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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분양 감소 추세에도 대구·경북은 늘어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최근 꾸준히 줄어 8월 말 기준으로 5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천831가구로 집계됐다.미분양 물량은 5월 3만3천894가구, 6월 2만9천262가구, 7월 2만8천883가구로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도 소폭(0.2%)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8월 미분양 물량은 2015년 5월 2만8천142가구를 기록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전달 3천145가구보다 0.7% 증가한 3천166가구, 지방은 0.3% 감소한 2만5천665가구다.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8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8560가구)대비 4.2% 감소한 총 1만7781가구로 집계됐다.대구·경북지역은 미분양이 늘어났다. 대구는 1천624호로 전월보다 667가구(69.7%)가 늘었고, 경북은 3천423호로 147가구(4.5%)가 증가했다.미분양이 급증한 대구는 대출 조건이 강화되는 등의 부동산대책이 시행되는 가운데, 다른지역과 비교해 공급물량이 많았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대구 36가구로 지난달과 같았고, 경북은 260가구(10.5%) 늘어난 2천731가구로 조사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0-04

대구·경북, 이달 아파트 8천여 가구 공개 전매제한 이후 분양시장 ‘바로미터’ 주목

추석연휴가 끝나고 대구·경북지역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된다.10월에 공개되는 아파트는 대구·경북지역 8천여가구가 넘어 정부의 전매금지 시행 이후 대구 전역이 이에 해당하면서 앞으로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이번 달 공개되는 단지는 대구지역의 경우 9개 단지 7천여가구에 달하고 경북은 구미 1개 단지 1천610가구 규모다우선 ‘동대구 더센트로 데시앙’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862가구를 선보인다. 이곳은 최근 대구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는 동대구역 부근의 중대형 단지로 도시철도 1호선 신천역 도보거리 역세권과 동신초교를 품은 ‘초품아’ 단지다.포스코건설은 북구 침산동 305-4 일원에 ‘침산 더샵’ 456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공동주택 300가구와 오피스텔 156실로 구성된다.화성산업은 최근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떠오른 서구 평리동 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으로 1천59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99㎡ 1천56가구 규모다.또 한양건설은 달서구 송현동 78-3 일원에 ‘송현 한양수자인’ 1천21가구 중 일반 816가구를 분양한다.현대건설은 남구 봉덕동 1067-35 일원의 새길지구재건축정비사업으로 ‘힐스테이트 앞산센트럴’ 3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수성구 두산동에는 ‘호반써밋 수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469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168실 규모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 초역세권 입지다.수성구 중동에는 화성산업이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중동네거리 옛 대동은행 본점 자리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156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74호실 등 230가구로 선보이게 된다.수성구 파동에는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천299가구 대단지로 이 중 1천5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수성구 만촌동 만촌역 역세권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718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현대힐스테이트 만촌’을 선보일 계획이다.경북서는 구미에서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이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원평동 330-2 일원)을 통해 짓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 1천61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원평2구역, 원평3구역 중 가장 먼저 분양되는 단지로 지상 최고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규모이며 이 중 1천314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대구·경북지역 10월 분양이 쏟아진 데는 우선 정부의 전매금지 이전에도 분양 열기가 상당했고 대구 수성구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다.대구 수성구의 경우 전 지역이 전매금지 대상이 되면서 그동안 집중견제에서 오히려 풀려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 전망이 우세를 보이며 상반기부터 이어온 호황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분양권 투자자들이 빠지면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도 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 입지와 장기 투자성이 좋은 중심지역과 외곽지와의 입지에 따른 양극화 우려도 심화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전매가 금지로 인해 앞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은 투자자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급속히 전환되는 시기를 맞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자신의 관점에 따라 분양시장이 지역과 브랜드에 따른 양극화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0-04

포항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 내달 첫 삽 뜬다

포항시 북구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오는 10월 말 첫 삽을 뜰 전망이다.득량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6일 포항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조합원 180여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진행됐다.조합원들은 각자 승용차 안에서 회의에 참여했으며, 의견이 있는 조합원은 비상등을 켜서 의사를 표시한 후 마이크를 건네 받아 발언하며 회의를 이어나갔다.조합은 이날 사업시행인가(변경), 관리처분계획(변경), 사업비 예산 변경 등 11개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총원 533명 중 나머지 인원들은 서면으로 결의했다.아파트 이름은 조합원들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진행해 스페인어로 안식처라는 뜻을 가진 ‘퀘렌시아’로 결정됐다.퀘렌시아는 양학로 35(득량동 141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 7∼23층, 6개동 659세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98세대이다.대부분 전용면적 5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가장 큰 타입은 전용면적 109.2㎡다.이 아파트는 포항을 관통하는 7번국도와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양학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퀘렌시아는 포항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한 철길숲과 단지 내 둘레길을 연결할 계획으로 ‘숲세권’ 단지다. 또 관리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와 첨단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득량주공아파트는 1978년 준공돼 포항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2004년 12월 20일 주민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발족,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15년가량 지지부진했다.2007년 포항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08년 신도종합건설로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지만,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시공사가 부도를 맞았다. 사업은 전면 백지화됐고, 수년째 재개되지 못했다. 당시 신도종합건설은 득량주공과 인근 사장골을 함께 재개발해 각각 590가구, 23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이후 조합은 2014년 들어 사장골을 제외한 재건축 사업을 다시 추진했고, 2015년 수차례 유찰 끝에 신원종합개발(주)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현재 조합은 기존 건물 철거공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착공을 위해 주택건설공사(건축) 감리자 지정신청을 포항시에 접수했다. 포항시는 건축감리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득량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오는 10월 퀘렌시아 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만큼 앞으로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27

주택 거래 급감에… 중개업소 휴·폐업 급증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대책으로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부동산중개업소 개업은 줄고, 휴·폐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8월 전국적으로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업 1천302건, 폐업 1천28건, 휴업 69건으로 각각 집계됐다.개업은 전달인 7월(1468건) 대비 11.3% 감소했다. 6월 1천488건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다. 휴·폐업은 7월 1천87건에서 8월 1천97건으로 소폭 증가했다.지난달 중개업소의 개업이 줄고, 휴·폐업이 늘어난 것은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월간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 건수(8만5천272건)는 전달보다 39.7% 급감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대책과 코로나19 여파로 주택 구매 수요가 크게 줄어서다.7월 31일부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새 주택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월세 물건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거래가 얼어붙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서울에서 중개업소 개업(312건)과 휴·폐업(302건)의 차이는 10건에 그쳐 올 들어 격차가 가장 작았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은 주택 시장이 침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휴·폐업이 개업을 앞서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광주, 울산, 충북에서는 개업보다 휴·폐업이 많았으며 제주는 개업과 휴·폐업이 같았다. 서울은 가을 이사철(9~10월)을 앞두고 중개업소 휴·폐업이 6월 141건, 7월 149건, 8월 182건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27

화성산업 ‘파크드림파티오’ 2020 굿 디자인에 선정

화성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0 굿 디자인 상품선정에서 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단지 내 정원인 ‘파크드림파티오’사진가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굿 디자인에 선정된 ‘파크드림파티오’는 지난 2월 입주한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 1천47가구 단지 내 정원이다.이곳은 소통과 휴식이라는 두가지 큰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경디자인이며 중앙에 위치한 에버그린파크는 미술작품, 석가산, 물빛정원, 키즈랜드, 티하우스가 함께 어우러져 입주민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또 물빛정원은 카페테리아와 어린이집을 함께 배치해 어린자녀와 부모의 마음까지 배려했고 메타세콰이어 길은 단지 내에서 계절마다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산책길로 조성됐다.이어 파티오 정원은 EQ동산과 연계된 유럽풍 중앙정원으로 화단과 분수가 잘 어우러진 공간이며 힐링정원과 전통정원은 한국 아름다운 돌담과 다양한 운동시설이 어우러진 산책로다.화성산업의 이번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파크드림파티오를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18개의 상품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화성산업은 화성파크드림을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으며 첨단과 자연이 조화된 인간중심의 신주거문화를 지향하며 세상을 바꾸는 녹색 디자인을 모티브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신일용 화성산업 기술개발팀장은 “파크드림파티오를 통해 자연의 사계절을 단지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가족간의 소통, 이웃간의 소통을 함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행복공감을 누릴 수 있는 파크드림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3

화성산업, 대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구 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영순)은 최근 남대구 새마을금고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의 결의를 통해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대명4동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구 남구 대명동 3006-5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7천639.84㎡에 지하 2층, 지상14∼19층 3개동 1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59㎡, 74㎡, 84㎡로 각각 구성된다.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시철도 1호선 현충로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현충로, 대명로, 앞산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대구 전역은 물론이고 외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인근에 남도초, 남대구초, 경상중, 심인중·고, 영남이공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대명공연거리로 인해 문화생활까지 함께 할 수 있다.앞으로 양지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화성산업과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일반분양은 오는 2022년에 실시될 계획이다.윤영순 조합장은 “정비사업분야의 명문건설 기업인 화성산업을 시공사를 선정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화성산업의 차별화된 상품개발력과 분양때마다 성공사업장으로 프리미엄을 이끌어 온 역량이 조합원의 지지를 얻었다”며 “앞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2

대원, 대구 중구 ‘센트럴 대원칸타빌’ 모델하우스 내일 오픈

(주)대원은 오는 23일 대구 중구 동인동에 들어서는 센트럴 대원칸타빌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이 단지는 중구 동인동 77번지 외 64필지에 지하 4층∼지상 43층, 총 4개동(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복합단지로 조성된다.전용면적 84㎡A 246가구와 84㎡B 164가구 등 410가구 아파트와 전용면적 58㎡OA 22실 및 64㎡OB 22실 등 44실 오피스텔로 구성된다.10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7일 1순위, 10월 8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 정당계약은 10월 27∼29일이다.이 단지는 (주)대원이 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칸타빌’만의 특별한 건설 노하우를 적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단지는 V자 배치 및 43층 초고층으로 설계해 대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뷰를 확보했고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타입 판상형 구조, 고품격 외관 디자인으로 설계해 중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아파트의 경우 가장 많은 246가구로 구성되는 84㎡ 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우수한 개방감 및 통풍을 자랑하고 광폭 와이드 설계로 거실, 드레스룸 등을 더 넓고 쾌적하게 시공하며 현관 워크인 수납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갖췄다.84㎡ B타입 역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84㎡ A타입과 다른넓은 주방으로 설계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오피스텔도 대원칸타빌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58㎡ OA타입의 경우 광폭 와이드 설계를 적용해 넓은 거실 및 주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실 다용도실도 있어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64㎡ OB타입도 아파트와 같이 현관 워크인 수납장을 제공할 예정이며 방마다 드레스룸을 갖춰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많아 대구 내에서 주목받고있는 중구 최중심에 있어 교통·생활인프라가 우수하다.단지 주변에 대구 지하철 1호선 대구역, 칠성시장역이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인데다 KTX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도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태평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도 가까이 있어 대구시내로 이동이 쉽다.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대구 최대번화가인 동성로와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965개 병상을 갖춘 경북대병원도 주변에 있고 동덕초, 동인초, 경명여중, 경명여고 등도 인접해 있다.모델하우스는 대구 동구 효목동 389-4번지에 있다.(주)대원 관계자는 “센트럴 대원칸타빌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떠오르는 중구에서도 핵심입지에 위치한데다 전매도 가능하다는 사실에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델하우스 방문자를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 대책과 동선관리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센트럴 대원칸타빌을 시공하는 (주)대원은 올해 전국건설사 시공능력평가 69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국내에 3만2천여 가구를 공급했으며 오산세교 2지구 공동주택용지 매입을 성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21

대구 도남지구 알짜배기 ‘슬세권’ 잡아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북구 칠곡3지구 인근 강북의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실시하는 대구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는 3층 이하 상가 건축이 가능한 토지로 지구 내 준주거 용지와 함께 도남 상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토지이며 지구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는 대로변에 있다.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 LA청약센터(http://apply.lh.co.kr)를 통해 입찰 신청 가능하다.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80%,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며 건축법 시행령 별표1 제3호의 1종 근린생활시설, 제4호의 2종 근린생활시설 및 제11호의 노유자 시설 중 아동관련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이 가능하다. 단 근린생활시설 중 종교집회장, 총포판매소, 제조업소 등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곳은 3.3㎡당 338만원이란 상대적 저렴한 조성원가를 기반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3㎡당 대로변 722만∼756만원, 소로변 596만원 수준으로 입찰이 시작되며 지난 7월에 공급한 대로변 준주거용지(7층 이하 상가부지)는 약 1천808만∼1천119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현재 도남지구는 올해 6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준주거용지(대로 서편), 지난 8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약 30가구 규모의 단독주택 건설용지) 등 미분양된 토지 없이 100%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입찰지는 앞으로 북구 조야동과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광역도로(2019년 1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구간으로 대로 좌우에는 지난해 5월 태영과 현대가 공동 분양한 힐스테이트 데시앙 4개 단지(2천418가구)가 있다. 또 지구 남쪽으로 오는 2021년 완공되는 대구순환고속도로가 개설되면 대구시 전 지역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며 국우터널과 동·서변동을 지나 신천 동로를 이용하면 평시간대 기준으로 20분 이내면 대구 도심의 주요 지역에 접근도 가능하다.오는 2022년말 토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4천188명(약 5천662가구)의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며 인근에 팔공산·도덕산 및 2021년 대구국제고 개교에 따라 자연과 어우러진 교육명품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도남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상가부지)는 코로나19 시대에도 배후 주거단지를 낀 슬세권 상권으로 칠곡지역의 부도심 상권의 역할과 함께 앞으로 광역도로변 상권까지 가능한 알짜배기 상가부지로 상가 실수요자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9-20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입주 업종 확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날개를 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필지를 세분화한다.포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18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및 주요 현안사항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 장종용 투자기업지원과장, 오종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LH 토지판매부, 포항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원활한 공장 건립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기반시설 지원 및 기업 애로사항)들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1월 2차 분양 예정인 임대전용산단(38만㎡)의 기업유치를 위해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현재 6천평∼1만평 규모의 필지를 기업들의 수요에 맞게 필지 세분화하는 사항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 외에도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블루밸리 2단계 조성과 관련해 이차전지, 부품 소재 산업 등 향후 투자수요에 대비한 업종 배치 계획 변경 사항도 논의했다.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2009년 철강, 조선 산업 중심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한 이후 저조한 분양률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와 국비 378억원을 확보해 저렴한 임대료가 장점인 임대전용산업단지 50만㎡를 지정받았다. 아울러, 포항시와 포스코케미칼의 투자협약을 통해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 공장의 대규모 투자가 결정된 이후 뉴테크엘아비, 피엠그로우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들을 유치하며 국가산단 활성화의 물꼬를 트게 됐으며,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과 경기침체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도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문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한,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올해 3월, 1차 임대산업단지(12만㎡)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2차 임대산업단지(38만㎡) 분양은 11월 예정이다. LH에서는 입주 가능 업종 추가 및 필지 분할 등 분양을 위한 준비작업을 국토교통부, 포항시 및 관계기관들과 협의 중이다. 2차 임대산단 분양가는 3.3㎡/연간 5천500원이며, 50년 장기임대(5년 의무사용 후 분양가능), 기반시설 완비, 즉시 입주가능 등의 장점이 있고 특히 올해 입주(계약)기업에 한하여 포항시에서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파격적 인센티브로 투자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자세한 분양문의 등은 LH 대구경북지역본부(053-603-2583) 및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054-270-2821)로 전화하면 된다.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지난 7월 착공한 포스코케미칼과 영일만 일반산단에 추가 투자 중인 에코프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착공을 준비중인 GS건설같은 이차전지 앵커 기업들의 투자는 포항 경제 발전과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철강중심 산업을 다변화하고 미래 포항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9-20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 40%나 ‘뚝’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과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40% 가까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은 8만5천272건으로 전월(14만1천419건)과 비교해 39.7% 감소했다. 수도권(4만3천107건)은 전달보다 43.1% 줄었으며, 서울(1만4천459건)로만 따지면 감소치는 45.8%다. 지방(4만2천165건)은 같은 기간 35.8%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으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전세 낀 집에 대한 매매가 크게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기존 세입자가 있는 집을 살 때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면 새로운 집주인은 바로 입주하지 못하고 2년을 기다려야 하기에 갭투자자 외엔 구매하기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전월세 거래량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이 기간 전월세 거래량은 17만5천355건으로, 전달(18만3천266건) 대비 4.3% 감소했다. 수도권(11만8천801건)은 전달보다 5.4% 감소했고 지방(5만6천554건)은 1.9% 줄었다.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4%로 작년 동월과 같았다.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20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전가구 100% 분양 완료

화성산업이 지난 8월 7일 공개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정당당첨계약 및 예비순위에서 전가구 100% 완전분양을 했다고 10일 밝혔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3∼17층 14개동(아파트 13개동, 오피스텔 1개동) 총 1천304가구 규모다.이중 일반분양은 아파트 전용면적 59㎡A, 59㎡B, 84㎡A, 84㎡B, 84㎡C, 101㎡, 125㎡ 73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30㎡, 31㎡, 54㎡ 21실 등이다.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1순위 청약접수 시 3만9천520건을 기록하며 올해 동구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로서는 최고의 청약접수를 기록했다.또 앞서 진행된 오피스텔도 최고의 청약경쟁률인 5.5대 1을 보이며 분양계약 체결이 완료됐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의 청약 및 분양결과는 동대구 초역세권이라는 최고의 입지와 스마트 클린에어시스템, 홈IoT등 차별화되고 특화된 상품설계, 아트트랙 국제조각공원 단지내 조성 등 파크드림만의 인간중심 친환경 단지설계가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모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화성산업은 오는 10월 중 중동네거리 옛 대동은행 본점자리에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과 최근 KTX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평리7구역 재개발 사업을 신규분양할 예정이다.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아파트 전용 84㎡ 156가구, 오피스텔 84㎡ 74실로 구성되며 신천과 수성못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 사업지 남측, 동측으로는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으며 중동네거리를 중심으로 한창 개발이 진행중에 있어 앞으로 4천여가구 정도의 브랜드 주거타운으로서 기대되는 곳이다.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1천59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평리 5구역 재개발 사업(총 1천404가구)도 신규분양을 앞두고 있어 2개단지에 총 3천여가구의 대규모 파크드림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으로 1천5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건립되며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A 174가구, 59㎡B 59가구, 74㎡A 65가구, 74㎡B 101가구, 84㎡A 41가구, 84㎡B 368가구, 84㎡C 153가구, 99㎡ 95가구 등 총 1천56가구다.또 서대구역세권 개발 비전과 함께 미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단지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최고의 품질가치 구현으로 파크드림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수성센트럴 화성파크드림과 평리7구역 재개발사업도 차별화된 제품과 혁신 디자인으로 성공분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10

GS건설 ‘서대구 센트럴자이’ 1순위 평균 21.1대1 경쟁률

GS건설이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원대동3가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한 ‘서대구 대구센트럴자이’가 최고 1천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서대구센트럴자이’1순위 청약 접수에서 일반 분양 물량 828가구(특별공급 243가구 제외)에 총 1만7천514명이 몰려 평균 2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최고 경쟁률은 전용 99㎡ 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천200명이 청약을 신청해 1천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전용 84㎡A 타입이 141가구 모집에 1만476명이 신청해 74.3대 1 △전용 59㎡C 타입 32대 1 △전용 84㎡B 타입 20.1대 1 △전용 74㎡B 타입 12.8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GS건설은 올해 ‘청라힐스자이’,‘대구용산자이’에 이어 이번 ‘서대구센트럴자이’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대구 내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에서 선호도 높은 ‘자이’ 브랜드 파워와 함께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원대역 초역세권 입지와 함께 내년 개통 예정인 고속철도 서대구역이 가까이 들어서는 만큼 교통 호재까지 갖췄다는 평가다.이 단지는 지방광역시 전매 제한 규제의 막차 단지로 당첨자로 선정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자에 따라 전매와 입주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도 갖췄다.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495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대구센트럴자이는 각종 브랜드 파워 1위에 빛나는 자이의 명성과 함께 앞으로 서구의 주거 환경을 이끌 단지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신 만큼 서구는 물론 대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앞으로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당첨자 계약은 오는 10월 5∼8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09

한국감정원, 부동산분석 논문 모집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오는 10월 5일까지 학술지 ‘부동산분석(Journal of Real Estate Analysis)’ 제6권 제3호에 게재할 논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논문주제는 부동산 관련 분야의 이론 및 통계, 객관적 실증분석 연구논문으로서 부동산 정책, 공시, 통계, 투자, 금융, 개발, 평가, 경영, 관리, 산업 및 녹색건축 등과 관련된 분야이다.학술지 부동산분석 제6권 제3호에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대해 편당 2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며 부동산관련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투고료 및 심사료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관련 전문가(부동산관련 학계·연구원·실무) 및 대학원생이면 투고가 가능하고 오는 10월 5일까지 이메일(rea@kab.co.kr)이나 온라인 논문투고 및 심사시스템(https://kab.jams.or.kr)에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과 논문제출양식은 학술지 부동산분석 홈페이지(https://www. kabjrea.org)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ab.re.kr)를 참조하거나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053-663-8624, 8731)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학규 원장은 “부동산 전문 학술지 발간을 통한 성과는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산업 발전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08

대구 중대형 대단지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11일 공개

대구 수성구 신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중동지구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는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 110㎡형과 84㎡형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는 714가구 대단지 규모다.중동지구는 수성구의 타 지역에 비해 대대적으로 개발이 늦어 주목받지 못했던 중동지구는 택지난이 심해진 수성구 도심권의 마지막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평가받으면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는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또 투기과열지구 규제로 미분양이 발생했던 ‘수성 데시앙 리버뷰’와 ‘수성 뷰웰 리버파크’미분양 물량도 급속히 소진되고 있어 지역의 선호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 단지는 신천과 바로 접해 있어 자연환경과 조망이 뛰어나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청수로를 통해 시내외 탁월한 이동성을 자랑한다.명문 수성 학군에 학원가도 가깝고 반경 1.5km 내에 주요 근린시설과 문화시설이 분포해 있어 일상생활이 편리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대구 대표 도서관으로 건설되는 대구도서관이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으로 공사 중에 있고 들안길에 야간 노천식당·카페거리를 조성해 더욱 명소로 자리잡을 들안길 프롬나드 사업이 예정돼 있다.도시전철 3호선 황금역과 홈플러스, 새롭게 꾸며지는 어린이회관, 대백프라자 등이 모두 1.5km 내에 위치한다.이 단지는 홈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구 내부의 기기를 제어하고 편리한 생활서비스를 받는다.조명, 환기, 난방, 가스밸브를 제어할 수 있고 시스템 에어컨, 대기전력차단 제어가 가능하고 엘리베이터 호출, 택배도착 및 CCTV 조회, 방문자 및 주차위치 확인 등의 편의서비스와 공지사항, 에너지 사용량, 관리비 내역 등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음성인식스피커를 통한 기기제어, IoT 가전기기 제어를 추가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여기에 대우건설만의 5ZSS, 5ZCAS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보안과 청정시스템으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더욱 높여준다.분양 관계자는 “새로운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는 평면설계, 조경, 첨단 시스템 등 제품에서도 중대형 실수요자들의 높은 안목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특히 이달 중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대구 전지역 분양권 전매금지로 수성구의 똘똘한 한 채에 무게가 실리면서 실수요자의 청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동구 신천동 299-4번지에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07

“매물정보 우리한테만 줘”… 네이버에 10억여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사와 계약을 맺은 부동산 정보업체가 카카오와 제휴해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방해한 네이버에 1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네이버가 이같은 내용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10억3천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부동산 매물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창기 공인중개사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매물정보를 제공하던 네이버는 2013년부터 부동산 정보업체(CP)와 제휴해 매물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비스 방식을 바꿨다.공인중개사로부터 직접 매물정보를 받던 카카오는 네이버처럼 사업모델을 바꾸기 위해 2015년 2월 네이버와 제휴한 8개 업체 중 7개와 제휴를 추진했다.이런 움직임을 파악한 네이버는 자사 제휴 업체들에 ‘재계약 때 부동산매물검증센터(KISO)를 통해 확인된 확인매물정보는 제3자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삽입하겠다’고 통보했고, 업체들은 네이버와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카카오에 제휴가 불가능하다고 알렸다.네이버는 그해 5월 실제로 계약서에 확인매물정보의 제3자 제공금지 조항을 넣었고, 1년 뒤인 2016년 5월에는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추가했다.카카오가 2017년 초 네이버와 제휴 비중이 낮은 부동산114와 업무 제휴를 다시 타진하자 네이버는 ‘확인매물정보 뿐 아니라 KISO에 검증을 의뢰한 모든 매물정보에 대해서도 3개월간 제3자 제공을 금지하겠다’고 업체들에 통보했다.부동산114는 이 조항이 불공정하다며 삭제를 요청했지만 네이버의 압박은 계속됐고, 결국 부동산114는 카카오와 제휴를 포기하고 네이버와 해당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공정위는 업체들과 카카오의 제휴를 방해한 기간 네이버는 전체 부동산 매물 건수의 40% 이상, UV 70% 이상, PV 70% 이상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1위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에 있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네이버가 이런 지위를 이용해 경쟁사를 배제하면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은 줄었으며 많은 플랫폼에 정보를 올리는게 유리한 업체에도 손해가 됐다고 보고 과징금을 부과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9-06

대구 서구·경산 하양 2개 단지 분양 시작

9월 둘째주 전국에서 10개 단지 4천791가구가 공급된다. 대구·경북에서는 2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또 대구·경북 2곳을 포함한 전국의 모델하우스 4곳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4천791가구(일반분양 3천3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단지로는 대구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하양금호어울림’, 경기 평택시 고덕면 ‘힐스테이트고덕스카이시티’, 경기 수원시 이의동 ‘e편한세상시티광교(오피스텔)’ 등이 공급된다.우선 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에서 ‘서대구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에 돌입한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3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125㎡, 총 1천52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32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은 1천71가구다.원대동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를 비롯해 서문시장·팔달시장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교육환경으로는 인지초와 침산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금호산업은 경북 경산시 하양택지지구 A6블록에 ‘경산하양금호어울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경산하양금호어울림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5개 동 규모로 단일 전용면적 59㎡, 총 626가구로 조성된다.이 단지는 계획도시로 조성되는 하양택지지구 내 중심입지로 교육환경이 잘 갖춰졌다. 단지 옆에 고등학교(예정)가 들어서며, 인근에 유치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 하주초교가 증축공사 진행중이고, 명문학교인 무학중·고교, 하양여중·고교 등이 가깝다. 대구카톨릭대(효성캠퍼스)와 대구대, 영남대(경산캠퍼스) 등도 가깝다.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 수성구 중동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스위트엠엘크루’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대우건설은 대구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대 분양하는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의 견본주택을 11일 오픈한다. 수성푸르지오리버센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 84∼110㎡, 7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단지가 신천과 바로 접해 있어 뛰어난 조망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청수로를 통해 시내 외 이동성이 탁월하다. 수성구 학군과 학원가가 가깝고 인근에 롯데슈퍼, 수성구 보건소, 효성병원,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북 성주군 성주읍 백전리 629번지에 공급하는 ‘성주스위트엠엘크루’의 견본주택을 11일 연다. 성주스위트엠엘크루는 지하 1층 지상 29층 3개동, 전용 77∼84㎡, 286가구인 성주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다.단지가 들어서는 성주군 성주읍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 국도 이용 시 대구 등 인접지역 이동이 편리하고, 성주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서울 이동도 편리해 지역 발전의 핵심동력인 지역이다. 최근 성주 일반, 2차 산업단지, 성주3차 일반 산업단지 예정 등에 따라 일대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주거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안찬규기자

2020-09-06

장기 근로자에 아파트 특별공급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구미지역 중소기업에서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축 아파트를 공급한다.대경중기청은 오는 18일까지 구미지역 중소기업 장기 근무자를 대상으로 ‘구미아이파크더샵’ 아파트 24세대를 특별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대경중기청은 매년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중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특별공급하는 구미아이파크더샵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 기간 브랜드 프리미엄의 가치를 입증해온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두 대형 건설사가 함께 구미시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다.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과 함께 구미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우수한 원평1구역에 공급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분양을 한달 남짓 남은 가운데서도 구미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구미시 원평동 330-2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1천610세대 규모로 계획됐다.대경중기청이 특별공급하는 24세대는 △59㎡ 11세대 △74㎡ 1세대 △84㎡A 4세대 △84㎡B 3세대 △84㎡C 3세대 △84㎡D 2세대 등이다.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근로자 중 과거 경력 포함 재직기간이 5년 이상이거나 동일한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경우 가능하다.단, 공고일 기준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어야 하며 부동산업,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업종의 중소기업 근로자는 특별공급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특별공급 추천 신청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18일 오후 6시까지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온라인 접수(http://sanhakin.mss.go.kr)하면 된다.자세한 안내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또는 산학인시스템(알림마당→주택특별공급 사업공고)에서 특별공급 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추천자 선별은 중소기업 재직기간과 수상 경력, 기술·기능인력, 자격증 보유, 뿌리산업 종사, 제조 소기업 재직, 미성년 자녀 수, 성과공제 만기자 등 가점요소를 확인하여 배점기준표상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하고, 신청자는 가점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별도로 제출하여야 한다.대경중기청에서는 추천자를 선별해 오는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추천자는 시행사의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10월 5일에 인터넷청약(www.applyhome.co.kr)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공급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성장지원과(053-659-22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상선기자

2020-09-06

포스코건설 ‘더샵 수성라크에르’ 1순위 청약마감

대구 수성구의 첫 더샵 아파트로 주목받은 ‘더샵 수성라크에르’가 평균 12,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한국감정원‘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수성라크에르’는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5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천915건이 접수돼 평균 12.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고 최고경쟁률은 849명이 몰리며 42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A 타입이 기록했다.‘더샵 수성라크에르’는 오는 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정당계약은 오는 21∼23일까지 실시한다.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신세계백화점 인근)에 있으며 청약당첨자에 한해 방문할 수 있고 입주는 오는 2023년 5월 예정이다.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수성IC가 인접해 지역 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또 인근에 지산초, 지산중, 수성고 등이 자리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주변에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수성못을 비롯한 수성유원지, 거목식물원, 수성랜드, 대구어린이대공원, 범어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어 동아백화점, CGV, 홈플러스, 롯데마트, 목련시장, 동아메디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조경설계로는 대규모 잔디광장 ‘더샵필드’를 조성해 탁트인개방감을 주고 ‘물놀이장피크닉가든’,‘팜가든’,‘락가든(암석원)’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도록 했다.자녀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남2219여 독서실’과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키즈라이브러리’,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키즈룸’, ‘골프연습장’,‘필라테스존’, ‘탁구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분양 관계자는 “지산·범물동 일대 첫 재건축 정비사업이자 오랜만에 공급된 귀한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특히 동구 ‘더샵 디어엘로’부터 이어진 더샵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함께 수성구에 공급되는 첫번째 더샵 아파트라는 점에서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02

GS건설 ‘서대구센트럴자이’, 분양전매 가능한 마지막 단지로 인기

지난달 28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서대구센트럴자이’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는 GS건설의 ‘자이’브랜드에다 1천5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규모만으로도 가능한 일이지만, 결정적으로는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단지라는 부분이다.당장 이달부터 대구 전역에서 분양권 전매행위를 제한하는 시행령이 개정되면 당첨자 선정 이후부터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사실상 전매행위가 금지되면서 투자자의 청약이 사실상 불가능해 질 전망이다.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 계약 후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가져가던지, 중도에 분양권을 전매할지를 놓고 선택의 자유가 보장된 분양권 전매 가능한 단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또 소비자들의 관심은 단순히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이유에서 그치지 않고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에도 후한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먼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 초역세권 입지에다 최근 뜨는 서대구권에서도 알짜단지에 이름을 올리고 합리적인 분양가도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충분히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서대구센트럴자이’는 원대동 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시행/시공 구도의 사업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이 단지는 3.3㎡당 평균 1천495만원의 분양가를 책정했으며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비도 포함했다.70%가 넘는 일반분양분 비율은 그렇지 않은 단지보다 청약시, 좋은 동/호수에 당첨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이어 내년 준공예정인 KTX, SRT 서대구 역사는 이미 알려진 호재로 작용하고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에 따라 공항까지 연결예정인 공항철도도 서대구역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부분도 있다.따라서 현재가치보다는 높은 미래가치를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최근 부쩍 늘었다.여기에다 원대동 일대 다수 개발계획은 선점 효과를 노리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절호의 찬스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GS건설의‘서대구센트럴자이’의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 청약 접수, 오는 16일 당첨자 발표, 오는 10월5∼8일 4일간 계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시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만9천345.70㎡, 지하 2층, 지상 최대 33층으로 모두 13개 동에 전체 1천526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천71가구와 전용면적 84㎡의 주거형 오피스텔 132실로 구성된다.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9-01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절벽’…8월 계약 건수 역대 최저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에서 전월세 계약이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를 월세로 돌리거나 보증금 인상분을 월세로 받는 사례가 늘면서 순수전세는 줄어드는 대신 반전세가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전월세 물량 품귀 속에 보증금과 월세가 함께 오르고 있어 임차인들의 부담이 점점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 1∼30일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임대차 계약은 총 6천7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1만1천600건)과 비교하면 47.6% 감소한 것으로, 한 달 사이 거래가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이다.추가로 신고될 가능성이 있지만 1만건 미만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이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 서울시가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임대차 거래가 월 1만건 아래로 떨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서울의 아파트 임대차 계약은 올해 들어 1월 1만5천968건에서 2월 1만9천396건으로 증가해 정점을 찍은 뒤 3∼6월 1만3천540∼1만3천776건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다가 7월 1만1천600건으로 감소했고, 이달에는 더 줄었다.새 임대차 법이 보장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기존 임차인들이 보증금을 5% 수준에서 올려주고 2년 더 거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전세 공급이 예전보다 줄었다.임대료가 저렴한 재건축 아파트는 6·17대책의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분양권을 받으려 2년 실거주를 고려하면서 전세로 나올 물건이 줄어들고 있다.이달 서울의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반전세의 비중은 14.3%(868건)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지난달(10.1%)과 비교하면 4.2%포인트, 6월보다는 4.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연합뉴스

2020-08-31

대구 부동산시장 내달 중순까지 활황세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 속에서도 대구지역의 분양은 오는 9월 중순까지는 활황세를 이어갈 전망이다.9월 대구지역 분양 아파트는 모두 5천여 가구 규모로 광역시 1만2천966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며 전국 4만6천654가구 공급의 10%를 넘는다.태영건설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59∼84㎡ 862가구를 공개하고 (주)한양은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서 ‘한양수자인’ 1천21가구 중 8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포스코건설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더샵수성라크에르 899가구’를 공개하며 GS건설은 서구 원대동에 ‘서대구센트럴자이’ 1천526가구를 선보인다.이같이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이 상대적으로 활황을 보이는 것은 사실상 제로금리에 가까운 시중은행의 저금리 기조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대거 부동산 관련 증시로 몰리는데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주택 매매량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량 현황 조사에 따르면 7월 대구의 주택 매매량은 7천721건으로 전달(5천646건)보다 36.8%, 지난해 같은달 보다는 88.3% 증가했다. 경북은 5천221건으로 전달의 5천575건에 비해 6.3%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는 65.9%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올 1∼7월 대구의 누적 거래량은 3만4천744건, 경북은 2만8천842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57% 증가했으며 5년 평균으로는 대구 37.2%, 경북 22%가 상향됐다. 특히 올해 대구·경북지역 거래량은 정부가 주택 통계를 낸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택 거래량 증가율이 전달 대비 2.1% 오른 것과 비교하면 대구는 17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7월 대구의 전·월세 거래량은 4천991건으로 전날보다 1.9% 줄었고 경북은 3천802건으로 1.2% 증가했다.이는 계약갱신 청구권제를 비롯한 전·월세 상한제 등 지난 7월 31일 시행된 임대차 3법이 아직은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오는 9월 중순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가 시행될 예정으로 있어 이후 공급물량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갈곳을 잃은 자금들이 증시와 부동산 등으로 몰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오는 9월 중순이후 전매제한 강화가 시작되면 지역 부동산 시장은 입지가 좋은 곳을 제외하곤 공급이 급락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