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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분양 주택 한달 새 2배 이상 늘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10-04 20:22 게재일 2021-10-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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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구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일 발표한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미분양주택은 2천365가구로 전달 1천148가구와 비교해 1천217가구(106.0%)가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지난 7월 1만5천198가구에서 지난 8월 1만4천864가구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또 전국 시도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125가구로 전달보다 12가구(8.8%) 감소했다.

8월 주택 거래량은 2천211가구로 전달보다 15.1%, 전·월세 거래량은 5천156가구로 전달보다 0.5%가 각각 감소했다.

한편, 8월 경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1천721가구로 전달 대비 2.0%,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천249가구로 6.9%가 각각 줄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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