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는 하절기 금호강변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하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특별방제를 실시한다. 6일 보건소는 3개반 방제인력 36명을 동원해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감소할 때까지 지속적인 특별 집중방제에 돌입했다.
방제는 오전·오후 각 3회 총 6회에 걸쳐 실시하며 9월 하순까지 실시할 예정이지만 동양하루살이의 집단발생으로 주민불편이 심각하다고 판단될 시 개체 수가 감소할 때까지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손성호 예방의료담당은 “금년에는 작년 보다 ‘동양하루살이’로 인한 주민불편이 적은 편이지만 여전히 주민생활과 특히 상가에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관부서와 협조 하에 유충의 천적인 물고기 및 조류 보호를 위해 낚시와 밀렵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