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114가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구지역의 민간 분양 아파트(일반공급물량) 당첨 가점 커트라인은 23점으로 전국에서 충남과 함께 11위를 차지했다. 대구의 아파트 당첨가점 커트라인은 지난 2019년 39점에 이어 지난해 31점 등으로 해마다 하락세를 이어갔고, 같은 기간 경북은 19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32점으로 지난 2019년(24점), 지난 2020년(31점)에 이어 3년 연속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대구 경북 지역과는 대조를 보였다.
전국 평균이 상승하는데는 아파트 가수요가 줄면서 올해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으며 무주택자들이 청약에 적극적으로 가세하면서 가점 커트라인 평균은 상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