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옛 백합아파트 부지에<br/>아파트 257가구·오피스텔 108실<br/>내달 6일 특별공급…본격적 분양
대구 동구에 ‘The 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이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The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대구 동구 신천동 301-2 일원에 있는 옛 백합아파트 부지로 지하 5층∼지상 34층 규모로 61㎡A타입 63가구, 61㎡B타입 65가구, 84㎡A타입 32가구, 84㎡A1타입 32가구, 84㎡B타입 65가구 등 아파트 총 257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51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오피스텔 108실은 전용면적 29㎡로 원룸형과 복층형으로 구성돼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2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7일 1순위 당해지역, 12월 8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이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15일이다.
더 센트럴 화성파크드림은 동구와 수성구의 경계에 있어 수성구의 명문 중심의 학군과 교육청, 세무서, 지방검찰청, 지방법원뿐만 아니라, 먹거리타운, 소규모 마트, 재래시장, 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같이 누린다.
또 수성구의 명품 학군을 통해 교육환경도 뛰어나 효신초, 동신초, 청구중·고, 중앙중·고, 경북대 등이 위치하고 신암공원을 낀 동부도서관, 수성구 학원가, 수성구립 도서관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갖췄다.
교통의 경우 대구 1호선 동대구역과 대구 2호선 범어역을 통해 대구 시내 어디로든 이동 가능한 더블역세권이며 동대구역은 KTX, SRT, 복합환승센터까지 있어 전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다 오는 2028년 준공목표인 엑스코선은 지난해 예비타당성을 통과했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경북대와 엑스코,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사업으로 총 12.3km 구간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구권 최초로 BRT 3개 노선이 확정됐다.
BRT는 간선급행버스로 전용주행로, 정류소 등의 시설을 갖추고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이며 이중 평리신천 BRT노선은 대구서구청에서 MBC네거리까지 이어져 동대구 지역의 교통호재를 더하고 있다.
이 단지는 야시골 공원과 화랑 공원이 인접해 있고 차량 8분 거리에 대구어린이대공원과 범어공원, 수성구민운동장이 있으며 신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 길 등 도심 속에서 에코라이프를 통해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 단지 바로 앞 대구MBC 사옥부지를 포함해 동대구 일대가 재건축·재개발이 예정돼 주거·문화·쇼핑 등 1천200여 가구의 복합타운, 6천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등의 개발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위치적으로 교통, 학군,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며 34층 초고층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며 “아파트는 신혼부부나 3인 이상의 가족에게 적합하며 오피스텔은 1인가구의 직장인 또는 대학생 등 주변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The센트럴 화성파크드림’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298-5에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방문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