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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수상 초청 의료포럼

이현주기자
등록일 2009-05-07 21:15 게재일 200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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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의료원은 7일 오후 2시 의료원에서 카쉬미르 수상을 초청해 의료포럼을 연다.


의료포럼에는 사다르 무하마드 야쿱 칸(Sadar Muhammad Yaqoob Khan) 카쉬미르 수상을 비롯해 교육부장관, AJK 대학 부총장, 정부 병원장 등 카쉬미르 대표단 8명과 무라드 알리(Murad Ali)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참석, 한국과 카쉬미르 의료현황과 의료정보를 교류한다. 이날 동산의료원은 의료포럼에 이어 한국-카쉬미르협회 창립총회, 카쉬미르 수상과 파키스탄 대사 환영 만찬 등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2005년 10월 카쉬미르 대지진으로 수만명이 생명을 잃고 10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순수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2007년에도 또한번의 의료봉사단을 파견, 카쉬미르 무자파라바드병원에서 진료활동을 벌였고 그당시 살다르 아티크 아메드 칸(Sardar Attique Ahmed Khan) 전 카쉬미르 수상이 동산의료원의 헌신적인 의료봉사에 감사하며 카쉬미르와 한국간 친선포럼을 제안했다.


이러한 과정으로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한 카쉬미르 대표단들은 당일 계명대와 교육 및 IT분야 포럼을 가진 데 이어 7일 동산의료원과의 의료포럼 및 한국-카쉬미르협회 창립총회, 8일 대구시장과 수자원공사 방문 등 오는 10일까지 4박5일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각국 주요인사의 방문과 국제교류가 대구·경북의 위상과 의료수준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카쉬미르협회가 양국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우리지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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