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청약률 39.6 대1 기록<br/>빅브랜드 파워·특화된 설계 <br/>제한없는 분양권 전매도 한몫
분양업계 최초로 백화점에 견본주택을 열고 공개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40대 1에 육박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와 공급 과잉, 대출 제한 등으로 분양시장이 냉각기를 맞았다는 우려 속에서 나타난 결과로 지역 분양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 27일 청약을 접수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39.6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우선 롯데라는 ‘빅브랜드 파워’에다 오피스텔의 장점과 롯데건설만의 차별성과 특화된 설계도 높은 청약률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이미 지난 2018년 분양했던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대구 중구에서 역대 가장 많은 청약자(10만1천458명)를 기록한 바 있어 이같은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 규모로 공급돼 제한 없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전용 면적 84㎡형인 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중소형 평면을 적용해 실수요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장현식 롯데건설 대구지역 분양소장은 “청약 미달 사태를 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대구시민의 롯데건설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피스텔에서 시작된 뜨거운 흥행 열기가 아파트 분양시장까지 이어지고 대구 전체 부동산 판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아파트는 청약일정은 오는 2022년 1월 5일 1순위 해당지역에 이어 오는 1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1월 24∼26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대구 북구 태평로 161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