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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제철소, 직원 심리상담시설 확장 운영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휴(休)’를 리뉴얼해 개관했다. 준공식에는 윤영희 안전환경 부소장을 비롯해 인사문화실, 설비기술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지난 2005년부터 ‘휴(休) 토피아’라는 이름으로 사내 심리상담시설을 운영해온 포항제철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심리상담시설 명칭을 ‘마음챙김센터 휴(休)로 변경하고 시설을 확장했다.기존 33평 규모의 시설을 48평으로 확장하고 개인 상담실도 1실에서 2실로 확대했으며, 최대 15명이 동시에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상담실도 신설했다. 늘어나는 심리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심리상담 전문 인력도 추가로 채용했다.향후 포스코는 임직원 심리 상담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책자 심리 교육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직원 심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포항제철소에서 심리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진 상담사는 “심리 상담은 개인이 좀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상담에 임하고 있다”며 “불안전한 심리 상태를 예방, 관리하고 그러한 심리 상태를 유발하는 환경과 문화를 개선하는 데 힘써 더욱 안전한 포스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마음챙김센터휴(休)는 포항제철소 내 기술연구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이메일 등으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포스코 직원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포스코 협력사 직원 및 가족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대면 상담뿐만 아니라 이메일이나 전화 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 또한 제공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포스코 직원은 협약 사외 정신과와 연계해 치료 또한 지원받을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5

자동차정비 훈련직종에 대한 기능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와 르노삼성자동차 포항정비사업소(주)가 지난 14일 자동차정비 훈련직종에 대한 기업친화형 기술(기능)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포항시 연일읍에 소재한 르노삼성자동차 포항정비사업소(주)는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르노삼성자동차 정비업체로 2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베테랑 전문정비사들이 자동차 정비, 개조, 판금, 도장업무를 수행하는 1급 정비업체이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 포항정비사업소(주)에는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 자동차학과 수료생 4명이 근무를 하는 등 예전부터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관련 기업에 보다 친화적인 자동차학과가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돈독히 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 급변하는 기술의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미래형 자동차관련 교육과정이 시급히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르노삼성자동차 포항정비사업소(주) 김진태 대표는 “저도 자동차과를 졸업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현재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자동차학과 학생들은 수료 후 르노삼성자동차에 많이 입사 지원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재)이찬 경북직업전문학교 자동차학과에서는 (과정평가형)자동차정비기능사 양성과정을 오는 9월 6일 개강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교육비 등을 전액 정부에서 지원하며, 매월 출석률에 따라 최대 30만원에 해당하는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5

구미 국가산단 수출액 갈수록 아산공단보다 적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기초지자체 중 수출액 1위를 기록하던 구미시가 2010년부터 충남 아산시에 추월당하기 시작해 현재는 3배 규모까지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구미상공회의소는 15일 기초지자체 중 수출 상위지역인 경북 구미와 충남 아산의 수출(자료 : 한국무역협회), 인구, 지방세 등 각종 경제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구미 수출액은 기초지자체 중 꾸준히 1위를 지켰으나 2010년 아산이 347억5천800만불, 구미가 295억2천800만불로 아산에 1위 자리를 내어줬다. 구미 수출액은 2013년 최고치(363억불) 달성 이후 연평균 8.5%씩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아산은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9.2%씩 증가했고, 2018년 646억불로 최고치를 경신했다.2020년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구미는 무선통신기기 31.6%, 반도체 11.5%, 광학기기가 10.9%를 각각 차지하며 총 195억불을 기록했고, 아산은 반도체 61.9%,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16.6%, 컴퓨터 13.1%를 각각 차지하며 총 590억불을 기록해 구미의 3배를 상회했다.특히, 지난해 아산의 반도체 수출금액은 365억불로 2013년 구미의 최고 수출액 363억불보다도 높다.또 구미와 아산의 국가산단 지정면적은 구미(1∼5단지)가 약 1천100만평, 아산이 약 542만평으로 구미가 아산에 비해 2배 이상 넓고, 인구는 2020년 기준 구미 41만6천328명, 아산 31만6천129명으로 10년간 구미는 연평균 0.3%, 아산은 1.8% 각각 증가했다.2020년 평균연령은 구미 39.4세, 아산 40.3세로 아산의 평균연령이 0.9세 더 높으나 2013년 평균연령 대비(구미 35.0세, 아산 36.8세) 구미는 4.4세, 아산은 3.5세 각각 증가해 구미의 고령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구미산업단지 고용인원은 8만5천668명으로 아산 3만7천550명에 비해 2.3배 더 많지만 2015년부터 연평균 3.7% 감소한 반면, 아산은 연평균 3.4% 증가했다.본사 소재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천억원 상회 업체는 구미 21개사, 아산 42개사로 아산이 구미의 두 배로 나타났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15

뿌리·조선업 44% “아직 주52시간제 준비 안돼”

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주 52시간제 대책 촉구 관련 경제단체 공동입장’을 발표했다. 이들 5개 경제단체들은 “코로나 여파로 현장에서 느끼는 경제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특단의 보완책 없이 50인 미만 기업에 주 52시간제가 시행되면 큰 충격을 주게 된다”면서 “50인 미만 기업에도 대기업과 50인 이상 기업처럼 추가적인 준비기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중기중앙회가 뿌리·조선업체 20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력난이 심한 뿌리·조선업의 경우 44%가 아직 주 52시간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7.5%는 7월 이후에도 준수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 경제단체들은 최소한 이들에 대해서만이라도 계도기간 부여가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아울러 기업들이 경기 회복 시 대폭 증가될 생산량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도 병행돼야 함을 강조했다.이어 경제단체들은 “갑작스런 업무량 폭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 확대와 영세기업들의 낮은 대응력을 감안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대상 확대 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4

제조기업들 “세제·금융 지원 가장 시급”

최근 국내 주요 제조사들이 친환경 신사업 추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세제·금융지원이 가장 시급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기업의 친환경 신사업 추진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 친환경 신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정책과제로 ‘세제·금융 지원’(42.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법·제도 합리화’(38.7%), ‘정부 R&D 확대’(17.7%),‘인력양성’(1.6%)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제조기업에게 ‘기존 사업을 넘어 새롭게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물었더니, 응답 기업의 37.7%는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중’(20.7%) 또는 ‘추진계획이 있다’(17.0%)고 답했다. ‘추진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62.3%였다.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로는 ‘2050 탄소중립, 탈(脫)플라스틱 등 국내외 환경정책 대응’(38.6%)이 가장 많았고, ‘ESG경영 실천’(27.9%),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24.3%), ‘이해관계자 요구’(7.1%) 순이었다.친환경 신사업 추진 기업들의 추진 분야는 수소·재생에너지 등 ‘탄소감축 사업’(54.0%)이 가장 많았으며, 재활용·폐기물 처리 등 ‘자원순환 사업’(30.1%), ‘에너지 효율향상 사업’(28.3%), ‘환경오염 저감 사업’(16.8%)이 뒤를 이었다.다만 추진단계는 ‘사업검토’(40.7%) 또는 ‘착수 단계’(26.6%)인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이 많아 성과를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출시 등 성장단계’는 21.2%, ‘안정단계’는 11.5%였다.사업 추진방식으로는 ‘자체 연구개발’(66.0%)이 가장 많았고, 이어 ‘기술 구매’(19.4%), ‘기술 제휴’(6.5%), ‘국가사업 참여’(6.5%), ‘M&A’(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친환경 신사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하고 있는 기업은 15.9%로 조사됐다. 관련 기술은 ‘신소재·나노’(38.1%), ‘사물인터넷’(19.1%), ‘빅데이터’ 9.5%, ‘드론·무인기기’ 9.5%, ‘AI·로봇’ 9.5%, ‘3D프린터’ 4.8% 등이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해외 제조기업은 친환경 신사업 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R&D와 대규모 설비투자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 제조기업도 강점인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초기 친환경 신사업 시장을 선점한다면 제조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4

“이색 문경 ‘약돌며느리 삼합세트’ 맛보세요”

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사업단이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과 기획한 ‘약돌며느리 삼합세트’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문경장터 약돌며느리 밴드와 메가쇼 현장에서 판매한다.약돌며느리 삼합세트는 2가지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경약돌돼지 삼겹살(500g)과 서해키조개관자(200g) 및 오미자명이나물(200g) 구성을 3만3천원에 선보이며, 삼겹살 대신 한우한마리 세트(1+ 이상 등심, 채끝, 안심, 업진살) 600g을 포함한 세트는 9만9천원이다.약돌돼지세트와 약돌한우세트 각 100개와 50개씩 한정수량 무료배송하며, 구매고객에게 문경오미자청 180㎖도 무료 증정한다.같은 기간 진행되는 ‘메가쇼 2021 시즌 1’에서는 약돌돼지세트 200개와 약돌한우세트 50개를 한정 판매하며, 현장구매 특전으로 문경약돌돼지육포 제품을 증정한다.문경약돌돼지와 한우는 지역 특산물인 거정석(약돌)을 사료에 섞어 먹여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이 많은 축산물이다. 육질이 탱탱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문경약돌축산물과 세트로 구성된 서해 키조개 관자는 슬라이스 형태라 손질하기 편리하고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국내 연안에서 자란 자연산 키조개를 HACCP 인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했으며, 쫄깃한 식감이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식감과 감칠맛을 더해준다.울릉도 특산물 명이나물을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로 절인 ‘오미자명이나물’에 싸먹으면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약돌며느리 삼합세트는 축산물과 해산물의 색다른 조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앞서 사업단은 지난 5월 포항 호미곶돌문어사업협동조합과의 MOU를 통해 문경약돌돼지, 포항 호미곶 돌문어, 명이나물로 구성된 ‘원기회복 약돌삼합세트’를 선보여 완판 한 바 있다.앞으로도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연구하고, 적극적으로 인근 지역 특산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기획세트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06-14

포항제철소, 환경 개선·원료 품질 향상 팔 걷었다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원료야드 전면 밀폐화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한발짝 더 다가간다.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는 약 2천억원을 투자해 석탄용 밀폐형 저장설비 사일로 8기를 증설, 현재 총 17기의 사일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약 94만t의 석탄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사일로는 원료를 밀폐해 보관하는 설비로, 바람에 의한 원료 비산을 원천 차단한다.사일로 증설에 이어 포항제철소는 향후 단계적으로 원료 야드 전체를 밀폐화해 원료 비산을 저감시킬 계획을 수립했다.원료 야드 밀폐화는 여건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총 2단계로 진행한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1단계 원료 밀폐화 사업에서는 석탄·코크스·부원료 등을 100% 밀폐화하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 예정인 2단계 사업에서는 철광석까지 밀폐화할 계획이다.또한 원료 특성에 따라 원형의 콘크리트 구조물인 ‘사일로 타입 설비’ 혹은 야드 위에 지붕을 씌우는 ‘하우스 타입 설비’ 등으로 건설할 예정이며, 사업이 종료되는 2031년에는 총 206만t의 원료를 모두 밀폐된 형태로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야드 밀폐화가 완료되면 원료가 비산되는 것을 차단해 주변 지역 대기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철 공정 중 사용되는 연료 및 원료가 바람과 강우에 의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보관 중 수분 제어가 용이해 제품 품질 향상, 조업 효율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원료 야드 밀폐화가 완료될 때까지 포항제철소는 원료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야드에 원료를 하루 이상 보관할 경우 덮개를 씌우는 복포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포가 어려운 경우 표면 경화제를 살포해 표면을 굳게 만들어 비산을 억제하고 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조원 규모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사일로 신설, 소결공장 청정설비 구축, 부생가스 청정설비 강화, 환경 집진기 증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노후 부생가스 발전소 최신화 등 대규모 환경투자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4

근로장려금 114만 가구에 15일 지급한다

2020년 하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167만 가구에 대한 심사가 완료돼 오는 6월 15일 114만 가구에게 5천208억원의 근로장려금이 지급된다.13일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 법정기한(6월 30일)보다 15일 빨리 근로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2020년 9월 1일∼15일 상반기분 및 2021년 3월 1일∼15일 하반기분 신청을 한 총 167만 가구로, 신청금액은 6천218억원이다.이들에 대한 심사를 완료, 114만 가구에 5천208억원을 지급하며,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6만원이다.가구유형별로 지급가구 수는 단독 가구가 72만 가구(63.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홑벌이 가구는 38만 가구(33.3%), 맞벌이 가구는 4만 가구(3.5%)로 나타났다.지급금액은 단독 가구 2천819억원(54.1%), 홑벌이 가구 2천108억원(40.5%), 맞벌이 가구 281억원(5.4%) 순이다.근로유형별로 보면 일용근로 가구는 68만 가구(59.6%), 상용근로 가구는 46만 가구(40.4%)다.일용근로 가구가 상용근로 가구에 비해 22만 가구, 19.2%p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급금액은 일용근로 가구 3천16억원(57.9%), 상용근로 가구 2천192억원(42.1%) 순이다.지급 결정한 근로장려금은 신청인이 신고한 예금계좌를 통해 6월 15일까지 입금될 예정이며,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우편 송달한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우체국에서 현금을 수령할 수 있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대리인과 신청자의 신분증, 국세환급금통지서,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신청한 근로장려금의 심사결과는 결정통지서로 알려주며, 장려금 상담센터(1566-3636), 자동응답시스템(1544-9944), 홈택스 및 손택스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3

“코로나19 예방”…100㎖ 넘는 ‘물티슈’ 항공기내 반입 허용

14일부터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 시 감염병 예방이나 위생 목적의 물티슈는 용량 100㎖를 넘어도 기내 반입이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국제선 물티슈 반입기준 개선과 보안통제 면제대상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액체·분무·겔류 등 항공기내 휴대 반입 금지물질 운영기준’ 개정안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국제선 항공기에는 100㎖를 초과하는 액체류의 기내 반입을 제한해왔다. 이에 액체류로 취급되는 물티슈는 소량(중량 100g 이하, 물티슈 약 10매)의 물티슈 이외 용량이 큰 물티슈는 반입이 제한됐다.다만 예외적으로 의료를 목적으로 하는 물티슈는 100㎖를 넘어도 반입을 허용했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생용품 이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여객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위생 목적’의 물티슈를 100㎖ 이상 반입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이번 개정안의 시행으로 보안검색 과정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압수, 폐기, 승객과 보안검색요원 간 다툼이 사라져 여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반입 가능한 용량은 보안 검색요원의 판단에 따라 비행 여정을 고려해 필요한 만큼만 허용하되, 통상적으로 최대 용량은 승객 1명당 큰 물티슈(200매) 1개 수준에서 허용할 예정이다.또한, 액체류 보안통제 면제대상을 국제기준(ICAO)에 따라 기존 항공기 운항승무원(조종사)에서 객실승무원까지 확대하고, 그간 승객들에게 반입을 제한해 왔던 ‘립글로스, 립밤’을 ‘액상 립글로스, 액상 립밤’으로 개정해 고체 형태의 물품은 반입이 가능토록 완화해 운영한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3

문충도 포항상의 회장, 경북상의협의회장 추대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경북상의협의회)가 지난 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상의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회장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다.경북상의협의회는 경북도내 김천, 안동, 포항, 경주, 영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상주 총 10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 상공회의소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에 따라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겸임하며, 3년의 임기 동안 경북도내 상공계를 대표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과 조율을 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문충도 신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북은 포항의 철강과 구미의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경제를 선도해 온 지역이지만, 최근 인구 유출과 고용 감소 및 성장률 둔화 등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와 함께 경제정책을 교류해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등 경북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같이 고민하고, 각 지역 상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힘을 합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0

‘2021 G-Star Pitchday 2차 예선’ 참가자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경북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21 G-Star Pitchday 2차 예선’을 실시한다.G-Star Pitchday 2차 예선은 대구·경북에 있는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며,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전문가 의견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G-Star Pitchday 2차 예선은 오는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G-Idea 파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buk/)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업 아이디어와 인적사항을 기입한 후 안내된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3팀에게는 170만원의 상금(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인기상 20만원)과 센터장 상장을 수여한다. 또 참가를 신청한 모든 팀은 IR피칭 멘토링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센터의 창업활성화 교육 신청 시 우선권을 부여한다.G-Star Pitchday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센터 내 입주공간을 사용 신청·승인 후,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본선 대회에서는 예선 통과 12팀 중 4팀을 선발해, 시작품제작 지원(팀당 300만원)과 시장조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이경식 센터장은 “G-Star Pitchday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의 뛰어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북센터의 지원으로 지역창업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10

포스코인터, 해외 의료로봇 시장 진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K-방역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수출길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주시보)은 지난 9일 의료로봇 분야 스타트업인 바이오트코리아(대표이사 장영준)와 의료로봇 분야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9일부터 11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보건산업 최신 기술과 제품 체험의 장인 ‘2021 BIO KOREA’ 전시회 공동참가를 시작으로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우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법인 및 지사가 위치한 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페루 6개국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년간의 해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상황 분석 및 판매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고, 바이오트코리아는 기술영업 및 사업수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바이오트코리아가 개발한 ‘검체 채취 로봇’은 원격 로봇 제어기술을 이용해 의료진이 진행하던 바이러스의 검체 채취 과정을 비대면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의사 1명당 최대 9대의 ‘비대면 검체 채취 로봇’을 통제할 수 있어 의료진 피로와 2차 감염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또한,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의료 현장을 비롯해 공항과 격오지 등 비대면 검체 채취가 필요한 현장을 중심으로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 두바이지사와 바이오트코리아는 오는 21일 두바이에서 개최 예정인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Arab Health’에도 함께 참가해 글로벌 고객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10

포스코1%나눔재단, 그룹사 손잡고 ‘두드림’ 사업 확대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최정우)이 만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두드림 (Do Dream)’사업을 그룹사로 확대한다.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두드림사업은 보호종료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취창업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자립지원금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포스코는 올해부터 지원 주체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등 그룹사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을 예년 35명에서 65명으로 늘릴 예정이다.그룹사들은 각사별 사업영역에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선발해 교육과 멘토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외 영업과 무역 및 자원개발 분야, 포스코건설은 건설·건축·토목 분야, 포스코ICT는 AI·SW개발·BigData·정보보안 등 ICT 분야를 맡는다. 포스코는 철강은 물론 마케팅과 교육 등 그 외의 다양한 분야를 담당한다.자립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고 가중을 고려해 올해부터는 생활비도 상향 조정하고 보호종료청년들이 건강상 문제 발생 시 애로를 겪지 않도록 의료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1인당 1천만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진로 설계 및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전문가의 1:1진로 컨설팅 및 강의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창업 프로젝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소모임 등을 추가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과 체험 중심으로 대폭 개선했다.올해 두드림 참가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다. 1차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최종합격자 65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위탁가정 및 그룹홈 포함) 보호종료청년으로 타기관의 지원을 받고있지 않는 만18세∼27세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1%나눔재단(poscofoundation.org)과 한국아동복지협회(adongbokji.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세대, 다문화,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9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경쟁력은 소재”

포스코케미칼이 ‘인터배터리 2021’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결정하는 소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고 나섰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관련 전시회로서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으며, 포스코케미칼을 포함해 국내외 약 300여개의 배터리, 소재, 부품, 장비회사들이 참가한다.포스코케미칼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인 양·음극재, 원료에서 소재 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 차세대 R&D 로드맵, 그룹 친환경 모빌리티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 등을 소개한다.포스코케미칼은 전시를 통해 소재가 배터리의 용량, 수명, 충전속도 등을 결정하는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고용량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 배터리의 수명과 충전속도 개선을 돕는 천연흑연·인조흑연·저팽창 음극재 등을 소개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조한다.배터리는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작동한다. 배터리 성능을 위한 기술과 차지하는 비중 면에서 소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극재는 배터리에 리튬을 공급하는 기능을 하며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에너지원이다. 음극재는 배터리가 충전될 때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해 수명과 충전속도를 결정짓는다. 배터리 제조원가에서도 양극재가 40%, 음극재가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포스코케미칼은 차세대 배터리 양·음극재 개발 현황도 R&D 로드맵으로 공개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니켈 함량 증대 기술, Co-Free 양극재 등을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전기차의 사양에 맞춤형 소재를 빠르게 양산 공급하기 위한 하이니켈 양극재 플랫폼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음극재에서는 저장 용량이 높은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선행 개발하고 있다.전시관 동선은 소재의 중요성과 사업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순환형으로 구성했다. 고객사를 비롯한 방문객들은 리튬·니켈·흑연 원료 확보, 양·음극재 생산,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사업 흐름의 순서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또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작동 원리와 이를 움직이는 소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전시존을 구성하였으며 부스 면적도 전년의 89.1㎡에서 올해는 222.75㎡ 로 2.5배 확대했다.전시장 중앙에는 포스코그룹의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인 e Autopos제품이 적용된 친환경차 모형도 함께 전시돼 있다. e Autopos는 포스코 그룹이 차체·샤시용 자동차 강판, 구동모터,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배터리 소재, 배터리팩 강재 등의 제품을 통합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과 패키지 마케팅을 제공하기 위해 론칭한 브랜드이다.포스코케미칼은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그룹 차원에서 구축한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과 원료 경쟁력을 소개한다.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원료 확보 프로젝트를 그래픽과 제품 샘플로 전시한 것. 포스코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리튬을 아르헨티나 염호와 광양 율촌 산단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배터리 용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인 니켈도 지난 5월 호주 레이븐소프 지분인수를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포스코는 전기차 시장의 확장에 대응해 안정적인 원료 확보에 나서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 자체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인터배터리 기간 중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배터리 잡페어에도 참가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우수 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채용 박람회 부스를 구성하고 직무와 채용 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는 “전기차 사용이 확대되며 주행거리와 안정성 등의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원료확보, 양산능력, R&D, 공정기술,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이차전지소재 탑플레이어로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9

철강협회, 제22회 철의 날 맞아 기념행사

제22회 철의 날을 맞아 철강업계가 최근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철강재 수급 안정과 안전 문화 실천을 결의했다. 한국철강협회는 9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 한국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등 철강협회 회장단 및 철의 날 수상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철강업계 회장단은 철강수급 안정과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결의식을 가졌다.이어 KG동부제철 박성희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2명에 대해 정부포상이 있었다.박성희 KG동부제철 대표이사는 13년 만에 회사경영을 정상화하고, 국내 최초로 불연컬러강판과 항균아연도금강판을 공급했으며 당진에 신규 컬러강판 생산 설비 2기 투자 및 국내 유턴을 통해 고용창출에 기여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또한 포스코 고유의 철강 솔루션으로 건설산업에서 친환경 및 안전 가치를 제고하고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비즈니스모델 제시로 철강산업 생태계 강건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포스코 김상균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고부가 철강재 개발 및 내진 철강재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건설사와 상생을 통해 직거래 및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투명화 정책을 시행한 현대제철 최은호 상무가 산업포장을 받았다.이와 함께 세아제강 신상근 노조위원장 등 2명이 대통령 표창, 경원스틸 손성익 대표이사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 코리녹스 정기용 대표 이사 등 2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또한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에 제정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한국철강협회 회장상인 철강상 수여자 4명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철강기술상에는 원터치 자동화 노하우 기반 스테인리스 제강 조업 자동화 및 지능화 시스템을 개발한 포스코 허인 부장이, 철강기능상에게는 고내식 도금강판 설비 설계 및 신규 설치로 시운전에 성공한 KG동부제철 이희억 계장이 수상했다. 또한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현대제철 하경태 부장과 세아창원특수강 정은우 과장이 각각 수상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9

포스코노사 한마음 된 ‘글로벌모범시민위크’ 성료

포스코 봉사 주간 글로벌모범시민위크가 막을 내렸다.글로벌모범시민위크의 마지막 날인 8일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글로벌모범시민위크를 맞아 직원 대의 기구인 노경협의회 목공예봉사단과 함께 포항제철소 인근 지역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원목밥상 만들기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는 노경협의회 김성호 포항제철소 대표를 비롯한 3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이날 제작한 원목 밥상 50개는 추후 해도동 독거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포스코 봉사 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이날 목공예 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8일간 포스코 임직원들은 포항지역에서만 봉사와 나눔 활동을 100여회 실시했으며, 총 2천350여명의 임직원이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했다.약 일주일간 포스코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취약 계층 지원 봉사활동, 지역 주민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을 펼쳤다. 실제로 봉사 기간 동안 제철소 엔지니어들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지역 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일일 강사로 나서 영어, 수학 등을 지도했다. 또 리폼 봉사단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등 지역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환경 정화 활동 또한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구룡포 삼정2리와 영일만항을 찾아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고, 제선설비부 늘푸른 봉사단은 청하면 해안가와 방파제 주변에서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외에도 50여개 봉사단과 부서가 자매마을을 비롯한 제철소 인근 지역을 방문해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포항제철소는 글로벌모범시민위크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서 준 노경협의회 목공예 봉사단에 감사하다”며 “노사가 한마음이 돼 지역사회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8

대가대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 재창업 1기 모집

대구가톨릭대가 지역 청년들의 재창업을 위해 회사당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창업에 성공하지 못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D_ZEST 재창업 1기’를 모집한다.청년희망팩토리사업은 경상북도의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프로젝트로, 대구가톨릭대는 2019년부터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함께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 기반의 청년문화 생태환경 조성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지원을 통해서는 8개 내외의 회사를 선정해 회사당 사업화 자금 1천만원을 지원하고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또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내 창업지원시설인 ‘업사이트(UPSITE)’에 조성된 회의실, 스튜디오, 공동작업장도 대여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나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으로 23일까지 신청서를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에 제출하면 된다.변태영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이 사업을 계획했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청년들의 성공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1-06-08

경북동해안 제조·비제조업 체감경기 회복세

2021년 5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의 업황BSI와 6월 업황 전망BSI(85)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도 5월 업황BSI와 6월 업황 전망BSI(68) 모두 전월대비 상승했다.한국은행 포항본부는 8일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292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2021년 5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제조업 5월중 업황BSI는 82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지수(85)는 전월대비 8p 상승했다.매출BSI의 경우 5월중 실적은 101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102)도 전월대비 4p 상승했다.채산성BSI 5월중 실적은 73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2)는 전월대비 6p 하락했다.자금사정BSI 5월중 실적은 76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7)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1.8%)을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원자재가격 상승(19.1%), 불확실한 경제상황(1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의 5월중 업황BSI는 73으로 전월대비 6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 지수(68)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매출BSI는 5월중 실적이 76으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5)는 전월대비 3p 상승했다.채산성BSI 5월중 실적은 72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4)는 전월대비 6p 상승했다.자금사정BSI 역시 5월중 실적은 75로 전월대비 4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3)도 전월대비 3p 상승했다.비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을 내수부진(20.0%)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7.1%)이 그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인력난·인건비상승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상승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