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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첫 선 ‘아이파크’ 미니신도시 완성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1-06-06 20:17 게재일 2021-06-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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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특별공급·16일 1순위 청약 실시<br/>비규제지역으로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br/>대구2호선 영남대역 인접해 있고<br/>초·중학교 도보 통학 가능한 ‘학세권’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산에서 첫 분양하는 경산 아이파크의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산에서 첫 아이파크(I-PARK)를 분양한다,

지난 4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 일원에 조성하는 ‘경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 문을 열었다.

경산 아이파크는 사이버견본주택(https://i-park.com/gyeongsan)과 ‘경산 아이파크’ 홈페이지에서 사전 방문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동시 운영하고 있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84∼142㎡로 구성된 총 977가구 규모의 브랜드 단지다. 전용 84∼101㎡는 중·대형 평면 구성이며 전용 117∼142㎡는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주택형별(전용면적 기준)로 살펴보면 △전용 84㎡ A 707가구 △84㎡ B 156가구 △101㎡ 105가구 △117㎡ P 3가구 △131㎡ P 1가구 △133㎡ P 2가구 △137㎡ AP 1가구 △137㎡ BP 1가구 △142㎡ P 1가구 등이다.

경산시 압량읍은 비규제지역으로 정부의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아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없다. 일반공급 신청 자격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 중 입주자저축 순위별 자격요건을 갖추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일반공급 중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비율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은 100% 추첨제로 진행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준다.

분양가 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계약금은 계약 때 1천만원을 낸 후 한 달 이내에 나머지 계약금을 내면 된다.

경산 아이파크가 조성되는 압량지구는 총 면적 64만여㎡ 규모의 도시개발지구로 공동주택 7천500여 가구와 단독주택 5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바로 옆 이미 완성된 신대부적지구(3천200여 가구)와 함께 1만여 가구로 경산의 새로운 미니 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 아이파크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경산 압량초등학교와 압량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 압량지구에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어 앞으로 교육환경은 더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 편리한 교통도 자랑거리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반경 1.5㎞에 있으며 영남대역을 이용해 대구 수성구 사월역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을 잇는 도로망 접근성도 쉬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5㎞ 영남대학교 주변으로 조성된 영남대 상권과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3㎞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산점도 있어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자연환경 역시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면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압량지구 내에도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산시 계양동 67-4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경산 첫 아이파크 브랜드인데다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청약에 제약을 받았던 주택보유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추첨제 비율도 높아 가점 낮은 젊은 세대들도 높은 당첨 확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대구 수성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신대부적지구의 인프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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