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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산건설, 대구 달서구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 분양

부동산시장에서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근접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출근길부터 시작되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데다가 출퇴근시간도 크게 단축 시킬 수 있고 수많은 인파로 인해 숨조차 쉬기 어려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문화도 직주근접 아파트 선호현상에 한 몫하고 있다. 통근시간 단축에 따라 자신만의 여유시간이 늘어나므로 취미활동이나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어서다.대규모 산단을 품은 대구 달서구 본리동 360-3번지 일대에 최근 분양을 시작한 코리아신탁이 시행하는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대구 산업의 메카나 다름없는 성서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둔데다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의 수혜까지 기대되는 단지 평가받고 있다.두산건설이 시공을 맡는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개발 호재도 지니고 있다.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또 중부내륙고속지선 남대구IC가 가까워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며 대구의 주요 도심을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가 가깝다.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도보거리에 이마트와 달서시장, 본리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있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 학생문화센터 등도 가깝다.대형병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대규모 공원이 많아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으며 부지면적만 165만여㎡에 달하는 두류공원이 근거리에 있다.교육여건도 덕인초교와 새본리중, 성당중, 대구제일여상고, 대구공대 등이 모두 도보거리에 있고 달서구의 명문고로 알려진 영남고와 경원고, 대건고 등도 쉽게 통학할 수 있다.KTX·SRT·대구광역철도, 대구산업선의 이용이 모두 가능한 ‘서대구역(2021년)’개발사업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앞으로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결철도까지 개통되면 서대구역은 6개의 광역철도망이 연결된 영남지역 최고의 교통요충지로 거듭나게 된다.이 단지는 총 3개동, 지하 5층∼최고 44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동주택 316가구, 오피스텔 56실이 공급된다. 공동주택의 전용면적은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84㎡형(84A·84B)으로만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중소형 아파트평면과 거의 유사한 전용 84㎡형으로 설계됐다.코리아신탁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무이자혜택을 제공해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여줄 방침이다.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 오는 9일 2순위 청약접수 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07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문 넓어진다

‘청년전용 버팀목’ 대출 지원 대상이 오는 5월부터 기존 25세 미만에서 만 34세 이하 사회초년생으로 확대변경된다. 신용부부 전용 대출상품도 자녀 수에 따라 우대 금리가 최대 0.7%포인트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라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주거지원을 이 같이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청년전용 버팀목은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청년이 보증금 7천만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할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연 1.8∼2.4%의 저리로 지원하는 제도다. 만 24세 이하 단독세대주는 보증금 5천만원, 전용 60㎡ 이하 주택에 대출금 3천500만원까지 1.2∼1.8%의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이 대출상품은 그동안 만 25세 미만의 대학생만 이용 가능했으나, 지난 3월 26일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를 통해 오는 5월부터는 만 34세 이하로 대상을 확대했다. 또 대학생 등 연소득이 2천만원 이하인 청년은 최저금리(1.2%)를 적용한다.만 19∼34세 청년층 중에서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면 ‘중소기업청년 전세대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연소득 3천500만원 이하 청년(맞벌이 경우 부부합산 5천만원 이하)이 보증금 2억원, 전용면적 85㎡ 이하의 전셋집을 구할 때 임대보증료를 최대 1억원까지 1.2%의 대출금리로 빌려준다. 시중은행(금리 2.5∼2.6%) 대비 연 130만∼140만원의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하다.월세를 빌려주는 제도도 다양하다.‘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은 청년층에게 보증금과 월세를 모두 지원하는 상품으로, 소득 2천만원 이하 청년에게 보증금 5천만원 중 최대 3천500만원까지(1.8% 금리), 월세는 60만원 이하 주택(전용 60㎡ 이하) 중 최대 월 40만원(1.5% 금리)까지 대출이 가능하다.혼인 후 7년 이내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3개월 이내 혼인 예정)는 전세대출(신혼부부전용 버팀목대출)과 구입자금 대출(신혼부부 전용 디딤돌대출)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버팀목대출은 보증금이 2억원 이하(수도권 3억원 이하) 전셋집에 대해 소득 및 보증금 수준에 따라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은 1.2∼2.1%의 금리를 적용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에 대해 임차보증금의 80%까지 대출할 수 있다. 디딤돌대출은 생애 최초로 5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 시 최대 2억2천만원까지 1.7∼2.75%의 금리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부부 합산 연소득 7천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에 입주하면 ‘신혼희망타운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이 지원된다. 이 상품은 신혼희망타운 분양계약 시 최대 4억원(주택가액의 70% 한도)까지 연 1.3%의 고정금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이와 함께 자녀 수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자녀가 1명이면 0.3%포인트, 2자녀는 0.5%포인트, 3자녀 이상은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2자녀인 신혼부부는 전세자금은 1.0∼1.6%로, 구입자금은 1.2∼2.25%로 이용할 수 있다. 2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구입자금은 2억6천만원까지, 전세자금은 2억2천만원(지방은 1억8천만원)까지 대출한도가 확대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주거복지로드맵 2.0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생애주기별로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지원 계획도 포함돼 있다”면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더 많이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2020-04-05

다양한 커뮤니티·최첨단 특화 설계 “눈에 띄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이 아파트는 대구 중구 도원동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규모로 건설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534가구, 99㎡ 90가구, 107㎡ 270가구를 비롯해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개 동 256실 등 모두 1천150가구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원스톱 라이프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입주자들이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평면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각 가구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아파트 전용면적 84㎡는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고 발코니 확장 시 침실1에 드레스룸을 배치했다. 전용면적 99㎡는 전 가구에서 유일하게 알파룸을 제공해 서재, 가족실 등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전용면적 107㎡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이나 가족 수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을 가능하도록 했다. 부부 침실을 2개의 방으로 선택하거나, 방 1개를 대형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넓게 하나의 통합형 침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주거용 오피스텔은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다. 침실 3개, 욕실 2개의 구조로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소형 아파트 대체평면으로 조성되며 모든 실에 외부 테라스가 제공돼 탁 트인 개방감도 만끽할 수 있다.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피트니스, 샤워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운동 관련 시설은 물론 남녀독서실, 북카페(작은 도서관), 키즈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들을 위한 가벼운 운동시설부터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가 적용돼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 및 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등도 제어할 수 있다. 가구 내 HEPA 필터(공기청정기급) 전열교환기가 설치되며,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 미세먼지방충망(유상옵션) 등이 제공되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준다.이 아파트는 오는 14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오는 16일 1순위 청약, 오는 1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3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오는 5월 4∼13일까지 진행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청약을 받으며 오는 22일에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 오는 23∼24일까지 2일간 계약을 체결한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풍부하고 편리한 도심 인프라에 힐스테이트의 프리미엄이 더해져 대구 중구의 주거문화를 리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자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만큼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04-05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평균 119대 1 경쟁률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평균 11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천82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청약경쟁률 119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일반분양한 4개타입의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최고 경쟁률은 19가구 모집에 6천472건이 접수된 전용84㎡A 타입으로 무려 340대 1을 보였다.타입별로는 전용 69㎡가 24가구 모집에 1천587건이 접수돼 66대 1, 전용 78㎡가 27가구 모집에 1천316건이 접수돼 48대 1, 전용 84㎡A가 19가구 모집에 6천472건이 접수돼 340대 1, 전용 84㎡B는 31가구 모집에 2천707건이 접수돼 87대 1을 나타냈다.이러한 대구 주택경기의 호황세 지속은 연초부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물량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사업 일정이 지연되면서 1분기의 공급물량이 1천893가구로 급감한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아파트 품질이 평준화되면서 수요자들이 마감이나 평면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입지와 분양가만으로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이런 흐름이 앞으로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되고 있다.또 이런 결과가 대구 주택시장이 입지에 따른 프리미엄만 확인하고 상품을 확인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투자자 중심의 시장임을 반증한다고 이야기하는 전문가들도 있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에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는 한 청약자는 “실제 모델하우스를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구 최고 자리 반월당에 4베이 등 설계도 좋아서 확신을 갖게 됐다”며 “오래 기다린 단지고 또 일반분양이 얼마 안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중구 남산동 64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69㎡, 78㎡, 84㎡A, 84㎡B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63세대와 오피스텔 52실 등 215가구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의 분양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분양시기가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오픈했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진 만큼 대구 중심의 분양 열기는 식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완벽한 입지에 도심 최중심에서는 보기 힘든 중소형 4베이 혁신설계 등의 장점이 있는 만큼 계약 또한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오는 8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20∼22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4-01

15년 기다린 포항 득량주공아파트 곧 재개발 첫삽

포항시 북구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달 19일 포항시는 득량주공 재건축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공람·공고 했다.변경안에 따르면 대지면적이 기존 2만3천603㎡에서 2만3천392.2㎡로 210.8㎡ 줄었다. 건축면적과 연면적도 각각 164㎡, 561㎡ 감소했다.이 아파트는 양학로 35(득량동 141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 7∼23층, 6개동 659세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98세대이다. 대부분 전용면적 5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가장 큰 타입은 전용면적 109.2㎡다.득량주공아파트는 1978년 준공돼 포항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힌다. 2004년 12월 20일 주민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발족,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15년가량 지지부진했다.2007년 포항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08년 신도종합건설로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지만,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시공사가 부도를 맞았다. 사업은 전면 백지화됐고, 수년째 재개되지 못했다. 당시 신도종합건설은 득량주공과 인근 사장골을 함께 재개발해 각각 590가구, 23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다. 이후 조합은 2014년 들어 사장골을 제외한 재건축 사업을 다시 추진했고, 2015년 수차례 유찰 끝에 신원종합개발(주)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신원종합개발은 정부 주택관련 정책 등을 주시하며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포항시에 철거신고를 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철거는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이며, 착공은 이르면 오는 6월쯤 이뤄질 전망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조합 측은 오는 6월 착공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것은 착공신고가 들어와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득량주공아파트는 재개발 단지는 포항을 관통하는 7번국도와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양학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29

대구·경북 공공임대주택 3개월 간 임대료 ‘반값’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구·경북지역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임대료를 3개월간 50% 할인해준다.LH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주거지원 추진계획’을 확정,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에 주력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LH는 대구·경북지역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영구·국민·행복·50년·매입임대 8만5천호)에게 3개월간 임대료 50% 할인 및 6개월간 임대료 납부유예를, 임대상가(246곳) 및 민간 어린이집(16곳)에는 6개월간 임대료 할인을 병행한다.다른 전국 영구임대주택(13만3천호)을 대상으로는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6개월간 임대료 납부를 유예하고 1년간 분할 납부하도록 했다.또 소상공인 등이 운영하는 임대상가(1천850곳)와 단지 내 민간 어린이집(248곳)은 6개월간 임대료를 25% 할인해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동참한다.이와 함께 임대단지에 손세정제·방역복·소독제 등을 지급하고 다가구 등 매입임대 홀몸어르신과 임대주택 입주민 중 자가격리 시행 중인 세대에게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제공한다.확진자가 발생한 임대단지는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에게 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을 추가로 지원하며, 신규 발생단지에 대해서도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29

2분기 대구 1만1천 여 가구 등 전국 11만 가구 물량 쏟아진다

올해 2분기(4∼6월) 전국에서 11만 가구의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29일 부동산전문포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1만7천28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실적(9만2천775가구)과 비교하면 1.3배 늘어난 수치다. 월별로는 4월 분양예정 물량이 5만5천411가구에 달해 5월(3만6천738가구)과 6월(2만4천879가구) 대비 집중도가 높을 전망이다.예년보다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2∼3월 물량이 상당수 이월됐기 때문이다.실제로 올 초 4월 분양예정 물량은 4만5천여가구 였는데, 지난 26일 재조사 결과 5만5천여가구로 1만가구 이상 늘었다.당초 4월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 은평구 증산2구역, 수색6·7구역이 분양시기를 7월로, 광명시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5월로 연기했다.2분기 분양물량은 시도별로 경기 3만658가구, 인천 1만3천976가구, 부산 1만3천137가구, 대구 1만1천804가구, 서울 1만379가구 순으로 많을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지방(6만2천15가구)보다 7천여 가구 적은 5만5천13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전년 동기(4만8천288가구) 대비 13.9% 늘어난 수준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29

1천150 가구 규모 대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분양 눈앞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 일원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에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89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 등 총 1천150가구로 조성된다. 또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전체면적 약 2만6천749㎡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도원’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84㎡ 534가구 △99㎡ 90가구 △107㎡ 270가구로 구성되며 주거용 오피스텔은 84㎡로 소형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갖췄다.이 아파트는 교통·생활 여건이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 1번 출구가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으로 태평로, 국채보상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광역 및 시내권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와 구미, 경산 등 대구 광역권을 하나로 묶는 대구권 광역철도(2022년 개통예정) 및 KTX·SRT가 정차하는 서대구역사(2021년 개통예정)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 제1수창공원과 제2수창공원이 있으며 약 12만8천700㎡ 규모의 달성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며 바로 옆에 문화예술복합공간인 수창청춘맨숀, 대구예술발전소 등도 있다.이 단지는 특화설계를 도입해 전 가구는 남측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중앙에 중앙광장을 조성,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도록 했다.단지 3층에는 피트니스, 샤워실, GX룸 등의 운동 관련 시설은 물론 남녀독서실, 북카페(작은 도서관), 키즈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모든 실에 외부 테라스가 제공되며 거실 광폭창을 적용해 우수한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내 적용되는 하이오티(Hi-oT)는 힐스테이트만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으며, 해당 가구 층으로 엘리베이터 호출도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키 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소등지연 스위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등이 설치되며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시스템, 현관 안심 카메라, 200만 화소 CCTV, Push-Pull 디지털도어록 등도 적용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가구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은 물론 일괄 소등스위치, 대기전력 및 가스차단시스템, 가구 및 공용부분 LED등, 지하주차장 지능형 조명제어시스템(차량통로구역) 등도 적용된다. 이 밖에도 가구 내 HEPA 필터 전열교환기가 설치되며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이 제공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게 된다.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대구 중구 최중심에서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데다 달성공원 및 수창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대구 중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29

서한, 지난해 매출·순이익 등 전반적 하락

(주)서한은 26일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배당상황에 대한 설명과 지난 2019년 평가, 2020년의 목표와 비전 등을 논의했다.지난해 (주)서한은 매출액 5천481억원으로 지난 2018년 대비 14%가 감소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까지 전반적으로 낮아진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하게 진행돼 오던 자체분양 사업이 줄고 이익률이 비교적 낮은 관급공사 위주로 사업이 진행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올해 (주)서한은 대전둔곡지구 공동주택개발사업(2천341억원)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구 연호동 단독주택 개발사업(125억원), 행정중심복합도시 블록형 단독주택 개발사업(140억원) 등 자체분양 사업을 통해 2020년에는 다시금 매출액과 이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2020년의 슬로건을 ‘2020 서한의 성장, 이제 시작이다’로 정한 (주)서한은 외부의 좋지 않은 부동산 경기 여건과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에도 굴하지 않고 수주목표 1조1천억원, 기성 7천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자체사업 확대,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의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하고 역외사업을 강화해 앞으로 건설 하강국면을 대비한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 수주라는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자체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분기에 분양 예정인 대전 둔곡지구 1천501가구를 시작으로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 57가구, 대구 북구 고성동 서한포레스트 417가구 등 총 1천975가구를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또 3월에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427가구를 시작으로 두류동 지역주택조합 584가구까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856가구까지 추진해 지역주택조합 및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총 3개 단지 총 1천867가구를 공급하게 된다.조종수 (주)서한 대표이사는 “저성장·저금리가 일상화되면서 고객 분들의 니즈가 달라지고 있어 기술·소비자·경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임직원의 꿈과 열정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비전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26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전세대 1순위 청약 마감

화성산업에서 지난 20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한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2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25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청약접수결과,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일반분양분 총 403가구로 전세대 1순위에서 평균 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용면적별로는 59㎡ 21대1, 74㎡ 12.7대1, 84㎡A 57대1, 84㎡B형 12.4대1로 나타났다.당첨자에 대한 실물견본주택 관람은 추후 코로나19의 확산과 정부방침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이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된 것은 수성생활권이라는 도심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리면서 천혜의 자연인 앞산과 신천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이 작용했다.또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 4차순환도로를 통한 시내외로 빠르게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재건축, 재개발 붐이 활발히 일어나는 봉덕동의 지속적인 개발이 앞으로 자산적인 미래주거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평면도 현관중문, 광파오븐, 하이브리드쿡탑, 거실아트월, 주방상판과 벽체 엔지니어드스톤(칸스톤) 등이 기본으로 시공되고 공간활용이 우수한 수납공간, 격조높은 인테리어 마감 디자인 등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전세대 모두 전용면적 84㎡이하의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입별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혁신 설계에다 남향중심의 단지배치와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하며 지상에는 차가없는 쾌적한 공원 아파트로 꾸며졌다.유럽식 중정인 파티오를 비롯한 물빛정원, 바닥분수, 석가산 등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공원이 있으며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 LG 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 등도 구비돼 있다.아울러 내부순환 공기청정형 환기까지 가능한 헤파필터 전열교환식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하는 클린에어시스템 등 안전과 경제적 효율성을 높인 첨단 디지털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당첨자발표는 오는 3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당 당첨자 분양계약체결은 오는 4월 13∼16일 침산동 화성파크드림 갤러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25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25일 사이버모델하우스 공개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가 오는 25일 사이버모델하우스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23일 (주)서한에 따르면 대구 중구 남산동 64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으로 아파트 전용 69㎡, 78㎡, 84㎡A, 84㎡B 375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67㎡ 52실 등 총 4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중 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63가구와 오피스텔 52실 등 총 215가구이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분양한다.사이버 견본주택(http://bwd-seohan.com)에는 직접 견본주택을 관람하지 못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입지환경 및 단지안내, 모델하우스에 시공된 유니트 안내 영상과 실내를 더 꼼꼼히 볼 수 있는 유니트 VR영상까지 갖추고 있다.특히,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평가받는 전용 67㎡ 오피스텔은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1차/분납),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된다.평면은 침실 두 개에 각각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시공과 거실팬트리, 아파트 발코니역할을 하는 다용도실까지 적용된 중심생활 맞춤형 평면설계에 현관중문, 천장형시스템에어컨(침실/거실), 하이브리드쿡탑,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10대 무상제공 혜택까지 있다.아파트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 청약, 오는 4월 1일 2순위 청약, 오는 4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4월 20∼22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대구 중구는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에서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고 청약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고 지역별, 타입별 청약 예치금을 예치(대구시 전용면적 85㎡ 이하 250만원)하면 가능하다.(주)서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하게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공개하지만, 청라힐스자이의 경우를 보면 대구 중심 좋은 자리는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사이버 견본주택은 http://bwd-seoha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64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23

공공지원민간임대 민간제안사업 공모

올해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오는 26일부터 진행된다.22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5월 28·29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이 대상이다.HUG는 약 2천채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올해 총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천채 정도의 민간제안형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연간 공모계획과 1차 공모 공고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www.khug.or.kr)에 확인할 수 있다.최정민 국토교통부 민간임대정책과 과장은 “이번 공모에는 주택 품질확보와 주거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품질점검기준 및 공유형 민간임대주택 지침을 제시하고, 주거서비스 인증 관련 혜택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22

1분기 분양 계획물량 3% 안돼

올해 1분기 동안 전국 분양예정물량이 2%대로 쪼그라들었다. 연초에 주택청약업무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분양시장이 한달간 멈췄고,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한 영향이다. 대부분 건설사가 분양을 미루는 등 분양일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분양경기도 역대 최악 수준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까지 임대를 제외한 전국에서 분양된 민영단지는 총 22곳, 9천12가구다. 올해 분양예정물량은 총 31만5천여가구로, 현재까지 예정물량 중 약 2.8%만 분양한 셈이다. 올해는 지난해 분양되지 못했던 사업지들의 물량이 반영될 예정이어서 지난해 29만5천666세대보다 2만여 가구가 더 분양될 예정이었다. 다만, 1분기가 다 지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19 영향으로 봄 부동산시장까지 휘청거리면서 올해 전체 예정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이달 말까지 6개 단지에서 4천466가구가 더 청약을 받을 예정이지만, 이를 더해도 1분기 공급물량은 올해 총 공급예정물량의 4.2% 수준에 그치게 된다.대구지역 한 건설사 관계자는 “사이버 견본주택 등의 다양한 대책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 견본주택을 오픈해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과는 홍보효과 차이가 크다”면서 “특히 연초 분양예정이었던 아파트가 일정을 하반기로 미루면 당초 하반기 분양을 계획했던 아파트와 일정이 겹쳐 양쪽 다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미엄 브랜드를 보유한 대형건설사의 분양일정에 따라 같은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중대형, 중소형 건설사들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일정을 조정하는 상황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분양경기실사지수도 역대 최악 수준이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서울의 분양경기실사지수는 69.6으로, 조사 이래 최초로 60선을 기록했다. 분양경기실사지수 실적치 역시 서울 외에도 인천과 경기가 각각 전주보다 21.4포인트, 19.4포인트 떨어지면서, 그동안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수도권이 모두 하락했다.지방 분양경기를 이끌던 대·대·광(대구, 대전, 광주)도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대구 12.2포인트, 대전 34.5포인트, 광주 40.3포인트 등으로 떨어졌다.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3월 분양시장 여건에 대한 인식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며 “서울이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동시에 다른 지역들 역시 모두 전망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안찬규기자

2020-03-22

만 6세 이하 자녀 있어도 신혼희망타운 입주

정부가 신혼희망타운 등 신혼부부 특화 공공주택 수혜자를 기존 신혼부부에서 아기가 있는 ‘고참 신혼부부’로 확대한다.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라 신혼희망타운 입주 자격에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추가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현행은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라는 조건인데, 새로운 기준을 적용했을 때 늦둥이가 있다면 결혼한 지 7년 넘은 부부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결혼 후 7년이 지났지만, 사정상 40대 이후 아이를 가진 부부는 신혼희망타운에 입주할 수 없었다. 다만, 신혼부부 인정범위 확대 방안은 신혼희망타운 임대형을 포함한 공공임대주택에 적용되며, 공공분양주택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다른 청약 제도에는 신혼부부 범위가 확대되지 않는다.혜택 시점도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이 완료되는 오는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신혼부부 범위 확대가 적용되는 주택을 오는 2025년까지 수도권에서 총 15만 세대(공공분양 10만 세대·공공임대 5만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위례(294세대) 및 과천지식(645세대), 성남대장(707세대) 등지에서 8천600세대 공급된다.아울러 국토부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위한 공공임대는 2022년까지 1만1천세대를 공급하고 이후 2025년까지 1만9천세대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빌라 등을 매입해 좁은 원룸 두개를 하나로 합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해 다자녀 가구에 좀 더 넓은 집을 제공하는 ‘공공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다.청년 1인 가구나 독신가구에 대한 주거지원도 진행된다. 맞춤형 주택은 2022년까지 21만 세대를 공급하고, 이후 2025년까지 14만 세대를 추가로 공급한다. 이 중 예술인주택이나 캠퍼스 혁신파크 등 일자리 연계 주택은 2025년까지 총 6만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심 등 교통요지에 공유주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주택법에 공유주택의 정의를 신설하고, 공공부문 ‘공유주택 공급 가이드라인’을 민간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공유주택은 개인독립 공간(수면+욕실)을 갖추고 주방이나 세탁실 등은 함께 쓰는 주거 형태를 말한다.청년 버팀목 대출 지원 대상도 만 25세 미만에서 만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 금리는 1.2%로 내리는 등 청년 주거비 지원을 확대한다. 내년부터는 주거급여 수급 가구의 미혼 20대 청년이 부모와 떨어져 살 경우 부모와 별도로 주거급여를 받는다.국토부는 고령가구에 대해선 2025년까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공공임대 8만 세대를 공급하고, 고령자복지주택과 고령자 전용 리모델링 주택 각 1만 세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쪽방이나 고시원, 반지하 가구 거주자를 공공임대로 이주시키는 주거상향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한 공공임대는 2025년까지 총 4만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 전수조사를 벌여 약 6천 세대의 이주를 추진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별도 전수조사를 통해 침수 우려가 있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가구를 찾아내 입주자에게 공공임대를 우선 공급하거나 보증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주거 상향을 추진한다.또 국토부는 대학가나 역세권 등에 있는 노후 고시원과 모텔 등 숙박업소 등을 리모델링해 1인 가구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역세권 불량거주지 리모델링’ 사업을 벌여 임대주택을 2025년까지 1만가구 공급한다. 매입 대상을 노후 고시원에서 근린생활·숙박·업무시설까지 확대하고, 사업주체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외에 지자체나 민간 등으로 다변화할 방침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22

국토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7월부터 적용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 18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28일까지 일반분양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지 않은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었던 분양가 상한제를 3개월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당초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택조합(리모델링 주택조합 제외) 중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한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주택법 시행령에 경과조치를 뒀다. 그러나 경과조치 기간 내에 관리처분계획 변경 등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경우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잇달았고, 조합 측이 총회 일정 등을 연기할 수 있도록 경과조치를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시행 시기는 7월 29일로 미뤄졌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연기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그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여러 차례 요청한 대로 조합 총회 등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추가 연기가 확정되면서 일정이 임박했던 일부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분양일정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분양을 앞둔 서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는 12곳이다. 이 중 동작구 흑석3구역은 이미 지난달 총회를 개최했고, 은평구 수색6·7구역과 증산2구역, 개포주공1단지는 이달 중에, 신반포3차·경남과 수색13구역은 내달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이번 추가 연기 결정으로 넉넉한 시간을 갖고 분양 일정을 잡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노원구 상계 6구역, 광진구 자양1구역, 성북구 길음역세권, 서초구 신반포13차 등 4월에 일반분양을 계획한 단지들도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 추가 연장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강남구 개포동, 서초구 반포동 등 서울지역 27개동으로 분양가가 제한되고 5∼10년의 전매제한 및 2∼3년의 실거주 의무를 부여받는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18

대구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 25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공개

(주)서한은 오는 25일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를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사이버 견본주택은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홈페이지(bwd-seohan.com)에 준비 중이며 인터넷상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단지의 입지여건과 배치도, 유닛, 마감재, 모형도 등은 물론 청약일정까지 확인할 수 있다.이 단지는 중구 남산동 614-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의 규모로 프리미엄 아파트 69㎡, 78㎡, 84㎡A·B 375가구와 생활특화 오피스텔 52실 등 총 427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아파트 163가구와 오피스텔 52실 등 총 215가구다.데크형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넓은 공개공지와 테라피가든, 힐링가든 등 입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에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맘스스테이션, 이린이놀이터 조이월드와 유아놀이터 키즈가든 등으로 조성된다.보육시설인 키즈케어센터, 어르신들의 소통공간 실버라운지, 다양한 운동기구와 GX룸 등을 갖춘 피트니스센터 등 삶을 풍요롭게 할 단지 내 커뮤니티도 풍부하다.어플을 이용한 가전기기 제어 환경을 제공하는 KT앱 제어,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을 한번에 하는 블루투스원패스 시스템 등 대구중심에서 첨단생활의 스마트 홈시스템을 적용한다.또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으로 안전을 고려했고 전기차 충전소 설치, 100% LED 적용, 원격검침 시스템, 지하주차장에 접근시 조도가 조절되는 디밍센서를 적용했다.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소형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손색없는 전용 67㎡ 오피스텔은 침실 2개소,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발코니 역할의 다용도실을 갖춰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현관중문, 붙박이장, 하이브리드쿡탑, 냉장고, 거실과 침실1 천정형시스템에어컨, 드럼세탁기 등 10대 무상특화품목 제공으로 부담을 확 낮췄고 획기적인 전실 남향설계, 아파트와 같은 계단식 설계, 실당 1.3대의 여유로운 자주식 주차공간 등 아파트를 넘어선 오피스텔의 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곳은 대구 중심 중의 중심으로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과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환승역세권답게 1, 2, 3호선을 모두 누리며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를 인접하고 있다.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을 비롯한 반월당 메트로지하상가, 남문시장, 탑마트 등 동성로와 반월당 상권과 의료, 금융, 상업시설 및 봉산문화거리, 청라언덕 등 문화·역사의 숨결도 느낄 수 있다.인근에 대구초, 제일중,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설초·중·고 등 전통있는 명문학교들이 도보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안심, 안전 교육환경으로 자녀들의 교육 걱정을 덜어준다.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8일, 정당계약은 오는 4월 20∼22일까지 3일간이다.정한모 (주)서한 분양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시민 안전을 고려해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지와 단지, 유니트 안내영상부터 분양정보까지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17

LH,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1만300가구 23일부터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부터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1만300가구에 대해 입주자 수시 모집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가 살고 싶은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기존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을 포함해 혼인 기간과 무관하게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도 지원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다만 무주택 가구의 구성원으로서 입주신청일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3인 기준 562만6천897원)의 70%(393만8천828원, 배우자가 있는 경우 90%) 이하이고, 총자산(2억8천800만원 이하), 자동차(2천468만원 이하)의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지원 가능한 주택은 수도권은 보증금 1억2천만원, 광역시는 9천500만원, 기타지역 8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입주자는 임대보증금의 경우 실제 전세보증금의 5%, 임대료는 전세보증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1∼2% 정도를 LH에 납부하면 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별도의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할 경우 9회의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 할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이달 23일부터 연말까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LH는 자격심사를 거친 뒤 결과를 입주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연합뉴스

2020-03-16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 인기 ‘쑥쑥’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용지 분양신청 접수 결과 13개 기업이 분양을 신청했다. 이들이 분양신청한 면적은 총 198천㎡이며, 임대용지 120천㎡ 대비 164%이다.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은 임대용지는 국비 378억원을 사업시행자(LH)에게 지원해 임대용지 50만㎡(15만평)을 지정하고, 연간 임대료를 조성원가 1%(약 5,500원/3.3㎡)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50년간 산업용지를 제공한다.이 때문에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신청이 몰렸다. 특히, 올해 계약하는 기업은 포항시에서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함에 따라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대폭 줄이고 기술 개발에 매진할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H 대경본부는 입주신청기업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분양신청 결과를 오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포항시는 블루밸리국가산단이 배터리종합관리센터(연구기관) 건립과 더불어 포스코케미칼, 뉴테크LIB 등 배터리 관련 기업들의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임대용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체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임대용지에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아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한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나머지 부지(38만㎡)에 대한 분양도 상반기 중으로 완료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의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철강산업 위주의 포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소재부품산업 유치를 통한 국가 소재부품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포항시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총 사업비 7천360억원을 들여 약 184만평(608만369㎡) 규모로 조성하고 있으며, 각종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국가산단은 포항철강산업단지(제1∼4단지·청림지구) 규모(1천318만㎡·약 400만평)의 절반보다 조금 작은 수준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0-03-15

대구 침산1 소규모재건축조합 시공사에 화성산업

대구 북구 침산1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조합장 우성제)은 지난 14일 북구 원대로 130에서 열린 ‘침산1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원총회’에서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침산1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대구 북구 침산동 100-10 일원에 대지면적 9천163㎡에 지하 2층, 지상 29층 3개동 아파트 220가구, 오피스텔 30실 규모로 총 250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72㎡, 84㎡A, 84㎡B, 96㎡, 112㎡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A, 84㎡B로 설계됐다.사업지는 신천대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4번국도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함께 인근에 침산·칠성초교,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경상여고, 경북대 등 침산네거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오페라하우스, 이마트, 북부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와 쇼핑, 레저가 있으며 인근지역의 지속적인 개발로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곳으로 전망된다.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방치된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소규모 노후주택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재건축사업보다 인허가 과정이 신속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북구에는 침산1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최초로 진행돼 이번에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내년도 상반기에 분양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우성제 조합장은 “화성산업은 지금까지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며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고 정비사업부문에서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이번에 시공사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함께 노력해 최고의 주거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15

대구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사이버 견본주택’ 20일 오픈

화성산업은 오는 20일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해 403가구 청약을 접수한다.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사이버 견복주택은 실제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별로 각 실에서 VR 카메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확대, 축소 및 360도 회전해 가며 궁금한 부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웹상으로 확인이 어려운 부분을 자세히 소개한 동영상도 게재돼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최대한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청약을 돕고자 상담전화도 최대한 많은 회선을 구비했으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화성산업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인 화성파크드림TV를 통해 공개하며 오는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이며, 계약은 오는 4월 13부터 16일까지 이뤄진다.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8∼26층 아파트 8개동 4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총 403가구로, 전용면적 59㎡, 74㎡, 84㎡A, 84㎡B형이다. 전 가구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실속형 타입이며 타입별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으로 혁신 설계했다. 평면은 74㎡, 84㎡A형의 경우 4베이 설계, 84㎡B는 이면개방형 설계, 59㎡는 DEEP WIDE 설계 등 동별위치에 따라 각각의 평면을 특성화했고 공간혁신을 통해 거실과 안방을 최대한 넓게 설계했다. 남향중심의 단지배치와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쾌적한 공원 아파트로 설계해 화성 파크드림만의 차별화된 조경특화를 선보인다. 단지 중앙에는 유럽식 저택정원을 모티브로 한 파티오가 있고 단지 외곽의 동선을 곡선형으로 조성해 수려한 외관 미를 느낄 수 있다. 각 동을 에워싸는 풍부한 녹지공간은 저층가구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단지 내 푸른 자연의 쾌적함을 더해준다. 전통 자연을 형상화한 석가산, 바닥분수 및 다채로운 식물과 생태계류가 어우러진 물빛정원, 전통정원과 총림이 격조 있게 조성된 테마공원, 특수형 소나무, 거수목, 관목 등이 함께 어우러져 단지의 품격을 더욱 높여준다.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 LG 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하는 클린에어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주민 안전과 에너지 효율도 동시에 높이도록 고해상도 주차인식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경우 자동으로 공동현관문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했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 지하주차장의 경우 재실감지 LED조명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전기료 부담을 줄여주며 홈네트워크를 통한 EMS 시스템도 적용돼 에너지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부동산시장에도 첨단 사이버기능이 증가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SNS가 확대 발전하는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더라도 앞으로는 사이버 견본주택과 실제 견본주택이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영태기자

2020-03-15

LH대경본부, 서민형 주택공급에 올해 1조5천억 투자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올해 대구·경북에 약 1조5천억원을 투입한다.15일 LH 대경본부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택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하고 투자사업비는 약 1조5천억원 규모이며 지난해 대비 약 217% 증가한 수치다.투자비는 경산대임, 대구연호 및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토지보상을 비롯한 대구연경, 대구도남등 개발사업지구내 공동주택건설, 대구국가산단(2단계) 및 대구율하도시첨단산단 단지조성비 등이며 상반기 중 약 6천억원 집행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또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내 임대산업용지를 분양가의 연 1%로 임대공급하며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기 위한 다가구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약 1천800가구를 사들일 방침이다.이어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리의 전세보증금을 지원해 주는 전세임대 3천364가구와 LH 소유 다가구 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매입임대 2천617가구를 공급하게 된다.아울러 지자체에서 중위소득 45% 이하 저소득 임차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거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총 13만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한다.저소득 가구 3천32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량을 지원해 주는 수선급여사업도 시행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15

화성산업, 대구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이달 중순 공급

화성산업은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을 이달 중순께 분양한다.이번에 공개되는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3층에 지상 8∼26층 규모로 8개동 4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59㎡, 74㎡, 84㎡A, 84㎡AB형 403가구로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 및 유튜브 활용한 분양안내가 실시될 예정이다.이 단지는 현재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앞산과 신천, 수성구 생활권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고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이다.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전가구 모두 전용면적 84㎡ 이하의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으로 혁신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남향중심의 단지배치와 주차공간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차가없는 쾌적한 공원 아파트로 설계했으며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공원들은 앞산과 신천의 바람길을 따라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74㎡, 84㎡A형은 4베이설계, 84㎡B는 이면개방형 설계, 59㎡는 DEEP WIDE설계 등 동별위치에 따라 각각의 평면을 특성화했고 공간혁신으 거실과 안방을 최대한 넓혔다.이 단지는 디지털시대를 앞서가는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 속도를 누리며 세대내에서도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LG 유플러스와 연계한 IoT@home을 도입해 음성인식이 가능한 AI스피커도 제공하며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승강기 호출, 스마트폰 어플제어, 조명, 가스, 난방 원격제어, 원격검침, 원터치 방범설정, 전기차충전설비 등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한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최근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깨끗한 실내공기를 원하는 아파트 수요자들이 점차 늘어나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은 클린에어시스템을 적용한다.클린에어시스템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하고 홈네트워크를 통해 외부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다.또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과 ‘내부순환 공기청정형 환기장치’등을 갖추고 있다. 이어 한층 강화된 보안시스템은 입주민의 걱정을 덜어주고 놀이터와 공동현관 등에는 200만화소, 지하주차장에 1천200만화소 CCTV를 적용했다.고해상도 주차인식시스템, 주차유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옥외 무선열선 감지기와 거실 동체 감지기 등이 적용되며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공동현관문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여기에다 경제적이면서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도록 현관다기능 스위치를 통해 날씨정보, 승강기호출, 일괄소등, 가스차단, 외출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이 적용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준다.지하주차장에는 재실감지 LED조명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공동전기료 부담을 줄여주며 홈네트워크를 통한 EMS 시스템도 적용되는 등 에너지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가구내와 공용부위, 지하주차장 모두 LED조명기구가 적용된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신흥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봉덕지역의 변화에 주목하며 미래 자산적 가치도 높아지는 추세를 보여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에도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03-10

코로나 때문에… 국토부, 분양가상한제 연기 ‘만지작’

국토교통부가 오는 4월 29일 예정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 종료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인데도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려 총회를 강행하자 이를 막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8일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조합원 총회 예정 일정과 준비 단계 등 세부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연기한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어느 시점에 몇 개 조합이 총회를 개최할 예정인지 현황 파악을 하고 있다”며 “꼼꼼하게 상황을 본 다음 향후 코로나 사태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연기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분양가상한제 연기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등 상황이 심각해지면 연기 가능성도 열어 두겠다는 의미다. 이는 “분양가상한제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던 종전 입장과는 온도 차이가 크다.재개발·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대구 한마음 아파트(공공임대주택),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왔다. 관리처분변경 총회를 열려면 법상 조합원의 20%가 ‘직접출석’해야 하기 때문에 수백명의 조합원이 모일 수밖에 없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방안이 불가피하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을 변경하려면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는데 시행령 개정은 국토부 권한이다. 시행령을 개정하려면 통상 빠르면 3개월, 늦어도 6개월이 소요된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등으로 시행령을 바꾸면 이달 안으로 개정할 수 있다.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발표하면서 관리처분단계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다음 달 29일(6개월)까지 적용을 유예하기로 했다. 당시 관리처분단계 조합은 약 61개였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29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하지 않으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분양가를 낮춰야 한다.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노원구 상계6구역 등이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다. 오는 21일 서울 은평구 수색7구역, 28일 은평구 수색6구역, 30일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줄줄이 총회를 열기로 했다. 다음달 중 강동구 둔촌주공 등도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데 안건 의결을 위해 최소 1천200명이 모여야 한다. 다음달 말까지 13곳이 분양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08

부동산 정책 ‘잘못하고 있다’ 절반 넘어서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3∼5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절반보다 많은 5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불과 19%로 집계됐으며, 27%는 평가를 유보했다.부정평가 이유는 ‘집값 상승·집값이 비쌈’(23%)이 1순위고, ‘지역 간 양극화 심화’(11%)와 ‘효과 없음·근본적 대책 아님’(11%)이 뒤를 이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은 ‘집값 안정·하락 기대’(15%)를 1순위로, ‘규제 강화’(12%), ‘대출 억제·금리 인상’(9%) 등을 꼽았다.이는 3개월 전보다 긍정률이 1%p 줄고, 부정률도 3%p 줄어든 수치다.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2019년 1분기까지 집값 상승세가 주춤했던(상승 전망 역시 감소) 시기에는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가 32%까지 증가한 바 있다.향후 1년간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37%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고, 21%는 ‘내릴 것’, 24%는 ‘변화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해 12월(55%-12%)과 비교하면 집값 상승 전망이 18%p 줄었고, 하락 전망은 9%p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상승 전망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의 과열 분위기는 다소 잦아든 것으로 보인다. 집값 상승 전망은 전역에서 감소했다. 지역별 집값 전망 순지수(상승-하락 차이) 기준으로 보면 서울(12월 54→3월 28), 인천·경기(49→27), 광주·전라, 대전·세종·충청(40 초반→10 초반), 대구·경북(27→5), 부산·울산·경남(41→-5) 등이다. 전반적으로지난해 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간 모습이다. 집값 전망 순지수는 저연령일수록(20대 35, 60대 이상 1),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자(4)보다 부정 평가자(22)에서 더 높다.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한편, 문재인 정부는 최근 2·20 부동산 대책을 포함해 53.6일에 한 번꼴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 시장에 정책 피로도가 높아가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현 정부가 치솟는 서울 집값을 잡으려고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이러한 정책들이 지방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