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STS스틸클럽 신임회장에 포스코 서영세 전무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STS)스틸클럽은 8일 송파구 가락동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첫 이사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포스코 서영세 전무(STS 부문장·사진)를 선임했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서 전무는 포스코 수출개발팀장과 스테인리스판매실장, 홍보실장 등을 거쳐 현재 STS마케팅실장을 맡고 있다.

STS스틸클럽은 이날 올해 스테인리스강 산업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클럽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성장 한계에 부딪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스테인리스 전문가 및 중소기업청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해결방안의 모색, 중소 STS사가 신제품, 신기술 개발시 적극 지원하는 담당 도우미 제도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STS스틸클럽은 STS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돼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