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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에서 롯데건설 아파트 팔아요”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1-11-14 19:55 게재일 2021-11-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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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내 주택전시관 건립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12일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와 부동산 분야 해외사업 개발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이제 백화점에서 아파트도 판매한다. 14일 롯데백화점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는 12월에 분양할 예정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칭)’의 주택전시관을 대구역 바로 옆인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건립한다.

이러한 롯데백화점과 롯데건설의 ‘콜라보레이션’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택전시관의 차별화와 영상을 통한 고객 소통강화 등을 주력하는 데 초점을 뒀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오랜 기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롯데백화점’과 대한민국 최고 마천루 ‘롯데월드타워’의 주역인 ‘롯데건설’이 서로 손을 맞잡아 두 거대기업의 만남을 통해 훨씬 강력해진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롯데백화점과 롯데건설의 ‘콜라보레이션’은 분양시장의 판도를 바꿀 정도로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지역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일단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2천800㎡ 규모의 넓은 공간에 해당 주택전시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실제 입주민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롯데백화점 내 구매 가능한 품목 등을 전시함으로써 방문객이 더욱 현실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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