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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에너지부, `감사나눔 숲` 조성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5-13 00:35 게재일 2013-05-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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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나무 심고 이름표 달아 관리
▲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과 직원들이 오천읍 용산리 포스코 변전소 부근에 나무를 심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 에너지부 전력계통과 직원들이 포항 오천읍 용산리에 있는 포스코 변전소 부근에 `감사나눔 숲`을 조성 했다.

12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변전소는 한국전력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감압을 해 포항제철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라는 것. 직원들은 이곳에 나무를 심으며 자신의 이름표를 붙여 퇴직할 때까지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직원 20여명은 나무 심기에 나서 대추나무, 잣나무 등의 묘목 40여주를 변전소 설비 주변에 골고루 심었다. 에너지부 전력계통과 김종현씨는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 심은 나무를 꾸준히 가꿔 나갈 것”이라며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후배들에게 자랑하며 나무심기를 권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부 전력계통과는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설비에 대한 감사나눔 활동과 함께 `내 나무 갖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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