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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올해의 철강인`상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5-10 00:08 게재일 2013-05-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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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개발·글로벌 진출 확대 등 업적 인정받아
▲ 정준양 회장이 지난 7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2013 철강 콘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국제학술단체인 AIST로부터 최고상인 `올해의 철강인`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존 서머 US스틸 회장, 정 회장, 피즐리 AIST 회장. /포스코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중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올해의 철강인`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이 지난 7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2013 철강 콘퍼런스 및 전시회`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철강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의 철강인`상을 제정한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학술단체인 AIST는 정 회장이 그동안 철강 신기술 개발, 현장에서의 안전·원료 확보, 포스코의 글로벌 진출 확대는 물론 세계 철강업계와 철강 소비산업과의 동반성장 등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나타냈다고 수상배경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번 수상은 포스코가 신기술 개발을 통해 원료가격 상승 대응, 환경변화 및 부족한 에너지 자원 극복,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철강 생산에 노력한 결과”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또 “포스코 고유의 신기술을 비롯해 경쟁력 확보 배경, 스마트워크플레이스를 통한 업무효율 향상, 꿈과 비전을 실천하는 열정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한다면 누구나 CEO가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보고 주인의식으로 업무를 수행한다면 모든 일에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에 있는 AIST는 전 세계 70여개국 1만6천여명의 전문가와 학생이 회원인 비영리 단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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