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동아어린이 창작미술공모전 … 11일까지 전시
화성산업(주) 동아백화점이 주최하고 동아미술관이 주관한 ‘제10회 동아어린이 창작미술공모전’에서 대구 호산초등학교 배지수(6년·사진)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배양은 귀중한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의 아름다운 대구 환경을 생각하며 ‘꿈을 담은 대구의 환경’을 그려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배양은 이로써 대상 메달과 함께 대구광역시 교육감상 및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제10회 동아어린이 창작미술 공모전‘에는 8천259명이 접수해 미술대학교수, 아동미술전문가등의 심사위원을 통해 대상을 비롯해 금·은·동상과 장려상, 특·입선 등 총 2천483명의 어린이들이 입상을 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 본 세계의 독특함이 아동미술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삼고 어린이의 순수함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가에 심사에 역점을 두었다”며 “특히 아이들이 가족 간의 두터운 사랑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삶의 일상들을 아낌없이 표현한 건강함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장려상 이상 어린이들의 작품 180여점은 오는 11일까지 대구 동아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동아백화점 홈페이지 www.dong100.com 에서 본상을 수상한 작품과 수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