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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1순위 최고경쟁률 26대1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동인동 1가 일원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이 1순위 최고 26.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7㎡ 4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90실 등 총 500가구로 구성된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권에 있는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 중이다. 반경 1.5km 내에 롯데백화점과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동성로 스파크 등이 있으며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깝고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등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신천이 자리잡고 도보거리에 동덕초교에 이어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이 가깝다.또 남측향 위주 배치에 4bay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채광·통풍이 잘되며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되고 미세먼지 유입 저감을 위해 세대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당첨자는 오는 14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오는 26∼28일까지 3일간이며 오피스텔은 오는 22일까지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25일, 정당계약은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서류접수 또는 계약 시 당첨자 및 계약자 본인만 입장할 수 있고 마스크 미착용,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된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이 들어서는 중구 태평로 일대는 최근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지역으로 인근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과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 등이 성공적인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최고 49층의 상징성과 비규제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단지인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5-10

대구 침산 생활권·동성로 생활권 동시에 누린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했다.이곳은 대구의 주거중심지로 꼽히는 침산 생활권과 최대 상권인 동성로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북구 최고층 단지로 조성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 동에 아파트 전용면적 △59㎡ 178가구 △84㎡A 268가구 △84㎡B 311가구 △101㎡ 180가구 등 모두 93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OA 180실 △67㎡OB 90실 등 270실을 포함해서 총 1천207가구 규모다.이곳은 반경 1km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대형마트 3개소가 있고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까워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북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며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직선거리 약 150m 거리에 있다.비조정 대상지역인 북구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아파트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과 청약신청금도 필요 없으며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우선 북구 최고층인 지상 48층으로 조성돼 조망이 우수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통풍이 쉽다.전용 84㎡A는 침실 4개가 적용되며 다이닝 강화형을 선택 시 침실을 팬트리 공간으로 활용가능하고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방 2개, 욕실 1개, 드레스룸, 거실과 주방으로 이뤄졌으며 드레스룸은 욕실로 무상변경이 가능하다.커뮤니티 시설도 GX룸,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이 도입돼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취미생활이 가능하며 H아이숲, 동호회실, 상상도서관, 클럽하우스, 단지 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조성된다.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가구 현관에는 미세먼지의 가구 유입을 저감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된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대구의 주거중심지인 침산 생활권에서도 핵심입지에 있어 교통부터 편의, 문화까지 모든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챗봇 서비스 등 단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의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1순위, 오는 20일 2순위 청약이며 당첨자는 오는 26일, 정당계약은 오는 6월 8∼1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오는 13∼18일까지 청약접수, 당첨자는 오는 20일, 정당계약은 오는 21∼22일 이틀간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5-10

전용 84~100㎡ 429 가구 주상복합 2호선 용산·죽전역 ‘더블 역세권’

GS건설은 5월 대구 달서구 용산동 208-34일대 들어서는 대구용산자이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구용산자이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 동에 84A㎡ 117가구, 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78가구 등 총 429가구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44층이다.이곳은 대구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인접해 있어서 시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접근도 쉽고 인근지역에 KTX·SRT 등 고속철도와 대구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서대구고속철도역이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도 가까이 있으며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성서점 등이 단지주변에 있다.학생들의 문화, 취미생활과 수영도 즐길 수 있는 대구학생문화센터를 비롯한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성서중 등 교육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또 대구용산자이가 들어서는 달서구는 비(非)규제지역으로 청약 예치금 및 대구 거주기간이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1주택자도 입주 전까지 기존 주택처분조건으로 1순위를 청약할 수 있다. 대출 규제가 까다롭지 않고 전매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다.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 4층에 마련되고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와 사교, 문화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김소형 GS건설 분양소장은 “대구용산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며 “GS건설은 아파트 외관에서부터 단지 내 조경, 커뮤니티시설, 내부 마감재 등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대구를 대표하는‘하이엔드((high-end)’주거 명품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상 사이버 견본주택으로만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2020-05-10

화성, 인천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 오늘 공개

화성산업은 8일 인천 중구 운남동 1766-2번지(영종국제도시 A-58BL)에 위치한 ‘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청약일정은 1순위는 오는 20일, 2순위 오는 21일 한국감정원 청약 홈에서 신청받을 예정이며 당첨자발표는 오는 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확인 후 분양계약은 오는 6월 9∼11일 3일간 체결할 예정이다.‘영종국제도시 화성파크드림 2차’는 지하 1층, 지상 21층 아파트 8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전용면적 64㎡, 73㎡, 75㎡, 84㎡A, 84㎡B 총 499가구로 구성돼 있다.전용84㎡A과 전용 84㎡B는 각각 전용64㎡와 전용75㎡의 1층세대로서 지하층에 멀티룸과 테라스가 있는 파크드림의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최상층에는 팬트하우스가 있다.영종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중구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꾸준한 인구유입과 함께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제3연륙교(예정) 등 신규 교통망 확충 계획으로 국제도시로서 새롭게 변화하고 교육, 생활편의, 친환경적 요소까지도 체계적인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전가구 모두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돼 남향중심으로 단지를 배치해 주거의 조망권과 쾌적함을 높였으며 주차장 지하화로 지상에는 특화된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유럽형 중앙정원을 모티브로 한 파티오(PATIO), 폭포의 절경을 담은 석가산, 생태계류가 조성되는 물빛정원, 어린이 놀이터인 EQ동산, 키즈랜드 등이 있으며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힐링정원과 건강마당 등이 있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특히 전용면적 64㎡는 판상형, 4베이 설계로 3면개방형, 전용면적 73㎡는 탑상형, 2면개방형, 75㎡는 판상형, 4베이 설계를 통해 타입별 최적화된 공간개방형 구조로 쾌적성을 높였다.또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에 LG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이 적용되고 홈네트워크와 연동해 각종 방범 및 생활편의, 원격제어 등을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이밖에도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200만화소 CCTV(놀이터, 공동현관 등), 1천200만 화소 CCTV(지하주차장)를 갖추고 최하층가구 외부 적외선 감지기,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을 갖췄다.스마트폰 소지시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며 엘리베이터 호출이 자동호출되는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 주차유도 및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5-07

청년·신혼부부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물량은 총 6천31가구(청년 681가구, 신혼부부 5천350가구)로, 수도권 3천478가구, 지방 2천553가구가 공급된다. 이달 중에 입주 신청을 하면 오는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 준비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을 포함한 풀옵션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로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다만 기존 계약자는 동일 시군구에는 다시 신청할 수 없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2천885가구)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70%로 거주할 수 있는Ⅱ유형(2천465가구)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중 6개월 이상 미입주된 주택 588가구는 혼인 후 10년, 자녀 나이 만 13세까지로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신혼부부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다만 신청시 1·2인 가구는 이전과 다르게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1인 264만원, 2인 438만원, 3인 562만원)이 적용되므로 소득 요건 충족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입주 자격 중 자산 요건은 입주 후에 검증해 신속하게 입주할 수 있으나 자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임대료가 시세 100%로 인상되는 등 불이익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7일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0-05-06

막 오른 생활방역 장미분양도 ‘후끈’

코로나 사태로 멈춰섰던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5월 중에 대구시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 경기 활성화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5일 (주)애드메이저 부설 디자인연구소가 파악한 5월 대구지역 분양예정 단지는 모두 7개에 총 4천329가구에 달해 본격적인 장미분양에 막이 오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는 가운데 앞서 분양한 단지들이 좋은 분양성적을 거두면서 건설사들이 잠시 미뤘던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또 오는 6월에도 6개 단지 3천624가구가 예정돼 있어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21개 단지에 총 1만2천809가구의 분양이 이어지게 된다.이같은 수치는 분양시장이 활발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개 단지에 1만6천153가구 공급에 육박하는 것으로 청약홈 이관과 코로나사태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물량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지난 4월까지 분양은 대구도심에 편중됐지만, 5월부터는 달성군에 두 개 단지가 예정되는 등 분양지역의 범위가 넓어진다.달성군 다사읍에 분양하는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아파트 869가구, 오피스텔 76실 등 945가구 규모이며 대구시에 첫선을 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로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달서구 용산동에 들어서는 ‘대구용산 자이’는 서대구고속철도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중심지로 떠오르는 죽전네거리 인근에 429가구 규모다.이어 달서구 진천동의 ‘월배 라온프라이빗 디엘’은 그동안 공급이 거의 없었던 중대형으로 대형화·고급화를 실현하면서 전용 99㎡ 378가구, 전용 125㎡ 88가구 등 중대형 가구의 구성비가 높다.수성구 범물동 ‘수성범물 일성트루엘 레전드’는 158가구로 규모는 적지만 5월 예정단지 중 유일한 수성구 분양으로 희소가치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물동은 지난 2005년 범물 인앤인 아파트 분양 이후 지난해 수성범물 코오롱하늘채 분양 이전까지 약 15년 간 분양소식이 없을 정도로 새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곳으로 한정된 분양물량에 더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달성군 화원읍에 32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은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 도보거리 역세권에다 서대구고속철도역에서 시작되는 산업선철도의 수혜지로 꼽히면서 역세권 아파트 성공분양을 이어갈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말 SM우방산업(주) 역시 달성군 화원읍에 분양했던 538가구 규모의 ‘화원파크뷰 우방 아이유쉘’을 조기완판 시킨 바 있어 5월 분양을 앞둔 이번 ‘설화명곡역 우방아이유쉘’ 역시 좋은 분양성적을 예상하고 있다.대구의 한 분양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실물경제가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대구 주택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 가고 있다”며 “상반기 5∼6월에 분양물량이 쏟아지면서 공급과잉 우려도 있지만, 입지 여건이 좋거나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 중심으로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5-05

대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공급 활발

올해 대구와 부산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이 활발히 이뤄진다. 주상복합은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됐으나, 올해는 지방도심 중심상권 개발이 이어지면서 지방광역시 분양이 더 많아졌다.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만8천55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서울 939가구 등 수도권에서 7천170가구, 지방광역시 1만769가구 등이다.지난해만 해도 수도권이 지방보다 분양물량이 많았으나 올해는 지방 광역시 분양이 더 많다. 서울은 지난해 3천234가구에서 올해 939가구로 확 줄었다.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는 대구 4개 단지, 부산 3개 단지 등 모두 지방에서 나왔다.부산 해운대구 중동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1순위 평균 226.45대 1, 대구 중구 남산동 ‘반월당역 서한 포레스트’ 119.62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성적도 좋은 편이다.5월과 6월에도 대구를 중심으로 지방광역시 분양물량은 이어진다.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대구용산자이’ 전용 84∼100㎡ 총 429가구를 5월 선보인다. 지상 최고 45층이며,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아파트는 5∼44층에 들어선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이 인근에 있다.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등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현대건설은 북구 고성동에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전용 59∼101㎡ 937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 달성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역 경부선과 1호선 대구역도 인근에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5-03

“미분양관리 탄력적으로 운용해달라”

코로나19발 세계경기 침체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업계에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주택협회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미분양관리를 탄력적으로 운용해달라며 건의서를 제출했다.주택협회는 “나라 경제와 부동산 시장 상황에 맞게 지역선정 및 해제를 탄력적으로 운용해달라”며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기준인 500가구를 1천가구로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건의서를 냈다. 건의서는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단위를 읍·면·동으로 세분화하자는 내용도 담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 기준은 지난 2018년 9월 1천가구에서 500가구로 강화된 이래 유지되고 있다. 당시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시 최소 6개월간 유지하는 조항도 추가로 생겼다. 2018년 9월 이전까지는 3개월 이후 상황을 고려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건설업계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하는 이유는 한번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 이미지 타격이나 심하면 사업 무산 등 피해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업 추진 도중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시 사업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는 사례가 많다. 부지 매입부터 실제 입주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주택 사업에 특성상, 추진 도중에 갑자기 사업지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돼 보증 발급을 받지 못하면, 추진 사업 자체가 무산될 우려가 있다.같은 시·군·구에 속해있더라도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이 있어 같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것이 적절치 않은 곳도 있다. 일례로 천안시의 경우 동남구는 서북구에 비해 미분양 가능성이 낮은 지역임에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함께 묶이면서 지난해 초 분양을 준비하던 업체들이 곤란을 겪었다. 사업계획 승인 완료 등 착공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돼 보증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주택건설협회는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단위를 읍·면·동으로 세분화하자고 건의한 상태다.주택협회 측은 “미분양을 관리하려고 지정한 미분양관리지역이 오히려 해당 지역의 이미지를 저해해 집값이 내려가고 분양을 꺼리는 효과를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가속화 될 경우 주택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미분양관리지역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주택사업 차질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5-03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 활성화

국토교통부가 구도심 정비사업의 하나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이 사업의 유인책을 높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 사업은 옛 ‘뉴스테이’인 기업형 임대주택을 정비사업과 접목한 것으로, 정부가 주택도시기금을 지원하고 용적률을 올려주는 등 인센티브를 주면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반분양을 물량을 조합으로부터 매입해 공공임대로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뉴스테이보다 공공성은 강화하고, 과도한 혜택은 축소한 형태의 임대사업이다.개정안은 조합과 임대사업자 간 일반분양분의 매매가격을 정하는 기준 시점을 사업시행계획인가 대의 시세를 토대로 하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내규에 따라 조합과 사업자 간 업무협약체결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기준이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업무협약이 너무 초기 단기여서 조합 입장에서는 합당한 가격을 받지 못한다는 불만도 제기된 바 있다.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의 일반분양분 매매가격을 정하는 기준이 딱히 없어 지침을 개정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시점으로 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조합과 임대사업자의 매매예약은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후 3개월 내에, 매매계약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 후 2개월 내에 체결해야 하지만 지침 개정안은 이 시한을 각 6개월로 늘렸다. 기간을 충분히 줌으로써 사업 좌초를 막겠다는 취지다. 이에 더해 임대사업자의 주택매입자금 출처와 보증이 부적절한 사업장의 구역선정을 취소할 수 있는 명확한 규정도 생겼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5-03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로 ‘분양 패러다임’ 변경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의 일환으로 분양부터 계약까지 단계적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우선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비접촉으로도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 등 유니트 곳곳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도입해 수요자들이 2차 감염 경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청약에 이어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견본주택 방문 기간에는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수요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당첨자들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분양홈페이지의 사전예약을 통해 견본주택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번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당첨자 서류검토와 정당계약 기간에 계약자들이 안전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방식도 도입한다. 코로나 사태의 전국적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대구지역의 높은 청약 열기를 이어받았다. 실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주거용 오피스텔(256실) 전 타입이 청약에 마감됐고 아파트(894가구)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75.6대 1로 전 세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의 청약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드라이브스루 계약 방식은 유선으로 계약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미리 작성한 계약서를 차에 탄 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등 비접촉, 비대 면을 통해 계약 절차에 대한 간소화까지 이뤄내면서 계약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아파트는 오는 4∼13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정당 계약에서도 이 같은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아파트와 함께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한 점 △청약 자격제한 및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 오피스텔이라는 점 등에 힘입어 빠른 계약 완료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에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총 1천150가구 중 아파트 894가구(전용면적 84∼107㎡),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진다.단지 옆에는 수창초가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종로M스쿨 본원 직영이 개원할 예정으로 특화된 교육 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도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는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대구지역 핵심 교통망이 연결되며 롯데백화점, 대구 동산병원, 롯데마트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아파트 계약금(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60%) 이자 후불제이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아파트와 함께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 역시 계약금(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50%) 전액 무이자 등 중소형 아파트를 구하기 힘든 신혼부부 등 젊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2월이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요자, 계약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사이버 견본주택과견본주택 방문사전예약제, 당첨자 서류 검토와 정당계약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방식까지 도입했다”며 “비대면, 비접촉을 통해 향후 계약자들이 안전하고 또 신속하게 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영태기자

2020-05-03

대구의 중심… 현대건설 분양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주목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대구 중구 동인동1가 일원에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는 84㎡A 75가구, 84㎡B 91가구, 84㎡C 91가구, 84㎡D 62가구, 112㎡A 44가구, 112㎡B 45가구, 141㎡ 1가구, 177㎡ 1가구 등 41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90실 등 총 500가구로 구성된다.이곳은 대구 최중심지인 중구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최고 49층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5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또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에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 중이며 도로 교통망도 신천대로,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반경 1.5km 내에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유플렉스, 동성로 스파크 등이 있고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까워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학군도 동덕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이 가깝다.비조정대상지역인 중구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도 비교적 자유로워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보유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할 수 있다.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게 남측향 위주 배치에 4bay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채광·통풍이 쉽다.전 주택형에 현관창고(일부 타입 제외), 침실 반침장,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이 도입돼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취미생활이 가능하다.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되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미세먼지 유입 저감을 위해 가구 현관에는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며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환기장비에 적용했으며 드레스룸 난방 및 배기, 음식물 탈수기 등의 시스템도 적용된다.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중구 태평로 일대 브랜드 단지인 만큼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동시에 누리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의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5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 1순위, 오는 5월 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5월 14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5월 26∼28일 진행된다.오피스텔의 경우 오는 5월 6∼22일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5월 25일에 발표되고 정당계약은 오는 5월 26∼28일 3일간 진행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30

전문가 51% “1∼2년 내 아파트 값 회복”

국내 부동산시장 전문가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발 주택시장 침체가 1∼2년 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26일 부동산시장 전문가 151명을 대상으로 주택시장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50.8%가 “향후 1∼2년간 급락 후 점진적인 회복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1년 이내에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 30.6%가 “올해 말까지 단기 급락 후 내년 상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반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비교해 볼 때 주택 시장 침체가 최소 3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응답자 18.8%는 “3∼5년이상 침체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실제 주산연 연구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아파트매매가격은 1년동안 전국적으로 18% 급락했다.이후 종전수준까지 회복하는 데 3년이 걸렸다. 2008년 금융 위기 당시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5년동안 9%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하다, 이후 종전수준으로 회복하는데 3년이 소요했다.특히,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구조상 국내의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진정된다고 하더라도 해외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는 침체국면의 역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게 주산연의 설명이다.주산연은 “코로나19의 영향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의 양상을 띨지 아니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의 양상을 보일지는 아직은 불투명하다”면서도 “과감한 선제적 대응이 없으면 시장 상황은 최악으로 갈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별도로 전문가들은 현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과도하다는 데 동의했다. 주택시장 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49.3%가 “전반적으로 시장경제의 기본원리를 저해하는 너무 과도한 상태”라고 답했다. “대출규제, 종부세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정책은 시장 진정을 위해 적정하다”는 응답은 34.4%, “시장 정상화를 위해 대부분이 필요한 정책”이라는 응답은 16.4%를 나타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4-26

포스코건설, 신반포 21차 재건축 후분양

포스코건설은 신반포 21차 재건축에 조합원 금융부담이 없는 후분양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오는 5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신반포 21차는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2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자체보유자금으로 골조공사 완료 시까지 공사를 수행하고 그 이후 일반분양해 공사비를 지급받기로 해 조합원은 입주 때까지 중도금이나 공사비 대출이자 부담이 없다. 후분양은 골조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시점 이후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통상 조합이 분양 이전에 금융기관으로부터 공사비를 조달해 공사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조합 측에서 이자를 부담하게 되고, 이 부담은 입주시에 조합원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후분양은 조합이 분양 이전에 금융기관으로부터 공사비를 조달해 공사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조합에서 이자를 부담한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은 조합원의 이자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보유 자금으로 이번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금융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순수 후분양 방식을 회사 최초로 제안했다”면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을 통해 재산적 가치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신반포 지역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2조7천452억원의 수주를 달성해 업계 2위를 기록했으며, 전국에 총 2만1천946세대를 공급했다. 또 소비자가 뽑는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업계 최초로 11년 연속 1위에 올라 한국표준협회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박동혁기자

2020-04-26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24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주)서한이 오는 24일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http://dg-seohan.com)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모델하우스를 관람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입지 및 단지는 물론 가구 유니트 안내 영상과 실내를 더 꼼꼼히 볼 수 있는 유니트 VR영상까지 마련됐다.대전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 A2블록에 공급하는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지하 2층∼지상 28층으로 1단지 전용 59㎡ 816가구(일반분양 546가구), 2단지 전용 78∼84㎡ 685가구 등 총 1천501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이에 따라 (주)서한은 대전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택지조성공사를 시공에 이어 택지지구 내의 첫 분양까지 실시하게 됐다. (주)서한은 이번 대전지역 첫 진출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구 건설브랜드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역외 분양시장으로 영역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주)서한은 지난 2018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고양삼송 B2블럭 아파트 528가구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 2019년에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평택고덕 및 사업협약서를 체결한 고양삼송 A24블록, 인천영종 A42블럭 사업을 실현시키는데 기업력을 집중하고 있다.이곳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인 둔곡지구 입지로 대전과 세종을 10분 이내로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단지 주변으로 세종과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구축돼 있고 중앙에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가 운영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또 인근에 다양한 상업 및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단지에서도 차별화된 쾌적 설계를 도입한다.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데크형 설계’를 통해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조경 특화를 통해 단지 내 녹지비율을 높여 블루밍가든, 스텝가든, 보타닉가든 등 테마별 힐링공간도 마련된다.실내 센서가 실시간으로 공기 질을 측정하며 고성능 3단계 청정 필터로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청정전열환기 시스템도 도입되고 블루투스원패스, 스마트폰영상통화서비스, 지하주차장 초음파주차유도, 스마트 디바이스 제어 등 각종 첨단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둔곡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희소성과 함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천만원 이하라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 예정”이라며“서한의 대전지역 첫 사업인 만큼 설계에서 마감재까지 더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1순위, 오는 2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오는 5월 8일, 정당계약은 오는 5월 19∼23일 실시한다.사이버 모델하우스와 함께 실제 모델하우스도 건립하며 오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14일간 온라인 예약을 한 고객에 한해 방문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22

‘10대 학생이 35억 아파트 어떻게 샀을까’

정부가 작년 11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신고된 주택 거래 중 이상거래 1천608건을 조사해 탈세 의심사례 835건(51.9%)을 국세청에 통보했다.집값답합 행위에 대한 수사에서는 아파트 입주자 등이 인터넷 카페 등에 게시글을 올려 집값을 일정 수준 이상 올리도록 강요한 사례 등 11건이 입건됐다.국토교통부와 국세청 등 정부 합동 조사팀은 21일 실거래 3차 관계기관 합동조사 및 집값담합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조사팀은 작년 11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신고된 부동산 거래 1만6천652건중 이상거래 1천694건을 추출하고 이중 1천608건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조사가 완료된 1천608건 중 친족 등의 편법증여가 의심되거나 법인자금을 유용한 탈세가 의심되는 거래 등 835건이 국세청에 통보됐다.탈세 의심 거래는 집값이 비싸고 소득수준도 높은 강남권에 집중됐다. 전체 835건을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가 70건으로 가장 많고 송파구(66건)와 강동구(59건), 서초구(41건) 등을 합한 강남4구는 236건(28.3%)에 달했다.한 10대 학생은 부모와 공동명의로 강남구의 35억원짜리 아파트를 사면서 기존에 할머니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15억원 아파트를 매각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신고했다.조사팀은 별다른 소득이 없는 10대 학생이 아파트를 편법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국세청에 알렸다.이와 함께 다른 용도의 법인 및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구입에 활용하는 등 대출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75건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에 통보했다.제조업을 하는 한 법인은 사업부지를 살 목적으로 기업자금 15억원을 대출받았으나 이 대출금을 마포구의 22억원짜리 법인 명의 주택 구입에 쓴 사실이 포착됐다.조사팀은 부동산 거래에 이름을 빌려준 것으로 보이는 2건은 경찰에 통보하고 계약일을 허위로 신고하는 등 부동산실거래법을 위반한 거래 11건은 과태료 총 460만원을 부과했다.조사팀은 이번 3차 조사에선 지난 2월 21일 출범한 ‘부동산시장 불법행위 대응반’ 소속 금융위, 국세청, 금감원 조사관을 투입해 더욱 세밀한 검증을 벌였다.특히 법인의 이상거래를 집중 점검해 법인자금 유용 등 법인 관련 탈세 의심사례를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 국세청에 통보된 835건 중 법인 관련 거래는 57건(6.8%)이었다.한 부부는 38억원짜리 강남구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아내의 부친으로부터 12억여원을 증여받고 4억여원은 빌렸다고 신고했으나 그 돈은 부친이 대표로 있는 법인 계좌에서 나온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팀은 법인 자금을 유용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국세청에 통보했다.조사팀은 집값담합 행위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해 의심사례 총 364건 중 혐의가 드러난 166건에 대한 내사를 벌였다.이 결과 총 11건을 적발해 형사입건해 추후 정식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사를 통해 혐의가 입증된 사례는 적극적으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집값 담합은 수원과 안양, 위례, 군포 등 경기 남부와 인천 등지에서 많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한 아파트 주민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부동산 카페에 “XX부동산에 절대 물건 주지 맙시다…부동산에 5억 이상 내놓으세요”라는 글을 게시해 특정 공인중개사를 배제하면서 매물을 특정가격 이상으로 내놓도록 유도한 사실이 적발됐다. 다른 주민은 역시 인터넷 카페에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을 때 신고가 대비 저층은 2천 이상, 고층은 5천 이상 내놓자”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2020-04-21

디딤돌 대출금리 최저 1%대로 낮아진다

오는 5월 18일부터 디딤돌(주택구입자금)대출과 버팀목(전세자금)대출 금리가 각각 0.25%포인트, 0.2%포인트 내려간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최저금리가 1%대까지 낮아져 이용자들의 이자 부담이 평균 연간 약 32만원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금리 인하는 신규 디딤돌·버팀목 대출 신청자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자 중에서 변동금리로 가입한 자에게 모두 적용된다.주택도시기금 대출 상품 금리가 인하되는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황윤언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내린 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가 어려워진 무주택·서민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이번 대출금리 인하 결정으로 소득 6천만원(2자녀 이상 등은 연소득 7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 가능한 일반디딤돌 대출은 1.95∼2.70%(현행 2.0∼3.15%)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 신혼부부가 신청할 수 있는 신혼부부 디딤돌은 금리가 1.65∼2.40%(현행 1.70∼2.75%)로 낮아진다.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2자녀 이상은 6천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 가능한 일반버팀목 대출은 2.10∼2.70%(현행 2.30∼2.90%)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번 금리 인하로 버팀목 대출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연간 약 11만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청년전용 전세상품인 청년버팀목 전세대출은 다음달 8일부터 대출 연령을 기존 만 25세 미만에서 만 34세 이하로 완화한다. 대출한도 또한 3천500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하고, 이와 함께 대출금리 인하가 시행된다. 일반버팀목 대출보다 평균 0.26%포인트 더 낮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4-19

집합건물 재건축 허가요건 완화

정부가 상가,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재건축 허가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감사원이 건축법 관련 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국토교통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집합건물이 재건축 허가를 받으려면 해당 건물의 구분소유권자 모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사실상 재건축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같은 집합건물이지만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적용을 받아 이 같은 규제가 적용되지 않았다.19일 감사원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집합건물 재건축 허가 요건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집합건물의 재건축 허가 요건을 아파트 등 공유주택 재건축과 비슷한 동의율인 80%대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건축연한 30년을 넘긴 상가건물과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등 노후 집합건물 재건축 사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관련 법이 개정되면 상가와 오피스텔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집합건물은 총 56만 동이며 이 가운데 23% 가량인 12만7천동이 서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4-19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하나로 통합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여러 유형으로 나뉜 장기 공공임대주택이 통합된다.국토교통부는 통합공공임대의 정의 규정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그동안 장기 공공임대는 영구임대와 국민임대·행복주택 등 여러 유형으로 나뉘고 유형별 입주자격과 임대료 수준이 달라 통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하고 입주자격도 단순화할 계획이다. 통합 공공임대주택은 2022년 승인분부터 적용하게 된다.이보다 앞서 과천지식정보타운 610가구, 남양주 별내 577가구 등 1천187가구는 선도지구로 지정해 먼저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공공임대 거주자에 대한 퇴거 조치도 완화하기로 했다. 공공임대주택에 주거하려면 무주택자여야 하며 일시적으로 주택을 보유하면 기한 내 처분해야 한다. 상속이나 법원 판결 등 부득이한 사유로 주택을 취득했을 경우, 임대차계약 해제 통보일로부터 6개월 이내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데 법적 분쟁 등으로 주택을 기간 내 매도하지 못하는 부득이한 상황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소송 지연 등 주택 처분이 곤란하다고 객관적으로 입증되는 경우에는 6개월을 넘겨도 입주 자격을 유지해주기로 했다.또 세대원이 혼인을 위해 분가할 주택을 취득한 경우, 취득일부터 14일 이내에 전출신고를 해야 하지만 리모델링 공사 등 즉시 전출이 어려우면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공공임대 유형통합을 위한 후속 일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현실에 맞지 않는 공공임대 관련 규제도 계속 정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4-19

주거·상업시설 결합된 고급 주거복합단지로 주목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도원동 3-11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이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평균 27.98대 1, 최고 75.6대 1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실시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1순위 청약에는 총 639가구의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7천880명이 청약해 평균 2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주택형은 전용면적 84㎡A로 101가구(특별공급 제외)공급에 총 7천636명이 청약하면서 75.6대 1로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이어 전용면적 84㎡B도 40.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면적 84㎡C 20.51대 1, 전용면적 107㎡B 17.78대 1 등이다.오는 2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오는 5월 4일부터 5월 13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아파트의 경우 계약금(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지급제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에 총 1천150가구 중 아파트 894가구(전용면적 84~107㎡),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전용면적 84㎡) 등으로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단지 옆에는 수창초등학교가 있고 단지 내에는 종로M스쿨 본원 직영점이 개원할 예정으로 특화된 교육 환경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도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에는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대구지역 핵심 교통망이 연결되고 롯데백화점, 대구 동산병원, 롯데마트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아파트와 함께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전용면적 84㎡) 청약은 오는 20일까지이며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을 받는다.오는 22일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자의 추첨이 진행되며 오는 23∼24일까지 이틀간 계약을 진행한다. 주거용 오피스텔 역시 계약금(1차)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50% 전액 무이자 등 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혜택이 제공된다.현재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 체결 시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4년 2월이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대구 중구의 핵심입지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결합된 고급 주거복합단지로 공급되고 1만1천가구 규모의 태평로 도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우수한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힐스테이트만의 편리한 주거공간의 구성,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특화설계 등 상품경쟁력도 높아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19

현대건설, 대구 중구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4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은 이달 중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35-1번지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 84㎡A 75가구, 84㎡B 91가구, 84㎡C 91가구, 84㎡D 62가구, 112㎡A 44가구, 112㎡B 45가구, 141㎡ 1가구, 177㎡ 1가구 등 중·대형 총 410가구이며 오피스텔은 84㎡ 90실 등 모두 500가구로 구성된다.이곳은 대구에서도 최중심지인 중구에 있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500m 거리이며 이 노선을 이용해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에 기존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5km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 중이다.또 신천대로,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도심 내·외곽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이어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이 직선거리 약 800m 내에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 대구점, 유플렉스, 동성로 스파크 등이 가깝다.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가까워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구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단지 남측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등이 있고 우측으로는 신천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동덕초교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대구제일중, 경북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등도 가깝다.특히 단지 인근 태평로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되면서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태평로 일대에는 1만2천여 가구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어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49층 고층 단지로 조성돼 상징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단지는 남측향 위주 배치에 4bay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채광·통풍이 용이하고 전 주택형에 현관창고(일부 타입 제외), 침실 반침장,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시설이 도입돼 단지 내에서 다채로운 여가 및 취미생활이 가능해 커뮤니티 시설도 우수한 편이다.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미세먼지 유입 저감을 위해 가구 현관에는 ‘에어샤워 시스템(에어샤워 장비+빌트인 클리너)’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돼 외부 활동 후 귀가할 때 먼지 등을 털어내고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구 태평로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단지 인근에 예정된 교통호재로 미래가치까지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5-1번지에 있으며, 이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15

올 공동주택 ‘공시가 반발’ 의견접수 역대급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주택 소유자 의견조정 접수가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한 가운데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자 공시가격을 낮춰달라는 요구가 폭증한 탓이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 기간에 공시가격을 조정해달라는 의견이 3만5천여 건이나 접수됐다. 온라인으로 접수한 의견만 취합한 건수로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된 의견서까지 취합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의견 접수는 공시가격에 대한 불만이 극도에 달했던 지난해(2만8천735건)보다도 6천건 이상이나 늘어난 수치다. 이는 2007년(5만6천355건) 이후 13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의견 접수는 2018년만 해도 1천290건에 불과했는데 지난해부터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2년 연속 크게 증가했다. 접수된 의견 대다수는 공시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니 내려달라는 내용이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하락하면서 공시가 인상에 따른 반발이 더 컸다.집단 이의신청도 급증했다.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미도·쌍용·래미안대치팰리스 등 서울 대치동·개포동 일대 아파트 16곳은 단체로 공시가격 하향 요청 의견을 냈다. 마포·용산·성동구 등에서도 공시가격을 내려달라는 요청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4-12

한국감정원, 자율주택정비사업 지원 확대키로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12일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자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및 신규 사업지 발굴을 위해 설계 공모 및 사업성 분석 지원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된 단독·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의 소유자 2명 이상이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한국감정원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한국감정원 통합지원센터는 비전문가인 주민을 위해 상담, 사업신청, 주민합의체 구성, 사업시행계획 수립, 사업성 분석, 인허가 지원 등 사업 전 과정을 One-Stop으로 컨설팅하며 현재 전국 100여곳의 주민합의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지자체 및 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초기 사업성분석 지원과 소유자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에는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으로 주차구역 확보, 무인 택배함 설치, 골목길 개선 사업 등 생활SOC 확충이 이뤄지며, 주민이 스스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낙후된 노후 주거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태기자

2020-04-12

지역 분양시장 봄바람 타고 ‘훨훨’ 날까

4월 셋째 주 대구 분양시장이 활발할 전망이다.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등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119대 1을 기록한 가운데, 분양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9곳에서 2천95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7곳에서 진행된다. 이중 대구·경북지역은 청약 3곳, 견본주택 1곳이다.현대건설은 오는 16일 대구 중구 도원동 3-11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대구의 최중심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94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개동 256실 등 1천15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107㎡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광역·시내권 이동이 편리하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대구동산병원, 서문시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제1수창공원, 제2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사이버 형태로 열린다. 17일 라온건설은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에 짓는 ‘월배 라온 프라이빗 디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동, 아파트 555가구, 오피스텔 114실 규모다.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218㎡며, 오피스텔은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48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월배역 주변 최고 높이로 지어진다. 대구1호선 월배역이 단지 남단에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4-12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호재 통했다

대구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청약마감 결과, 1순위에서 평균 14.7대 1, 최고 2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주택형 1순위 청약으로 마감됐다.한국감정원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213가구 모집에 모두 3천136여명이 청약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은 84A㎡형으로 1순위에서 2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형은 4베이·3룸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모두 극대화했고 주방 바로 옆에 설치되는 알파룸을 서재나 놀이방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이같은 흥행은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구시청이 이전하게 되면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법무사·세무사 등 관련 업종 종사자 등도 함께 이주해 오는 경우가 많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하고 죽전역을 통해 성서산업단지와 대구시청 신청사(계획)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동성로와 수 성구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등 교통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도보거리에 이마트와 달서시장, 본리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있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 학생문화센터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여건도 덕인초교와 새본리중, 성당중, 대구제일여상고, 대구공대 등이 모두 도보거리이고 영남고와 경원고, 대건고 등도 통학하기 수월하다.당첨자는 오는 16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오는 27∼29일까지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오는 25∼26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접수 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1579 일대에 마련됐다. /김영태기자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