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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경매시장 찬바람 쌩쌩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10-10 18:06 게재일 2022-10-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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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낙찰가율 79.5%<br/>올해 들어 최저 기록
대구지역 아파트 미분양 확산에 따라 경매시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지난 7일 발표한 ‘2022년 9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낙찰가율은 79.5%로 전달(80.3%)과 비교해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 83.1%의 낙찰가율과 비교해도 낮은 상태이며 지난 7월 (81.3%) 이후 두 달 연속해 내림세를 보인데 이어 올 들어 가장 낮은 경매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0월 105.5%를 보인 뒤 1년 만에 낙찰가율이 26.0%포인트나 하락하는 상황이다.


이어 대구지역의 9월 전체 경매 낙찰률은 43.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은 89.5%, 토지 낙찰가율은 92.6%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반해 아파트 낙찰가율은 79.5%를 기록해 아파트 거래절벽 현상이 경매지표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9월 경북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2.5%를 기록해 전달(89.4%) 대비 7.1%포인트 하락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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