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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봉사,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쌀' 흥해읍에 전달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5-07 20:45 게재일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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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흥해읍 연봉사(주지스님 혜봉)는 최근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나섰다.


연봉사는 최근 석가탄신일을 맞아 신도들과 함께 모은 사랑의 쌀 400포(20㎏들이)를 지역의 불우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흥해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그동안 연봉사는 혜봉스님을 중심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신도들과 함께 푼푼히 모은 사랑의 쌀을 최근 불어 닥친 경기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는 것이 진정한 부처님의 뜻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더불어 이날 연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푸짐한 술과 떡을 준비, 민속놀이를 비롯한 흥겨운 경로잔치 및 지역민 위안 한마당을 펼쳐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혜봉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정말 부처님의 따스한 자비를 전달, 나누는 기쁨을 신도들과 함께 실천한 것 뿐”이라며 “향후 신도들과 함께 지역을 위해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낙성된 연봉사는 그동안 포항교도소 재소자 위문공연을 비롯, 지역 초등학교 및 결손가정 돕기 등 지역을 위한 작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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