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대구지역 첫 백화점 내 견본주택 17일 개관<br/>아파트·오피스텔 총 529가구… 교육·교통·환경 ‘탁월’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견본주택을 17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3개 동에 지하 5층∼최고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84A형 217가구와 84B형 180가구, 84C형 42가구, 84D형 42가구 등 481가구와 오피스텔 84O형 48실 등 총 529가구가 공급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오픈하는 견본주택은 실제 입주민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롯데백화점 내 구매 가능한 품목 등을 전시해 방문객이 더욱 현실감 있게 관람할 수 있고 견본주택 내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미리 살펴보고 앞으로 적용할 공간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구상해볼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물품을 백화점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를 기획하고 있다.
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여건과 굵직한 개발 호재를 모두 지니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투자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전망이다.
이곳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두루 갖추고 단지 주변에 있는 구마로를 이용하면 대구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와룡로를 통해 달서구 도심에 해당하는 감삼동, 용산동 일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남대구 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감천초교와 감천초 병설유치원이 근거리에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효성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예담학교, 대구공업대 등도 인접하다. 본리도서관도 가까워 방과 후 학습도 수월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상인·성서점) 등 상업·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달서구청과 달서경찰서, 달서우체국, 달서구 보건소 등도 가까워 각종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면적이 66만여㎡에 달하는 학산공원도 도보 거리에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굵직하고 풍부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
대구시는 오는 2026년까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7만8천㎡)에 대구시청 신청사를 건립해 앞으로 대구시청이 달서구로 이전하면 각종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법무사·세무사 등 관련업종 종사자 등도 함께 이주해오면서 신 행정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내년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 역사는 향후 SRT와 KTX,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이 모두 연결되고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계획)’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결철도(계획)’ 등도 이곳을 통과할 예정이다.
현재 본리네거리 주변의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8천여가구에 달하는 신 달서주거벨트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등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 평면을 적용해 채광성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아파트 중 가장 돋보이는 주택형은 84A형(217가구)으로 거실과 침실 등에 설치된 전면 발코니와 우측 발코니를 모두 확장해 실사용공간을 훨씬 넓혔다. 주방과 거실이 연결된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환풍성이 탁월하고 주방은 ‘ㄷ’자 구조로 꾸며 주부의 이동동선을 단순화하고 수납공간을 넓혔으며 주방 바로 옆에 펜트리와 발코니를 설치해 각종 잡동사니의 보관이 쉽다.
오피스텔 84O형은 3베이3ROOM 구조로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욕실(안방·공용)은 2곳에 설치된다.
안방 바로 앞에는 다용도실을 설치해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안방에 드레스룸을 마련해 가족 단위의 4계절 의류를 모두 보관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평로 161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이며 17일부터 문을 연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