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전문학교, 지원사업훈련기관 선정<br>지역 연간 4천800명에 실무중심 교육 기회
경북직업전문학교(이사장 최수명)가 지역의 건설근로자들의 기능향상과 소득향상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12일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최근 건설근로자공제회로부터 고용시장 악화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일과 직업훈련의 병행을 위한 지원사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요훈련분야는 건축목공, 건축시공, 건축도장, 용접 등의 훈련을 지원하고 연간 4천800여명의 건설근로자들에게 훈련기회와 참여자 대상으로 훈련수당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참여대상은 만 15세이상 64세이하로 건설현장에서 일용근로한 내역이 있는 자로 직업안정기관에 건설직으로 구직신청(예정자 포함)한 자로서 퇴직공제제도 근로 내역이 있는 건설근로자로 실습재료비, 교재비 등 전액 국가지원과, 자격취득 지원, 훈련수당으로 최대 월 32만원까지 지원된다.
최수명 이사장은 “건설근로자공제회에서 실시하는 건설일용근로자 기능향상지원사업에 지역의 직업훈련 기관으로는 최초로 선정이 된 만큼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직업전문학교는 이번 건설일용근로자 훈련기관선정으로 `타일시공`과정훈련을 실시 예정으로 80%이상의 실무중심 교육과 반복적 연습을 통해 숙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제1차 교육은 6월3일부터 11월말까지 6차 교육과정이 계획돼 있다. (문의 054-272~2828)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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