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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설계로 공공주택 주거품격 높인다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1-06-20 20:29 게재일 2021-06-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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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br/>대구 2곳·경북 2곳 등 총 20곳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오는 30일부터 ‘제4회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실시, 11월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국토부에서는 인구, 경제, 사회, 환경적 영향과 주택기술 발전에 따른 주거 트렌드 및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공주택 디자인을 위해 2018년부터 디자인 특화 설계공모를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2018년 당선지구 중 하나인 완주삼봉2 A-3BL 지구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국민들이 변화된 공공주택의 모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준공지구에서 시상식과 펨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방식은 다양한 설계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일반공모 외에 분리공모, 통합공모, 특별공모 방식으로 다양화한다. 특히 올해에는 특별공모방식을 도입해 계획설계 분리공모 중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공모 1개 지구를 대학교 대항 공모전으로 추진, 당선팀은 기본설계에 참여를 유도하고 대학교에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6월 30일 공고를 시작해 9월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10월 심사를 거쳐 11월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에 대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온라인 국민투표, www.khousing.org)를 통해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5개 이내)한 후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설계공모대전의 대상지는 8개 공기업에서 총 20곳을 신청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된 수치다. 지역에서는 대구 2곳(대구대공원A2, 대구대공원A3)과 경북 2곳(경북영천(마을정비형), 의성도동)이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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