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포스코건설, 3635억 인천 송도 개발사업 공사 수주

포스코건설(사장 한성희) 컨소시엄이 인천 송도신도시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3천635억원 규모의 대규모 비주거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디에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명경쟁을 거쳐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분은 80%다.이 사업지는 지난 2017년 8월 착공 이후 장기간 표류되다가,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PFV가 지난해 12월 사업인수를 하고 시공사도 새로 선정함으로써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포스코건설은 2019년 초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AT센터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수주 이후, 최근 주택 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대체상품으로 수요가 이전하는 분위기 속에 이번 사업 수주 추진을 결정했다.주택사업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주거 복합업무시설 사업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 포스코건설은 설계 시공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해 왔었다.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은 지하 5층에 지상 최대 39층 2개동을 섹션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 초 준공 예정이다. 섹션오피스란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개 분할 분양하는 오피스를 말한다. 투자진입장벽이 낮아 중소기업 등 소규모 사업체에게 인기가 많다.사업지는 인천1호선 국제업무지구 역세권 지역에 위치해 있고 센트럴파크, 아라공원, 워터프런트 호수 등이 주변에 있어 주거 및 업무 환경이 우수하다. 분양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포스코건설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은 “송도 B5블록 복합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최근 주택 시장 규제 강화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섹션오피스 및 주거형 오피스텔을 건립하는 사업이다”며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명품 업무 및 주거문화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향후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가 섹션오피스 및 오피스텔 사업분야에서도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주거 업무시설 시공에서 축적한 설계 시공기술력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7

포스코, 직원·협력사 환경 인식·역량 제고 나섰다

포스코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비해 환경 교육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최근 포스코는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협력사 안전환경이사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협력사의 환경 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스코 환경 관련 부서가 직접 환경 법규 현황을 교육하고 환경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대기환경부터 수질환경, 폐기물, 화학물질 등 분야별 환경 규제 현황과 놓치기 쉬운 사례를 바탕으로 중점 관리 포인트를 전달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 나아가 체크리스트 관리 기법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관리법도 안내했다.포스코 관계자는 교육에 앞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산뿐만 아니라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깨끗한 제철소 만들기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날 환경 리스크 노출 가능성이 큰 포항지역 13개 협력사 25명이 환경 교육을 이수했으며, 오는 17일 광양 지역에서도 14개 협력사 28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포스코는 협력사 직원뿐만 아니라 자사 직원들의 환경 관리 역량을 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지난 5월부터 포스코는 최신 환경 관련 법규와 정책, 환경 관리 중점 사항 등을 업그레이드해 이러닝(e-learning)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업·생산·투자·기술개발 관련 부서에 일하는 임직원은 필수적으로 해당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현장 환경 관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 관리 역량을 함양한다는 취지다.이러닝 교육에는 환경 규제, 법규 현황은 물론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또한 기후변화협약, 글로벌 기업의 탄소 중립 전략 등을 통해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 중립 정책과 전략의 필요성을 체화하게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향후 포스코는 이러닝, 집합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의 환경 역량과 인식을 제고해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실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7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주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5월 5주(5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5% 상승, 전세가격은 0.14% 상승했다.우선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0.25%)됐다. 수도권(0.26%→0.30%) 및 서울(0.10%→0.11%), 지방(0.19%→0.20%)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제주(0.80%), 인천(0.46%), 경기(0.36%), 부산(0.31%), 충남(0.27%), 대전(0.24%), 충북(0.24%), 광주(0.21%), 대구(0.18%), 경북(0.17%) 등은 상승, 세종(0.00%)은 유지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66→168개)은 증가, 보합 지역(6→5개) 및 하락 지역(4→3개)은 감소했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대비 5대광역시의 경우 0.22%에서 0.23%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대구는 0.19%에서 0.18%로 상승폭이 축소됐다.8개도 역시 0.17%에서 +0.18%로 상승했으나, 경북은 0.18%에서 0.1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14%)했다. 수도권(0.13%→0.13%)은 상승폭이 유지, 서울(0.04%→0.06%)은 상승폭이 확대, 지방(0.15%→0.15%)은 상승폭이 유지(5대광역시(0.19%→0.16%), 8개도(0.13%→0.14%), 세종(-0.14%→-0.08%))됐다.시도별로는 제주(0.54%), 인천(0.29%), 충남(0.25%), 대전(0.22%), 충북(0.22%), 부산(0.20%), 울산(0.18%), 경기(0.14%), 전북(0.13%), 대구(0.12%) 등은 상승, 세종(-0.08%)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47→146개)은 감소, 보합 지역(17→18개)은 증가, 하락 지역(12→12개)은 유지를 나타냈다.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대비 5대광역시가 0.19%에서 0.16%으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대구 역시 0.16%에서 0.12%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반면 8개도는 0.13%에서 0.14%로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경북은 0.15%에서 0.1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한편,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6

“포스코, 철강산업 ESG경영 선도할 터”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란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경영전략, 위험관리, 측정기준 및 목표설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권고하는 글로벌 협의체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2015년 발족한 태스크포스다.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경우는 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가 투자자들이 산업별로 중요한 ESG이슈에 대한 기업 성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으로 77개 산업별로 지속가능성 중대 이슈에 대한 정보공개를 권고하고 있다.이런 점을 바탕으로 올해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Fact Book을 추가했다.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터(온실가스 배출, 사업장 안전 보건 등)도 SASB 기준에 맞춰 공개했다. 기존 포항 및 광양제철소 중심에서 중국 ZPSS(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네시아 PT.KP, 베트남 PY VINA 등 해외법인까지 ESG 데이터의 관리 및 보고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또한 비재무 성과와 재무 성과를 종합적 시각에서 보고하는 ‘통합 보고(Integrated Reporting) 체계’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는 ESG성과와 재무 성과를 통합 제공했다.포스코는 올해 신설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 지난 4월 ‘2020 기업시민보고서’ 발간 계획을 보고하고 승인받았다. 기업시민보고서는 국·영문 모두 포스코 홈페이지(https://www.posco.co.kr)와 포스코 기업시민 홈페이지(http://corporatecitizenship.posco.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최정우 회장은 CEO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철강 산업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5월 CSRWorks(지속가능성 분야 전문 기관)가 주관하는 제6회 아시아 지속가능보고서 시상식(Asia Sustainability Reporting Awards, ASRA)’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단독(Stand-alone) 보고’ 부문 최우수상인 ‘Gold’를 수상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6

경북도, 미디어콘텐츠 창작활동 지원… 크리에이터 양성 박차

경북도가 3일 1인 미디어 콘텐츠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도는 지난 2018년부터 1인 미디어 콘텐츠산업 육성사업을 시작해 현재 4기 교육생까지 전문가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3기 동안 교육을 수료한 크리에이터들은 각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교육생 간 협업을 통해 경북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 영상과 지역의 맛자랑, 중소기업 관련 홍보 영상을 제작해 왔다.사업을 통해 발굴된 크리에이터로는 2018년 1기 교육생 유이즈와 2019년 2기 교육생 지현꿍이 가장 대표적인 성공적인 케이스로 꼽힌다.유이즈의 경우 뷰티와 건강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홈쿠킹 및 미용관련 영상을 주로 게시하며 많은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지현꿍의 경우 일상생활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 홈쿠킹에 대한 내용을 게시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누구나 보기에 편하고 깔끔한 일상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왔으며,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인기가 많아 최근 유튜브 구독자 수가 217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경북 1인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전문 MCN회사와 손을 잡아 잠재력이 큰 우수 교육 수료생들의 경우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사후 관리가 되도록 체계를 잡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사업은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산업으로, 경북 청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1-06-03

LH, 임직원 재산등록제 선제 시행… 투기 원천 봉쇄

LH가 임직원의 부동산 소유와 거래내역을 파악·관리하는 임직원 재산등록제를 자체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LH는 임직원의 부동산 불법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재산등록 자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했다. 시스템을 활용해 5월 10일부터 단계적으로 임직원 소유 부동산 등록을 실시하고, 6월 1일부터는 등록된 부동산의 거래 내역에 대한 신고제를 시행 중이다.앞서 지난 3월 LH는 임직원의 실제 사용 목적 외 부동산 신규 취득을 제한하고,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내부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공직자윤리법’,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이전에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LH 임직원의 불법 투기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LH 임직원은 직무상 직·간접적으로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을 취득할 수 없다.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거나 이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고 인정되는 부서의 직원 등은 관할 업무 분야 및 관할 부동산의 신규 취득이 제한될 수 있다.또한, LH 직원과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이 소유한 부동산을 등록한 후, 정기적으로 매년 2월말까지 부동산 변동사항을 갱신등록 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거래 시에는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신규 채용자는 최초 임용일로부터 2개월이 되는 날이 속하는 말일까지 부동산을 등록해야 한다.LH는 5월 10일부터 임원·1급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등록을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등록 대상자의 100%가 등록을 완료했고, 6월 10일부터는 2급 직원을 대상으로 소유 부동산 등록을 진행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3

동국제강, 3대 신평사 등급 전망 모두 상향 조정

동국제강이 국내 3대 신평사인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으며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기업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지난 2017년 상향 조정 이후 약 4년만의 변화다.동국제강은 A급 신용등급으로의 회복을 목표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 구축과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개선해 왔다.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은 2012년까지 A+를 유지했다. 철강제품 공급과잉 및 경기둔화에 따라 2015년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인 ‘BB’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수년에 걸친 구조조정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2017년 투자적격등급 ‘BBB-’수준으로 두 단계 상향된 바 있다.실제로 2018년 이후 동국제강 부채비율은 지속 하락세다.2016년부터 3년째 40% 안팎을 오가던 순차입금 의존도 또한 33.3%까지 떨어졌다.특히 동국제강 브라질 CSP 제철소가 1분기 약 1천54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2016년 6월 가동 이후 역대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적자 폭을 크게 감소한 것이 재무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동국제강은 1분기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한 출자 종료와 브라질 내수 및 미국 시장 슬래브 가격 호황에 따라 향후 CSP를 통한 긍정적 평가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NICE신용평가는 동국제강의 기업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이유로 △2020년 영업수익성 개선 및 운전자금 부담 감소를 바탕으로 한 영업현금 창출로 차입 부담을 축소시킨 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전개되고 있는 점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을 꼽았다.동국제강 관계자는 “향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토대로 지속적인 영업이익 개선과 차입금을 축소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동국제강은 2020년 실적발표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로 ‘재무 건전성 강화’를 꼽고, 신용등급 A 달성을 장기적 목표로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3

포스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캠페인

포스코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이마트, 한국피앤지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포스코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친환경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이마트, 한국피앤지, 해양환경공단, 테라사이클 4개사(社)와 함께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이번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은 칫솔, 샴푸 통, 식품 용기 등 생활속 폐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함으로써 자원 순환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각 참여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기획전을 진행하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캠페인으로 수집된 폐플라스틱은 향후 철강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업사이클링된다.캠페인 참여도를 높이고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참가자들에게는 포스코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테인리스 텀블러 5천개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한편, 포스코는 이마트가 수도권내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의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우선 철강재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기존 플라스틱 회수함을 포스코 스테인리스 회수함으로 교체하고, 회수 무게 및 시점, 참여량 등의 확인이 가능한 IoT 기능을 갖춘 회수함도 적용할 계획이다.포스코는 이마트와 함께 일반인들이 직접 체험하며 철강재의 친환경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 내 ‘Plastic Free Food Court Zone’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이마트 및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계와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유튜브를 제작하고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교육도 진행한다.포스코 캠페인 담당자는 “일반시민들이 ‘나의 작은 노력이 지구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플라스틱 회수 이벤트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친환경적인 철강제품을 많이 사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이마트 등 협약 참여사와 함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진행하며‘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에 앞장설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3

포스코, 대만 국제공항 신축에 후판 7만t 전량 공급

포스코가 삼성물산(건설)이 시공하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신축 공사에 소요되는 건설용 후판 7만t을 전량 공급한다.후판이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말하며, 주로 선박용 및 건설용 철강재로 사용된다.이는 포스코가 지난 2020년 터키 ‘차나칼레 대교’에 건설용 후판 12만t을 공급한 이후 단일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다.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인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늘어나는 공항 이용 수요에 대비해 기존 1, 2터미널에 제3터미널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가 1조8천억원인 대형 프로젝트로, 올해 착공해 2025년에 완공 예정이며 완공 이후 연간 수용 가능한 인원은 총 6천5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삼성물산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코는 프로젝트 정보 사전 공유를 통해 엔지니어링 기준에 맞는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하고 최적 물량을 산출해 프로젝트 스케줄에 맞춘 안정적인 공급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의 후판을 이용한 철 구조물을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작해 현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는‘Together With POSCO’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진 발생이 잦은 대만에서는 모든 건축구조물에 필수적으로 내진설계를 해야 하며, 이에 적용되는 철강제품 또한 내진용 강재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포스코가 공급하는 제품 역시 지진발생 시 진동을 최대로 흡수해 구조물의 변형을 막아주는 내진용 후판 제품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들 제품은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WTP(World Top Premium) 제품이다.한편, 포스코는 2019년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인 ‘INNOVILT’를 론칭하고 고객사와 협업해 고급 건축용 철강재 시장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2

포스코ICT·스누아이랩, AI 기반 영상분석 기술 협력

포스코ICT(대표 정덕균)와 스누아이랩(대표 유명호)이 AI 기반 영상분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1일 포스코ICT는 정덕균 포스코ICT 사장과 스누아이랩 유명호 대표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AI 영상분석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 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영상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 및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안전·보안·품질관리를 위한 영상분석 AI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해 현장 적용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포스코ICT는 CCTV 등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딥러닝으로 자동인식 및 분석하는 자사의 영상분석 플랫폼 ‘Vision AI’를 현장 적용해 철강·제조 분야 공정 자동화 및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공장에 설치된 Smart CCTV에 적용, 작업자의 쓰러짐 등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플랫폼에 탑재했으며 최근에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인증도 받았다. 또, 고위험 작업장 출입자의 헬멧, 장갑, 보호복 등 안전장비 착용상태까지 체크해 작업자의 안전을 AI로 확인하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스누아이랩(SNUAILAB)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현직 교수 6명 및 삼성종합기술원·삼성테크윈(現 한화테크윈) 핵심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19년 설립된 조인트벤처이다. 스누아이랩은 AI 기반으로 영상 데이터의 메타데이터화를 통한 생성, 분류, 탐색과 자동화된 학습 및 모델의 최적화된 파라미터를 찾아주는 자동화플랫폼(AutoCare)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상 촬영과정에서 발생한 모션 블러 현상을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거, 선명한 영상을 복원하는 기술을 플랫폼에 탑재하는데 성공했다.이처럼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 스누아이랩과, 제철소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의 스마트 CCTV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ICT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의 확산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CCTV 화면을 지켜보며 확인해야 했지만, AI 기반의 영상분석이 적용되면 AI가 특이상황을 감지해 알려주기 때문에 관련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한편, 시장조사업체 IMS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영상인식이 탑재된 글로벌 지능형 CCTV 시장은 2015년 166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298억달러(약 3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국내에 설치된 CCTV의 약 10% 미만이 AI 기술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I 기술 발전과 함께 CCTV의 지능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1

내달 잠정 휴점 대구백화점 본점, 한 달간 고별 세일

다음달부터 잠정 휴점에 들어가는 대구백화점 본점이 6월 한 달 동안 고별전을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이번 고별전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본점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행사에는 브랜드와 협업한 특가 이벤트 상품도 다양하다.화장품 편집숍 코스메피아에서는 전품목 5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엘리자베스아덴과 양키캔들 등은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또 스포츠/아웃도어/골프 창고대개방전을 비롯해 피에르가르뎅 핸드백 1만 원/2만 원/3만 원, 오브엠 숙녀화 3만9천원 균일가전, 테팔 창고개방전, 홈웍스 등 인테리어 진열상품 특별 할인 등 전층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본점 단독으로 비씨카드 결제시 10% 대백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1층에 마련된 특설 전시장에서는 ‘추억 소환, 대백77년 발자취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백화점 본점의 연혁과 사진물, 그리고 지역 최초로 신용판매 제도를 도입했던 당시의 신용카드를 비롯해 대구백화점 사보, 직원 유니폼 등 본점의 기록을 한 곳에 모아 지역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백을 그리다. 컬러링 엽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본점을 스케치한 엽서를 무료 배포하고, 채색을 입혀 제시한 고객분들께 식품구매권을 증정한다. 컬러링 엽서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6-01

포스코, 신성장동력 친환경 산업가스 사업화 나선다

포스코가 친환경 산업가스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며 신성장 동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포스코는 1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유성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유원양 TEMC(티이엠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자 간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低(저)온난화지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식각가스 및 냉매가스 제조기술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업가스란 제조업, 반도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각종 가스들을 일컫는다. 그중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하는 식각가스(에칭가스)는 반도체 제조 중 회로의 불필요한 부분을 정교하게 깎아내는 기능을 하는 핵심 소재이며, 냉매가스는 일반 가정의 냉장고 및 에어컨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요 소재다.그러나 현재 업계에서 사용 중인 식각가스는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로 인해 탄소배출권 비용 부담이 크고, 사용 규제도 검토되고 있다. 냉매가스 역시 오존층 파괴 위험이 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203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이러한 환경 규제와 글로벌 ESG경영 기조에 따라 반도체 업계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가전 등 산업 전반에서 지구온난화지수와 오존층 파괴 위험을 낮춘 친환경 식각가스 및 냉매가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Markets and Mark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약 9조 원 규모였던 低온난화지수 식각가스 및 냉각가스 글로벌 시장이 2023년에는 약 15조 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연평균 13%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내의 경우 현재 친환경 식각가스 수요 90% 이상을 미국, 일본 등의 수입재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또한 절실하다.포스코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친환경 산업가스는 오존 파괴 위험이 없고, 기존 가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 역시 현저히 낮다. 또한 가스의 순도에 따라 고순도는 식각가스로, 일반순도는 냉매가스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광범위한 산업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은 친환경 가스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RIST는 개발 기술의 규모확대(Scale-up) 연구를 수행한다. 포스코와 TEMC는 개발된 기술을 토대로 가스를 생산하고 2025년까지 상용화해, 국내외 반도체 제작사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이 밖에도 포스코는 기존에 한국화학연구원과 RIST가 협력했던 탄소자원화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포스코가 보유 중인 탄소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을 고도화해, 제철부생가스에서 일산화탄소를 분리한 후 화학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로 자원화하는 연구를 지속한다.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50 탄소중립 비전과 ESG경영에 걸맞은 친환경 가스 생산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산업가스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협약식에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포스코는 현재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잉여가스를 산업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 가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역시 “한국화학연구원은 화학분야 국내 유일 출연연구원으로서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화학연의 연구역량과 포스코, RIST, TEMC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 상용화를 촉진시키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 기여를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1

조선내화 노사, 2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선내화 노사가 1일 포항공장에서 2021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조선내화의 무교섭 역사는 올해로 22년째 이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당장의 임단협 교섭보다 회사의 미래경쟁력 강화에 노사가 힘을 합쳐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자는데 뜻을 함께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조선내화는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극복에 앞장서왔다.지난해 초에는 전 세계적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자 노동조합이 선제적으로 임금동결을 제안하고 불필요한 낭비요소 제거와 불합리한 관행들을 찾아내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회사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21년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일터혁신에 노사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생산성 향상 TF팀을 구성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미래 경쟁력 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이금옥 대표는 이날 조인식에서 “74년 역사의 조선내화 성장 기반은 상호 신뢰의 위대한 노사문화로, 지금까지 수많은 위기를 노사가 힘을 합쳐 극복해 왔듯이 이러한 노력들이 강력한 경쟁력이 돼 코로나 이후 세계 최고의 내화물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노동조합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이에 황인석 노동조합 위원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항상 직원들과 가족들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회사에 감사드리며, 노사 통합과 전진으로 회사를 살리는 노동조합, 고용불안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터를 만드는데 노동조합이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조선내화는 회사발전의 근간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가슴속에 새기고 이를 유지·발전시켜 나가자는 임직원들의 염원을 담아 지난 2017년 회사 창립 70주년을 맞아 포항공장에 노사평화탑을 건립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노사 평화의 역사를 또 한단 새겨넣음으로써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산업평화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6-01

동아백화점·NC아울렛 여름상품 특가대전 행사

대경권 (주)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이 오는 8일까지 전지점에서 ‘상반기결산 여름상품 특가대전’ 행사를 실시한다.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PC(잡화)·메트로선글라스·엘르양말 등이 참여하는 시즌잡화/영·아동의류 상반기결산 여름상품 특가대전을 연다.또 샤넬·루이비통 해외명품 초대전과 헤이린뉴욕·파파야·마레몬테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1만 원/1만9천 원/2만9천 원/3만9천 원 균일가대전 및 지오지아·NII 영·남성의류 최대 70% OFF 여름 핫상품 특별가전을 개최한다.이와 함께 모스코나·에어워크주니어·컨버스키즈 등이 참여하는 여성·아동의류 여름 쿨상품대전, 숲·비꼴리끄·엘르골프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아웃도어·아동의류 최대 80% OFF 상반기결산 여름상품 특가대전 등을 가진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후라밍고·마레몬테·파올라C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최대 80% OFF 상반기결산 여름상품 특가대전을 비롯 엘레강스·니꼴밀러·피에르가르뎅 핸드백 특가대전을 연다. NC픽스 나이키 3만9천 원/5만9천 원/7만9천 원 인기상품 균일가전 및 미소페·허쉬파피 여름맞이 제화특가전, 테이트·행텐·리트머스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 최대 80% OFF 상반기결산 여름상품 특가대전 등도 함께한다. /김재욱기자

2021-06-01

포스코, 물류파트너사 종합심사제 도입 ESG 강화

포스코가 내수 판매물류 계약 시 안전과 환경 등 가격 외 요소를 평가에 반영하는 ‘종합심사제’를 도입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종합심사제는 경쟁 입찰 시, 입찰가격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포스코는 그동안 물류파트너사의 적정 이윤 확보를 위해 저가 제한 낙찰제를 운용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물류파트너사의 ESG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 저가 제한 낙찰제를 보완한 종합심사제를 도입, 이에 따라 내수 판매물류 경쟁입찰에서 안전과 친환경 부문 활동을 심사 평가에 반영한다.안전 부문에서는 안전자격 인증 취득 여부와 작업장 안전 관리 및 안전 교육 실적 등을 심사한다. 안전 물품 보유 여부와 차량 안전성 확보 여부를 평가하는 등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평가 지표를 도출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부문에서는 친환경 공인인증 취득 여부, 매연저감장치 보유 여부 등을 심사해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김광수 물류사업부장은 “ESG 경영 관점에서 안전과 친환경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핵심가치”라며 “물류파트너사의 ESG 경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평가제도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포스코가 올해 내수 출하 물류 경쟁입찰 심사에서 안전, 환경 부문 평가 반영 비율은 20%로, 향후 단계적으로 반영 비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31

케이피에프, 포스코와 고강도 파스너 개발 협업 MOU

케이피에프가 포스코와 건설·산업용 고강도 파스너(Fastener)의 공동 개발·마케팅 및 KS 규격 제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체결된 업무 협약은 건설·산업용 고강도 Fastener의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외 공동 시장 개발 및 사업화 관련 협력을 추진, 상호 성장 기반을 확보하면서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이를 통해 포스코의 철강 기술력과 케이피에프의 Fastener 제조 기술력이 시너지를 이뤄 관련 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품질의 조립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협력 분야는 포스코 소재를 적용한 3종의 초고강도 볼트의 공동 개발과 시제품 생산부터 신뢰성 시험, 인증 취득, 마케팅까지 신규 제품 사업화를 위한 모든 영역을 포함한다.현재 건설용 볼트의 한국산업규격(KS)은 10T 등급 제품만 등재돼 있기 때문에 고강도(14T 등급) 볼트 개발과 함께 KS 변경 및 등재도 목표로 하고 있다. 14T 등급 볼트는 기존 10T급 제품과 비교해 인장 강도가 40% 향상된 제품이다.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강 기술력과 Fastener 제조 기술력이 만나 세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이면서 부가 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케이피에프는 건설, 산업 기계, 플랜트, 중장비 등에 쓰이는 산업용 파스너(fastener, 볼트·너트 등 부재를 고정하기 위한 철물의 총칭) 및 베어링, 기어류 등 자동차용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