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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스코켐텍 `Thank U Love 페스티벌` 개최

포스코켐텍은 지난 18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Thank U Love 페스티벌, 행복한 이야기`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스트셀러 `회복 탄력성`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1부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K-POP 댄스, 릴레이 감사 메시지와 다큐멘터리 영상시청, 행복 뉴스데스크, UCC 콘테스트 등이 펼쳐졌다.김진일 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감사함을 주고 받는 긍정의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면서 “건강하고 밝은 기업문화를 조성해 글로벌 케미컬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동력을 모아달라”고 말했다.Thank U Love는 `감사해, 그리고 사랑해!`라는 의미로 감사나눔, 독서문화 정착, 봉사 생활화를 주요 활동으로 하는 기업문화 운동이다.`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김진일 사장의 경영철학이 사내외에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지난 3월 처음 시작됐다. 기업의 핵심가치인 화합, 창의, 도전을 감사나눔과 연결해 긍정과 배려의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사랑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목표다.포스코켐텍은 10개의 모델 그룹을 선정해 상반기 동안 변화관리를 실시했으며, 7월 선포식 이후로는 그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짧은 시간 동안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왔다. 실제로 임직원이 자녀의 학급으로 찾아가 감사편지와 함께 간식을 전달하는 `아빠가 쏜다` 이벤트는 올해에만 3차례 실시됐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2-26

포스코 `동반성장 컨설팅` 성과 합격점

포스코가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동반성장 컨설팅`이 해당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는 최근 중소협력사 224개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컨설팅 만족도에 대해 설문한 결과 91.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매우 만족한다`는 54.7%에 달했다.포스코는 2010년 10월 동반성장지원단을 발족한 뒤 현재까지 협력사 700여 곳에 그룹사 임원이 직접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거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지난 10월에는 제5기 동반성장지원단이 출범해 현재 263명의 임원이 협력사 148개를 관리하고 있다.동반성장 컨설팅이 실적에 미친 영향을 묻는 질문에 매출이 신장했다고 응답한 기업이 67.8%에 달했다.실제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혁신 활동 및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대화감속기는 올해에 작년 대비 31.7% 늘어난 1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포스코의 동반성장지원을 받은 유니코정밀화학의 경우 매출이 2011년 386억원에서 2012년 470억원으로 약 21.7%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비재무적인 부문에서는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20.2%), 생산성 향상(19.5%), 불량률 저감(12.3%) 등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협력사들이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분야는 주로 안전, 노무, 재무 부문인 것으로 드러났다.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의 내실을 더욱 기하기 위해 향후 중소기업의 규모, 업종 특성과 니즈에 맞는 지원을 하기 위한 다양한 자원 컨텐츠를 개발하고 안전, 에너지, 환경 컨설팅 분야의 컨설트 수를 확보하여 원활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는 향후 협력사의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성과 공유제를 통해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2-26

“원전납품 위한 필수코스 KEPIC 인증 우리가 먼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국내 최고의 `철근 강자`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양 사는 KEPIC인증(전력산업기술인증) 심사를 계기로 내년 원자력발전소 납품의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KEPIC는 원자력발전소용으로 납품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현재 양 사의 인천공장에서 KEPIC인증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제철 인천공장의 경우 지난 9월 철근 및 형강에 대한 KEPIC인증 심사를 시작했고, 이르면 이달 중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공장은 총 면적 92만㎡인 현대제철 본사로서 제강 452만t, 압연 44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인 철근과 H형강을 비롯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주단강품 등도 생산한다.현대제철 포항공장도 지난 1997년 철근을, 올해 6월 형강에 대해 KEPIC인증을 받았다. 지난 2004년부터 원자력 인증제품에 납품을 시작했다. 납품엔 SD400·500 규격의 고장력철근도 포함 돼 있다. 포항공장은 총 면적 66만㎡에 제강 315만t, 압연 321만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철근, H형강, 원형강, 중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속철도용 레일도 생산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도 현재 열연과 철근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KEPIC인증심사는 연내에 결과가 확정 될 전망이다.동국제강은 이번 KEPIC 인증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인증을 받게 되면 한국수력원자력에 3개월 정도의 공장등록 과정을 거쳐 철근 납품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인천제강소가 KEPIC 인증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최근 가동 한 신규 철근압연라인에서 직경 51㎜ 이상 대형 철근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 신규 철근압연라인에서는 최대 지름 57㎜의 철근, 초고장력 철근(SD800), 내진용 철근(KS D3688) 등 다양한 규격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인 40m의 수냉(水) 철근 설비를 도입해 고장력 철근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고, 철근(지름 10㎜ 기준)을 기존 대비 60% 빠른 초당 42m 속도로 압연해 철근 생산 속도의 한계를 돌파했다. 포항제강소는 지난 2009년 KEPIC 인증과 공장 등록을 마치고 철근을 생산하고 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12-26

포스코 “내년 투자·고용 올해 수준 유지”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포스코, 삼성그룹 등 국내 대기업 역시 투자와 고용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은 내년 투자·고용 계획을 확정하지는 못한 가운데 상당수가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경영 계획을 짜고 있다는 것.포스코는 올해 그룹 전체에서 6천700여명을 채용했는데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시황이 살아나지 않는데다 투자 규모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포스코는 올해 초에 그룹 전체 기준으로 8조9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는데 3분기에 8조4천억원으로 금액을 축소했다.삼성그룹은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가 불투명해 기업경영 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올해 수준의 투자와 고용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투자금액은 47조8천억원으로 작년보다 5조원 많은 사상 최대 규모로 계획됐다.삼성은 계열사별로 내년도 투자계획을 수립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보다 줄이지는 않을 게 확실하다. 채용 규모로도 올해 사상 최대인 2만6천1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내년에도 그 만큼은 직원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2-12-24

철강주, 중국발 好材 약발 받나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주가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3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포스코 주가가 지난 11일 기점으로 반등을 시작,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포스코는 지난 12일 34만원대에서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35만1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월22일 30만4천500원까지 떨어졌던 포스코 주식은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 주가가 30만원대에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3월 29만8천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었다.현대제철 역시 지난 12일 8만5천원대에서 반등하기 시작해 21일 기준 8만8천원대까지 올랐고, 동국제강도 1만3천대에서 1만4천원대를 보이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철강주의 반등은 중국 경기 회복 전망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집권 후 경제정책에 따른 중국발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기관들의 투자수요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새로 출범한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소재업종인 철강업종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KB투자증권, HMC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철강주의 실적 회복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고, 포스코의 목표주가도 43만원까지 책정해 놓고 있다. 포스코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 5천110억원, 영업이익률은 6.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권해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철강주 강세는 중국경기 회복과 중국 신정부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올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상반기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돼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2-24

㈜동방, 해상운송사업 강화 나선다

물류업체인 (주)동방이 광양선박 인수를 계기로 해상운송 사업을 강화한다. 최근 자산유동화대출(ABL)과 3자배정 유상증자로 675억원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 자금조달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ABL로 기존 차입금을 차환해 이자비용을 낮추고 유상증자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라는 것.20일 업계에 따르면 동방은 이날 한국산업은행에서 ABL방식으로 600억원을 조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와의 거래로 발생하거나 발생할 운임채권 등을 유동화 하기 위해서다.동방은 오는 27일 3자 배정 유상증자로도 75억원을 조달한다. 산은캐피탈을 대상으로 상환전환우선주 265만 주를 발행한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는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며 산은캐피탈은 유상증자 참여로 동방 지분 11%를 확보하게 된다.동방이 자본시장을 통해 이달에만 675억원을 조달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인수한 광양선박 인수가 전방위 자금조달의 배경이다. 동방은 지난 3월 광양선박 지분 58.9%를 502억 원에 인수했다.동방이 광양선박을 인수한 것은 항만하역을 통한 포스코와의 해상운송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광양선박이 보유한 선박 15척(13만8천414DWT)을 기반으로 외항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동방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천608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을 기록했다.동방 관계자는 “광양선박을 인수하기 위해 일부 차입금을 조달하면서 재무구조가 악화됐다”며 “ABL로 기존 차입금을 차환하면서 이자비용을 낮추고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을 낮춰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2-21

현대제철 `에너지 경영` 성과

현대제철은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국제 규격인 `ISO50001`인증을 획득했다.20일 현대제철은 국제검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50001은 지난해 6월 발표 된 에너지 관련 국제규격으로 기업이 주요 에너지 사업을 분석해 절감 우선순위를 정하고 에너지 운영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낸 에너지 효율 개선을 평가해 인증하는 경영시스템이다.현대제철은 ISO50001 인증을 받기 위해 외부컨설팅 없이 에너지경영추진반을 구성하고 사내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과 운영을 위한 내부 심사원을 양성했다.현대제철은 추진반이 자체적으로 에너지 현황 파악, 중요에너지 선정, 에너지 검토 등의 에너지기획프로세스를 추진해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당사만의 시스템으로 체화함과 동시에 비용 절감도 할 수 있었다. 또 에너지경영 매뉴얼 및 지침서를 개발하고 사업장별 철저한 내부 심사도 실시했다.현대제철 우유철 사장은 “모든 사업장에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대제철의 에너지경영시스템이 향후 전 세계 철강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최고의 관리시스템 표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제철은 향후 지속적으로 에너지성과관리를 보완, 강화해 현대제철의 `에너지경영시스템`이 철강업계의 글로벌 기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2-12-21

바둑실력 겨루며 `화합의 장`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20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올해 마지막 소통올림픽인 `포항제철소장배 바둑대회`를 열었다.지난 2월부터 진행된 포항제철소 소통올림픽의 한 종목으로 펼쳐진 이번 바둑대회에는 16개 부서 직원 160명이 선수로 참여해 바둑뿐 아니라 오목, 알까기게임 등 총 3종목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올해 소통올림픽은 바둑 외에 족구, 탁구, 테니스, 소프트볼, 축구, 배드민턴,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고, 각 부서별 예선전을 거쳐 소장배 대회를 열었다.이날 결승전 후에는 번외게임으로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이 직원과 맞 대국을 펼치는 등 격의 없는 자리를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바둑대회를 마지막으로 2012년 소통올림픽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종목으로 소통올림픽을 진행할 예정이다.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올한해 직원들이 소통올림픽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하게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소통올림픽을 운영해 더욱 화합하는 포항제철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 소통올림픽은 4조2교대 근무제도 시행에 따라 늘어난 휴무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신뢰소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2012-12-21

포스코, 내년 투자규모 줄이나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낸 포스코가 내년에도 투자 규모를 축소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업계는 일단 광양 제4열연공장을 9개월, 포항 파이넥스 3공장을 6개월 연기한 것을 두고 투자규모 축소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올해(8조4천억원·연결기준)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보면 내년도 투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게 그룹 안팎의 관측이다.올해 초 포스코는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통해 올해 투자목표(연결 기준)를 8조3천억~9조5천억원으로 잡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목표액이 줄면서 올해 실제 투자액은 8조4천억원에 불과했다. 투자축소 이유는 `수요침체`와 `가격약세`라는 이중고 때문. 더욱이 내년에도 시황이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축소는 불가피해 보인다.포스코 박기홍 부사장도 지난 3분기 기업설명회를 통해 “내년 투자규모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는 투자를 올해보다 늘리지 않겠다는 얘기다.최근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제4열연공장의 준공 시기를 2014년 1월에서 10월31일로 9개월 연기했다. 이 공장은 열연강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포스코가 1조6천15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도 당초 준공시기가 내년 7월이었지만 2014년 1월로 6개월 연기했다. 이 사업 역시 투자비가 1조3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었으나 철강경기의 악화가 직접적인 이유가 됐다. 이외에도 포항 스테인리스 1제강 공장의 합리화 사업도 준공시기를 6개월 연기했다.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가 대형 사업을 준공시기를 늦추는 것은 곧 투자를 줄이겠다는 뜻이다”며 “국내외 철강시황이 살아나야 포스코의 투자도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2012-12-20

지구촌 휴대전화 시장 삼성전자 사상 첫 1위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초로 노키아를 누르고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삼성전자는 또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을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 `결정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1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 아이서플라이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29%를 차지, 작년보다 점유율을 약 5%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노키아의 점유율은 작년 30%에서 올해 24%로 떨어져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14년 만에 처음으로 1위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세계 전체 휴대전화 출하량은 1% 증가에 그친 반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35.5% 증가하는 등 휴대전화 시장이 급속히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는 데 따른 것으로 IHS는 분석했다.웨인 람 IHS 수석애널리스트는 “올해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의 성공과 노키아의 어려움은 전적으로 스마트폰 부문에서 두 회사의 엇갈린 부침 때문에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작년보다 약 8% 늘어난 28%의 점유율로 애플(20%)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다양한 안드로이드 제품을 생산, 애플을 앞섰다고 IHS는 설명했다./연합뉴스

2012-12-20

안동시 당북동 `센트럴자이` 분양

KTG와 GS건설은 안동시 당북동 393-15번지에서 `안동센트럴자이`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안동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3층 총 11개동 952세대로 전용면적 65m²~120m²(전용 65m² 178세대, 전용 84m² 718세대, 전용 101m² 50세대, 전용 120m² 6세대)로 구성된다. 일부 타입에는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침실 및 거실 면적을 자유롭게 조절 할 수 있으며 84m²A 타입의 경우 문이 없는 선택형 공간이 구성된다. 120m² 총 6세대는 해당단지 최상층 위치하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상층부에 폭 3.8m가 넘는 테라스가 설치된다.또한, 낙동강 조망을 고려한 단지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내 약 2만m²의 녹지와 약 750m의 웰빙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휴게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스쿨버스 승하차 지점에 `드롭존`과 통학 시 안전하게 마중할 수 있는 `맘스 스테이션`을 단지 주 출입구에 설치할 계획이다.낙동강 옆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수변공원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4개의 초중고교와 경북도립안동도서관, 안동시립도서관, 예술의 전당, 홈플러스, 안동시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견본주택은 안동시 당북동 393-15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054-857-0123안동/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2-12-20

“내년엔 생존·속도·시스템 경영”

동국제강그룹이 내년 경영방침으로 `생존(Survival)`· `속도(Speed)`· `시스템(System)` 등 `3S`로 설정했다.19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장세주 회장사진은 최근 그룹 연수원 후인원에서 임원 및 팀장급을 대상으로 `리더십 컨퍼런스`를 갖고 저성장시대에 지속성장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먼저 내년 그룹 경영방침으로 `서바이벌 경영`을 꼽고 “생존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 아래에서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해야 한다”면서 “좀 더 심사숙고하고 특히 중간경영층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시스템 경영이 본질적인 경영 성과를 높이는 체계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매출 부진, 수익성 악화, 리스크 경보 등 기업의 핵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급한 문제를 어떻게 시스템을 통해 체계화할 수 있는지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이같은 전략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철강업계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를 맞아 최악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방법을 탐색해야 한다는 분석에서 나온 것이다.장 회장은 저성장시대 기업의 대응 전략으로 △재무적 건전성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 △시장연구를 통한 혁신 가능성 탐색 △비용 절감 등 경영 프로세스와 시스템 재디자인 등을 설정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2012-12-20

㈜장원, 업무관련 특허 출원

포항제철소 선강 수제설비운전 및 조업지원 패밀리사 ㈜장원(대표이사 권원수)이 용광로 부속설비인 풍구교체 작업방법의 핵심기술을 개발, 특허출원해 화제다.그동안 포스코 현장조업은 설립당시부터 행해 오던 것과 동일하게 인력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최근 작업현장직의 고령화와 맞물리면서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장원은 이런 문제점을 QSS혁신활동으로 개선하고 있다. 용광로 풍구교체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김복연 전무를 비롯한 T/F팀을 구성해 지난 2여년 간의 연구끝에 `풍구 인발기 개발`을 특허출원 했다.용광로는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로서 생산공정은 로(爐) 내에 철광석을 장입시켜 풍구를 통해 1천300℃ 고온의 열풍을 불어넣어 철광석을 용해시켜 쇳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풍구는 로의 핵심설비로 마모의 빈도가 높아 주기적인(1개월) 교체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설비의 특성 및 안전사고의 노출 등 작업환경이 열악하며 많은 인력투입과 조업 중단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근무기피현상 등 3D 조업파트로 인식돼 왔다.이번 기술개발로 기존 6~7명의 작업인원을 2~3명으로, 20여분의 취외시간도 5분이내로 단축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 후크 고정장치를 추가로 구비해 작업 효율성 극대화, 안전사고 예방 등 근무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원수 대표이사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기술개발에 노력해 준 직원들이 대견스럽다”며 “이번 기술개발로 안전사고예방과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포스코의 경쟁력 기여에도 한몫 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기자tjhwang@kbmaeil.com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