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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산업,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15개동 1594세대 이달 중 분양 예정

지난 11월 19일 국토교통부는 경기 김포시, 부산 해운대·수영·동래·남·연제구, 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수성구는 지난 2017년 9월 6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지만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점 됨에 따라 주택거주가 아닌 보유만으로 세제 혜택을 보았던 장점이 사라져 다주택자와 외지인의 주택구매 비중이 주춤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성구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크지 않았던 지역으로의 투자, 즉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중에서도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은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공연, 문화시설, 공원 등 약 14조원 이상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서대구고속철도역의 개통을 앞둔 서구지역이다.그동안 지역 내에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됐다고 여겨졌던 서구가 최근 다양한 개발 호재에 힘입어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서구지역이 풍선효과의 수혜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는 단지가 바로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다.화성산업에서 평리재정비촉진지구내에 평리7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 2층, 지상 16∼28층 15개동 총 1천5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일반분양분은 아파트 1천49가구로서 전용면적 59㎡A, 59㎡B, 74㎡A, 74㎡B, 84㎡A, 84㎡B, 84㎡C, 99㎡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서대구역세권의 개발비전과 함께 풍부한 교통망, 편의시설, 교육시설을 갖춰 프리미엄 랜드마크,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바로 옆 이현초, 중리초와 인접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고 서구어린이도서관과 서부도서관도 매우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또 서구청, 서구보건소, 서구문화회관, 서구국민체육센터, 서구구민운동장 등이 도보권에 있고 관공서, 의료시설은 물론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있어 생활의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다.단지 바로 옆에 잔디광장, 산책로, 오감숲길 등을 갖춘 약 10만㎡의 이현공원이 자리하고 약 1만㎡의 평오근린공원도 단지 바로 뒷면에 조성될 예정으로 있는 등 다양한 친환경 테마공원과 함께 도심 속 쾌적한 공원아파트 생활을 누릴 수 있다.단지배치는 남향중심으로 최대한 배치하여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도록 설계하였으며 대단지에 맞는 다양한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갖출 예정이다.편리한 주차를 도와줄 지하주차장 주차유도, 주차위치 확인이 가능한 고화질 전방위 시스템은 물론, LG U+ IoT@home홈 스마트 시스템, 클린에어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에게 한층 더 편리한 스마트라이프를 선사할 계획이다.화성산업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수많은 재건축·재개발 사업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단지설계,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하고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은 대구 서구 평리5동 1514-1번지(이현초교 앞)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02

포스코건설, 대구 ‘더샵 프리미엘’ 주거형 오피스텔 3∼4일 청약접수

포스코건설이 대구 북구 침산동 305-4번지에 공급하는‘더샵 프리미엘’의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오는 3∼4일 실시된다. 청약접수 후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계약은 오는 14∼16일 진행된다.‘더샵 프리미엘’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신개념 복합 주거상품으로 전용면적 84㎡, 156실로 구성된다.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 없이 가능하고 계약금 10% 만 내면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며 최대 60%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있다.청약방법은 ‘더샵 프리미엘’ 공식 홈페이지(모바일 신청가능)에 접속해 청약사이트로 이동한 뒤 사업지와 원하는 타입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간단한 본인인증 및 약관 동의 과정을 거친 후 개인정보 및 환불계좌정보를 등록하면 청약 신청이 완료된다.당첨자 발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조회할 수 있고 계약은 ‘더샵 프리미엘’견본주택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 43-18번지,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더샵 프리미엘’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맞통풍, 전실채광이 가능한 4Bay 혁신 평면으로 설계를 진행했다.또 주거목적에 맞도록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복도 팬트리, 빌트인 김치냉장고와 주방 엔지니어드스톤(상판, 벽체), 인덕션 쿡탑, 주방 아트월, 폴리싱 타일과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시스템 에어컨 등이 설치된다.이어 침실을 룸인룸 베이직이나 에듀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어 총 8대 특화상품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등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에서 인정받은 트리플S 설계도 적용했다. 트리플S 설계는 안전한 집(Safe home), 감성 공간(Sensible space), 스마트 주차(Smart parking)을 뜻하는 혁신 설계이다.따라서 입주민들은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과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포스코건설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기술 ‘아이큐텍(AIQ TECH)’은 카카오, SKT, 삼성전자, LG전자 등 플랫폼과 연동돼 음성이나 문자제어(카카오톡)로 조명, 난방, 환기 제어, 주차위치, 택배도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스마트폰과 테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 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도 할 수 있다.로비층 엘리베이터에 Hall LED모니터를 통해 승강기 내 범죄예방이 가능한 ‘여성 안심 시스템’을 적용하고 미세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살균 조명’이 설치된다.방문 차량 예약 시스템과 주차유도등, 주차위치알림 시스템으로 편리한 주차가 가능할 뿐 아니라 평소 최소 밝기로 점등되고 통행 감지 시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다양한 색채의 초화류를 컨셉으로 한 더샵 가든, 갤러리 가든, 테라스 가든이 마련돼 주거 쾌적성을 더 높였고 갤러리 가든에는 아트 벤치 및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다.‘더샵 프리미엘’은 대구 북구에서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인정받는 침산네거리 인근에 들어선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02

대구 수성구 주택 매매가 2.69%↑ ‘최고치’

대구 수성구의 주택 매매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아파트와 빌라, 연립, 일반 등을 포함한 주택 매매가격은 전달과 비교해 1.37%가 상승했다.특히 수성구의 주택 매매가격은 2.69%나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파트는 17년 전인 지난 2003년 8월 3.84%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수성구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국 5대 광역시의 1.33%, 서울 1.12%, 수도권 0.66% 등이 오른 것과도 비교되는 상황이다.대구 수성구의 조정지역 선정 이후 달서구가 1.50% 올라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를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전국 조정대상지역 중에서도 수성구는 부산 해운대구 3.54%를 제외하곤 울산 1.08%와 서울 중랑구(0.33%), 광진구(0.24%), 성북구(0.24%), 부산 연제구(2.09%) 등에 비교해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1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54%, 아파트 매매가격은 0.75% 상승했고 경북지역은 주택 0.22%, 아파트 0.28% 각각 올랐다. 대구, 부산, 울산 등 5개 광역시의 전세도 0.70%에서 1.12%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다른 지역도 지난 10월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인 0.63%을 훨씬 웃도는 0.95%를 기록했다.전국의 아파트 월세 상승률도 지난달 0.19%에서 0.28%로 늘었고 수도권은 0.21%에서 0.27%, 서울도 0.16%에서 0.28%로 상승폭을 넓혔다.이에 따라 지난달 대구지역 전세·월세·매매 등 모든 유형의 집값이 상승하면서 전세난이 심화됐으며 매매가격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이다.이진우 부동산 자산관리연구소장은 “그러나 이번 조사는 대구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되기 직전 상황까지 해당하기 때문에 12월 이후에는 수성구 주택가격 상승 폭이 다소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수성구는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주택가격 상승이 주춤할 것으로 보이며 달서구는 비규제지역에 속해 주택 실수요자 관심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대구지역 주택 매매가격 상승 원인은 재건축과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수성구를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 기대감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01

신원종합개발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견본주택 오픈

신원종합개발이 짓는 ‘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가 지난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총 65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04가구(84㎡가 37가구, 109㎡ 6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7월이다.포항시는 각종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이어서 만 19세 이상의 포항지역 거주자는 물론 경상북도 및 대구광역시 거주자도 청약신청에 제약이 없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없어 계약금 10%를 완납하면 전매할 수 있다.아파트 이름인 ‘퀘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라는 뜻으로, 조합원들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진행해 결정했다. 퀘렌시아는 안식처라는 의미 그대로 우수한 입지와 ‘숲세권’프리미엄으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단지 인근에 7번, 28번, 31번 국도가 있어 포항 시내권 이동이 편리하고, 포항IC 등 광역교통망과의 접근도 용이하다.특히, 단지 내 단지 내 둘레길을 포항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철길숲과 연결할 계획이며 양학산과도 가까워 자연을 품은 주거환경을 갖췄다.또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양학초와 양학중, 등이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양학동 행정복지센터와 포항시청 등 행정시설을 비롯해 양학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권을 높였으며,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통풍효과를 극대화했다.1등급 내진설계와 구조물의 진동을 제어하는 ‘제진댐퍼’와 관리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와 첨단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분양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이고 우수한 입지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목적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재건축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아파트의 건설이 완료되면 양학동 일대의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항 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견본주택은 용흥동 622-18번지 일대에 있으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 운영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1661-1777)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신원종합개발은 2016∼2017년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최근 4년 연속 친환경건설산업대상을 받았으며, 지난 10여년 간 전국 1만호 이상의 주택공급 실적으로 수도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보유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2-01

‘민간 2~3년·공공 3~5년’…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 의무 거주해야

수도권에 지어진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을 분양받았을 때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는 기간이 민간택지는 2∼3년, 공공택지는 3∼5년으로 정해졌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민간택지에서는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주택매매 가격의 80% 미만이면 거주의무기간 3년, 분양가격이 인근 지역 매매가의 80% 이상·100% 미만이면 2년으로 정해졌다.공공택지는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매매 가격의 80% 미만이면 5년간, 80% 이상·100% 미만이면 3년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거주의무기간 중 해외 체류, 근무·생업 등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발생하면 거주를 인정해주는 규정도 마련됐다.수도권 분양가상한제 대상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은 투기과열지구는 5∼10년, 그 외 지역은 3∼8년이며 생업상 사정이 인정되면 전매제한 기간 내 매각할 수 있다. 전매제한기간이나 거주의무기간 중 거주를 이전하려는 경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아야 한다. 시행령 개정안은 LH가 주택을 매입할 때는 거주 기간과 주변 시세 등에 비례해 매입 금액을 차등 적용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이 같은 거주의무기간은 내년 2월 19일 이후 분양되는 주택부터 적용된다.국토부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한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가 주택을 공급받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거주의무기간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1-29

서울 아파트 매입한 2030, 작년의 ‘2배’

20∼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더 오르기 전 집을 사려는 ‘패닉 바잉’의 여파다. 이들은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노원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아파트 매매 건수(신고일 기준)는 8만2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6천662건)보다 72.1% 많았다.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보다 서울아파트 매입 건수가 늘었으며,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 이하(10대·20대)로 올해(2천933건)가 작년(1천352건)의 116.9%로 조사됐다. 이어 30대(95.8%), 40대(69.4%), 50대와 60대(60%), 70대 이상(50.9%) 등 전 연령대에서 50%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30대 이하의 올해 서울아파트 매입 건수는 2만9천287건으로 지난해(1만4천809건)의 2배로 증가했다. 전체 서울아파트 매입 건수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31.7%에서 올해 36.5%로 상승했다. 30대 이하의 서울아파트 매입 비중은 올해 8월(40.4%) 처음으로 40%대에 오른 이후에도 계속 상승해 지난달 43.6%까지 오른 바 있다. 이처럼 젊은 층의 매수가 많아진 것은 집값 상승을 우려한 30대 이하가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전문가들은 “정부의 계속된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은 안 잡히고, 전셋값마저 오르고 있어 ‘일단 사고 보자’는 심리가 확산했다”고 분석했다.서울 아파트 매수세는 25개 구 중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노원구에 가장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노원구 아파트 매입 건수는 20대 이하 498건, 30대 2천721건, 40대 2천485건, 50대 1천636건, 60대 836건, 70대 이상 407건 등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서울 내 1위를 차지했다.노원구는 이처럼 매수세가 몰리며 올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KB국민은행 통계 기준으로 노원구의 올해 1월 대비 10월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15.68%로 서울 내 1위를 기록했다.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국 서울 아파트값은 9.1%, 경기 8.6%, 대전 8.3%, 울산 3.7% 등 전 지역에서 상승세다. 30대의 경우 청약통장에서 가점이 부족하다 보니 신규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이 어려운 편이다.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수요자들은 매매나 전세 매물이 없어서 불안해하고 있다”며 “주요 지역은 전셋값 급등으로 매매가격과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매수 열기가 있는 것인데, 결국 집값이 내려가야 패닉 바잉 현상이 멈출 것으로 보이나 그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1-29

대구 수성구 상승세 한풀 꺾여

대구 수성구 아파트 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29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보다 0.56% 올랐다.이 같은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주 상승률 1.16%의 절반으로 수준으로 그동안 천정부지로 오르던 상승세가 완화된 모습이다.즉 지난주 최고 상승세인 고점이었다면 이번 주부터 정부의 이중 규제에 따라 하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적 경기도 김포시(0.98%)·부산 남구(0.74%)·대전 유성구(0.65%)·부산 해운대구( 0.62%)에 이어 수성구는 5번째로 상승세가 높다.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임에도 지난달 12일(0.6%), 19일·26일(각 0.64%) 상승에 이어 11월 2일(0.69%), 11월 9일(1.11%), 11월 16일(1.16%) 등 최근 한 달여간 매주 0.6%∼1% 안팎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번 주에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우선 지난 19일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된 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정부의 규제로 인해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면서 기존 규제 말고도 2주택 이상 보유 시 주택담보대출 금지, 양도세 중과, 장기보유 특별공제 대상 배제 등 규제가 가중돼 수요자가 종부세 등의 영향을 고려해 관망세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대구지역 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 얼마 안 돼 그 영향이 직접적이었는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다만, 수성구 진입 희망자들이 매수 여부에 대해 종부세와 관련해 저울질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성구 집값 급등세는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0-11-29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평균 45.7대 1로 전주택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26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1만2천116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45.7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특히 84㎡A타입의 경우 9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천224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76대 1(기타지역 포함)을 보였고 전 타입에 걸쳐 고른 청약률을 보여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의 뜨거운 청약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라는 후문이다.대구에서 희소한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의 더블 환승역세권의 프리미엄에 풍부한 도심생활 인프라,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 신주거타운의 미래비전까지 뛰어난 주거입지로 수요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했을 것으로 분석됐다.또 인기몰이를 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착한 분양가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중구에 위치해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바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이어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 후 첫 분양단지였던 ‘동대구 더센트로 데시앙’의 청약결과에서 보듯 대구 분양시장에서 전매제한의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던데다 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첫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여서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는 평가다.투기과열지구 등이 아닌 경우 아파트 분양 계약 후 3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 없이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데 이 단지는 공사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고층 주상복합 단지에 속한다.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물론 전화상담 고객 등 대다수가 우수한 입지에다 착한 분양가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해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했다”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3개동 규모로 84㎡ 3개타입 341가구, 108㎡ 1개 타입 78가구와 오피스텔 84㎡ 2개 타입 74실 등 총 493가구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일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12월 14∼17일 4일간이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47(만촌동)에 위치해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26

포스코건설 대구 ‘더샵 프리미엘’ 전 주택형 청약 1순위에서 마감

포스코건설이 대구 북구 침산동 305-4번지에 분양한 더샵 프리미엘이 평균 25.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1순위에서 마감했다.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더샵 프리미엘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천728명이 신청해 평균 25.02대 1의 경쟁을 보였다.전용면적별로는 84㎡A가 43가구에 2천780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64.65대 1을 기록했고 84㎡B도 43.68대 1, 70㎡A 8.76대 1, 70㎡B 7.32대 1 등이다.분양 관계자는 “더샵 프리미엘은 대구에서 높은 관심을 이어가는 세 번째 ‘더샵’브랜드 단지”이라며“상품성이 뛰어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소문난 침산동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12월 14∼1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전매제한은 3년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차 1천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재정적 부담을 줄였다.더샵 프리미엘은 지상 최고 48층 3개동에 70㎡A 85가구, 70㎡B 85가구, 84㎡A 87가구, 84㎡B 43가구 등 300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4㎡ 156실 규모이며 입주는 오는 2024년 9월 예정이다.단지는 칠성초(배정 예정),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경상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북구 명문 침산네거리 명문학원가가 인접해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침산동은 먼저 대구의 동맥이라고 불리는 신천대로가 인근에 있어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북대구IC, 서대구IC 모두 이용하기 편리하며 다수의 버스노선과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도 이용이 쉽다.대형마트와 칠성시장은 물론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침산공원 등의 문화시설도 집적돼 있다.국민연금공단, 창조경제 혁신센터, 한국전력공사, 북대구세무서, 대구시청 등 행정타운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고 오는 2021년 착공이 예정된 경북도청 이전적지 개발로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고 인구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더샵만의 혁신설계가 적용됐고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개방감을 높여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알파룸 또는 대형팬트리로 선택 할 수 있다.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43-18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운영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25

경북도개발공사 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아파트’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공동주거부문 대상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시행한 공공임대주택인 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아파트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공동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리나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 공동주최로 대한건축사협회 주관 하에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고명성의 권위 있는 상이다.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는 경상북도개발공사에서 지역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으로 풍부한 자연을 담은 친환경 디자인의 공동주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8월 2019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이미 수상한 바 있다.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하늘채는 지난 2월 입주자모집공고 후 5월 사용승인을 얻어 현재 802세대(92%)가 입주를 완료했다.경북도청신도시 코오롱 하늘채의 설계는 에이앤유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주),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담당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설계 및 시공부문에서도 각각 국토교통부장관상 및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0-11-22

대구, 쏟아지는 분양 물량… 이번주 1천613가구 공개

이번주 대구지역에 전국 아파트 분양의 절반에 가까운 1천613가구가 공개된다.21일 부둥산 114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에 분양하는 전국 7개 단지 3천718가구(일반분양 3천535가구) 중 1천613가구가 대구에 몰렸다.이번 주에 공개되는 아파트는 대구 북구 침산동 ‘더샵프리미엘’(300가구)을 비롯한 대구 중구 남산동 ‘해링턴플레이스 반월당2차’(419가구),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더센트럴’(894가구) 등이다.포스코건설은 대구 북구 침산동 305-4에 ‘더샵프리미엘’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48층, 3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56실로 구성된다. 교육시설로는 칠성초(배정 예정), 침산초, 달산초, 침산중, 대구일중, 칠성고, 경상여고 등 다수 학교가 단지 인근에 있고, 침산네거리의 학원가는 물론 경북대도 가깝다. 신천대로, 노원로, 북대구IC 등 주요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누릴 수 있다.금성백조는 오는 24일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 분양 중인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 규모다. 근처에 포산고를 비롯해 다수의 초·중·고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 과학관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서대구역∼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예정돼 서대구역이 있는 대구 시내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의 더블 환승역세권에 현대백화점, 동성로·반월당 상권, 남문시장, 탑마트 등 풍부한 생활편의를 누리는 최고의 도심입지로 평가받는다. 명덕초, 대구제일중 등 도보거리의 교육환경과 더불어 최근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이 신주거타운의 확장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견본주택은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포항 남구 오천읍 ‘현대 힐스테이트포항’, 포항 북구 득량동 ‘포항양학 신원아침도시 퀘렌시아’, 경산 중산동 ‘경산자이 1·2단지’ 등이다.현대건설이 포항 남구 오천읍에서 짓는 ‘힐스테이트포항’은 오는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71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이마트, 메가박스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인덕초, 포은중, 오천고 등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득량아파트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짓는 퀘렌시아도 27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이 아파트는 양학로 35(득량동 141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 7∼23층, 6개동 659세대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98세대이다. 대부분 전용면적 53㎡∼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가장 큰 타입은 전용면적 109.2㎡다. 이 단지는 포항을 관통하는 7번국도와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양학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특히, 퀘렌시아는 포항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한 철길숲과 단지 내 둘레길을 연결할 계획으로 ‘숲세권’ 단지다. 또 관리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적용하고, 범죄예방환경설계와 첨단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김영태·안찬규기자

2020-11-22

24번째마저… 새 부동산대책도 ‘집값 잡기엔 역부족’

정부가 전세난을 해결하겠다며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 11만4천가구를 공급하는 24번째 부동산대책을 발표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부동산시장은 근본적으로 전세난을 타개하려면 임대차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양도세 중과 유예, 실거주 요건 강화 유예, 재건축 규제 완화 등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체 주택 중 90%를 차지하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지 않으면 앞으로 전세난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임대차법을 포함한 각종 규제를 다시 완화해 민간 자율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의 공급 확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장기공공임대주택(10년 이상) 재고율은 올해기준 8%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총 주택 수 중 장기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올해 기준 장기공공임대주택(10년 이상) 수는 174만 가구로, 10년 미만 7만6천가구를 포함하면 공공임대주택 수는 181만6천가구로 집계된다. 다만, 전체 임차 가구(845만가구) 중 공공임대 비율은 20% 정도다.시장에서는 민간 임대주택에 대한 혜택 축소에 이어 양도세 중과, 임대차법 중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개정 등으로 전세 매물이 나오지 않는 매물 잠김 현상이 일어났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은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혜택 축소 등으로 전세 매물이 자취를 감춰 지금의 전세난이 발생했다”면서 “임대주택의 90% 정도는 민간에서 나오기 때문에 임대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제언했다.정부는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대해서 “갭투자는 양면의 칼”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은 20일 갭투자를 풀어주면 전세 매물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의견에 대해 “잠잠해져 가는 매매가격이 다시 튈 우려가 있고 민간의 갭투자에 의존해 전월세 공급 물량을 늘리기엔 한계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실거주 요건이 강회된 재건축 규제를 유예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에서 발표한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 2년 의무거주 규정을 담은 법안은 다음 달 초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중에 시행된다.지역의 한 부동산중개인은 “실거주 요건 강화로 집주인들이 직접 거주를 강제 당하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상황이 불가피하다”면서 “재건축 아파트의 실거주 2년 의무거주 법안이 시행되면 임대 매물 잠김현상의 악순환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정부 부동산대책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정부가 공급을 약속한 11만4천가구 중 물량의 절반 이상인 7만1천400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나머지 4만2천여가구는 경북 등 지방에 공급될 계획이지만 지역별 공급량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이 같은 임대주택 수로는 전국으로 확산한 전세난을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또 도심 내 상가·오피스 등을 리모델링하는 방안은 수요층의 평형수, 학군 등 기존 주거지와의 차이로 생활여건을 오히려 악화시킨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1-22

최근 3개월 아파트 매매가 급상승 대구 수성구 ‘투기과열+조정지구’

대구 수성구가 19일 투기과열지구에 이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이번 조정대상지정 지역으로 예정된 수성구는 최근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1.3%를 초과했다.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 이어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이 가파르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2일 발표한 주간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1.11% 상승했다. 또 18일에도 1.16% 오르는 등 전국의 규제지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5월부터 2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대구 수성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성구에서는 2주택 이상 보유 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고 1주택자가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6개월 이내 기존주택 처분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해진다. 무주택자는 대출을 실행해 주택 구입 시 6개월 이내 입주(갭투자 방지)해야 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 30%를 적용한다. 또 총부채상환비율(DTI)도 기존 40%에서 50%로 상향되고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 인상, 3주택자는 기본세율에 30% 인상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와 장기 보유 특별공제도 배제된다.그렇다면, 대구 수성구의 조정대상지역 선정 후 효과는 어떠할까.당장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와 같이 풍선효과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부의 규제제한이 커질수록 시장 수요자들은 정부의 대책에 맞서기보다 대책에 순응하고 규제지역에서 벗어난 지역 중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성구 거주자는 우선 처분 시 세제혜택이 유리한 대구 기타 지역 투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9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 24일 1순위 청약 접수

반월당 중심 생활권에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첫 중대형 고층 아파트로 관심을 끄는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가 오는 2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청약일정은 오는 23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다.‘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는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3개 동에 84㎡ 3개 타입, 108㎡ 1개 타입 아파트 419가구와 오피스텔 84㎡ 2개 타입 74실 등 총 493가구가 공급된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의 평면설계, 마감재, 수납공간 등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또‘주방, 거실이 넓고 구조가 시원스럽게 잘 빠진 것 같다’, ‘드레스룸도 크고 현관 수납공간,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넉넉해서 여유롭게 느껴진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주거형 오피스텔도 ‘4Bay 평면에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으로 아파트 못지않은 평면이라 만족스럽다’. ‘각종 규제에도 자유로워 분양을 생각해보고 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이 단지는 공급가격 면에서도 수요자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중구에 있어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실제로 전용면적 84㎡ 타입의 분양가가 5억4천800만원(발코니 확장비 미포함, 최고가)으로 현재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인근 남산동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이 6억∼8억원대에 실거래 됐음을 감안하면 시세보다 상당히 낮다는 평가다.‘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는 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첫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여서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투기과열지구 등이 아닌 경우 아파트 분양 계약 후 3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 없이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공사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이와 같은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이 단지는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의 더블 환승역세권에 현대백화점, 동성로·반월당 상권, 남문시장, 탑마트 등 풍부한 생활편의를 누리는 최고의 도심입지로 평가받는다.명덕초, 대구제일중 등 도보거리의 교육환경과 더불어 최근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이 신주거타운의 확장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인데다 청약 전매제한에도 불구하고 ‘동대구 더센트로 데시앙’ 등 최근 분양단지가 예상보다 높은 청약률을 보여주는 등 대구 분양시장이 견고함을 보여주는 만큼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 2차’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47(만촌동)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8

대구·경북 부동산매매 심리지수 ‘급등’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7월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특히, 비수도권인 대구와 경북, 부산, 경남, 울산, 광주 등의 지수가 큰 폭으로 뛰었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개한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2.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123.4)보다는 9포인트, 지난해 같은달(123.0)보다는 9.4포인트 높은 수치다.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천680가구와 중개업소 2천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되며 심리지수는 95 미만은 하강국면, 95 이상·115 미만은 보합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심리지수는 전국에서 부산과 울산 다음으로 많이 상승했다. 대구는 전월(135.2)보다 14.7포인트 오른 149.9를 기록했고, 경북은 14.5포인트 오른 125.3으로 조사됐다.지난달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대구를 포함해 지방광역시에서 큰 폭으로 뛰었다. 부산은 24.1포인트 오른 145.5, 울산은 20.9포인트 오른 152.7로 나타났다.서울은 7월 155.5에서 8월 137.5, 9월 129.5로 하락했으나 지난달 반등했다. 7·10부동산대책 이후 지수가 내림세를 보였지만 소폭이나마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경기도는 전달 122.3에서 132.0으로 9.7포인트 올랐다.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지난달 전국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0.2로 전달 123.9에서 6.3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은 각각 전월보다 4.7포인트, 4.6포인트 오른 134.3과 124.0을 기록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20-11-16

LH, 대구도남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 21필지 등 공급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북구 강북지역의 신 주거중심지가 될 대구도남 공공주택사업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1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입찰 신청은 1차로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당일 오후 6시 이후 입찰 결과를 발표한다.1차에서 유찰된 필지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 번 더 입찰 신청 기회를 준다.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1필지는 올해 6월 공급 착수한 같은 용도의 92필지에 비해 대로와 인접하고 준주거(상가부지)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에 좀 더 근접해 있는 토지다.또 지난 6월 중순 최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과 함께 이번 사업으로 이주한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별도 마련했던 토지의 잔여분이다.이번 공급 필지에 비해 대로에서 주거지 쪽으로 위치한 92필지는 올해 6월 최초 공고에서 71필지가 매각됐고 지난 7월 재공고에서 14필지가 매각됐으며 지난 8월초 선착순 수의계약에서 7필지가 평균경쟁률 8대 1을 기록했다.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층에 상가, 2∼3층에 주택건설이 가능한 토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5가구 이하 건축을 할 수 있다. 단 1층 이하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는 3가구 이하까지 건축할 수 있다.도남지구는 3.3㎡당 338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조성원가 덕분에 금번 공급되는 토지도 3.3㎡당 407만∼455만원대에 입찰을 시작한다.지난 6∼7월 입찰에는 초교 예정부지 맞은편 2차선 도로변 토지의 경우, 최고 650만원대에서 570만원대에 낙찰됐고 주거지 안쪽 토지의 경우 일부 고가 낙찰 필지를 제외하고는 400만∼500만원대 사이에서 낙찰됐다.이번에 공급되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둘러싸여 있는 9-4블록 주차장용지는 3.3㎡당 342만원에서 입찰을 시작하며 3층 이하 주차전용건축물 건축이 가능하고 건폐율 90%, 용적률 270%로 약 30%미만으로 상가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대구도남지구는 신천 동로와 호국로를 타고 국우터널을 지나면 오른쪽에 길쭉하게 뻗어있는 91만 7천㎡에 인구 약 1만4천명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며 앞으로 노후화되는 칠곡지구의 대체 주거지로서 강북지역을 리딩하는 미니 신도시로서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자족시설용지 5필지는 대구 북구 지역의 산업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기업에 한해 지자체의 공모 절차를 거쳐 추천서를 받은 업체에 한해 오는 30일 1순위 청약(https://apply.lh.or.kr, LH청약센터)이 가능하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6

중·대형 상가 치솟는 공실률 ‘역대 최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국 상가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 11.2%, 중대형 상가는 12.4%, 소규모 상가는 6.5% 등으로 나타났다.오피스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1%p 감소했으나, 중대형·소규모 상가는 각각 0.3%p, 0.5%p 증가했다. 특히 중대형 상가는 지난 200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공실률이 가장 높았다.지난 3분기 공실률은 경기도와 경상남도를 제외하고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모두 증가했다. 특히, 세종은 전분기 대비 3.9% 증가한 18.2%를 기록했고, 대전은 0.9% 증가한 14.0%, 경북은 0.9% 증가한 18.6%를 기록했다.서울의 대표 상가지역인 강남지역의 평균 공실률은 11.3%로 전분기 대비 1.5%p, 여의도·마포 역시 9.4%로 0.9% 증가했다.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오프라인 매장 중심인 상가 시장의 분위기는 몇 해 전부터 침체되는 분위기였다”며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이 상가 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했다”고 분석했다.공실률이 높아지자 순영업소득 역시 크게 감소했다.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1㎡당 평균 순영업소득은 2만3천5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3만1천900원) 대비 약 26.3% 감소한 수치다.중대형 상가의 순영업소득 감소는 코로나19 시작된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됐다. 2019년 4분기 전국 순영업소득 3만3천300원을 기점으로 2020년 1분기(3만2천200원), 2020년 2분기(3만1천900원), 3분기 2만3천500원까지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정부는 민간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참여를 지속 유도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액의 50%를 소득·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하는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다.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지원 강화, 공공부문 직접 임대료 인하 등 소상공인 임대료 완화 정책은 기존 정책보다 한 발 더 진전된 안”이라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더욱 확산해 소상공인의 임대료 경감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다만, 임대인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에만 기대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임대인과 임차인들의 목소리도 높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0-11-15

포스코건설 ‘더샵 프리미엘’ 견본주택 개관… 24일 청약

포스코건설이 지난 14일 ‘더샵 프리미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이번에 공개된 더샵 프리미엘은 대구 북구 침산동 305-4에 지상 최고 48층 3개동 아파트 70㎡A 85가구, 70㎡B 85가구, 84㎡A 87가구, 84㎡B 43가구 등 모두 30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156실 규모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더샵 프리미엘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1순위, 오는 25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일이며 계약은 오는 12월 14∼16일까지 사흘간 실시된다.이 단지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에다 4베이 구조에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등으로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고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4베이 구조의 장점을 살려 복도 팬트리, 빌트인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가구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으로 제어할 수 있다.또 집 앞을 서성이는 사람을 감지하는 ‘우리집 안심 시스템’과 스쿨존 진입 차량 경보 시스템, 단지 전체를 CCTV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우리 아이 안심 시스템’으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더샵 프리미엘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칠성초, 침산초, 달산초, 대구일중, 칠성고, 경상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있고 침산네거리에 있는 명문 학원가와도 가깝다.이어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확보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단지내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아트 벤치 및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 갤러리 가든, 다양한 색채와 질감의 초화류를 심은 정원인 테라스 가든, 웰컴 티하우스가 조성된다.또 단지 중앙(지상 4층)에 옥상정원과 함께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스마트 워크룸, 온가족카페(북카페), 어린이집, 코인세탁실,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북구는 청약 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만 19세 이상에 1순위 청약자면 주택 소유, 가구주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또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계약금을 10%만 내면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라는 분석이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범어동 43-18(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5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17.71대 1 ‘흥행성공’

태영건설이 연내 마지막 신규 분양 단지로 선보인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7.71대 1을 기록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행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1순위 청약 결과 68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천23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7.61대 1로 집계됐다.이날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84㎡A에는 204가구 모집에 총 3천613명의 청약자가 몰렸다.1순위 청약을 마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은 오는 1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서류심사와 부적격자 확인을 거쳐 오는 12월 2∼4일 사흘 동안 정당계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방광역시에 대한 전매규제가 시행된 이후 대구에서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수성구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첫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청약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일각에서는 단지의 청약 결과에 따라 앞으로 대구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갈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분양관계자는 측은 정부의 규제로 불안정한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이 거둔 성과에 대해 “대구광역시 동구 일대 대규모 개발 사업 등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단지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특히,신천역세권에 조성되는 초품아 단지임과 동시에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구성과 입주자의 생활 편의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티 특화·첨단시스템 등이 흥행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암동 219-4번지에 위치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5

대구 더블 환승역세권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 견본주택 공개

대구의 최중심인 반월당권에 최고 44층 주상복합단지인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1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실시한다.‘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대구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4층 3개동에 아파트 419가구와 오피스텔 74실 등 모두 49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이 단지는 대구에 희소한 더블 환승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입지에다 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 1·3호선 명덕역이 가까워 1·2·3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대구의 동·서, 남·북 교통축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로 대구 어디로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현대백화점, 동성로·반월당 상권, 다양한 병원, 금융기관 등 도심의 풍부한 인프라로 생활이 편리하며 탑마트, 남문시장, 라파엘병원 등 초근접 근린생활시설이 편의성을 더욱 높여준다.교육환경도 명덕초, 대구제일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안심 학세권이고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설 초·중·고 등 전통있는 명문학교가 가까이에 있다.대구에서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첫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여서 더욱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또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중구에 있어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반월당 인근 지역이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신주거타운으로 확장되고 있어 가격 상승여력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이어 최근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라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이 신주거타운으로 확장되고 있어 남산권의 중구 프리미엄을 이어받는 지역으로 미래가치도 기대되고 있다.반월당 인근은 기존 아파트단지와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진행중인 사랑마을과 행복마을 가로주택 정비사업 약 480가구, 지난 3월 분양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까지 더해 신규 아파트단지가 추가되고 있고 이외에도 5개 지구의 재개발 사업 5천여 가구가 추진 중이다.남산동 437번지에 명륜지구 약 1천200가구와 257번지에 대남지구 주택재개발사업 약 1천300가구가 진행 중이며 남산동 732-1번지 일원과 대봉동 590번지 일원, 대봉동 744번지 일원에도 대규모의 주거환경개선사업 3천여 가구가 진행 중으로 반월당 주거타운의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단지는 인근 주거단지들이 모두 30층대 높이로 건설되어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가운데 최고층인 44층으로 건설돼 반월당 주거타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전용면적도 84㎡, 108㎡ 중대형 전용단지로 구성돼 도심 중대형을 기다려온 수요자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청약일정은 오는 23일 아파트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1순위, 오는 12월 1일 당첨자발표 순이다.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관람은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서 오는 13∼22일까지 진행하며 현장관람을 대신해 e모델하우스도 운영한다.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 2547(만촌동)에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2

한국감정원, 안전보건 국제표준 인증 획득

한국감정원은 지난 11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안전보건 메뉴얼과 프로세스·절차서·지침서에 경영자 및 근로자의 안전경영 활동 참여를 국제표준에 맞도록 제정하는 등 관리체계를 정비했다.또 안전보건경영방침에 안전 최우선 정책을 선언하고 안전관리 조직 역량 제고, 협력사의 안전 인프라 지원, 사업장과 작업환경 및 설비 전반에 걸쳐 리스크 요인을 발굴·개선해 사고 발생을 줄이는 등 체계적인 안전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이번 ISO45001 안전보건경영 국제 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관리하는 사업장을 만들 것”이라며 “재해사고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전품질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최고경영자가 기업경영 방침에 반영한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발생가능한 위험과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평가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2

LH, 대구 동인시영아파트 철거 앞두고 사진전 개최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13일 대구 동인시영아파트 철거에 앞서 ‘동인시영 삶의 기록, 그리고 행복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1월 철거로 사라질 대구 동인시영아파트의 지난 50년의 삶을 추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행복한 첫걸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대구 동인시영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및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역구 의원, 중구청,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동인시영아파트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참석했다.대구 동인시영아파트는 1969년 건설된 아파트로 당시에는 대통령이 준공식에 직접 참여하고 서양식 양변기 및 나선형 통로가 설치돼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러나 지난 50년 세월의 무게로 낡고 노후화돼 지난 2018년 LH와 조합이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재건축하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건축심의·사업승인의 절차를 거쳐 철거하게 됐다.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공공인 LH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으로 대구 동인시영아파트는 ‘비수도권 제1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동인시영아파트는 철거 완료후 (주)태왕이앤씨에서 공사를 진행하며 오는 2023년 2월 입주예정으로 5개동 373가구(지상 21층 규모, 행복주택 101가구 포함)의 새로운 주민 보금자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2

대구지역 주거형 오피스텔 브랜드 선호↑ 포스코건설 북구 ‘더샵 프리미엘’ 이목집중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는 물론이고 오피스텔까지 브랜드 단지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11일 대구지역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아파트에서 브랜드 파워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오피스텔에서도 브랜드를 꼼꼼히 따지며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소비자들이 브랜드 건설사를 따지는 가장 큰 이유는 시공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 때문이며 입주 시까지 사업안전성을 염두에 두는 경향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또 다양한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내부 인테리어로 우수한 상품은 기본에다 앞으로 미래가치까지 따져봐도 중소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9월 대구 서구 원대동에서 분양한 ‘서대구센트럴자이’주거형 오피스텔 132실도 계약 시작 이틀 만에 모두 마감됐다. 이 일대는 개발상황이 타 지역에 비해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지만, 브랜드 파워가 소비자에게 인식됐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판단이다.이런 상황에서 대구 북구에 첫 번째로 공급하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프리미엘’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 단지는 북구 최고의 주거지역인 침산동에서도 침산네거리 인근인데다 바로 옆에 신천변과 도보거리의 침산공원 인근으로 동일권역 안에서도 주거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또 포스코건설의‘더샵’브랜드도 인기는 이미 이시아폴리스 1∼4차를 비롯한 최근 조기완판을 달성한 동구 신천동의 ‘더샵 디어엘로(평균 55.3대 1)’수성구 지산동의‘더샵 수성라크에르(평균 12.1대 1)’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더샵 프리미엘’은 지상 최고 48층, 3개동에 아파트 70㎡ 170가구, 84㎡ 130가구 등 300가구와 오피스텔 156실로 구성된다.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청약이 가능하고 청약통장도 필요없어 진입장벽이 낮으며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을 지니고 있다.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설계에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는 물론이고 전 세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드레스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등 집안 곳곳에 실용적인 설계도 적용했다.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아이큐텍(AIQ TECH)도 도입했다.단지내에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아트 벤치 및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 갤러리 가든, 다양한 색채와 질감의 초화류를 식재한 정원인 테라스 가든, 웰컴 티하우스가 조성된다.또 단지 중앙(지상 4층)에 옥상정원과 함께 피트니스, GX룸, 독서실, 스마트 워크룸, 온가족카페(북카페), 어린이집, 코인세탁실, 주민회의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이달 중 공개 예정인 ‘더샵 프리미엘’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43-18에 준비 중이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1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 &애비뉴스완’ 13일 공개

금성백조는 오는 13일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 센트럴(THE CENTRAL) 애비뉴스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이 단지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에 99㎡A 297가구, 99㎡B 296가구, 107㎡ 198가구, 115㎡ 99가구, 152㎡P 4가구 등 총 894가구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면적 4만2천581㎡ 규모의 프리미엄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이 함께 들어선다.‘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될 예정이며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한다.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만 19세 이상의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된 청약통장에 지역별,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가구주 및 세대원에 관계없이 1주택 이상의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이 단지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최중심에 있어 교통, 교육, 자연환경,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단지로 무엇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고층인 35층으로 압도적 전망과 뷰를 기대한다.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단지 인근 조성 예정으로 앞으로 탁월한 교통여건을 누리며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대구산업선을 이용하면 테크노폴리스역에서 서대구역이 있는 대구시내까지 20분 대 거리다.또 북현풍IC가 인접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광역이동이 쉽고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 간 진입도로를 이용하면 대구 시내권에 20분대로 이동한다.명문으로 꼽히는 포산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다수 위치해 근거리 통학이 가능하고 중심상업지구에 학원가가 조성돼 있으며 국립대구과학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계명대 달성 캠퍼스와 경북대 캠퍼스(예정부지)도 가깝다. 여유있는 대형 주력 평형을 바탕으로 5·6bay 설계와 펜트하우스 세대를 구성해 명품 주거단지로 특화했다. 특히 전용 99㎡A 타입의 경우 다용도 알파룸이 있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전용 99㎡B 타입은 3면 발코니를 통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전용 107㎡과 전용 115㎡ 타입은 5Bay 구조로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펜트하우스인 전용 152㎡P 타입은 6Bay 적용은 물론 야외테라스와 가족실로 특화했다. 또 전세대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축구장 1.5개 크기의 중앙공원을 조성해 개방감이 탁월하며 넓고 탁트인단지 조성을 위해 1층이 없는 구조로 만들어 저층세대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주차장을 100% 지하로 설계해 쾌적한 공원형 단지를 누릴 수 있으며 차가 다니지 않아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보행에 있어 안전한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더센트럴’은 오는 2023년 11월 입주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봉리 620번지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0

대구 수성구 ‘범어 마크써밋’ 홍보관 13일 개관…조합원 모집

범어마크써밋지역주택조합(가칭)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22-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범어 마크써밋’의 홍보관을 오는 13일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을 개시한다. 시공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주)이며 업무대행사는 (주)석정도시개발과 (주)석정마크써밋이다.‘범어 마크써밋’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총 8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74∼84㎡ 807가구 7개 동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50∼63㎡ 160실 1개 동으로 구성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명문 학군이 형성돼 있고 대구고법을 비롯해 대구고검·대구은행 본점 등이 자리해 대구의 중심지로 손꼽힌다.이 단지의 교육환경은 동천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에 있고 청구중·고 등도 도보 10분 내외 거리로 뛰어난 조건을 지녔다.또 신천초·동도초·범어초·대구동중·대구중앙고·대구여고·대구과학고·경신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깝고 인근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들어서 있는 학원가 이용도 편하다.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이어 차량 7분 거리에는 KTX·SRT·대구 지하철 3호선이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인 동대구역이 있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앞으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을 비롯한 대구∼광주선 달빛 내륙철도·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범어 마크써밋’은 출퇴근이 쉬운 직주근접 단지로서 인근 MBC네거리 등을 통해 검단일반산업단지까지 약 20분이면 이동 가능하고 대구 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서대구 일반산업단지·성서산업단지 등도 차량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현대아울렛2219 이마트 등이 가깝고 수성구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범어 로데오타운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수성구청과 병원·은행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수성구 대흥동 일원 97만여㎡ 부지에 의료·IT·소프트웨어 등 지식 기반 산업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수성의료지구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있는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내·외부 설계의 경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여기에 탁 트인 도심 뷰를 누릴 수 있는 최고 45층 높이의 건축 계획도 기대되는 요소이며 가구 내부는 발코니 확장형(무상)으로 설계되며 펜트리 및 드레스룸이 전 가구에 제공된다.커뮤니티 공간도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X룸·실내골프연습장·어린이집·작은도서관·시니어룸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광장이 단지 중심부에 있다.조합 관계자는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대책 여파로 입지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며 “‘범어 마크써밋’은 수성구의 각종 주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상대적으로 주거비용 부담이 덜한 지역주택조합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조합원 모집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범어 마크써밋’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519에 마련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1-10

1천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올해 10% 올라

1천5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1천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단지 규모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9.97%다. 전체 아파트 평균 가격 상승률(7.5%)보다 높았으며,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의 상승률 4.7%보다는 2배 이상 높았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최근 분양한 대단지 아파트의 경쟁률은 상당했다. 지난 7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공급된 6천702가구 규모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 결과 1천13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3만291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26.2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대구 중구에 분양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654가구 모집에 1만9천658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경쟁률 30.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역시 1천50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업계 전문가들은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 요인으로 프리미엄과 더불어 희소성을 꼽았다.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부지가 흔치 않은데다 사업비를 감당할 수 있는 주체도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대구지역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장은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 내·외부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 집을 고를 때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며 “더구나 규모가 큰 만큼 거래도 꾸준해 가격안정성이 높다 보니 요즘처럼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는 단지 규모를 따지는 수요자들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안찬규기자

202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