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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S건설, 대구 도심지역 47층 스카이뷰 ‘대구역자이 더 스타’ 오늘 공개한다

GS건설이 총 505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대구역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을 3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이번에 공개되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424가구와 중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81호실이다.오피스텔은 청약 규제에서 자유로워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 필요없이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도 가능한 분양조건으로 일찍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이 단지의 가장 큰 입지적 장점은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들어선다는 점이다.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며 오는 2023년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가 개통하면 대구역의 위상은 더 높아져 구미까지 30분 광역 통근망 형성 등 교통여건의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게 된다.또 바로 앞 태평로, 근거리인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시내 어디로나 접근이 쉽다.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자리하고 도보권의 동성로 상권, 대형마트, 칠성시장 등을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등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이어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DGB파크, 체육관, 빙상장, 스쿼시장 등이 들어선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근거리에 있어 워라밸을 추구하는 수요자에게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여기에다 도보 거리에 옥산초를 비롯한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자리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고 침산동 학원가와 동성로 학원가 이용에도 편리해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의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다.47층 주상복합이라는 점도 관심을 끄는 주요인이다. 대구시 조례에 따라 지난 5월 31일 이후부터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는 주상복합사업장은 용적률을 최고 450%까지만 적용받게 돼 앞으로는 실질적으로 고층 주상복합단지는 공급이 힘들어지게 된다.따라서 ‘대구역자이 더 스타’처럼 이미 인허가를 받은 주상복합 사업장의 인기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오피스텔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최고 44층 높이로 대다수 가구에서 도심 조망을 즐길 수 있고 시스템에어컨 및 빌트인 가전 등 풀옵션이 분양가에 포함돼 무상으로 제공된다.중도금 무이자도 수요자에겐 반가운 혜택이다.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방문이 힘든 수요자를 위해서는 3일 낮 12시 유튜브 ‘자이TV’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청약은 오는 7∼8일 이틀간 스마트폰 ‘자이’ 앱(Xi App)으로 해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9일이다.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9-02

이홍중 회장 “친환경 신성장 분야 새로운 모델 창출을”

개화성산업(대표이사 회장 이홍중)이 1일 창업 63주년을 맞아 본사 컨퍼런스홀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을 위해 유튜브(화성파크드림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기념식에는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장한건설(주)(대표 김요한), (주)약동산업(대표 권흥석), 수성건설(주)(대표 여윤구), 우일기업(주)(대표 김종성), 중원전력(주)(대표 박순석) 등 10개 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우수협력업체 인센티브도 지원했다. 또 회사의 발전에 공로가 많은 30년 장기근속 9명을 포함한 임직원 14명과 모범사원 12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전달했다.이홍중 회장은 “이제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 입찰중심의 전통수주부문을 넘어 사업발굴과 기획, 지분투자, 금융, 운용 등 사업 전과정에서 시장을 창출하는 종합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나아가 스마트 건설, 에너지, 그린사업 등 친환경 신성장사업 분야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9-01

SK에코플랜트, 대구 ‘달서 SK VIEW’ 견본주택 열고 9월 7일 본격 청약 돌입

SK에코플랜트(주)가 지난 27일 대구 달서구 ‘달서 SK VIEW’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이날 공개된 ‘달서 SK뷰’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고,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달서 SK뷰’는 현대백조타운 재건축 단지로 대구 달서구 본리동 433번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9∼102㎡ 총 1천196가구 대규모 대단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74㎡ 526가구다.이번 단지는 SK에코플랜트(주)가 사명 변경 이후 진행한 첫 재건축 분양 사업지다.SK에코플랜트(주)는 SK건설의 새 이름으로 건설업과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청약일정은 오는 9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7일 1순위 해당 지역에 이어 9월 8일 1순위 기타지역, 9월 9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 정당계약은 10월 4∼7일까지 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달서 SK뷰’는 도보권 학군을 기반으로 안전한 자녀 교육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대구 덕인초교가 단지 직선 100m 거리로 가깝고 장동초·장기초·새본리중·효성중·효성여고·대건중·대건고등학교까지 전 연령대 학군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여기에 대구 내 핵심도로인 달구벌대로와 와룡로 등이 가까워 시내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 남대구IC 등과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이어 서대구KTX역이 올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고속철도가 하루 양방향 20회 이상 서울과 부산을 오갈 계획으로 있는 등 서대구권 교통 관문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경부선·대구권광역철도·달빛내륙철도·통합신공항철도·대구산업선 등 여러 노선이 더해질 예정인 만큼 유동인구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청사의 경우 현재 행정안전부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4년 착공 및 오는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신청사를 중심으로 물의 정원, 이음광장, 스마트상점, 대규모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중심상업지역과 가깝고 이마트, 홈플러스, 의료시설은 물론이고 출판밸리 수변공원, 장기공원, 두류공원, 학산 등 다양한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다.‘달서 SK뷰’는 ‘태양광 발전시스템’(PV)과 ‘지능형 환기시스템’이 적용돼 주거 완성도를 높이는 등 특화요소도 도입된다.한편, ‘달서 SK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433에 자리하고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4년 6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8-30

LH ‘민간 매입임대 공급 확대’ 금융권과 협약

LH가 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우리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입약정사업 전용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민간사업자를 위한 자금 조달, 세제 혜택 등 각종 금융 자문을 제공해 품질 좋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매입약정사업 전용대출 상품이 마련되면 그간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초기 자금마련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 자금관리, 세제 혜택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어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사업자가 늘어날 전망이다.협약에 참석한 금융기관은 은행 지점 등 영업망을 활용해 매입약정사업과 관련 대출상품 홍보 팜플렛을 비치하는 등 사업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민간건설주택 매입약정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건축하는 주택에 대해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준공 후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매입약정사업을 도입했다. 준공된 주택을 매입·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LH가 주요 건축 공정을 점검해 주택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민간사업자는 매입약정으로 미매각·미분양 위험을 줄이고,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저리 대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매입약정사업을 통한 매입물량은 도입 첫해인 2019년 2천호, 2020년 6천호에서 올해는 약 2만호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도입 초기,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참여를 꺼리는 사업자가 많았으나, 제도 홍보 강화, 참여 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매입약정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민간 사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 대출상품이 마련됨에 따라 매입약정사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민간사업자의 초기 자금부담이 경감돼 매입약정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며, 품질 좋은 임대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등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29

‘사전청약’ 민간에 확대 도입 2024년까지 10만1천호 공급

정부가 이번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방안’을 통해 기존에는 공공택지 내 공공 시행사업에만 적용하던 사전청약 제도를 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 및 3080+ 공공사업까지 확대 도입한다고 밝혔다. 3080+ 공공사업이란 공공 단독시행 사업 중 입법이 완료돼 본 지구지정 등이 가시화돼 있는 도심 공공복합사업 및 주거재생혁신지구를 말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으로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0만1천호의 주택이 조기 공급되며, 기존 사전청약 물량까지 합하면 총 16만3천호의 주택이 당초 공급 시점에 비해 1∼3년 정도 앞당겨 공급된다.특히, 16만3천호 중 13만3천호가 수도권(기존 사전청약 6만2천호 + 신 사전청약 7만1천호)에서 공급되며,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수도권 민간 아파트 일반분양분 11만3천호를 상회하는 물량이다. 또한 이미 매각된 택지 중 토지 사용이 가능하나 착공 및 분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6만4천호의 대기 물량에 대해서는 제도개편 후 6개월 내에 본 청약을 실시하는 경우 향후 택지 공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당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이른 시점에 청약 대기자에게 공급돼 청약 대기수요 흡수 및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공공택지 내 민간 시행사업에서 시행되는 사전청약은 ‘주거복지로드맵’과 ‘수도권 30만호 공급방안’ 등에 따라 지정·조성 중인 부지가 대상이며,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총 8만7천호 물량을 공급한다. 3기 신도시를 비롯한 해당 택지들은 대부분 서울 출·퇴근 용이 등 입지가 우수하며, GTX·지하철 연장 등 교통개선대책 시행으로 광역교통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민간 시행사업은 중대형 평형 비중이 공공분양보다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브랜드의 민간 아파트도 공급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청약 참여자의 권리는 충분히 보호하면서도 민간 시행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청약 희망자는 사전청약 단계에서 세대 수, 평형별 타입 및 추정분양가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당첨 시 시행자와 사전 공급계약을 체결하나, 계약체결 단계에서는 별도의 금전납부가 필요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당첨자 지위 포기가 가능하다. 추후 본 청약 시점이 되면 확정분양가가 공개되며, 당첨자는 본청약 시점에서 청약에 대한 최종 의사를 밝힐 수 있다.수요자가 충분한 정보를 접하고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공공시행 사업은 LH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 민간 시행사업은 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각각 대상입지, 입지별 일정 및 물량 등도 매월 지역별로 상세히 공개한다.한편, 민간 시행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앞으로 매각하는 공공택지는 6개월 내 사전청약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공급한다.이미 매각된 택지를 보유한 업체가 제도개편 후 6개월 내 사전청약을 실시하면 다른 공공택지 공급 시 우선공급·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청약을 실시한 사업장에서 추후 본 청약 시 사전청약 당첨자 이탈로 미분양이 발생하는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이 분양물량 일부를 매입하는 제도도 운영한다.지난 2월 4일 발표한 ‘3080+ 공급방안’에 따라 서울 등 도심 내에서 추진 중인 3080+ 공공사업에서도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총 1만4천호의 사전청약 물량이 공급된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향후 10년간 사상 최대 수준의 주택공급이 예정돼 있고, 통화·금융당국도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통화정책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향후 주택경기 변동 리스크 및 한계차주의 차입부담 증가를 감안한다면, 높은 가격의 기존 주택 매수는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오는 2024년까지 실시되는 사전청약은 무주택 세대가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입지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29

서한, 680억 ‘대구 동부시장 정비사업’ 수주

(주)서한이 최근 680억원 규모의 대구 ‘동부시장 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22일 (주)서한은 대구 동인동 4가 47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237가구와 오피스텔 57실 등 총 294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인 동부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부시장 정비사업은 지난 2004년 조합설립 이후 지난 2009년 시장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얻어 사업을 진행했으나, 당시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난항을 겪다가 지난 2018년 2월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주)서한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됐다.이후 지난 2020년 8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완료했고 올 8월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연내 관리처분인가 후에 조합원 이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주가 완료되는 내년 중 착공과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정우필 (주)서한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 주택기업의 성장방향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사업의 다각화”라며 “앞으로도 사업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서한은 올해 중구 대봉동 ‘건들바위역 서한이다음(가칭)’ 541가구,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576가구 중 오피스텔 96실 우선분양 등 총 6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또 ‘고양삼송B-2BL(임대 528가구)’,‘평택고덕A47BL(임대 510가구)’,‘오송B7BL(1천113가구)’,‘영종A57·63 BL(임대 565가구)’ 등 역외 사업 역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8-22

대구·경북, 미분양 줄었는데 집값 상승세는 주춤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지난 5일 발표한 ‘6월 미분양 주택과 건설실적 통계’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천17가구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14.2%가 감소했다. 이는 전국 미분양주택이 4.0% 증가한 것과는 비교되는 수치다.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44가구로 전달보다 10.8% 증가해 전국이 2.5%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1천952가구로 전월 대비 5.7% 감소했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464가구로 전월 대비 12.7% 줄었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대구 1만4천632가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5.8%, 경북은 9천782가구로 289.1%가 각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3.2% 증가했다.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는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2021년 8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28% 상승한데 반해 대구와 경북은 지난주와 비교할때 각각 0.07%와 0.12% 상승하는데 그쳤다.대구의 경우 세종시가 0.06%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지난달 둘째주 0.09% 상승 이후 4주 연속해 ‘0.0%대’ 상승률을 보였다.대구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0.12% 상승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0.0%대’에 머물러 대구부동산시장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또 8월 1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대비 0.08%가 상승해 4주 연속해 ‘0.0%대’를 기록하며 전국 0.21% 상승과 비교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경북의 아파트 매매는 지난주 0.10%보다는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세종시와 대구를 제외하고 전남과 같이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8월 1주 경북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0.09% 각각 상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8-08

포스코건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20억 출연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이하‘상생협력기금’) 20억원을 출연한다.포스코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포스코건설이 건설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여의도파크원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포스코건설 최종진 경영지원본부장, 협력재단 국신욱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협력재단에 출연된 상생협력기금은 포스코건설이 매번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수행할 때마다 나눠서 지급된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상생협력 기금을 협력사 현장근로자를 위한 휴게실과 위생시설의 설치 및 운영, 안전교육지원, 우수협력사 및 우수직원 포상, ESG 진단 및 평가, 재무관리컨설팅 등의 협력사 지원에 사용한다.포스코건설 최종진 본부장은 “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의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상생협력기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이외에도 협력사를 위해 저가제한낙찰제 도입, 무이자대여 등 금융지원, 노무비닷컴 이용수수료 및 인지세 지원, 장례용품 제공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8-08

대구서 허위신고 ‘실거래가 띄우기’ 등 부동산시장 교란 의심사례 79건 적발

대구에서 허위신고 등 부동산 실거래가 띄우기를 한 투기세력이 적발됐다.국토교통부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이뤄진 규제지역 내 아파트 거래 가운데 허위신고 등이 의심되는 사례를 선별해 기획조사한 결과, 대구에서는 소위 ‘실거래가 띄우기’ 등 79건의 부동산시장 교란 행위 의심사례가 적발됐다.국토부는 기획조사에서 아파트 시세를 띄울 목적으로 아파트를 시세보다 비싼 값에 매매계약했다고 신고한 뒤 나중에 취소하는 허위신고 사례와, 특정인이 반복적으로 다수의 신고가(新高價) 거래에 참여한 뒤 거래를 해제하는 경우 등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거래 해제 신고 의무화가 시행된 2020년 2월 2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뤄진 아파트 거래 71만여건의 등기부 자료를 전수 조사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은 거래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조사 결과 대구시에서는 계약 해제 뒤 해제신고를 하지 않은 거래 76건과 실거래가 띄우기 의심 사례 3건이 적발됐다.이에 대구시는 의심사례 79건에 대한 후속조치로 9일부터 구·군과 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한다.부동산 거래 관련 자료를 철저히 분석해 허위신고나 부동산 거래 해제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500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며,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범죄 의심 건은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고, 탈세 의심 건은 세무서에 통보해 실거래가 띄우기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실거래가 띄우기 정밀조사를 통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훼손하는 일부 투기세력의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강력 대응해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08

대우건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서 10일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접수

대우건설이 오는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대우건설이 구미시에 14년만에 공급하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산 44-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세대수는 전용면적 84㎡ 727세대, 전용면적 98㎡ 92세대 등 총 819세대로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3억8천만원대, 전용면적 98㎡는 4억9천만원대 수준이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위치한 구미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를 적용받으며, 전용면적 85㎡초과는 추첨제 100%를 적용받는다.또 청약, 대출, 전매의 규제가 없으며 2주택까지 기존 취득세율(1∼3%)이 적용되고, 계약금(총 공급금액의 10%)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21년 7월 30일) 기준 현재 만 19세 이상의 구미시 및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지역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1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 수요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부여된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전 세대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단지는 10일 1순위 청약에 이어 1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다.정당 계약은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https://www.prugio.com/hc/2021/gumi)를 통해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를 비롯한 상품안내, 분양일정, 청약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24년 4월이다.자세한 분양문의는 1644-5010으로 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04

“입주민 삶의 질 향상”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2일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영구임대주택 19개 단지 5천가구를 대상으로 총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 및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절수형 설비 등이 설치된다.사업유형은 연접한 소형주택 2가구를 넓은 주택 1가구로 통합하는 ‘세대통합 리모델링’과 개별 가구에 대한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단일세대 리모델링’으로 구분된다.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공사발주하고 오는 9월 주민설명회 및 공사착공 후 오는 2022년 1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노후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를 절감하고 침체된 지역건설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오는 2022년 이후에는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이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8-02

대우건설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30일 개관…본격 분양 나서

대우건설이 오는 30일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84㎡(727가구)/98㎡(92가구) 총 819가구로 조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84㎡타입 3억8천만원대, 98㎡타입 4억9천만원대 수준이다.아파트 청약일정은 8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 1순위, 11일 일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이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약 24만㎡)는 개발계획에 따라 2천795명(약 1천75세대)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중심부에 인노천 생태하천, 동북방향으로 들성공원, 문성지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미 사업이 완료된 문성 1·2·3지구 및 도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잇는 교두보 입지에 속해 있어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단지 500m 이내 원호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 등 구미의 명문학군도 인접해 있다.삼성전자, 삼성SDI, LG전자, LG디스플레이, LS전선,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약 7만9천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인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선 구미 국가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대구·경북권역을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 경부선 구미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북구미IC,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JC, 33번국도 등을 이용해 인접한 대구는 물론 부산과 대전 등의 지역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전세대 4bay 판상형 구조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British Green’ 색상이 적용된 새로워진 푸르지오의 세련된 입면 디자인을 선보이며 단지 곳곳에 스며든 녹지공간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공간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의 공용시설과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또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Five Zones Clean Air System’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14년만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성공적으로 리뉴얼한 디자인, 상품, 커뮤니티 등이 돋보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분양과 투자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입주예정일은 2024년 4월이며, 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60-3번지 일원에 위치해있다. 견본주택은 온라인 견본주택을 통해 사전 예약해 방문할 수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28

탄력 받는 대구 봉덕동 저층주거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LH가 최근 대구 남구에서 봉덕동 일원(캠프조지 인근)의 ‘저층주거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지정 주민동의 서류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곽상도 국회의원, 조재구 남구청장, 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구역 주민들이 직접 LH에 주민동의서를 제출했다.남구 봉덕동 일원은 지하철·간선도로·행정기관 등이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지만, 70년간 미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주변개발이 어려웠던 곳으로 지자체 제안 절차를 통해 2.4대책의 핵심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지난 5월 12일 선정됐다.LH는 선도사업 후보지 발표 이후 지난 5월 두번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장점을 홍보함으로써 지자체 및 주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주민이 공공주도의 신속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설명회 이후부터 자발적으로 지구지정 동의서를 모집하기 시작해 현재 30%의 주민동의율을 확보한 가운데 5대 광역시 선도사업 후보지 4곳 중 최초로 LH에 사업추진을 요청했다.영대병원 네거리와 캠프조지 인근의 10만2천㎡의 노후 저층 주거지는 이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서 약 2천600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지역을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을 복합해 건설하는 도시기능 재구조화 사업이다.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에 지구지정 가능하며 이중 ‘저층주거지’는 노후도 50∼60% 및 구역면적 1만㎡ 이상의 지역을 1단계 종상향 또는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적용해 개발한다.곽상도 국회의원은 “남구 봉덕동 후보지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바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높은 만큼 LH가 빠른 시일내에 2차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서남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구 남구 봉덕동 후보지는 5대광역시 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최초 사례인 만큼,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의 사업 인센티브와 ‘주택공급활성화지구’ 지정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주민들에게 명품 주거단지를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26

대구 분양 아파트 10채 중 4채는 ‘재개발·재건축’

올해 대구지역에서 분양(예정 물량 포함)되는 아파트 10채 가운데 4채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부동산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에는 모두 3만2천277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40.3%인 1만3천6가구가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인 1만4천622가구(전체 공급물량의 47.6%)보다는 줄었지만, 경기도(3만8천43가구)와 서울(3만5천685가구), 인천(2만2천94가구), 부산(1만3천831가구) 등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사업 주체가 조합인 민간분양 아파트가 대부분으로 분양가 규제를 받는 공공주택에 비해 분양가가 높은 수준임에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부동산114가 올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청약률은 25.5대 1로, 전체 아파트 경쟁률 18.6대 1보다 높았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조합 내부사정이나 분양가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어 분양 일정 등을 잘 살펴야 한다”며 “또 청약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자신의 가점에 맞춰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를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25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 30일 견본주택 공개

화성산업이 오는 30일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 이현초교 앞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서구 평리동 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5구역으로 지하 3층, 지상 19∼34층 11개동에 총 1천4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고 있다.이중 일반분양은 933가구로서 전용면적 59㎡A, 59㎡B, 74㎡, 84㎡A, 84㎡B, 84㎡C, 99㎡로 각각 구성됐다.청약일정은 특별공급 오는 8월 2일, 1순위(해당지역) 8월 3일, 1순위(기타지역) 8월 4일, 2순위 8월 5일이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www.applyhome.co.kr)에서 진행하고, 당첨자는 오는 8월 11일 발표하며 당첨 여부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서대구IC, 신천대로와 인접해 있고 4개의 간선도로가 단지 바로 앞을 지나 사통팔달 교통을 자랑하며, 올해 연말 서대구 고속철도역사가 개통 예정에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바로 옆에 이현초와 인접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서구 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이 도보권에 있다.전 가구 남향(남·남동·남서)위주의 친환경 단지설계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으며 자연친화적인 요소들로 오감을 만족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설계해 차별화된 조경특화를 선보인다.단지 바로 앞에는 잔디광장, 산책로, 오감숲길 등을 갖춘 약 10만㎡의 이현공원이 자리해 있으며 약 1만㎡의 평오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디지털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가구 내에서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LG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을 도입,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홈네트워크와도 연동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원격제어, 방문자 화상녹화, 지정차량 도착알림, 원터치 방범설정, 스마트폰 어플제어를 통해 보다 편리한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최근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깨끗한 실내공기를 원하는 아파트 수요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클린에어시스템을 적용해 주거의 쾌적성을 높였다.초미세먼지를 99% 이상 필터링 할 수 있는 헤파필터와 내부순환 공기청정기능, UV살균기능을 추가했고 미세먼지 센서에 의한 자동운전, 주방렌지후드와의 연동운전이 가능한 스마트한 환기시스템으로 보다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어 준다.보안시스템도 강화해 놀이터와 공동현관 등에는 200만화소, 지하주차장에 1천200만화소 고해상도 CCTV를 적용했으며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최하층 옥외적외선 감지기와 거실 동체감지기 등이 설치됐다.현관다기능 스위치를 통해 일괄소등, 가스차단,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설정, 무인택배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준다.여기에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계획의 발표와 서대구역 개통이 올해 연말에 예정되는 등 다양한 개발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구시는 지난 6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심신교통인 트램((TRAM·노면전차) 설치사업과 관련한 신교통시스템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에 따라 서측 순환선에 트램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부동산 관계자들은 “최근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해 신축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질 전망인데 서대구역 센텀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도심권에서 조정지역에 의한 분양가와 대단지, 초품아, 공세권 등으로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 이현초교 앞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25

화성산업, 동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동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훈식)이 조합원 결의를 통해 시공사를 화성산업(대표이사 사장 이종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동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북구 복현동 42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3천674㎡ 지하 5층∼지상 20층 3개동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56실 등 총 204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4㎡, 84㎡A, 84㎡B, 84㎡C, 84㎡D, 84㎡E,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로 각각 설계됐다. 이 단지는 동북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접근성이 뛰어나고 북대구IC, 팔공산IC, KTX동대구역과도 인접해 있어 전국 어디든 이동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경진초, 대구북중, 영진고, 영진전문대, 경북대 등 교육관련 시설이 가까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NC아울렛 등 대형쇼핑시설도 접근성이 뛰어나다.엑스코, 파티마병원 등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편의시설과 금호강, 공항교 강변공원, 대불공원, 신암선열공원, 신암공원, 시립동부도서관, 신암청소년야구장 등 도심 속 푸른 자연의 휴식처가 있어 더욱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신암재정비촉진지구와 곳곳에 도심정비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복현동 일대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새로운 미래 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다.이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조합은 화성산업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후 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분양은 오는 2023년에 이뤄질 예정이다.신훈식 조합장은 “조합의 오랜 숙원인 시공사 선정에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최근 북구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엑스코선 건설예정 등으로 지역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가운데 풍부한 정비사업 실적과 최고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가진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해 보다 나은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19

대구 주택정비 현장 점검해보니, 위법 29건 적발

대구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 3곳에 대해 시범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업체선정 등 계약 관련 위반과 행정처리 부적절 등 2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현재 지역 내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사업을 추진 중인 사업장이 80여곳이나 돼, 이들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경우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대구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청의 관리·감독 기능을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전 사업장 중 서구, 북구, 수성구 각 1곳 사업장을 대상으로 변호사, 공인회계사, 한국부동산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정비사업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시범 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사업장별 10건 내외의 위반사항이 지적됐다. 총 29건의 지적사항은 해당사업 관할구청에 통보해 고발 등 조치토록 하고, 위반 사례를 전체 정비사업장에 전파했다.지적사항 유형을 살펴보면 업체선정 등 계약 관련 위반 12건, 자료보관 관련 등 행정처리 부적절 6건, 정관 및 운영규정의 회계처리 등 부적절 6건, 정비사업의 각종 자료의 정보공개 부적절 5건 등 29건이다. 대구시는 지난 7월 14일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처분결정 심의회의를 열고 29건에 대해 고발조치 7건, 시정명령 6건, 행정지도 16건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대구시는 조직 보강을 통한 상시 점검도 검토하고 있다.대구시 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분쟁발생과 위법행위에 따른 사업 차질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또한 위반 사례는 타 사업장에서도 널리 전파해 반면교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7-18

대구 집값, 넉달째 상승폭 둔화

6월 들어서도 대구지역의 집값 상승폭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6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58% 상승했다.대구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4월(+0.82%) 이후 ‘0%대’ 상승률이 계속된 것은 물론이고 올 들어 3월(+1.11%)부터 넉 달째 상승폭이 축소됐다.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0.73%가 상승해 5월(+0.98%)보다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0%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같은 기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와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상승률도 각각 0.42%와 0.58%를 기록해 전달 주택종합 +0.58%, 아파트 +0.80%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특히 지난달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에 비해 3.5포인트 오르면서 상승국면을 유지하는 등 전국적인 현상에도 대구 3.2포인트, 세종 2.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6월 대구지역의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3억3천868만4천원, 중위 주택 매매가격은 2억9천828만6천원이었다.경북지역 6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각각 0.39%와 0.69%를 기록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