부동산 안정화를 위해 2·4 공급대책을 예정대로 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 공공주택 개발정책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추가 투기 의혹 사례가 발견되면 4월 예정된 2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 자체가 연기되거나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흥광명 투기 논란 관련해 담화문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가장 공정하고 스스로에게 엄정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경제를 책임지고 공공기관 관리까지 종합하는 책임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홍 부총리는 83만가구를 공급하는 2·4공급대책을 포함해 주택공급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일정도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우선 이달 중 2·4 공급대책의 신규 도심 사업과 관련한 후보지를 발표하고 8·4대책 후속조치로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4월에는 2·4 공급대책의 신규 공공택지 2차 후보지를 발표한다. 지난달 24일 1차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던 곳이 광명 시흥·부산 대저, 광주 산정 등 3곳(10만1천가구)이다. 정부가 2·4대책에서 공공택지개발을 통해 전국 2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만큼 4월 중 발표될 2차 후보지는 수도권 11만 가구, 비수도권 3만9천가구 등 총 15만 가구 공급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전국적으로 10여곳 안팎의 공공택지 지정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하남 감북지구와 김포 고촌지구, 고양 화전지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정부가 공급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선 것은 최근 2·4 공급대책 이후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0.10%에서 0.07%로 줄었다.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은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양상”이라며 “지금 부동산시장이 안정되느냐,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돌아가느냐 하는 중대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3-07

입지·상품성·브랜드·개발호재·미래가치… 매력 통했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가 최고경쟁률 112.2대 1을 기록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5일 이틀간 실시한 금호건설의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1순위 청약결과, 179가구 모집에 1천684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9.41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접수를 마감했다.특히 전용면적 기준 84㎡의 경우 5가구 모집에 56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112.2대 1을 기록했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뜨거운 청약열기는 부동산 투자의 공식인 △입지 △상품성 △브랜드 △개발호재 △미래가치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 충분히 예측했던 결과라는 평가다.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 남구 일대가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등 수십여 곳에서 사업진행을 예고하고 있는데다,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의 경우 입지적으로 중구, 수성구에 붙어있는 역세권이기에 주변지역 대규모 개발사업 예정으로 최대 수혜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이 단지는 바로 동쪽에는 대봉초, 남쪽에 대구중과 접해있는 초·중품아 학세권 단지이며 중구와 수성구에 인접한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 역세권 여기에다 남구 일대 대규모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예고 등이 구매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금호건설의 분양관계자도 “견본주택 오픈 기간동안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시간 방문예약자가 정원을 초과해 높은 청약열기는 충분히 예상했다”며 “전문상담석에서의 상담결과도 계약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아 조기 완판까지도 가능하다” 고 밝혔다.‘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일정은 오는 12일 당첨자 발표, 오는 23∼2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한편, 배나무골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는 대구 남구 이천동 281-1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8층 6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전체 433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59㎡A 73가구, 59㎡B 4가구, 73㎡ 104가구, 74㎡ 78가구, 84㎡ 11가구 등 270가구다.모델하우스는 중구 달구벌대로 2213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07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3월 들어서도 대구지역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숙지지 않고 있다.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1년 3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40% 상승했다.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0.24%보다 훨씬 높고 인천 0.41%에 이어 대전과 함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이어 경기(0.39%), 부산(0.22%), 충북(0.22%), 충남(0.18%), 세종(0.17%), 경북(0.17%), 강원(0.15%), 제주(0.15%) 등의 순이다. 또 지난주 0.44% 상승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 이후 0.4%대의 상승률을 유지해 상승세가 여전함을 보였다.대구 지역별로는 동구(0.51%), 달성군(0.48%), 수성구(0.41%) 등이다.대구 동구는 엑스코선의 예타통과에 따른 교통개선 기대감 있는 봉무동과 율하동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고 달성군은 현풍ㆍ유가읍 등 주요 단지와 옥포읍 중저가 위주로 올랐으며 수성구는 지산ㆍ범물동 신축 단지와 재건축 기대감 있는 노후 구축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같은 기간 대구지역 전세가격 상승률은 0.31%로 동구가 0.58%로 가장 높고 남구 0.36%, 중구 0.33%, 북구 0.29% 등으로 올랐고 경북은 0.14%로 상승폭이 유지됐다.대구 동구 전세값은 정주여건 양호한 봉무·신서동 위주, 남구는 교통 환경 양호한 봉덕·이천동, 중구는 직주근접성 양호한 대봉·대신동, 북구는 도심 접근성 양호한 사수·침산동 신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