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천148가구… 전월비 13%↑<br/>주택 매매거래량은 9.7%나 줄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1천148가구로 전달 1천17가구보다 31가구(12.9%) 증가했다.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증가세는 전국에서 모두 6.7%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대조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37가구로 전달 144가구에 비해 7가구(4.9%) 감소했다.
7월 대구지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천605가구로 전달의 2천885가구보다 280가구(9.7%) 줄어들었고 전·월세 거래량은 5천184가구로 전달의 5천82가구와 비교할 때 102가구(2.0%) 늘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1천988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2%, 주택 착공실적은 4천30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9%가 각각 감소했다.
7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천929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의 1만2천864가구와 비교할 때 무려 9천935가구(77.2%)나 줄어들었다.
경북지역의 7월 미분양 주택은 1천757가구로 전달 1천952가구에서 195가구(10.0%) 감소했고 매매거래량은 4천329가구로 전달의 4천494가구에서 165가구(3.7%)가 줄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