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국토부, 공동체 활성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

국토부는 올해 소규모재생사업을 오는 4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국비 총 100억원이 투입돼 약 7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이 1∼2년 단기간 내 마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1곳당 최대 2억원씩 국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145곳이 선정됐으며 그 중 32곳은 순차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사업은 주민거점공간·공동육아방 등 주민공동공간을 조성하는 사업과 재생학교 운영·마을축제 개최 등 주민역량을 키우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나뉜다.진행된 사업으로는 2018년 국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된 부산 중구의 ‘육아나눔터’, 1억2천만원을 들인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거리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올해 사업 공모에선 신청 전에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자원·여건을 충분히 조사한 후 지자체가 이를 반영해 사업계획을 작성·신청하도록 했다.지역 맞춤형 사업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주체·대상·재원조달 등을 포함한 운영계획을 제출토록 했다.이번 공모는 다음 달 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신청을 접수한다.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 달 29일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01

‘코로나 쇼크’ 대구 분양시장도 못 피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달 예정됐던 아파트 분양이 연기되는 등 악영향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건설사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화성산업은 이달 중으로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을 공개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픈 일정을 결정하는 데 상당히 고심하고 있다.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방법 등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이 지난달 대구 중구 도원동에 공급할 예정이었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분양 일정을 3월 중으로 미룬 상태다. 현대건설은 또 대구 남구 봉덕동 분양 건과 수성구 황금동 분양 건에 대해서도 일정을 정하지 못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서한이 중구 남산동에 공급하는 ‘반월당역서한포레스트’도 당초 지난달 말께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분양일정을 이달 중으로 연기했고 일자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금호건설이 달성군 다사읍에 공급하는 ‘대구다사역 금호어울림’과 동부건설이 달서구 두류동에 건설하는 ‘대구두류동센트레빌’도 이달 분양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분양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다.지역 부동산 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장기화할 경우 대구·경북지역 분양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지역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은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하거나 대부분 분양이 하반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인만큼 이달 분양을 예고했던 단지들도 일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어 “일정 변경 가능성이 크고, 일부 단지의 경우에는 온라인 분양관을 통해 접수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01

화성산업,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 26일부터 입주

화성산업이 지난 2017년 10월 분양한 경기도 파주시 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1천47가구)가 26일부터 입주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입주하는 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는 운정신도시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3㎡, 74㎡, 84㎡A/B/C로 구성돼 있다.이 단지는 북측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돼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인근에 도보거리의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있다.또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운정점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 있는 등 각종 상업시설들이 속속 건립 및 입점되고 있어 더욱더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이어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인근에 있어 현재 조성중인 운정3택지개발지구과 완료되면 새로운 운정신도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는 단지 바로 옆에 도래공원과 단지내 산책로 등이 연계돼 내집 정원과 같이 이용하는 그린테라피를 누릴 수 있다.단지 곳곳 지상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설계를 선보여 자연과 행복을 모두 담은 그린라이프를 느낄 수 있다.최상층에는 다락방과 테라스가 구성돼 희소가치 높은 상품특화를 구성했고 타입별로 특화된 아이템과 혁신적인 설계로 입주민에게 실용성 높고 품격있는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타입에 따라 3면 개방형설계, 2면 개방형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하고 공간별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알파룸 설계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강화된 보조주방과 와이드한드레스룸 등을 선보인다.여기에다 휘트니스, 골프, 게스트하우스, 주민카페 등을 구성해 이웃과의 소통과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운정 화성파크드림시그니처 입주예정자들은 지난해 12월 26∼29일까지 실시한 내집방문의 날 점검결과 품질시공과 섬세한 마감등 세심한 업무처리에 감사의 의미로 현수막을 게재하기도 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운정 화성성파크드림시그니처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최고의 품질아파트를 실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더욱 소통하고 철저한 품질시공을 통해 고객만족은 물론 파크드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25

‘풍선효과 지역, 조정대상지역 포함’ 카드 먹힐까

문재인 정부가 2·20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두달여만이다. 현 정부는 53.6일에 한 번꼴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 시장에 정책 피로도가 높아가고 있다. 19번째 이번 대책은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대출, 청약 규제 강화가 핵심이다.정부는 우선 수도권에서 풍선효과를 보인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 포함하는 카드를 꺼냈다. 신규 편입된 지역은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 등 5곳이다. 해당 지역들은 비규제 지역으로서 12·16 대책 이후 이달 둘째 주까지 수도권 누적 상승률(1.12%)의 1.5배를 초과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이로써 조정대상지역은 신규 5곳을 포함해 기존 서울 전역 25개 구와 경기도 과천, 성남, 하남, 고양·남양주 일부 지역, 동탄2, 광명, 구리, 안양 동안, 광교지구, 수원 팔달, 용인 수지·기흥, 세종 등 39곳 등 총 44곳으로 늘었다.조정대상지역 추가와 더불어 정부는 이들 지역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60%에서 50%로 낮추고, 9억원 초과분은 30%로 더 낮췄다.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 내 10억원짜리 주택을 구입한다면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현행 6억원(10억원×60%)에서 4억8천만원(9억원×50%+1억원×30%)으로 낮아진다. 단,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내집마련 지원 상품인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경우 LTV 비율이 70%까지 현행대로 유지된다.주택임대업이나 주택매매업 이외 업종 사업자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와 마찬가지로 조정대상지역에서도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금지된다.1주택 가구의 주택담보대출 실수요 요건도 강화된다. 현재 조정대상지역 내 1주택 가구는 기존 주택을 2년 내 처분하는 조건이었으나, 앞으론 신규 주택으로 전입까지 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는 투기과열지구와 같은 수준이다. 또 앞으로는 조정대상지역 전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1주택 소유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새집을 사려면 2년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할 뿐만 아니라 신규 주택으로 전입까지 해야 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23

“코로나 19 확산 영향 상업용 부동산 타격”

코로나 19 확산으로 관광과 유통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단기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3일 글로벌부동산컨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이 상업용 부동산에 끼친 잠재적인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관광과 유통산업은 중국 본토로부터 줄어든 방문객 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이 영향은 올해 상반기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됐다.보고서는 최근 서울시내 주요 호텔 취소율이 15%에 달하고, 중국인 확진 환자가 나타난 제주도는 2∼3개월간 서귀포 내 한국인 예약자 수가 전년 대비 30%나 급감하는 등 여행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집계했다.또 확진 환자가 다녀간 상업 시설이 검역 등을 이유로 폐쇄할 경우, 이에 투자한 리츠(REITs)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2015년 ‘메르스(MERS)’처럼 확산되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165만 명, 관광수입은 4조6천억원 감소한다. 2002∼2003년 발생한 사스처럼 코로나19가 9개월이상 유행하고 관광수입이 17.2% 감소하면 관광업계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5만5천6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진원창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 리서치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리테일 시장의 고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산업인구의 변화로 관련업계의 사무공간 임대차 활동에도 제약요인이 되는 등 오피스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내 상업 부동산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지장을 받을 전망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23

대구 신세계 ‘빌리브 프리미어’, 오피스텔도 인기몰이

지난해 12월 말 분양한 ‘대구 빌리브 프리미어’ 가 전용 84㎡ 오피스텔 분양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대구 중구 삼덕동 2가 166번지 일원에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프리미어’는 대구 최중심에 지상 최고 49층 중대형 프리미엄이라는 희소가치로 하이엔드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주상복합이다.빌리브 프리미어는 지하 5층, 지상 49층 3개 동으로 아파트 총 200세대와 오피스텔 63실 규모로 들어선다.아파트는 전용 104㎡, 136㎡, 185㎡, 192㎡로 구성했으며, 오피스텔은 모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타입이다.빌리브 프리미어는 중대형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기다리던 실수요자의 주거욕구와 더불어 달구벌대로 라인의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이미 좋은 성적으로 완판이 예상된다. 오피스텔도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이곳은 달구벌대로에 접한 대구 최중심에 있어 땅값이 비싼 중구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봉산육거리에 바로 인접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과 반월당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을 통해 1호선과 3호선의 환승도 편리하다. 또 대구 최고상권인 동성로와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대구시청, 중구청 등의 관공서 및 경북대병원 등 대구의 핵심시설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시청 신청사 이전이 완료되면 후적지 개발의 수혜지역으로도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빌리브 프리미어의 전용 84㎡ 오피스텔은 주거목적에 맞도록 전 타입 실 3개, 욕실 2개를 비롯해 드레스룸, 세탁실, 다용도실이 계획됐다.여기에 일반적인 공동주택 천장높이보다 30cm 더 높은 2.6m 높이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채광이 우수하며 더 넓은 공간감을 자랑한다.오피스텔로 구성된 101동 29층에는 작은도서관, 스카이테라스,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풍부한 임차수요로 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높다.대구지역 최고의 상업중심지인 동성로, 귀금속 골목, 로데오거리는 물론이고 금융, 보험, 숙박, 음식점, 의료시설 등의 7만여 종사자의 두터운 배후수요도 투자자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아울러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계약할 수 있으며, 계약 시 바로 전매가 가능한 계약조건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이다.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투자상품으로 많이들 찾지만, 주거생활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한 경우 인기가 더 있다”며 “빌리브 프리미어의 경우 도시철도 2호선 라인에 붙은 대구 최고의 입지에 주변이 상업시설 밀집지역이라 풍부한 수요층과 입지장점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빌리브 프리미어’는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관람을 원할 경우 대표번호로 예약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299-4(대구 MBC네거리)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23

LH,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 내 제조시설용지 13필지 추첨 방식으로 공급

LH는 포항블루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 내 제조시설용지 13필지, 7만9천865㎡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임대산단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원 면적 20만㎡ 규모로 3개 블록이 지정돼 있으며 LH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공급일정은 오는 3월2∼3일 임대신청접수, 오는 3월 18일 선정결과 발표, 오는 3월 19∼23일 임대차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되며 임대신청 접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사업단(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공당리 598-4)에 하면 된다.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는 지난 4일 포항시와 배터리관리센터 건립 부지 매매계약(8천㎡, 16억원)에 이어 지난 17일 포스코케미칼과 공장부지 계약(7만8천㎡, 127억원)을 체결하는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배터리 산업 중심 사업지구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포항블루밸리 임대산단의 연간 임대료는 분양가격의 1% 수준(5천600원/3.3㎡)이며, 올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에 한해 3년간 포항시에서 임대료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임대공급으로 포항지역 경제활성화와 입주 기업들의 부지매입비용 절감 및 초기 자금부담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임대공급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053-603-2585)에 문의하면 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간 임대료지원 인센티브를 마련했다”며 “기업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지원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20

GS건설, 대구 ‘청라힐스 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내일 공개

GS건설은 오는 21일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일대에 들어서는 청라힐스 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청라힐스 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를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다.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 656가구 규모다.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3일 1순위, 3월 4일 2순위 청약접수하며 당첨자 발표는 3월 10일, 정당계약은 3월 23일∼25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청라힐스 자이 견본주택은 자이(xi.co.kr) 및 청라힐스 자이(http://cheongnahills-xi.com)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되며, 견본주택 방문은 청약 당첨자 발표 후 당첨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사이버 견본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별로 각 실에서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또 GS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한 동영상도 함께 업로드해 청라힐스 자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이곳은 대구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이며 대구의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남산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이어 남산초교를 비롯한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 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주변에 대학교가 많은 게 특징이다.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접하며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등 대형 병원도 많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집이 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고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은 장점이 있다.이번에 공급하는 청라힐스 자이와 인접한 남산4-4구역 ‘남산자이하늘채’는 지난해 초 1순위 청약에서 5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6천469명이 청약해 평균 8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주변 대명3동 재개발, 원대동3가 재개발구역 등에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일대에 ‘자이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단지 설계는 판상형 위주로 조망은 물론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고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청라힐스 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3박자가 고루 갖춰진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며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으로 이 일대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주변에 있으며 입주는 오는 2023년 1월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19

서한,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오피스텔 곧 선보여

분양가 급등과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등 대구 도심 아파트로의 진입장벽이 점점 높아지면서 부동산시장의 관심이 오피스텔로 와옮겨가는 가운데 오피스텔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과거 오피스텔은 투자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임대수익형 원·투룸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실주거용으로 인식이 변하면서 전용 59m 아파트 대안상품인 전용 84㎡ 오피스텔에서 그보다 조금 작은 전용 60㎡ 대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점점 증가했지만, 그동안 도심에는 전용 59㎡ 이하의 소형 아파트 공급이 적어 아파트와 같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주상복합 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어 왔다.여기에 청약가점과 관련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주택 규제에서 자유롭고 거주지 제한, 주택청약통장 가입여부,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해 청약가점이 낮은 2030세대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신혼부부들에게 유리하다.지난 2019년 대구지역에 공급된 주상복합 단지내 오피스텔 23개 단지 총 2천839실 중 전용 84㎡가 64.9%에 해당하는 1천837실을 공급했고 이어 전용 40㎡ 미만 5.8%, 40㎡~59㎡ 19.9%, 60㎡~83㎡ 9.5% 등의 순이다.하지만, 전용 59㎡ 아파트의 대안상품으로 주목을 받았던 전용 84㎡ 오피스텔의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분양결과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만촌역 서한포레스트, 수성범어W, 죽전역 화성파크드림 등은 입지로 인해 고분양가임에도 높은 청약률과 빠른 계약을 보였으며 고성동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 등도 비교적 낮은 분양가를 앞세워 조기분양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사들도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대신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는 전용 40∼60㎡대로 줄여 전체 분양가를 낮추고 단지배치와 주차공간 등에서도 기존 전용 84㎡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를 도입하고 있다.(주)서한이 대구 중심 반월당에 전용 67㎡ 주상복합 단지내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단지내 오피스텔의 면적을 전용 67㎡로 다운사이징해 소형 아파트 구조로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전체 분양가는 낮추도록 기획됐다.또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전실 정남향 배치로 일조와 조망권을 고려하고 기계식 주차가 아닌 100% 자주식 주차와 법정 주차대수를 훨씬 넘긴 가구당 1.3대의 주차공간로 주차의 편의를 높였다.이어 아파트와 같은 계단식 설계로 안전과 사생활보호를 강화하고 조망권과 프라이버시를 위한 넓은 동간거리, 체계적 관리시스템 및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아파트와 함께 단지의 풍부한 녹지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은 공유할 수 있다.정한모 (주)서한 분양소장은 “이번 오피스텔 전용 67㎡의 경우 비슷한 면적이 공급이 없었던 희소성과 합리적인 총분양가, 신혼부부 등의 명확한 타겟을 고려해 철저하게 기획된 상품”이라며 “치솟는 중구 분양시장에서 3억대 초반 분양가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신혼부부와 실버세대 등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아파트 전용 69㎡, 78㎡, 84㎡A·B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2호선 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18

‘코로나 19’ 영향 부동산시장 흔들림 미미

코로나-19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발병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 증후군) 당시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을 확인한 결과, 당시 매매가격과 분양시장은 별다른 영향이 없었거나 ‘단기 위축’ 정도에 그쳤다. 특히,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메르스 확진자가 단기간 100명 이상으로 늘어나며 우려감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그 시기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가 소폭 둔화하거나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수준에 그쳤고, 전년도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오히려 2만가구 더 늘어났다. 당시 부동산 시장은 정부 주도로 금융, 청약, 공급, 재건축 등을 총 망라한 규제 완화 정책이 추진되던 시기로서 규제 완화 영향으로 대세 상승기에 진입하던 시점으로도 볼 수 있다.결과적으로 질병보다는 정부 정책이나 저금리의 시장 환경이 부동산 시장에는 더 큰 영향력을 끼친 셈이다.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16대책 발표 후 서울 지역 고가주택과 재건축 중심으로 호가가 떨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했고 강남 3구는 마이너스로 전환된 상황이다.코로나19 보다는 정부 정책에 더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고 판단되는 근거다. 분양 시장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관리처분 이후의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4월 말 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해야 한다.건설사와 조합 입장에서는 2∼4월 사이에 공급을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며 금융결제원에서 감정원으로 청약시스템이 이전되면서 1월 분양물량이 2월 이후로 연기된 점도 분양 물량 증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일시적으로는 코로나 19 여파가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가격 흐름이나 수요층의 내 집 마련 심리를 훼손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상가 시장은 현재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타격과 수익성 축소로 인해 주택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태기자

2020-02-16

신혼부부·청년층, 대구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특별공급 노려라

(주)서한은 오는 14일 대구혁신도시 A-4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특별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공급은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81가구와 청년 특별공급 34가구 등 모두 115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청약신청은 오는 18∼19일 인터넷(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홈페이지) 접수로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계약은 오는 21∼22일 이틀간 진행된다.전용 59㎡ A·B·C타입으로 구성된 ‘혁신도시 서한e스테이’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은 표준형의 경우 보증금 7천900만원에 월임대료 9만원이라는 놀라운 임대료를 실현했다. 또 선택형1은 보증금 5천900만원에 월임대료 14만4천원, 선택형2는 보증금 4천만원에 월 임대료 19만5천원으로 3가지 임대료 조건 중 거주자의 상황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특히 매년 임대료 상승률도 연 0.9%로 제한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거주지역, 자산보유액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주택세대 구성원, 소득여건 등 신혼부부와 청년 특별공급 신청자격에 충족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특별공급 자격의 경우,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입주 전까지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청년은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미혼자이어야 한다.신혼부부와 청년 모두 임대기간 종료일까지 무주택세대 구성원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해당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20% 이하여야 한다.‘혁신도시 서한e스테이’는 4베이(59㎡A), 알파룸(59㎡B), ‘ㄷ’자형 주방(59㎡C) 등 최신 평면트렌드를 적용했고 중앙광장 e스테이스퀘어, 조이월드, 액티브가든 등 건강한 친환경 단지설계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도서관, 실버라운지, 키즈케어센터 등 풍부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다.완성된 인프라와 생활가치의 대구혁신도시 생활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도시철도 1호선 사복역이 예정돼 있으며 혁신대로, 안심로, 범안로 등 교통망도 좋다. 스마트 초등학교인 숙천초교가 인접하고 도보거리에 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역세권에 이어 혁신도시 내 학세권으로 손꼽히며 코스트코,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생활도 편리하다.홍보관은 2호선 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분양관계자는 “우수한 평면과 풍부한 커뮤니티를 누리는 전용59㎡ 아파트에 월 9만원 임대료로 10년간 부담없이 살 수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최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고공상승 하고 신규분양에서도 각종 규제가 늘어나면서 집을 사기가 더욱 힘들어진 가운데 합리적인 조건의 신혼부부·청년 특별공급이 2030 젊은층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2-16

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6천850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천163호는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한다.올해부터는 입주자격이 개편돼 소득내역과 보유자산만을 기준으로 입주순위를 결정한다. 또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을 100만원으로 책정해 청년층의 목돈 마련 부담을 줄였다.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된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Ⅰ유형(다세대주택 등) 2천764호, Ⅱ유형(아파트·오피스텔 등) 2천923호는 기존 공급 대상인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뿐만 아니라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Ⅰ유형은 Ⅱ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며, Ⅱ유형은 Ⅰ유형에 비해 완화된 소득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신청자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신혼부부 유형은 17일부터, 청년 유형은 24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세부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의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16

대구 최중심 주거타운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이달 공개

대구 최중심 반월당이 주거타운으로 변모한다.1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문화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구 최고의 중심상업지역으로 알려진 반월당이 최근 주거지로 변모하면서 중구 브랜드타운의 새로운 중심이 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중구 분양시장은 기존의 구축 아파트에 신규분양 단지가 더해지면서 형성된 브랜드타운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의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경향이 강했다.각 단지 입지의 장점을 내세워 대구의 중심을 표방한 남산권, 대봉권, 대구역권이 대표적이다.남산권은 빅브랜드의 연속적으로 성공분양으로 고급 브랜드타운으로 빠르게 변모했고 대봉권도 대봉센트로팰리스, 대봉태왕아너스 등 기 분양 단지에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와 대봉 서한포레스트가 나란히 성공을 거두며 남산을 이을 중구 브랜드타운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 또한 대구역 센트럴자이를 시작으로 신규분양이 이어졌고 자갈마당 인근에 대규모 재개발이 예정돼 있어 새로운 브랜드타운을 예고하고 있다.반월당의 경우 대구의 지리적, 심리적 최중심으로서 도로망과 도시철도 등 교통은 물론 다수 백화점과 생활, 문화, 의료 인프라가 밀집돼 있음에도 주거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됐지만, 중구의 분양 열기가 옮겨가는 모양새다.반월당 역시 다른 브랜드타운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조성된 분양 단지들에 새롭게 들어서는 신규분양단지가 더해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반월당 인근인 달구벌대로와 만나는 중앙대로변에는 반월당SK허브스카이 134가구, 반월당 삼정그린코아 372가구, 반월당 효성해링턴플레이스 499가구와 오피스텔 단지인 반월당 제네스타워 449실 등 1천454가구가 현재 자리를 잡고 있다.최근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사로 선정한 사랑마을과 행복마을 가로주택 정비사업 480가구, 오는 2월 분양예정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427가구까지 더하면 총 2천300여가구 규모다.특히 이달말 공개될 예정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반월당에서 보기 힘든 전용 69㎡, 78㎡,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인근의 반월당 SK허브스카이나 반월당 삼정그린코아, 반월당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등이 모두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점을 감안하면 유일한 중소형 단지로 희소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4베이, 알파룸, 펜트리(일부가구 제외) 등 평면에서도 도심 중심에서 보기 힘든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전용 67㎡의 오피스텔 52실은 오피스텔에서 보기드문 남향 배치와 100% 자주식 주차공간(68대)으로 설계됐으며 3억원대 초반 분양가로 대구 최중심에 내 집마련을 할 수 있어 1∼2인 가구와 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관심을 끌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어 현재 반월당역과 명덕역 사이에는 5개 지구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남산동 437번지 와 257번지에 각각 명륜·대남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남산동 732-1번지 일원과 대봉동 590번지 일원, 대봉동 744번지 일원에는 대규모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반월당 브랜드타운의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반월당 인근 주거타운은 가구 수가 다른 곳만큼 많지 않지만, 최중심의 한정된 부지 내에 형성된 브랜드타운인 만큼 그 희소가치와 상징성 등을 인정받기에 충분하다”며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들이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많은 만큼 반월당지역이 상업지구에서 주거지로 점차 변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11

‘신종 코로나’ 감염공포 분양시장까지 덮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분양시장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흥행을 위해 최대한 많은 방문객을 견복주택으로 끌어모으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 등의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부 분양 아파트는 아예 견본주택 개관 일정을 미루기도 했다.대우건설과 SK건설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공급하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한다. 청약당첨자 발표일까지 현장 방문은 허용하지 않고, 이후 당첨자에 한해서만 견본주택 관람이 진행된다.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과천제이드자이’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예정했다.부산시 사하구 ‘사하 코오롱하늘채 리버뷰’는 부적격·잔여가구 물량을 처리하는데 ‘전화 선착순’을 도입하기로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분위기가 누그러들 때까지 분양 일정을 미룬 단지도 많다. 지난 7일 문을 열 예정이었던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는 오는 21일로 개관 일정을 연기했다. 서울 ‘마곡지구 9단지’(공공분양)는 분양 일정을 이달 말로 잠정 연기했다.이미 문을 연 견본주택도 방문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졌다. 공항을 통과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체온 측정을 한 뒤 입장을 해야 한다. 최근 무순위청약에 나선 수원시 팔달구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지난 5일 당첨자 추첨 참관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방문객만 체온측정을 한 뒤 입장하도록 했다. 발병사항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도 작성토록 했다.한편, 청약 시스템 이관 문제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분양 시장이 2월 둘째 주부터 재개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잠잠할 전망이다. 많은 단지가 분양일정을 미뤄 울산 중구 ‘동남하이빌’ 등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471가구(일반분양 69가구)만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9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추진

대구혁신도시를 미래형 정주환경을 갖춘 계획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이 추진된다.대구시는 최근 시청별관에서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의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자인 (주)유앤피건축사사무소로부터 설계용역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구시의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였다.지난 2018년부터 대구시는 동구 각산동 117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82억원(국비 99억, 시비 183억)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천510㎡정도의 규모의 복합혁신센터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과 5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1월에는 지구단위계획을 완료하고, 12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건립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해 센터건립에 수반되는 대부분의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복합혁신센터는 올해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후 2022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박용우 대구시 지역혁신담당관은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복합혁신센터가 완공되면 혁신도시 주민과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20-02-09

불법영업 펜션 이행강제금 최대 4배 증액

영리목적으로 팬션 등의 건축물을 불법 용도 변경해 운영하다 적발되면, 이를 원상복구할 때까지 물리는 이행강제금이 최대 4배까지 늘어난다.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방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국토부 권고에 따르면 이행강제금은 기존보다 최대 4배로 많아진다. 지금은 이행강제금이 불법으로 영업할 때의 기대수익에 미치지 못해 불법 건축물이 시정되지 않고 있고 동해 펜션사고 등과 같은 안전사고도 발생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판단이다. 지난달 동해시의 한 불법 용도변경 펜션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7명 중 6명이 숨지고 한명이 크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국토부는 영리목적 불법 개조 등 건축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가중치를 최대치인 100%까지 올리도록 지난해 4월 건축법을 개정한 바 있다. 이행감제금이 2배가 된 셈이다. 더구나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는 지자체 조례로 연 2회까지 부과할 수 있게 돼 있다.따라서 이행강제금 가중치를 100% 적용하고 연 2회 부과하면 금액이 최대 4배까지 늘어나게 된다. 다만, 이행강제금 연 2회 부과를 위해선 지자체가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이행강제금은 불법 행위에 따라 건물의 시가표준액에 비례해 부과된다. 예를 들어 건물 시가표준액이 2억원인 불법 용도변경 펜션의 경우 이행강제금은 시가표준의 10%인 2천만원이 된다. 기존대로 가중치를 부과하지 않고 1년에 한 번만 부과한다면 이 건물주는 이행강제금을 2천만원만 내면 된다. 하지만, 가중치를 100% 적용하면 이행강제금은 4천만원이 되고, 이를 1년에 2번 부과하면 이행강제금은 총 8천만원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9

LH, 대구혁신 10단지 행복주택 600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6일 대구혁신 A3블록(10단지) 행복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임대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21㎡) 350가구, 고령자 및 주거약자(21㎡) 100가구, 주거급여수급자(21㎡) 50가구, 신혼부부(36㎡) 100가구 등 총 600가구 규모다. 임대보증금은 1천434만원에서 3천373만원 수준이고 임대료는 8만원에서 18만원으로 공급대상별 차이가 있다.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통해 오는 20일 10시부터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주택 여부, 소득·자산 등을 검증한 후 오는 5월 8일 예비입주자가 선정된다.예비입주자 순번은 거주지에 따른 순위 및 추첨순으로 결정되고 공가주택 발생 시 예비자 순번에 따라 개별계약 안내될 예정이다.이번 공급하는 대구혁신도시 A3블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는 등 주거환경도 뛰어나 입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모집관련 세부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모집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 또는 LH 대경본부 임대공급 콜센터(053-603-2935) 문의하면 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06

대구 달서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가속화

13년을 끌어 오던 대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 1월 21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계약에서 286명 중 281명이 계약을 마쳐 99%의 계약률로 분양신청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총 959가구 대단지로 건설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대구KTX역사와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의 수혜지역으로 앞으로 죽전네거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합원 계약률이 높은 것은 시공사 아이에스동서(주)가 조합에 제시한 지분제 방식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원 분양가를 지난 2017년도 사업참여제안서 제출 당시의 분양가로 확정하고 조합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지분제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지분제 방식은 조합원에 대한 무상지분율과 무상지분 면적을 확정해 사업비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조건이 변경되지 않으며 사업진행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까지 시공사가 책임짐으로써 사업도중 추가부담금을 조합원이 낼 필요가 없는 등 조합원들에게 미리 정한 지분을 보장해 주는 방식이다.최근 정부의 부동산규제정책 등 불확실한 부동산 경기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대다수 시공사들이 공사비 회수가 안정적인 도급제방식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아이에스동서(주)는 시공에서 분양까지 책임지는 지분제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약속했다.이곳은 지난 2006년에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으나, 조합 내부의 갈등과 시공사 교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13년을 끌어오면서 지지부진한 상태였다가 지난 2017년 아이에스동서(주)가 시공사로 선정했다.이후 지난 2019년 10월 21일 사업시행인가를 얻었고 지난 2019년 12월 조합원 종전감정평가를 완료했다.이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에 걸친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친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오는 3월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거쳐 오는 12월경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이석봉 조합장은 “오랜 시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였고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조합은 법적 절차를 준수하되 불필요한 사업지연을 막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주)와 안정적인 사업진행으로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주) 김철희 부장도 “13년 동안 고생한 조합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최대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04

포항, 41회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

포항이 41회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대구 서구는 지난해 12월 단지 한 곳에서 미분양이 500가구가량 발생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4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지방 30곳 등 총 36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41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대구 서구와 충북 증평이 새로 포함되고, 경기 이천과 전북 군산은 제외됐다.이에 따라 지역 내 미분양관리지역은 대구 서구와 달성군, 경북 포항, 경주, 구미, 김천, 영천 등 7곳이다.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이 증가하거나 미분양 해소가 저조할 때, 미분양이 우려될 때, 모니터링이 필요할 때 등의 이유로 선정된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매하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이 거절될 수 있다. 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공급 과잉으로 인한 HUG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분양 관리지역 사업장은 분양보증료를 5% 할증한다.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1천964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4만7천797호의 약 67%를 차지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2

재건축·재개발, 공공관리제 활성화해야

공공이 직접 재건축·재개발에 직접 개입하는 ‘공공관리지원’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일 국토연구원 최진도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홍콩과 일본사례를 통해 살펴본 도시정비사업의 공공관리 확대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면 공공관리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지역주택조합 등 민간 중심으로 추진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사업추진과정에서 위법 및 유착관계,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각종 소송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하는 문제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지역주택조합은 공공관리자제도를 적용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어렵고 문제가 생겨도 조합원 스스로의 힘으로 바로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많다. 대구 B지구와 포항 D지구 재개발 사업 등 대구·경북지역 내 각종 지역주택조합이 내부 갈등으로 공사일정이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간 법정공방도 비일비재한 상황이다.최 연구원은 외국 사례분석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공관리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공관리지원제도는 정비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정비사업시행 과정을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다.현재로서 해당 제도는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지 않다. 또 도시정비사업 자체가 민간사업 중심의 사업형태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한 간섭 시, 민간의 반발을 유발할 수 있는 등의 이유로 활성화되지 않았다.일본과 홍콩은 공공관리제도를 통해 국내에 산재한 이해관계자 간 갈등, 사업의 전문성 및 투명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일본은 ‘코디네이터 지원 제도’를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절차적·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홍콩도 국내에서 가장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 이해관계자 간 불법유착관계 부분까지도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 위원회’ 제도를 통해 관리감독을 벌이고 있다.최진도 연구원은 “국내서도 공공·민간합동의 정비사업위원회 제도 도입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사업계획 대한 자문, 사업비 검토, 재정착률 강화 등을 전문화, 체계화하고, 사업구역별 전담 코디네이터 배정을 의무화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2

2020년 대구 ‘아파트 분양 대전’ 중구에서 시작된다

주택청약관리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바뀌면서 1월 한 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2월부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월 대구 중구 지역에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브랜드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을 예고하면서 대구 분양시장의 봄이 중구에서 시작되는 분위기다.(주)서한은 오는 2월 말 대구 중심 중의 중심이라 불리는 반월당에 아파트 전용 69㎡, 78㎡, 84㎡ 등 총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의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를 공급한다.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1번 출구 초역세권과 대구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환승역세권으로 분류된다.이곳은 대구도시철도 전 노선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어디로든 이동이 쉬운 교통의 최중심이다.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좋으며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형성돼 있고 대형마트인 탑마트, 남문시장 등도 가깝다.GS건설은 오는 2월초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원에 ‘청라힐스자이’59㎡∼101㎡ 947가구 중 일반분양 656가구를 공급한다. 청라힐스자이는 남산 4-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다.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변 시원한 도로망과 버스노선을 거느린 교통의 중심이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판상형 위주의 단지설계 등 GS건설 자이의 특화된 주거특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이어 현대건설은 오는 2월 중에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원에 아파트 894가구, 오피스텔 264호실 등 총 1천15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공급한다.대구역 인근 태평로 도심개발 대규모 주거타운의 중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지상 49층 초고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또 84㎡, 99㎡, 107㎡ 등 최근 공급이 많지 않았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되어 희소성과 품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풍부하다. 수창초를 품은 초품아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예술 인프라도 풍부하다.중구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고 대구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그 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2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등 중구에 오픈하는 세 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다면 2020년 대구 분양시장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8

화성산업, 평택 석정근린공원 2023년까지 조성 협약

화성산업이 최대 주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평택석정파크드림(주)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25만㎡ 규모의 석정근린공원을 총사업비 4천3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하기로 평택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간자본이 참여해 도시공원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실시계획을 인가받고 오는 2021년 상반기에 공원 및 비공원시설에 대한 공사를 착공하며 오는 2023년께 기부채납 및 비공원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평택시 석정근린공원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산 82-1번지 일원에 있으며 사업내용은 총 면적 25만1천833㎡ 중 22%인 5만5천403㎡에 공동주택 약 1천250여가구를 건립한다.또 78%인 19만6천430㎡ 면적에 공원과 숲유치원, 숲놀이터, 숲피크닉장, 유아숲체험장, 어울림쉼터, 가족피크닉장 등의 시설을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게 된다.이번에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화성산업은 활발한 역외사업과 공원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확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화된 조경사업부문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증받게 됐다.화성산업 관계자는“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평택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회사의 사명과 ‘파크드림(Park Dream)’브랜드에 걸맞도록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7

서한,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427가구 내달 분양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오는 2월 중 일반분양에 들어간다.반월당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4년 조합이 설립된 이래 지난 2015년 시공사를 선정, 사업을 진행했으나 사업진행이 원만하게 되지 않아 조합원의 마음고생이 심했고 슬럼화된 도심의 방치로 여러 문제점이 있던 곳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8년 12월 30일 (주)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됐고 불과 1년 만에 일반분양에 돌입하게 됐다.일반분양에 대한 시장분위기는 전통적인 강세지역이었던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중구의 기세가 남산권과 대봉권 등 달구벌대로변을 중심으로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대구 중심 중의 중심으로 벌써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대형마트인 탑마트, 남문시장, 서문시장 등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1번출구 초역세권에다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 환승역세권에 속한다.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한 교통의 최중심이며 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고품격 주상복합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는 청라언덕, 만촌, 대봉까지 세 개의 단지가 모두 성공적인 분양결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먼저 분양한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64대 1을 기록하였으며 ‘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투기과열지구임에도 평균 청약경쟁률 31대 1, ‘대봉 서한포레스트’가 50대 1이 넘는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대구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따라 중구의 뜨거운 시장 분위기가 올해에도 계속될지 판가름을 할 수 있는 기준으로 반월당 서한포레스트로 꼽히면서 분양관계자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4베이, 알파룸, 펜트리(일부세대 제외) 등 평면에도 도심 중심에서 보기 힘든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용 67㎡의 오피스텔 52실은 직주근접에 적합한 반월당역 입지 여건에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정남향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세대 당 1.3대1의 100% 자주식 주차공간(68대)으로 설계됐고 아파트의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생활이 편리하다.그동안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은 전용 84㎡ 위주로 공급돼 전체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었지만, ‘반월당 서한포레스트’는 면적을 전용 67㎡로 설계해 총 분양가를 대폭 줄이면서 대구 최중심 내집마련의 진입장벽을 낮췄다.오는 2월 중 공개예정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아파트 전용 69㎡, 78㎡, 84㎡A·B 등 모두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2호선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1

9억 초과주택, 오늘부터 전세대출 길 막힌다

20일부터 12·16 부동산 대책 중 하나인 전세대출 규제가 시행된다. 시세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은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대출 규제 세부시행 방안을 이날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대책은 전셋집에 살면서 전세대출을 받아 고가주택을 사들이는 일명 ‘갭 투자’를 차단하려는 것이다.2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면 기존 규제가 적용돼 전세 만기가 돌아왔을 때 대출보증을 연장할 수 있지만, 전셋집을 옮기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해야 한다면 신규 대출이 되므로 새로운 규제가 적용된다. 단, 전셋집을 이사하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할 때는 신규 대출이 되므로 새로운 규제가 적용된다. 20일 기준 시세 9억∼15억원 1주택 차주가 전셋집 이사로 증액없이 다시 대출받는 경우 4월 20일까지 1회에 한해 SGI 보증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이날부터 전세대출을 이용하려면 ‘고가 주택을 취득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대출이 회수된다’는 내용의 추가 약정서를 써야 한다. 이후 은행들은 늦어도 3개월에 한 번씩 국토교통부 보유 주택 수 확인 시스템(HOMS)을 통해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이때 규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차주들은 약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데,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다. 이때 2주는 법정 개념이 아닌, 회수 통보 기간(2∼3일)과 상환을 기다려주는 기간(약 10일)을 더한 것이다. 대출금을 제때 갚는다고 하더라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금융위 관계자는 “일반 대출은 3개월간 상환이 밀리면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지만, 이번 경우는 규제 위반에 해당하므로 약 2주 안에 갚지 않으면 바로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다”고 설명했다.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면 각종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연체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카드 발급을 포함한 신용 거래가 막히는 등 경제생활에 광범위하게 제약이 걸린다. 규제를 위반한 갭투자자가 정해진 기간 안에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고 해서 불이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출 회수가 결정된 차주는 그 즉시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금융위 관계자는 “결국 규제 위반이 확인되는 순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안 되고, 이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자가 되는 등 2단계로 불이익을 받는다”면서 “불이익을 피하려면 새로 살 집의 등기 이전을 하기 전에 전세 대출을 갚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매 계약까지는 전세 대출을 유지해도 되지만,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이전하는 순간 시스템에서 회수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근이나 자녀교육, 요양·치료, 부모봉양, 학교폭력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의 전셋집을 구해야 할 경우에는 전세보증을 허용된다. 다만, 재직기관증명서, 자녀재학증명·합격통지서, 진단서, 징계처분서 등 각각의 증빙서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