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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가격 5주 연속 둔화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09-12 20:03 게재일 2021-09-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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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 주보다 상승폭 줄어
대구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5주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주택 매매 가격은 지난 8월 9일 0.07%를 시작으로 8월 16일 0.06%, 8월 23일 0.05%, 8월 30일 0.05%, 9월 6일 0.03%로 5주 연속 상승폭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30%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반면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0.4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9월 첫째주 대구의 구·군별 매매가는 수성구가 0.07%로 가장 높고 이어 달성군 0.05%, 달서구·중구 각 0.03%, 북구 0.02%, 서구 0.01% 등의 순이다.

남구와 동구는 변동이 없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은 전 주보다 상승폭이 0.02% 포인트 줄어든 0.15%로 분석됐다.

경북지역 중 포항시와 경산시가 전주 대비 각각 0.09%, 0.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대구가 전주 대비 0.04% 상승했고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0.13%로 가장 높고 달성군 0.05%, 달서구·남구 각 0.02%, 서구·북구 각 0.01% 등이다.

경북지역 전셋값은 0.11% 상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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