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령 아자드 카슈미르에서 야쿱칸 수상을 비롯 아지르 교육부장관, 하비브 랩만 AJK대학 부총장, 바쉬르 랩만 정부 병원장 등 대표단이 6일 계명대를 방문, 카슈미르 지역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계명대
2009-05-07
대백은 6일 프라자점 9층 이벤트홀에서 불우청소년을 돕기 위한 ‘이모맺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이곤영기자
대구도시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향에 맞춰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해 3년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대구도시공사는 기존의 1본부(이사) 1실 2단 16팀(지사) 체제에서 8개 팀을 감축하고 대팀제인 1이사 2실 8처(센터) 1지사 체제로 사업중심의 조직쇄신을 단행해 구조조정에 탄력을 가했다고 6일 밝혔다.9대에 이어 10대에 재임용된 윤성식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에 대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대구도시공사를 새롭게 비상시키는 것은 물론 대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선봉장역할을 하겠다”며 “조직을 위기대응에 능한 비상경영(非常經營) 리더십인 3C(도전-Challenge, 창조-Creation, 자신감-Confidence) 공격경영체제로 전환해 조직쇄신 및 융합을 통해 불황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대구도시공사의 이번 조직개편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와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지식경제자유구역등 역점 정책사업을 집중하고 소형 임대 위주 공급특화, 대규모 재정비사업, 사업의 공기단축 등 기존사업의 고도 심화하며 유망신규분야의 발굴, 전문특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등 차별화와 전문화로 대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승진▲전략기획실장 윤광수(처장) ▲경영지원처장 최광호(처장) ▲설계처장 최효종(처장) ▲감사실 김승준(부장) ▲경영지원처 조재현(부장) ▲주거복지센터 배진수(부장)◇전보▲감사실장 김재순 ▲사업개발처장 이용희 ▲공사1처장 이기철 ▲공사2처장 최성태 ▲주택분양센터장 노재철 ▲보상판매센터장 김병한 ▲주거복지센터장 김찬수/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 좁은 청사로 인한 직원들의 열악한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국장실을 직원사무실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노조의 이 같은 요구는 시청 3층의 간부공무원 통합사무실이 지방청사 표준설계면적기준(실국장 56.16㎡) 보다도 협소한 상황을 잘 알면서도 나온 고육지책이다.대구공무원노조는 6일 성명을 내고 “행정 수요 증가와 조직 확대개편 등으로 시 청사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지만 대구시가 어려운 경제사정을 이유로 직원들의 열악한 업무환경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특히 노조는 “청사환경 개선은 김범일 대구시장과 시의회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라며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지방청사 표준설계면적기준(실·국장 56.16㎡) 보다도 작지만 상대적으로 넓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시청 간부공무원(32∼41㎡)들은 업무의 효율성과 소통을 위해 실·국 직원들과 같은 공간에서 근무를 해야 할 것”이라며 3층 간부실을 직원 사무실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현재 대구시청 건축면적은 1만9천㎡로 부산시(11만6천㎡), 대전시(7만8천㎡), 광주시(7만1천㎡)에 비해 턱없이 협소하며 직원 1인당 면적도 다른 광역시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게다가 좁은 면적으로 환경녹지국과 교통국, 인재개발원, 종합건설본부, 소방본부 등 10여개 산하 조직이 시청 밖에 별도의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노조의 업무 환경개선 요구로 그동안 수차례 거론됐던 신청사 문제가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05년 신청사 건립추진기획팀을 가동하고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까지 했으나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청사 이전을 무기한 보류했다.그동안 청사 맞은편 주차장에 신청사를 건립해 현 청사와 구름다리로 연결해 단일 건물 형태로 사용하는 방안과 이전이 예정된 경북도청 부지를 사들이는 안, 제3의 부지를 선정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노조 관계자는 “오는 6월 있을 조직개편과 시의회에서 시교육위원회 설치 등 의회기능확대로 인한 청사확대 요구가 있으나 대구시의 신청사 문제 해결에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구체적인 방침이 없는 상태이며 입지 등은 용역을 통해 원점에서 검토할 사안”이라며 “올 하반기 신청사 마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신청사 위치와 규모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북구청은 오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2008년기준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이며, 개인경영농림업,국방,가사서비스업,국제 및 외국기관은 제외된다.조사기준일은 2008년 12월 31일 현재이며,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종사자 수연간 총매출액 등으로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 조사한다.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정책이나,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보호)에 따라 통계작성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보호된다./김낙현기자
남구청은 7일 오후 2시 이천동 대성유니드아파트 내에서 ‘맞춤형 헬스케어 모아정(亭)’을 운영한다. ‘모아정’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행정에 반영한다는 뜻으로,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청은 중풍 조기진단과 혈압·혈당 체크, 금연교실, 골다공증 지수측정 등 다양한 건강검진과 함께 구정 주요시책 설명 및 새주소 사용을 위한 안내를 벌일 예정이다. 맞춤형 헬스케어 모아정은 오는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남구 관내 13개 동에 걸쳐 운영된다. /이현주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7일 오후 2시 의료원에서 카쉬미르 수상을 초청해 의료포럼을 연다. 의료포럼에는 사다르 무하마드 야쿱 칸(Sadar Muhammad Yaqoob Khan) 카쉬미르 수상을 비롯해 교육부장관, AJK 대학 부총장, 정부 병원장 등 카쉬미르 대표단 8명과 무라드 알리(Murad Ali)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참석, 한국과 카쉬미르 의료현황과 의료정보를 교류한다. 이날 동산의료원은 의료포럼에 이어 한국-카쉬미르협회 창립총회, 카쉬미르 수상과 파키스탄 대사 환영 만찬 등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2005년 10월 카쉬미르 대지진으로 수만명이 생명을 잃고 10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순수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7년에도 또한번의 의료봉사단을 파견, 카쉬미르 무자파라바드병원에서 진료활동을 벌였고 그당시 살다르 아티크 아메드 칸(Sardar Attique Ahmed Khan) 전 카쉬미르 수상이 동산의료원의 헌신적인 의료봉사에 감사하며 카쉬미르와 한국간 친선포럼을 제안했다. 이러한 과정으로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한 카쉬미르 대표단들은 당일 계명대와 교육 및 IT분야 포럼을 가진 데 이어 7일 동산의료원과의 의료포럼 및 한국-카쉬미르협회 창립총회, 8일 대구시장과 수자원공사 방문 등 오는 10일까지 4박5일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각국 주요인사의 방문과 국제교류가 대구·경북의 위상과 의료수준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카쉬미르협회가 양국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우리지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 대구동중학교 및 대구보명학교(장애인)에서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를 실시한다.올해 지원자는 212명으로 전년도(191명)보다 10% 가량 증가했다.연령대별 지원 분포는 10대 8%, 20대 2.4%, 30대 7.1%, 40대 21.7%, 50대 34.4%, 60대 이상이 26.4%로, 40대 이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수성경찰서는 6일 금은방에 들어가 주인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박모(19)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여자친구들이 망을 보는 가운데 대구 수성구 시지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흉기로 주인을 위협, 진열대에 있던 시가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낙현기자
대구시는 조해녕사진 전 대구시장이 8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공식 취임한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2011대구육상조직위는 김범일 대구시장 및 조해녕 전시장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공동위원장 체제로 공식 출범하게 됐다.조 공동위원장은 8일 오전 10시30분 조직위 사무실 6층 회의실에서 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조 공동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오랜 공직 생활의 경험을 살려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직위는 내년에 있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향후 정치일정에 따른 김범일 시장의 업무공백을 방지하고 보다 내실 있는 조직운영을 위해 지난 달 21일 낮 12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제5차 위원총회에서 조해녕 전 대구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취임하게 됐다.이와 관련해 라민 디악(Lamine Diack) IAAF 회장도 ‘조해녕 위원장을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구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는 친서를 보내왔다.조 공동위원장은 대구시장 재임시절 2011년 대회유치에 초석을 마련했으며 대구시장 2차례, 내무부장관, 총무처 장관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행정 경험과 정·관계의 두터운 인맥을 활용해 중앙정부는 물론 대회 개최에 따른 각계 각층의 다양한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곤영기자
서부경찰서는 6일 심야에 상습적으로 차량과 상점 등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A(33)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새벽 2시10분께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서구와 달서구 일대에서 19차례에 걸쳐 차량과 오토바이, 상점 천막 등에 불을 질러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술만 마시면 나도 모르게 불을 지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대구 동구보건소는 하절기 금호강변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특별방제를 실시한다. 6일 보건소는 3개반 방제인력 36명을 동원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감소할 때까지 지속적인 특별 집중방제에 돌입했다.방제는 오전·오후 각 3회 총 6회에 걸쳐 실시하며 9월 하순까지 실시할 예정이지만 동양하루살이의 집단발생으로 주민불편이 심각하다고 판단될 시 개체 수가 감소할 때까지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손성호 예방의료담당은 “금년에는 작년 보다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주민불편이 적은 편이지만 여전히 주민생활과 특히 상가에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관부서와 협조 하에 유충의 천적인 물고기 및 조류 보호를 위해 낚시와 밀렵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김낙현기자
대구 중구 청소년문화의 집은 오는 17일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3학년 이상)37명을 초청, 전남 담양 일원으로 ‘청소년 현장체험 학습’을 떠난다. 이번 행사는 자연의 소중함과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교실 밖 체험활동으로 한국대나무박물관을 방문해 죽제품 공예를 체험하고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을 답사한다.참가신청은 12일까지 전자메일(ili9001@korea.kr), 전화(661-2184) 및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체험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김낙현기자
대구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5도까지 오른 6일 주부들이 대구 신천둔치 분수대의 시원스런 물줄기를 뒤로 한 채 자전거를 배우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육상 고교 중·장거리계의 선두주자 경북체고팀이 각종 전국단위대회에서 승승장구하기까지에는 재단법인 한마음 장학회의 류창희(55·사진) 이사장이 있었다.경북 경산시 중방동에서 한양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류 이사장은 2001년 경산지역의 불우한 학생들을 도우려고 한마음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장학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특히 경북체고 육상 중·장거리 팀에는 재정지원은 물론 선수들의 건강관리에도 앞장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류 이사장과 경북체고팀과의 인연은 지난 2004년 경북체고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면서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매년 장학금은 물론 격려금을 비롯해 선수들의 기술적인 면을 제외한 체계적인 체력관리로 몸만들기에 일조해 타 운동부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류 이사장에게 최고의 수혜를 받은 선수로는 경북체고 중·장거리 팀 출신으로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김재열 선수(한체대 2년)와 육근태 선수(한체대 4년). 이들은 장학금과 함께 시합 후 근육 이완 등 몸이 불편하면 언제든지 자신의 병원에 의뢰해 돌봐주곤 했다는 후문도 있다. “최근 몇 년간 전국 최고권위대회인 코오롱대회에서 경북체고팀이 부진을 면치 못해 안타까웠다”는 류 이사장은 “올해 대회에서 남·여부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특히 류 이사장은 “선수들에게 특별히 해 준 것도 없는데 이러한 성적을 거양한 것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선수단에 공을 돌렸다. 부인 이정숙여사와 함께 경산마라톤 클럽 회원으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장거리를 달리는 마라톤 마니아이기도 한 류 이사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원광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청도군 생활개선회, 한마음 큰잔치 청도군 생활개선회는 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각급기관단체장 및 농민학습단체장 홀몸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노인 초청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며느리가 웃어른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낭독, 청도군 노인회 실버댄스 공연, 각남면 생활개선회원의 스포츠댄스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모처럼 노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청도군 생활개선회 예용숙 회장은 “잊혀져 가는 웃어른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의 뜻을 모아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홀몸노인들을 초청해 공경심과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중근 청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어른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희망을 드리는 생활개선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조윤행기자 yhcho567@kbmaeil.com
의성여고 컬링팀, 국가대표 선발 “방과 후 여가활동만으로 컬링국가대표팀 됐어요.”의성여고 출신 경북선발 컬링팀이 2009 한국주니어 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김은정(대구대), 김영미(대구가톨릭대), 오은진(의성여고 2년), 김경애·김선영(이상 1년)등 의성여고 졸업생과 재학생 등 5명은 경북선발팀을 구성, 지난 2일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09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이 대회는 주니어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태극마크를 다는 겹경사를 맞았다.경북선발팀은 결승에서 경기도 송현고팀을 맞아 10대1 일방적인 스코어로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경북선발팀은 지난해 주니어국가대표팀인 성신여대 컬링팀을 예선에서 6대3으로 격파한 뒤 준결승에서도 4대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북선발팀은 예선리그에서 전주대(5대4·2007년 주니어 국가대표팀), 목포여상(11대2), 송현고(5대4), 성신여대(6대3·2008년 주니어국가대표팀)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하며 4강에 올랐었다. 의성여고 출신 컬링선수들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정규수업은 물론이고 방과후 학습까지 모두 마친 뒤 야간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 의성스포츠클럽과 연계해 주 2∼3회 연습으로 이룬 성과여서 공부하는 운동선수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부하는 운동선수상을 정립한 의성여고 컬링팀은 2009 전주전국컬링대회 여고부 1위, 제6회 태백곰기 전국컬링대회 여고부 1위,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고부 2위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의성여고 컬링 선수들이 이처럼 여가활동을 통해 국가대표팀까지 오르게 된데는 학업에 충실하면서도 방과후 스포츠클럽활동을 병행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양성에 힘쓰는 이인영 교장의 전인교육이 한몫했다는 평가다.김경석 감독은 “주말이면 졸업생과 재학생이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연습하고 이인영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공부하는 학생선수상 정립은 물론 선진 스포츠 체계의 모델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군위군, 오이 홍보ㆍ판촉 행사 군위군과 군위 오이생산자 협의회(회장 홍성표)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군위군지부 및 군위농협 후원한 오이 홍보 및 판촉행사가 최근 동화사와 대구시내 등지에서 열렸다. 오이 주산지인 군위군은 지역특산물인 오이를 널리 홍보하고 관련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매년 대구 등지에서 오이 홍보 및 판촉행사가 개최하고 있다. 동화사 입구(동화사 삼거리 분수광장)와 갓바위 등산로(등산 안내소 앞)에서 랩포장 군위오이 2개씩을 방문객에게 무료로 나눠 주었고 대구시내 이마트 5개점, 농협 달성유통센터 등에서 오이 무료시식 및 할인판매 행사를 했다. 군위군 오이생산자 협의회 홍성표 회장은 “지역특산물인 가시오이는 국내 1위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특유의 향과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자랑했다.그는 또 “‘군위오이’의 명성과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친숙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지속적인 판촉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경주소방서 건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한병기)가 최근 경북도 겨울철 소방활동 평가보고회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건천여성의용소방대는 겨울철 재난예방 및 대응활동뿐만 아니라 경기침체에 따라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활동을 했다. 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서 다문화가정 28가구에 대해서 담당자를 지정해 명절·제사음식 만들기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제10회 동아어린이 창작미술공모전 … 11일까지 전시 화성산업(주) 동아백화점이 주최하고 동아미술관이 주관한 ‘제10회 동아어린이 창작미술공모전’에서 대구 호산초등학교 배지수(6년·사진)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배양은 귀중한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의 아름다운 대구 환경을 생각하며 ‘꿈을 담은 대구의 환경’을 그려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배양은 이로써 대상 메달과 함께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및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제10회 동아어린이 창작미술 공모전‘에는 8천259명이 접수해 미술대학교수, 아동미술전문가등의 심사위원을 통해 대상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장려상, 특·입선 등 총 2천483명의 어린이들이 입상을 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 본 세계의 독특함이 아동미술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삼고 어린이의 순수함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가에 심사에 역점을 두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가족 간의 두터운 사랑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삶의 일상들을 아낌없이 표현한 건강함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장려상 이상 어린이들의 작품 180여점은 오는 11일까지 대구 동아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동아백화점 홈페이지 www.dong100.com 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과 수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포항시 북구 흥해읍 연봉사(주지스님 혜봉)는 최근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연봉사는 최근 석가탄신일을 맞아 신도들과 함께 모은 사랑의 쌀 400포(20㎏들이)를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흥해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그동안 연봉사는 혜봉스님을 중심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신도들과 함께 푼푼히 모은 사랑의 쌀을 최근 불어 닥친 경기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것이 진정한 부처님의 뜻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더불어 이날 연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푸짐한 술과 떡을 준비, 민속놀이를 비롯한 흥겨운 경로잔치 및 지역민 위안 한마당을 펼쳐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혜봉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정말 부처님의 따스한 자비를 전달, 나누는 기쁨을 신도들과 함께 실천한 것 뿐”이라며 “향후 신도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996년 낙성된 연봉사는 그동안 포항교도소 재소자 위문공연을 비롯, 지역 초등학교 및 결손가정 돕기 등 지역을 위한 작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제4회 포항 과학싹잔치 '성황' 제4회 포항 과학싹잔치가 어린이날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중등과학교사들의 모임인 창과모(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사들의 모임)교사들이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4천여명의 어린이 및 가족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27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과학교육원 1층과 2층, 시청각실, 야외 공간에서 진행됐으며 특별 행사인 ‘즐거운 과학 세상’과 ‘마술 공연’은 어린이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특히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아 과학활동을 통해 과학교육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은 물론 가족애를 느껴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체험활동을 마친 어린이들은 후원기관과 기업에서 마련한 ‘에어로켓’을 선물로 받아 즐거움이 배가됐다.한편 ‘포항 과학싹잔치’는 과학 문화의 확산과 미래과학자인 어린이를 위해 지난 2006년 어린이날 처음 시작한 행사로서 도내 유일의 어린이날 과학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경북농협은 6일 경북도 지사실에서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출연금 9억원과 ‘경북 농민사관학교’ 후원금 2억원을 경북도에 전달했다.
오희종 원장(오희종 신경과의원)은 6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전공의 해외의료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4천만원을 쾌척했다.
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는 6일 포항시장학회를 방문해 교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1천만원을 포항시 300억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서부지사와 혜원성모병원, 경북칠곡지역자활센터는 6일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대납 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는 6일 오전 11시 북구 청하면의 노인복지시설인 정애원을 방문해 후원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대학교(총장 이용두)는 6일 성산홀 강당에서 개교 53주년 기념 최경환 의원을 초청, ‘글로벌 경제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포항남부소방서는 6일 포항의료원과 소방대원 건강증진 및 의료 편의 제공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남부여성의용소방대(대장 손순특)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6일 형산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