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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 달서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가속화

13년을 끌어 오던 대구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 1월 21일까지 실시된 조합원 계약에서 286명 중 281명이 계약을 마쳐 99%의 계약률로 분양신청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총 959가구 대단지로 건설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대구KTX역사와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의 수혜지역으로 앞으로 죽전네거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합원 계약률이 높은 것은 시공사 아이에스동서(주)가 조합에 제시한 지분제 방식이 크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원 분양가를 지난 2017년도 사업참여제안서 제출 당시의 분양가로 확정하고 조합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지분제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이다.지분제 방식은 조합원에 대한 무상지분율과 무상지분 면적을 확정해 사업비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조건이 변경되지 않으며 사업진행에 따른 비용과 리스크까지 시공사가 책임짐으로써 사업도중 추가부담금을 조합원이 낼 필요가 없는 등 조합원들에게 미리 정한 지분을 보장해 주는 방식이다.최근 정부의 부동산규제정책 등 불확실한 부동산 경기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대다수 시공사들이 공사비 회수가 안정적인 도급제방식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아이에스동서(주)는 시공에서 분양까지 책임지는 지분제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진행을 약속했다.이곳은 지난 2006년에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으나, 조합 내부의 갈등과 시공사 교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13년을 끌어오면서 지지부진한 상태였다가 지난 2017년 아이에스동서(주)가 시공사로 선정했다.이후 지난 2019년 10월 21일 사업시행인가를 얻었고 지난 2019년 12월 조합원 종전감정평가를 완료했다.이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에 걸친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친 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오는 3월 관리처분인가 총회를 거쳐 오는 12월경 착공 및 일반분양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죽전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이석봉 조합장은 “오랜 시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였고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조합은 법적 절차를 준수하되 불필요한 사업지연을 막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주)와 안정적인 사업진행으로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주) 김철희 부장도 “13년 동안 고생한 조합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며 “최대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2-04

포항, 41회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

포항이 41회 연속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대구 서구는 지난해 12월 단지 한 곳에서 미분양이 500가구가량 발생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4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지방 30곳 등 총 36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41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대구 서구와 충북 증평이 새로 포함되고, 경기 이천과 전북 군산은 제외됐다.이에 따라 지역 내 미분양관리지역은 대구 서구와 달성군, 경북 포항, 경주, 구미, 김천, 영천 등 7곳이다.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미분양이 증가하거나 미분양 해소가 저조할 때, 미분양이 우려될 때, 모니터링이 필요할 때 등의 이유로 선정된다.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매하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이 거절될 수 있다. 또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공급 과잉으로 인한 HUG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미분양 관리지역 사업장은 분양보증료를 5% 할증한다.한편,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1천964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4만7천797호의 약 67%를 차지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2

재건축·재개발, 공공관리제 활성화해야

공공이 직접 재건축·재개발에 직접 개입하는 ‘공공관리지원’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일 국토연구원 최진도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홍콩과 일본사례를 통해 살펴본 도시정비사업의 공공관리 확대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려면 공공관리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지역주택조합 등 민간 중심으로 추진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사업추진과정에서 위법 및 유착관계,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각종 소송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하는 문제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지역주택조합은 공공관리자제도를 적용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달리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어렵고 문제가 생겨도 조합원 스스로의 힘으로 바로잡아야 하는 어려움이 많다. 대구 B지구와 포항 D지구 재개발 사업 등 대구·경북지역 내 각종 지역주택조합이 내부 갈등으로 공사일정이 지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간 법정공방도 비일비재한 상황이다.최 연구원은 외국 사례분석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공공관리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공관리지원제도는 정비계획수립 단계부터 사업완료 시까지 정비사업시행 과정을 공공에서 지원하는 제도다.현재로서 해당 제도는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지 않다. 또 도시정비사업 자체가 민간사업 중심의 사업형태이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의 무리한 간섭 시, 민간의 반발을 유발할 수 있는 등의 이유로 활성화되지 않았다.일본과 홍콩은 공공관리제도를 통해 국내에 산재한 이해관계자 간 갈등, 사업의 전문성 및 투명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일본은 ‘코디네이터 지원 제도’를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절차적·행정적·경제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전문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홍콩도 국내에서 가장 문젯거리가 되고 있는 이해관계자 간 불법유착관계 부분까지도 공공이 참여하는 ‘정비사업 위원회’ 제도를 통해 관리감독을 벌이고 있다.최진도 연구원은 “국내서도 공공·민간합동의 정비사업위원회 제도 도입을 통해 사업에 대한 관리감독, 사업계획 대한 자문, 사업비 검토, 재정착률 강화 등을 전문화, 체계화하고, 사업구역별 전담 코디네이터 배정을 의무화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2-02

2020년 대구 ‘아파트 분양 대전’ 중구에서 시작된다

주택청약관리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바뀌면서 1월 한 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대구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2월부터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월 대구 중구 지역에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등 브랜드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을 예고하면서 대구 분양시장의 봄이 중구에서 시작되는 분위기다.(주)서한은 오는 2월 말 대구 중심 중의 중심이라 불리는 반월당에 아파트 전용 69㎡, 78㎡, 84㎡ 등 총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의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를 공급한다.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1번 출구 초역세권과 대구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환승역세권으로 분류된다.이곳은 대구도시철도 전 노선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어디로든 이동이 쉬운 교통의 최중심이다.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좋으며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형성돼 있고 대형마트인 탑마트, 남문시장 등도 가깝다.GS건설은 오는 2월초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원에 ‘청라힐스자이’59㎡∼101㎡ 947가구 중 일반분양 656가구를 공급한다. 청라힐스자이는 남산 4-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다.대구도시철도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달구벌대로변 시원한 도로망과 버스노선을 거느린 교통의 중심이다. 브랜드 프리미엄과 판상형 위주의 단지설계 등 GS건설 자이의 특화된 주거특권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이어 현대건설은 오는 2월 중에 중구 도원동 3-11번지 일원에 아파트 894가구, 오피스텔 264호실 등 총 1천15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공급한다.대구역 인근 태평로 도심개발 대규모 주거타운의 중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지상 49층 초고층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또 84㎡, 99㎡, 107㎡ 등 최근 공급이 많지 않았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되어 희소성과 품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수창공원 등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풍부하다. 수창초를 품은 초품아에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예술 인프라도 풍부하다.중구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고 대구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그 기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2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청라힐스자이,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등 중구에 오픈하는 세 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다면 2020년 대구 분양시장 전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8

화성산업, 평택 석정근린공원 2023년까지 조성 협약

화성산업이 최대 주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평택석정파크드림(주)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25만㎡ 규모의 석정근린공원을 총사업비 4천3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하기로 평택시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간자본이 참여해 도시공원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후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실시계획을 인가받고 오는 2021년 상반기에 공원 및 비공원시설에 대한 공사를 착공하며 오는 2023년께 기부채납 및 비공원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평택시 석정근린공원은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산 82-1번지 일원에 있으며 사업내용은 총 면적 25만1천833㎡ 중 22%인 5만5천403㎡에 공동주택 약 1천250여가구를 건립한다.또 78%인 19만6천430㎡ 면적에 공원과 숲유치원, 숲놀이터, 숲피크닉장, 유아숲체험장, 어울림쉼터, 가족피크닉장 등의 시설을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조성하게 된다.이번에 실시협약 체결에 따라 화성산업은 활발한 역외사업과 공원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확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화된 조경사업부문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증받게 됐다.화성산업 관계자는“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평택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회사의 사명과 ‘파크드림(Park Dream)’브랜드에 걸맞도록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7

서한,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427가구 내달 분양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오는 2월 중 일반분양에 들어간다.반월당지역주택조합은 지난 2014년 조합이 설립된 이래 지난 2015년 시공사를 선정, 사업을 진행했으나 사업진행이 원만하게 되지 않아 조합원의 마음고생이 심했고 슬럼화된 도심의 방치로 여러 문제점이 있던 곳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8년 12월 30일 (주)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됐고 불과 1년 만에 일반분양에 돌입하게 됐다.일반분양에 대한 시장분위기는 전통적인 강세지역이었던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상대적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중구의 기세가 남산권과 대봉권 등 달구벌대로변을 중심으로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대구 중심 중의 중심으로 벌써부터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현대백화점을 중심으로 동성로, 반월당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대형마트인 탑마트, 남문시장, 서문시장 등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대구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 1번출구 초역세권에다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 환승역세권에 속한다.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가 만나는 곳으로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한 교통의 최중심이며 대구초, 대구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중·고 등 교육환경도 좋다.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고품격 주상복합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는 청라언덕, 만촌, 대봉까지 세 개의 단지가 모두 성공적인 분양결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먼저 분양한 ‘청라언덕역 서한포레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64대 1을 기록하였으며 ‘만촌역 서한포레스트’가 투기과열지구임에도 평균 청약경쟁률 31대 1, ‘대봉 서한포레스트’가 50대 1이 넘는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대구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따라 중구의 뜨거운 시장 분위기가 올해에도 계속될지 판가름을 할 수 있는 기준으로 반월당 서한포레스트로 꼽히면서 분양관계자들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4베이, 알파룸, 펜트리(일부세대 제외) 등 평면에도 도심 중심에서 보기 힘든 혁신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용 67㎡의 오피스텔 52실은 직주근접에 적합한 반월당역 입지 여건에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정남향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확보돼 있다.세대 당 1.3대1의 100% 자주식 주차공간(68대)으로 설계됐고 아파트의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생활이 편리하다.그동안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은 전용 84㎡ 위주로 공급돼 전체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었지만, ‘반월당 서한포레스트’는 면적을 전용 67㎡로 설계해 총 분양가를 대폭 줄이면서 대구 최중심 내집마련의 진입장벽을 낮췄다.오는 2월 중 공개예정인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아파트 전용 69㎡, 78㎡, 84㎡A·B 등 모두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델하우스는 2호선만촌역 2번 출구(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21

9억 초과주택, 오늘부터 전세대출 길 막힌다

20일부터 12·16 부동산 대책 중 하나인 전세대출 규제가 시행된다. 시세 9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은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대출 규제 세부시행 방안을 이날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대책은 전셋집에 살면서 전세대출을 받아 고가주택을 사들이는 일명 ‘갭 투자’를 차단하려는 것이다.2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했다면 기존 규제가 적용돼 전세 만기가 돌아왔을 때 대출보증을 연장할 수 있지만, 전셋집을 옮기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해야 한다면 신규 대출이 되므로 새로운 규제가 적용된다. 단, 전셋집을 이사하거나 전세대출을 증액할 때는 신규 대출이 되므로 새로운 규제가 적용된다. 20일 기준 시세 9억∼15억원 1주택 차주가 전셋집 이사로 증액없이 다시 대출받는 경우 4월 20일까지 1회에 한해 SGI 보증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이날부터 전세대출을 이용하려면 ‘고가 주택을 취득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대출이 회수된다’는 내용의 추가 약정서를 써야 한다. 이후 은행들은 늦어도 3개월에 한 번씩 국토교통부 보유 주택 수 확인 시스템(HOMS)을 통해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이때 규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차주들은 약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데,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다. 이때 2주는 법정 개념이 아닌, 회수 통보 기간(2∼3일)과 상환을 기다려주는 기간(약 10일)을 더한 것이다. 대출금을 제때 갚는다고 하더라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금융위 관계자는 “일반 대출은 3개월간 상환이 밀리면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지만, 이번 경우는 규제 위반에 해당하므로 약 2주 안에 갚지 않으면 바로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된다”고 설명했다.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면 각종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연체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카드 발급을 포함한 신용 거래가 막히는 등 경제생활에 광범위하게 제약이 걸린다. 규제를 위반한 갭투자자가 정해진 기간 안에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고 해서 불이익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출 회수가 결정된 차주는 그 즉시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금융위 관계자는 “결국 규제 위반이 확인되는 순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안 되고, 이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자가 되는 등 2단계로 불이익을 받는다”면서 “불이익을 피하려면 새로 살 집의 등기 이전을 하기 전에 전세 대출을 갚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매 계약까지는 전세 대출을 유지해도 되지만, 잔금을 치르고 등기를 이전하는 순간 시스템에서 회수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전근이나 자녀교육, 요양·치료, 부모봉양, 학교폭력 등의 이유로 다른 지역의 전셋집을 구해야 할 경우에는 전세보증을 허용된다. 다만, 재직기관증명서, 자녀재학증명·합격통지서, 진단서, 징계처분서 등 각각의 증빙서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9

국토부, 2천억 들여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5년까지 약 2천억원을 투자하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올해 4월에 착수한다.5년 내 즉시 건설 현장 전반으로 보급 가능한 핵심기술 패키지를 확보해 스마트 건설기술 선두 반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또 건설산업의 생산성을 25% 이상 높이고 공사기간과 재해율은 25% 이상 감축하겠다는 청사진을 걸었다.국토부는 이를 위해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연구기관 공모를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12개 세부과제별 연구기관과 사업단 전체 업무를 총괄하는 사업단장을 선발할 예정이다.개발 사업은 총 4개의 중점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올해부터 6년간 약 2천억원(총 1천969억원, 국비 1천476억원, 민간 4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토공 장비 자동화와 다수 장비 간 협업 시공을 위한 실시간 통합관제 △BIM 기반 모듈러 시공 로봇을 활용한 무인 원격 시공 △스마트 안전관리 및 디지털 트윈(실제 구조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쌍둥이 모델)기반 가상시공 시뮬레이션 등 건설공정 전반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주요 핵심기술들이 연구과제로 포함됐다.핵심기술 개발부터 종합적 시험적용을 통한 개발기술 검증까지 총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계획으로, 그간 대부분 300억원 이하였던 사업 규모를 2천억원대로 대폭 확대해 실제 대형 건설 현장에서의 실증을 가능하도록 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9

포항 아파트경기 훈풍 솔솔

포항지역이 이르면 상반기중에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풀릴 전망이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풀리면 아파트 신규분양이 보다 쉬워진다.포항지역은 지난 2016년 10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약 3년 반 기간동안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아파트 신규부지 구입 시 대출 제한과 함께 분양시 분양보증을 받지 못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이 달려 사실상 신규분양이 어려운 상태였다. 기존 미분양주택을 우선 해소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라는 것이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의 정책의도이다.1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역내 미분양아파트는 600여세대로 줄었다. 이는 얼핏 많은 물량인 것 같아 보이나 1년 전 같은 시기보다 1천여세대 줄어든 것으로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다. 1년 만에 미분양 아파트가 1천여세대가 감소했다는 것은 지진 이후 침체됐던 부동산 경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나아가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 딱지를 뗄 수 있는 수준에 사실상 도달해 부동산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 지정해제 조건은 미분양 500세대 미만의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된다.이와 관련해 포항시 관계자는 “지금 미분양아파트는 모두 2015년 전후 인허가가 난 현장”이라며 “그 후 신규사업지가 없었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미분양이 해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규아파트가 움직이면서 지진 등으로 곤두박질을 쳤던 기존 아파트 거래가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흥해읍 초곡지구 새 아파트들은 지진 후 세대당 4천만∼5천만원 가까이 떨어졌다가 최근 완전 회복했으며, 전망 등이 괜찮은 곳은 1천만원 가까이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올해 초곡지구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한 시민은 “입지도 좋고 아이들 학교 보내기도 좋아 초곡지구를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지난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해 1년만에 거의 매매가가 4천만원 정도 뛰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세도 알아봤는데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더 많이 상승해 초곡지구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남구 지역에서는 우수한 학군으로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효자동이 지진 당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금세 가격을 회복하며 부동산 경기를 견인하고 있다.미분양관리지역 해소 움직임이 나타나자 그동안 사업을 미뤄왔던 업체들 가운데서는 분양 준비에 나서고 있다.장성동 침촌지구에 대림산업이 2천500여세대, 상도동 자이아파트 앞 600여세대 등 올 하반기를 전후해 3천여 세대가 신규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 물건의 신규 공급이 이뤄지면 한동안 막혀있던 포항의 부동산 경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존아파트 가격이 아직 완전 회복되지 못한 부분이 있긴 하나 지진피해복구 예산 투입에다 배터리특구의 대기업 산업투자 등 희망적인 요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어 신규아파트 시장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1-15

주택청약, 내달부터 ‘청약홈’서 하세요

다음달부터 아파트 청약을 하려면 ‘아파트투유’가 아닌 ‘청약홈(가칭)’을 통해야 한다.신규 사이트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기존에 청약 신청자가 따로 확인해야 했던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등 개인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민간기관인 금융결제원에 위탁했던 주택 청약업무를 2월부터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기 위한 ‘주택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청약 업무를 도맡는 공공기관 부재로 ‘청약 대란’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국토부는 지난 2018년 9월 청약 업무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관 작업에 나섰다.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그동안 진행되던 이관 작업의 마지막 단추를 끼웠다.개정안에는 국토교통부가 입주자저축관리, 입주자자격·공급순위 확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청약업무수행기관, 즉 감정원을 지정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청약 신청시 감정원이 청약자격 및 청약저축 가입여부 확인 등 청약업무 수행에 필요한 입주자저축정보를 금융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한국감정원으로 이관 절차가 완료되고 신규 청약 시스템이 도입되면 청약 예정자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이 청약 신청 이전 단계에서 입주자 자격, 재당첨 제한 및 공급 순위 등 청약 자격 정보를 신청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즉 청약자들이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을 마치고 동의만하면 재당첨 제한 여부는 물론 청약 신청시 필요한 모든 개인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기존 아파트투유에서는 재당첨 제한 여부와 청약 통장 가입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 청약 가점을 계산하는데 필요한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수는 신청자가 직접 입력해야 했다. 금융결제원에는 행정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확인해 제공하는 권한이 없었던 탓이다.개정된 주택법에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재 시장이나 구청장으로부터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려면 리모델링주택조합이 모든 조합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새 주택법에서는 조합원 75% 이상이 동의하면 사실상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리모델링을 반대 주민의 주택은 조합이 시세에 맞춰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도록 했다.지역주택조합 설립 요건은 더 강화됐다. 올해 7월부터는 기존의 대지 사용권 80% 이상 확보 조건 외에 소유권 15% 이상도 확보해야 지역주택조합 설립이 가능해진다. 조합원 모집 때 대지의 사용권과 소유권 확보 비율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는 과장 광고 금지 조항도 생겼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2

불공정 관행 규제개혁 앞장 HUG 감사원장 표창 대상 선정 ‘쾌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0일 감사원의 ‘공공기관 불공정관행 및 규제 점검’ 특정감사 결과 감사원장 표창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HUG는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하자와 관련하여 사업주체 등이 정당한 사유없이 하자보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하자보수 공사비를 입주자대표회의에 지급하는 ‘하자보수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하자보수보증 제도는 사업주체의 항변권을 보장하고, 정확한 하자내역을 판별해 보수금액을 산정하기 위해 8단계의 행정절차를 거치고 있어 최대 6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긴급한 하자보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보증이행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HUG는 전유세대 내 누수가 발생하는 등 긴급한 하자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보증이행을 할 수 있도록 이행절차 및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전북 전주시 소재 공동주택 등 11건의 보증이행 요청에 대해 평균 28일의 짧은 기간내에 하자보수보증을 이행함으로써 입주민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했다.이재광 HUG 사장은 “HUG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중인 ‘긴급하자보수보증 이행제도’가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우수한 모범사례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HUG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제도개선을 통해 불공정관행을 선도적으로 개선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12

1조 수주 목표 화성산업, 최고품질 가치 구현 위해 뛴다

화성산업이 올해 수주 1조원에 전국 6천200여가구 신규분양을 목표로 잡았다.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0일 7층 컨퍼런스홀에서 부문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 수주목표 1조원, 전국에 6천200여가구 신규분양을 계획했다. 또 2020년도 경영전략을 ‘최고의 품질가치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넓은 안목으로 멀리 보되,실행은 세밀하게 살피고 집중한다’는 의미의 대관세찰(大觀細察)을 화두로 제시했다.화성산업은 수주목표 1조원 달성을 위해 업계 최고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민간투자형과 민관공동 투자형사업(PPP), 기술제안형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기하며 미래 가치사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와 물(水)산업 등 환경사업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신규분양은 올해 영종국제도시2차(499가구), 충남 공주월송지구(303가구), 대구 수성구 중동(230가구), 봉덕선주재건축사업(499가구), 신암4동재건축사업(1천304가구), 동구 신천동(392가구), 서구 평리동(2천998가구) 등 전국에 6천200여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지역 협력업체와 중소기업, 그리고 농어촌과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25억원을 출연하며 올해도 변함없이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장학학술 및 교육, 환경, 문화예술, 사회복지등의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꾸준히 펼쳐가기로 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건설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각 부문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할 방침”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며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12

대구 아파트분양 시장 3년 연속 2만가구 넘을 듯

2020년 대구 분양시장은 3년 연속 2만가구를 넘어설 전망이다.7일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건축위원회심의를 통과한 분양사업과 시공사 선정을 완료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얻은 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물량을 합하면 올해 대구는 45개 단지 2만8천281가구가 신규로 공급될 예정이다.이 중 조합원분 4천35가구(14%)를 제외하면 일반분양분은 2만4천246가구(86%)다.특히 올 2월 주택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1월 신규분양이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오는 2월부터 본격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사업구분별 분포는 일반분양이 25개 단지 1만1천939가구(42%), 재건축·재개발·지역주택조합 사업이 20개 단지 1만6천342가구(58%)에 이른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합원 이주와 명도문제 등 변수가 많은 재개발·재건축 중심의 사업구조로서 실제로 얼마나 분양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지난 2019년에도 대구는 3만3천389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시 3만1천323가구) 공급이 예상됐으나 실제 2만6천970가구만 분양했다.2020년 분양가능 물량의 권역별로는 수성구가 7천585가구(27%)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구 4천416가구(16%), 서구 4천272가구(15%), 동구 3천830가구(13%), 달서구 2천987가구(11%), 달성군 2천83가구(7%), 북구 1천859가구(7%), 남구1천249가구(4%) 순이다.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입지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프리미엄기대를 키워가고 있는 중구도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풍선효과를 누리며 올해도 성공분양을 예상하고 있다.또 다주택 소유자를 향한 정부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2020년 똘똘한 한 채를 위한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며 사업주체들은 분양 양극화에 대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도심 역세권 사업지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올해 입주물량은 1만3천283가구로 지난해와 비교할때 늘어났으나, 대구 평균 입주물량 정도의 안정적 수준으로 나타났다.권역별 입주물량은 북구가 3천697가구로 가장 많고 달성군 3천520가구, 수성구 2천301가구, 동구 1천830가구, 달서구 1천1가구, 남구 586가구, 중구 348가구 등이며 서구는 올해도 입주물량이 전무하다.이는 지금의 대구 분양시장이 거품이 아니라 도심 새 아파트 수요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해석되며 오는 2021년 1만4천956가구로 소폭 증가할 예정이다.대구의 멸실가구는 지난 2010년 3천451가구에서 지난 2015년 5천670가구, 지난 2016년 5천629가구 등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며 지난 2019년에 중구, 동구, 서구, 달성군에 입주물량이 전무했다.지난 2019년 서울 수도권 빅브랜드들이 대거 대구분양에 나섬에 따라 지역 건설기업의 신규분양은 11%에 불과했고 올해 대구에 공급한 총 46개 단지 중 대구소재 시공사가 공급한 단지는 10개 단지 2천939가구로 조합원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2천470가구에 그쳤다.지역건설사가 소외된 지난 2019년 대구분양시장은 서울·수도권 대형건설사를 비롯한 역외 건설사들은 광고대행사, 분양대행사를 비롯한 수많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대구로 들어와 그들만의 잔치로 진행되면서 1년 내내 대구 분양시장은 호황이었으나 건설관련 지역기업들은 여전히 불황을 보였다.지역 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한 단지가 분양에서 입주까지 200여 협력업체가 함께 하는 것을 감안하면 건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2월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중구 반월당서한포레스트(427가구), 청라힐스자이(947가구), 동인 대원칸타빌(454가구), 도원동 힐스테이트(1천142가구) 4개 단지를 비롯한 수성구 범물 일성트루엘(158가구), 동구 효동지구 비스타동원(627가구) 등 6개 단지 3천755가구다.이에 따라 지역 전문가들은 오는 4월 총선까지는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07

서한 “올해 수주 1조1천억 매출 7천억 목표”

(주)서한이 2020년 수주 1조1천억, 매출 7천억원 목표를 설정했다. 서한은 지난 3∼4일 경주시 드림센터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연수를 실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사업 확대’,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역외사업’을 강화하고 향후 건설 하강국면에 대비한 ‘수익성위주의 선별적 수주’라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내놓았다.서한은 올해 전국에 7개 단지 4천37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지역주택조합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자체사업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또 자체사업으로 3월 대전 둔곡지구(1천501가구)를 시작으로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57가구), 대구 북구 고성동 서한포레스트(417가구) 등 2개 단지 1천975가구를 공급하게 된다.지역주택조합사업은 오는 2월 반월당 서한포레스트(427가구), 오는 10월 두류동 지역주택조합(584가구) 분양을 계획 중이며 재건축사업 평리 6재정비촉진구역(856가구)을 포함해 지역주택조합 및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3개 단지 1천867가구 규모다.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묵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는 새해에 우리가 버릴 수 없는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어떤 장애물이 오더라도 그것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도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06

화성산업, 경남 양산시 명동 화성파크드림 총 220가구 5년 전 3.3㎡당 500만원대로 분양

화성산업은 6일 경남 양산시 명동 1077-1번지에 있는 명동 화성파크드림 총 220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할 명동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59㎡ A. B, 56㎡, 55㎡, 51㎡로 전가구가 전용60㎡ 이하 주택규모로 구성돼 있다.명동 2차 화성파크드림은 천혜의 자연 대운산과 부산과 울산을 연결하는 7호국도와 인접해 있고 7번국도 우회고속화도로가 개통돼 부산, 울산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사업지 주변에는 반경 1km내에 웅상초, 대운초, 서창초, 개운중, 자율형 사립고교인 효암고가 있고 롯데마트, 농협파머스마켓, 명곡하와이, 웅상병원, 조은현대병원, 해인요양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있다.특히 단지와 인접하여 천혜의 자연인 명곡저수지와 대운산 자연휴양림이 인접하며 단지 앞에 사계절 아름다운 명동공원이 도보거리에 있는 등 쾌적한 자연속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명동 2차 화성파크드림은 공공임대아파트에서 이번에 일반분양으로 전환되면서 더욱더 경쟁력을 갖춰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우선 5년전 분양가인 3.3㎡당 500만원대의 실속분양가로 공급되며 분양 당시에 호평을 받은 저작권등록 신평면에 주거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특화된 수납시스템을 적용했다.타입별로는 주방과 현관, 침실에 수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명동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내 개방감과 세대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고 남향중심으로 주동을 배치하며 바람길을 열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설계하면서 침엽수, 활엽수, 관목류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푸른 단지가 되도록 했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명동2차 화성파크드림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대운산과 명곡저수지 등 도심속에서 친자연적인 삶을 누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강소형 아파트”이라며 “5년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실속분양가격에 발코니 확장 등이 포함돼 있어 전월세를 걱정하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아파트이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1-06

부동산 중개시장, 변화 물결 따라가나

지난해 말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부동산 시장은 중개, 세제, 대출 여러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특히, 부동산 중개에 강력한 규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중개인들과 계약 당사자들은 달라지는 제도를 미리 파악해야 한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월 ‘집값 담합시 벌금 부과’, 8월 ‘중개보수 협의 규정 신설’과 ‘부동산 허위매물 게시 금지·처벌’에 관한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된다.집값 담합시 벌금부과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부동산 계약서 작성 단계시 중개인과 거래 양 당사자간의 부동산 중개보수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공인중개사가 계약 시 교부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거래당사자와 협의를 통한 중개보수를 명시하는 내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중개보수를 명확히 설명하고 협의해야 하며, 거래 양 당사자로부터 이를 확인했다는 서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이는 최대 요율을 마치 고정 요율인 것처럼 속이는 행위를 막으려는 조치다.중개보수는 ‘거래금액’에 ‘상한요율’을 곱한 값으로 정해진다. 매물종류(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주택 외 부동산)와 거래지역, 거래종류(매매, 전세, 월세)에 따라 상한효율이 달라진다. 다만, 중개사가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보수 내에서 협의를 통해 금액을 정할 수 있다.예를 들어 중개사가 서울 내 9억원짜리 아파트의 매매거래를 성사시켰다면 최대 상한요율은 0.9%로 최대 810만원(VAT 10% 별도)의 중개보수를 받을 수 있다. 또 서울 내에서 보증금 5억원의 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게 되면 최대 상한요율은 0.8%로 최대 400만원의 중개보수를 중개인에게 지급해야 한다.이처럼 중개보수는 최대 요율만 정해져 있고 구체적인 요율은 거래당사자와 공인중개사 간 협의를 통해 정하게 돼 있어 중개보수 관련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또 부동산 시세를 조작하는 ‘집값 담합’ 등의 위법 행위를 저지를 경우,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내달부터 ‘집값 담합’에 대한 수사에 나선다. 특정 세력에 의한 집값 담합 행위 등을 처벌하는 내용의 개정 공인중개사법이 내달 21일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일부 공인중개사 등의 담합으로 집값이 폭등하는 것에 안전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안내문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특정 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가격담합 행위, 거짓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처럼 꾸며 거래 신고를 하는 이른바 ‘자전거래’ 행위나 특정 공인중개사에 대한 중개 의뢰를 제한하는 행위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오는 8월부터는 허위매물을 게시한 공인중개사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에서만 진행하던 인터넷, 모바일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국토교통부에서도 진행하고 허위, 과장광고를 올리는 공인중개사에게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대구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계약을 조금 더 구체화하면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허위매물 올려 부동산 거래시장을 혼탁하게 하거나 가격을 상승시키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처벌 조항을 마련했다는 점은 적절하다고 보여진다”면서도 “높아진 집값에 따라 중개보수 요율이 수요자들에게 큰 부담이라는 점은 공감하지만, 지방 중개업자들의 하소연은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05

200만 건설인 “건설산업 재도약” 다짐

200만 건설인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0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건설업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자고 결의했다.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건설업체 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신년인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동남아시아의 도약과 중동의 탈석유 정책이 앞으로 우리 건설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새해 우리 건설산업이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주현 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세, 글로벌 불확실성, 건설산업 수익성 악화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세계는 4차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어 건설산업도 첨단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박순자 위원장도 “건설업계가 모두 모여 화합의 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국회에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5월까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업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1-05

대구 ‘달서 코아루 더리브’ 아파트 오늘부터 청약접수

지난 27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주상복합단지인‘달서 코아루 더리브’가 주말동안 방문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이 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며 오는 31일(특별공급)에 이어 오는 2020년 1월 2일 1순위, 오는 1월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020년 1월 9일, 당첨자 계약은 오는 1월 20∼22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오피스텔은 오는 2020년 1월 6∼7일 이틀간 사전청약, 오는 1월 8일 추첨과 계약이 동시에 이뤄진다.‘달서 코아루 더리브’는 최근 신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달서 신주거라인에 입지하고 있는 본동 752번지 일원에 최고 45층 높이로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서 아파트 전용면적 84∼134㎡ 162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2실 등으로서 모두 234가구로 구성된다.‘달서 코아루 더리브’는 단지 앞 와룡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이 지나는 남대구IC와 가까워 경남·경북 중서부 등 도심 외곽 접근성이 좋으며 신천대로와 구마로를 통해 도심 진출입도 편리하다.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과 대구산업선, 대구시가 건설을 추진 중인 트램 등 서대구권의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다.이어 단지 인근에 덕인초교는 통학거리에 있으며 탁트인 파노라마조망권(일부세대) 확보로 단지 앞에 펼쳐진 학산공원과 앞산을 조망할 수 있다.학산공원은 테니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 휴게시설 등이 있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달서 코아루 더리브’는 본리 네거리 일대에서 가장 높은 45층 랜드마크 높이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부심(오피스텔28층)을 가질 수 있으며 4Bay 맞통풍 구조의 설계(일부세대)로 기존의 주상복합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또 실용성 높은 알파룸을 제공해 4룸 효과, 다양한 수납시스템 등 기능성 인테리어 적용(오피스텔 제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여기에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에 흐르는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콘센트를 설치해 전력낭비를 줄이고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과 세대 및 지하주차장 LED 조명 등이 설치된다.특히 헤파필터를 통한 쾌적한 실내 공기질 유지. 정화된 공기 유입으로 쾌적한 실내 공기 순환시키는 전열교환기(공기청정형 모델), 확장형 주차공간(전체단지 내 33%)으로 대형차량을 배려한 넓은 주차공간 확보했다.아울러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실별온도조절 시스템, 조명과 바람까지 나오는 높낮이 전동 빨래 건조대까지 다양한 시스템들을 도입했다.아파트 분양가는 84㎡ 공급면적 기준으로 3.3㎡당 1천411만∼1천503만원이며(발코니 확장 별도), 오피스텔 분양가는 84㎡ 계약면적 기준으로 3.3㎡당 664만∼690만원 선이다.아파트와 오피스텔 동일하게 1차 계약금 정액제(1천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858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30

올해 대구 아파트 공급물량 ‘역대 최대’

올해 대구 아파트 공급물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청약경쟁률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대구 분양대행사 (주)리코R&D가 분석한 ‘2019년 대구지역 분양시장 결산 및 2020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에는 모두 50개 단지에 2만7천888가구가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한 2만2천647가구보다 23.1% 늘어난 것으로 지금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05년의 2만5천214가구를 웃도는 수치다.지역별로는 달서구 4천456가구, 수성구 3천929가구, 북구 3천641가구, 중구 3천190가구, 동구 3천166가구, 달성군 2천797가구, 서구 2천320가구, 남구 2천26가구 등의 순이다.규모별로는 전용 84㎡가 1만7천352가구로 가장 많았다.평균 분양가는 일반분양분 1만9천796가구 기준 3.3㎡당 1천630만원으로 분석됐으며 수성구와 달서구가 대구지역 분양가 상승을 주도한 상황이다. 가장 높은 가격을 보인 곳은 수성구로 3.3㎡당 2천55만6천원이었다. 달서구가 1천844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중구 1천644만5천원, 남구 1천541만6천원, 동구 1천495만5천원, 북구 1천221만2천원, 달성군은 1천2147만3천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이같이 쏟아진 공급물량에 청약시장 열기는 계속됐다.올해 신규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으며 최고 청약경쟁률은 ‘죽전역 신세계 빌리브 스카이’로 평균 95.1대 1로 조사됐다.그러나 청약경쟁률은 단지 입지나 건설사 브랜드 등에 따라 양극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입주물량이 크게 늘고 정부 규제와 고분양가까지 맞물려 올해보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대폭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다 거래건수가 줄고 미분양물량이 늘어난 점도 특징이다.올해 거래건수는 지난 10월 기준 월평균 2천295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거래건수 3천44건보다 25% 감소했다.특히 미분양 물량도 1천362가구로 지난 2016년 9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며 이는 국가산업단지와 동구 방촌동, 달서구 성당동 등에 공급이 집중된 여파로 드러났다.이 같은 현상을 종합해 리코R&D는 내년부터는 대구 분양시장이 조정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오는 2020년 대구에는 모두 39개 단지, 2만9천858가구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며 이중 61.9%는 도심권 재개발·재건축 물량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입주 물량 역시 대폭 늘어난다.올해 대구 입주물량은 11개 단지 7천169가구로 지난 2012년(4천919가구)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내년에는 1만3천822가구, 2021년에는 1만4천965가구가 입주하는 등 공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리코R&D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는 수성구 범어동과 만촌동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구 아파트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입주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정부 규제와 분양가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9-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