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행복지원 서비스 7건 등<br/>우수사례 18건 시상식·발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유튜브 ‘LH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페스타에서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우수사례 7건 △입주민 커뮤니티 우수사례 4건 △수선급여 주택수선 우수사례 4건 △국민임대 주거생활이야기 공모전 수상작 3건에 대한 시상식과 모범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주거행복지원 서비스 부문에서는 LH 임대주택 951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입주민 만족도, 운영관리 등을 평가해 전국 25개 단지를 우수사례로 선정·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진흥개발(주)가 주택관리를 맡고 있는 ‘광주전남 효천천년나무 7단지’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화성동탄2 C-26단지 등 6개 단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부문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146개의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중 주민참여도, 지속 가능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20건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김해진영 B5블럭의 ‘코로나 시기에도 이웃을 배려하는 입주민들이 모인 아파트’가 수상했으며, 단지 내 봉사위원을 중심으로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해 입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공유냉장고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선유지급여 부문에서는 주택수선업체 284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최우상을 수상한 (주)미가건축의 ‘세상과 길을 다시 열다’를 포함해 총 11개 업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는 저장강박장애 세대에 대해 주택개보수 뿐만 아니라 거주지 안팎 폐기물 정리, 생활용품 및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향후 LH는 수상작의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수선업체 및 관계기관, 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