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에 심경밝혀 … 제작진 "날짜 오해" 해명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장윤정과 맞선을 본 치과의사 채모 씨가 장윤정이 노홍철과 열애 중이라고 공개한 후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채씨는 16일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대중 앞에서 바보 된 느낌”이라며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도 보면서 웃는 것 같다”고 밝혔다.지난달 17일 방송분에서 채씨는 장윤정과 데이트 후 선택 장소에 나갔지만, 장윤정은 자리에 나오지 않았다. 당일 MC를 맡은 노홍철은 자신도 맞선에 실패해 어떤 심정인지 이해한다며 채씨를 위로했다.채씨는 “녹화 후에 장윤정-김민종 스캔들이 터졌고 한 달이 넘어서야 방송이 됐다”며 자신의 녹화분이 김민종 스캔들 해명 방송이 된 듯한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었다면 방송 출연을 안 했을 것이다. 마음의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을 듯싶다”면서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안 나오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이 글은 현재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한편 이에 대해 제작진은 “채씨가 오해한 것”이라며 “전화로 오해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했고, 채씨가 이를 납득해 직접 글을 지웠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언론보도를 통해 장윤정과 노홍철이 연인이 된 것은 녹화 이후라고 밝혔는데 다른 날로 오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09-06-18
우리나라 고등학생 5.2%가 양극성 장애(조울병)로 의심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박원명)는 최근 전국의 고등학생 1∼2학년 2천명을 대상으로 조울병 선별 검사를 한 결과, 대상자 중 104명(5.2%)에서 양극성 장애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것으로, 전체 인구의 양극성 장애 유병률이 1∼2.5%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라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양극성 장애는 과하게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의 감정 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질환으로, 일반인에게는 흔히 조울병으로 알려져 있다.양극성 장애는 확진까지 최장 10여년이 걸리는 데다, 양극성 장애의 우울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이 흔히 알려진 우울증과 거의 흡사해 단순 우울증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학회 박원명 이사장(성모병원)은 “청소년기 양극성 장애 치료의 핵심은 주위의 관심으로, 부모가 자녀의 기분 상태 및 감정 변화를 잘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올 2학기부터 대학 등록금 대출금리가 낮아져 일반 대학생의 학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또한 소득 수준을 5개 등급으로 나눴을 때 하위 1∼3분위(연소득 2천384만원이하)의 저소득층 대학생은 등록금 대출시 이자가 면제된다.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올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등록금 대출 금리를 기존 7.3%에서 5% 후반으로 낮추기로 했다.한국장학재단은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서 이달 중에 유동화 재단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 2학기부터 채권 발행액을 재원으로 대학 재학생이나 입학 예정인 대학(원)생에 저리에 대출한다.올해 정부가 한국장학재단 사업을 위해 배정한 예산은 1천300억원이며 내년에는 2천600억원을 지원해 총 70만명의 대학생이 편리하게 대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연합뉴스
노조전임자에게 영업실적 부진으로 인사 불이익을 당한 일반노조원들과 같은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이경구 부장판사)는 “노조전임자들의 호봉승급을 관행대로 하지 않고 누락한 것을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해 시정토록 한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이 부당하다”며 대우자동차판매㈜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17일 밝혔다.재판부는 “일반조합원들이 인사고과 지침에 따라 승급 대상에서 제외된 마당에 조합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 간부인 노조전임자들이 자신들만 승급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당성이 인정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노조전임자의 처우를 일반조합원에 준하도록 한 단체협약 규정은 노조전임자들이 본업에 종사하는 일반조합원보다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지 유리하게 처우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앞서 수년간 노조전임자들에게 일반조합원 평균보다 높은 호봉승급을 해 준 것은 노사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의도로 제도로서 확립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대우자동차판매는 작년 2월 전국금속노조 소속 영업직원 83명(일반노조원) 모두를 2007년도 인사고과 결과 차량 판매 실적이 없다는 이유로 승급대상에서 제외하면서 노조전임자인 김모씨 등 4명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을 내렸다.이에 김씨 등은 앞서 4년간 노조전임자들을 매년 2호봉씩 승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부당한 처분을 했다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냈고 지방노동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이자 대우자동차판매는 불복해 소송을 냈다./연합뉴스
가수 비(본명 정지훈·27)와 JYP의 미국 하와이 소송은 2시간만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16일(현지시간) 미연방법원 자료에 따르면 원고인 현지 프로모터 클릭엔터테인먼트의 이승수 대표, 에릭 사이츠 변호사, 비의 하와이 현지 변호사 2명과 JYP의 변호사 1명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미연방법원 하와이 지법의 캐빈 챙 판사 주재하에 합의회의를 시작해 오후 1시에 합의를 종결했다.지난 3월 배심원 평결이후 항소과정을 주재한 챙 판사는 이승수 대표에게 이날 열리는 합의회의에 반드시 참석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합의동의서(SETTLEMENT And RELEASE AGREEMENT)와 합의회의록은 법원명령에 따라 공개될 수 없어 합의금이나 합의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합의동의서처럼 피고의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다는 조항과 원고가 이번 공연 취소로 인해 피고측을 상대로 다시는 같은 재판을 하지 않겠다는 조항들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연합뉴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7일 병무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이정(본명 이정희) 일병을 초청해 병무행정 홍보활동을 벌였다.이날 이 일병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 징병검사를 받으러 온 100여명과 함께 ‘후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군 복무 경험을 들려주고 알찬 군 생활을 위한 조언을 했다. 또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위촉돼 최병일 징병관과 함께 후배들의 징병검사 결과 병역판정을 하면서 격려의 내용이 담긴 사인을 선물했다.이정은 2002년 보컬그룹 세븐데이즈(7Dayz)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다음해 솔로가수로 전향, ‘그대만 보며’, ‘그댈 위한 사랑’ 등의 히트곡을 불렀으며, 가수활동 틈틈이 MBC 시트콤 ‘논스톱5’, KBS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등 TV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2009년 풍기라이온스를 이끌어 나갈 회장에 이상호(50·사진)씨가 선임 17일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이회장은 안정초등학교, 영광중학교,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소 지역사랑과 발전에 지대한 관심과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이회장은 현재 지역기업의 전문 CEO로 재직중인 가운데 풍기주민자치센터 자치위원회 자치분과장을 역임하고 있다.이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풍기라이온스가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현집행부와 역대 회장단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임 이회장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폭넓은 인맥, 리더쉽, 지역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봉사 정신이 투철한 인물로 알려진 가운데 풍기라이온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상호 회장은 부인 윤명숙(50)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스포츠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17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새경북위원회 출범식 및 경북신발전 구상 보고회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2010년 예산을 받기 위한 대구와 경북 등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이 본격화됐다.국회의 예산확정은 올 12월 말이지만, 각 지자체는 벌써부터 해당 정부부처에 예산계획을 제출하고 전방위적 로비를 벌이고 있다.특히 내년에는 정부가 관련 예산의 대폭 삭감을 예고하고 있어, 해당 지자체의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따라서 본지에서는 국회 2기 예결위원으로 선출된 대구와 경북지역 4명의 국회의원들에게 2010년 예산과 관련한 주목할 점을 들어본다.▲ 주호영 의원(예결위 간사·대구 수성을)4대강 정비사업 예산에 중점우선 지역의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4대강 정비사업은 이명박 정부의 주요 현안 사업으로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및 후속 사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에 역점을 두고 예산확보에 힘을 쏟아야 한다.더욱이 국가산단은 터만 닦아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낙동강을 이용한 물류의 물꼬를 트고, 부피가 작은 소형 고부가가치 기업을 유치한다면 불황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아울러 돈 안 되는 굴뚝 공장을 유치한 해안 도시보다 작지만 건실한 첨단 기업이 미래를 열 수 있어야 한다.▲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경북북부권 관련 예산에 주력다시 예산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우선 대구와 경북은 2010년도 정부의 재정운용방향을 전망하면서 그 흐름에 맞는 우리 지역 사업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아울러 어떤 사업에 대한 예산이든 그것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보다는 물꼬를 트는 의미의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며, 예산 신청자의 입장을 부각하기보다 정책결정권자 입장에서 ‘논리와 설득력’을 갖추었는지 들여다 볼 것을 주문한다. 그런 의미에서 먼저 경북지역, 특히 북부권에 일대 변화를 줄 수 있는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 예산과 ‘포항 기계~안동 국도’사업 예산, 동서 5·6축 고속도로예산, 경북도청이전 예산확보가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대구·경북 공조체제 유지가 중요가장 염두해 두어야 하는 문제는 대구와 경북이 예산확보에 있어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구와 경북지역 의원들이 공동으로 대응하도록 해야 시너지 효과가 생길 수 있다. 사실상 대구예산과 관련, 본 의원에게 거의 협조요청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그 후, 5천700억 규모의 경북 3대 문화권 및 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대한 예산과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 동서 5축 간선도로 건설 등 SOC 사업에 대한 중점육성이 필요하다.▲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SOC 예산 확보가 우선순위지난 10년간, 대구와 경북은 SOC 투자에서 불이익을 많이 받아왔다. 따라서 낙후지역에 대한 SOC 예산확보가 가장 우선 순위다. 특히 ‘동해안의 SOC’, 예를 들어 금년에 동서 6축이 반영되었는데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조기에 완공해야 한다. 또 영일신항완공문제, 수십 년 동안 끌어온 국도 7호선 문제 등에 포커스를 맞추어야 한다. 이후, 신성장동력과 관련, 미래 대구가 먹고살 먹거리를 마련해야 한다. /박순원기자
달서경찰서 상인지구대 소속 안기영〈사진〉 경사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신상(信賞) 수상과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청룡봉사상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관과 남 모르게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급박한 사태에 대처해 인명을 구조한 시민들의 선행과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경찰청과 조선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공로상으로, 충(忠)·신(信)·용(勇)·인(仁)·의(義) 등 5가지 상이 있으며, 올해에는 경찰관 5명, 민간인 3명에게 상이 주어졌다.헌신적인 대민봉사활동으로 존경과 칭찬을 받는 경찰관에게 주어지는 신상을 수상한 안 경사는 지난 1993년 폭주족 일제 검문 중 오토바이에 치여 왼쪽 다리가 불편해진 이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을 돕는 일에 나섰고, 15년 넘게 장애인 복지시설인 밀알공동체를 비롯 장애가 있거나 소년소녀가장인 불우이웃에 봉사활동과 후원금 지원을 해오고 있다./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포항시여성문화회관(관장 윤영란)은 최근 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자와 결혼이민자들이 박승호 포항시장을 방문, 포항시 사랑의 장학기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달 21일 개최한 ‘제3회 윈윈한마음축제’에서 ‘포항시 장학기금 모으기’ 알뜰바자회를 열어 우리 농·수산물판매와 먹거리 장터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303만8천950원을 전달했다.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은 지난 12일 해도공원에서 열린 ‘포항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시아음식 체험부스 운영으로 모아진 수익금 78만1천원을 사랑의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경북도청이전지원단(단장 김진철)은 지난 15일 예천군의회 의원정기간담회장에서 업무추진 보고회를 했다. 김 단장은 이날 신도시 기본계획 및 개발예정지구 지정 등에 관한 연구용역(2009년 4월 14일∼2010년 1월 9일까지), 청사신축 타당성조사 용역(2009년 3월 5일∼7월 3일까지), 도청이전 예정지역 항공사진 촬영 및 수치지도제작(2009년 3월 26일∼8월 23일까지), 도청이전 신도시 개발구역내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2009년 3월 9일∼9월 5일까지) 등의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또, 도청이전 신도시 마스터플랜 현상공모(2009년 6월 10일∼8월 20일까지)와 도청이전 예정지역 불법행위 지도·단속반 편성운영(3·6·9월 집중단속), 도청이전 예정지역 주민 의견 설문조사(2009년 6월 10∼30일까지)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회 구성 및 운영(2009년 6월), 도청이전 유관 기관단체 협의회 구성 및 운영(2009년 6월), 사업시행자 지정(2009년 10월), 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2009년 12월), 개발계획 수립 및 승인(2010년 10월), 토지보상 결정 및 지급(10월), 실시계획 수립 및 승인(2011년 8월), 신청사 착공 및 준공(2011년 9월∼2013년 12월) 등 향후 추진 계획도 보고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이인기(고령·성주·칠곡·사진)한나라당 의원이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제6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 의원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의원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국민의 뜻이라 생각하고, 처음 같은 마음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한국 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지사장 김기준)는 17일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 실현을 위해 힘찬 결의를 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17일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기탁한 보훈성금 200만원을 순직경찰유족이자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조재토)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7일 대구보훈병원을 방문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계명대 대학교회를 대표해 허도화 교목실장, 박아청 교수 등 교수 3명은 17일 신일희 총장을 찾아 선교센터 설립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대구를 문화브랜드가 뚜렷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 대구문화재단의 과제인 만큼 지역 여론 등을 수렴해 청사진을 조만간 내놓을 생각입니다.”지난달 20일 취임한 김순규(63)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대구를 첨단문화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 “문화 소비도시로 출발해 궁극적으로는 남들이 다 하는 것이 아닌 독창적 문화를 생산하는 도시로 독창적인 문화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김 대표를 만나 지난 한 달여동안 지역 사회와 문화계의 의견수렴과 향후 문화재단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물어봤다.-대구는 그동안 중앙의 문화·예술을 가져와 소비하는 도시로 전락했는데 이에 대한 대책과 방향은. ▲문화·예술의 생산도시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방향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먼저 품질 좋은 공연이 많이 열려 소비시장의 규모가 창출되어야 한다. 그동안 대구는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공연이 열려 서서히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제는 문화·예술 생산지로서 역할로 변모할 때다. 따라서 대구문화의 잠재력과 인적·예술적 자원 등을 분석해 남들이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가장 유망한 대구적인 브랜드를 창출해 수익내는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 -대구를 첨단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독자적인 아이템이 있다면. ▲문화는 다양한 장르여서 다하려고 하면 자칫 백화점식이 되므로 우선 특정 부문을 선택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공연문화의 꽃인 뮤지컬과 오페라 등을 아우를 수 있고 밝고 활기있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하는 이미지의 ‘왈츠의 도시’, 대구의 전통 자원인 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패션의 도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은 ‘영화의 도시’, 광주는 ‘미술의 도시’ 등 각 도시마다 브랜드가 있듯이 대구는 공연과 패션이 함께하는 도시로 이미지를 브랜드화해야 한다.-대구문화재단의 역할은.▲대구시의 문화정책을 대변하고 집행하며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재단의 역할 중의 하나다. 따라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집행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계의 창작 현실을 파악하고 낙후되고 어려운 환경 개선을 지원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작품이 창작돼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 등 대구 미래를 위해 재단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프로필△경북대 사대부중·경기공·국민대 무역학과 졸업 △문화공보부 문화정책국장·기획관리실장 △예술의전당 사장 △전국문예회관연홥회 회장
지난 4·29 경주 재선거에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최측근인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를 꺾고 당선된 친박 성향의 무소속 정수성(63·사진) 의원이 17일 한나라당 입당을 신청했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입당 신청 이유에 대해 “선거 이후 많은 경주 시민이 한나라당 입당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경주시민들에게 수차례 한나라당 입당을 약속했으며, 경주시민들도 한나라당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갖고 지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따라서 본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은 경주시민들의 민의를 충실히 받드는 것이며, 동시에 경주시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박상운)는 지난 16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달성군 구지면 도동2리를 방문, 양파수확작업을 도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영남권 일반국도의 교통정보를 도로이용자에게 실시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110.8km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한다. 이를 위해 7호선 경주∼영덕군 영해면과 28호선 경주시 강동∼포항시 흥해읍, 2호선 마산∼진해, 5호선 동명∼가산간 4개 노선에 총 115억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의 교통량, 속도 및 점유율을 측정하는 차량검지기(VDS·Vehicle Detection System), 자동차번호판을 인식해 구간 통행시간을 추출하는 차량번호인식장치(AVI·Automatic Vehicle Identification), CCTV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 도로전광판과 인터넷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최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현재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관할 국도 362km에 설치해 도로전광판(VMS)과 인터넷, 교통방송, ARS(1333) 등을 이용해 교통상황과 도로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또 국도관리사무소도 CCTV 등을 통해 도로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해 효율적으로 도로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부수적으로 터널관리사무소 및 낙동강홍수통제소와의 연계해 터널관리, 하천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 홍수, 폭설, 결빙 등의 재해재난시 종합관리센터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경제발전과 더불어 과다한 에너지 사용의 결과로 온실가스 배출규모가 세계 10위 안팎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전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중 도로교통 분야가 약 16%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조윤행기자
경북도가 18일 독도수호를 위한 안용복 재단을 출범해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비하기로 했다.안용복 재단법인은 독도를 온전히 지키기엔 정부의 힘만으로 부족하다는 인식하에 독도수호를 위한 굳건한 의지를 가진 다양한 민간분야의 대표들이 주축이 됐다.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재단설립 준비위원회와 12월 발기인대회를 거쳐 18일 출범,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주사무소를 두고, 울릉군에는 청소년 바다학교를 설치하기로 했다.재단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명예이사장, 노진환(영남유교문화진흥원장) 이사장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대표 22명이 임원으로 참여했고 그 외에 자문위원회, 운영위원회, 후원회, 사무처 등이 설치돼 주요업무를 담당하게 된다.특히 재단은 안용복 장군 등 독도지킴이들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고 청소년들의 해양개척정신 함양과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 및 영토수호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또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독도 연구와 국내외 홍보의 구심점으로 민간차원의 독도수호 사업들이 본격적이며 총체적으로 추진한다.이날 명예이사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안용복 재단의 출범은 일시적이고 감성적인 차원을 넘어 정확한 진단으로 독도에 대한 방향이나 정책까지도 이끌어 낼 수 있는 융합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며 재단의 역할을 강조한다.한편 안용복 장군은 1693년(숙종 19년) 울릉도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일본으로 끌려 갔지만, 일본에서 울릉도가 조선의 땅임을 강력히 주장해 일본 막부에서 울릉도·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확인하는 서계(書契)를 받아냈다./서인교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협의회(회장 정성기)는 지난 16일 각 읍면동 협의회장 20명과 함께 선산읍 원3리 감자를 재배하는 조필형씨 농가를 찾아 감자 수확을 도왔다.
(사)경북척수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지회장 노이조)는 최근 황성공원에서 척수회원 및 보호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창립기념식 및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구미 임오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이영화, 김명분)는 최근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강금시(69세)씨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수리해 줬다.
영주시, 사과학교 병해충진단반 교육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7월9일까지 주1회, 총 4회에 걸쳐 관내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사과학교(Apple school) 병해충진단반 교육을 한다.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및 과수시험장 일원에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관내 사과 재배농가의 대외경쟁력 확보와 전문 과수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사과학교(Apple Scool)를 운영해 왔다.2009년도 사과학교는 지난 3월, 키낮은사과원조성반 42명 수료와 함께 6∼7월에 사과병해충진단반 운영, 8월에 사과재배여성반, 10∼11월에 사과정지·전정반 교육을 할 계획으로 총 4개의 교육과정이 편성돼 있다.이번에 실시하는 사과병해충진단반 교육은 사과원 병해충 방제 방법에 대한 기초 교육 실시와 사과병해충종합관리(IPM)를 중심으로 교육하게 된다.병해충을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방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과를 재배하는데 IPM기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으로 알려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시 · 도 행정부지사 · 부시장 회의△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1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시·도 행정부지사·부시장회의 및 수도 방위사령부의 을지연습 통제부장 회의에 참석.대구 · 경북 기업인 라운지 개소식△최영우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17일 서울역 4층에서 개최된 ‘대구·경북 기업인 라운지 개소식‘에 참석. 저출산 문제 해결 범도민 운동 결의△채옥주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경북본부 총괄본부장(경북도의원)은 17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지회 창립대회를 열고 전국 최하위 출산율을 기록중인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범도민 운동을 결의.제14대 경상북도지회장에 선출△박찬극 영주문화원장이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북도지회 제14대 경상북도지회장에 선출.한국도서관정보학회 "학술상" 수상△오동근 계명대 문헌정보학과 오동근 교수는 최근 부산대서 열린 한국도서관정보학회 총회에서 ‘학술상(연구상 부문)’을 수상.
한달간 관객 3만5천명 동원구미 공연문화 발전 이바지 지난 5월18일부터 6월16일까지 구미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27회 전국 연극제’의 숨은 공신인 심정규(59·사진) 제27회 전국 연극제 집행본부장.전국연극제 구미 유치에 앞서 심 본부장은 관객 동원 때문에 많은 걱정을 해야만 했다. 공단도시이면서 첨단 도시라는 강한 이미지가 문화취약이라는 선입견을 낳았고, 이 선입견은 관객 없는 전국연극제로서의 졸작을 낳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 했던 것이 사실이었다.하지만 20일의 대장정 기간 동안 연극제를 찾은 관람객은 3만5천명을 상회했다.이같은 관객동원에 대해 심 본부장은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10만여명이 참가하는 일반 축제와는 숫적으로 작을 수도 있지만, 단순히 먹고, 마시고 눈으로만 즐기는 일반축제의 특성과는 달리 인생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서 감동을 얻는 연극 문화의 특성을 고려할 때 구미인구의 10%에 이르는 3만5천여 관객은 실로 대단한 수확이면서, 동시에 구미 문화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드러내 보인 증거물이었다.특히 지난 대회 연극제를 지켜본 연극인들은 주말 낮 공연의 경우 100여명 정도가 관람했지만, 구미의 경우 600∼800명이 관람을 했다.전국 연극제의 성공 비결에 대해 심 본부장은 “남유진 시장의 연극제에 대한 남다른 의지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은, 타 시도에서 온 연극인들도 인정하고 부러워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또한 심 본부장은 “대장정이 끝난 만큼 전반적인 점검과 이를 통해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개발하고,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기초 예술인 연극인들에 대한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 계기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정규 본부장은 (사)정수문화 예술원 이사장과 구미예총 지부장 역임하고 현재 경북연극협회 감사와 현 심정규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의성군이 군민에 대한 재난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해 안전 한국(Safe Korea) 실현을 위한 ‘2009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평가에서 경북도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했다.2009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지난 5월27일부터 대규모풍수해 대응 훈련을 시작으로 지진 및 복합재난대응 훈련과 국보급 문화재 등 특수 재난에 대한 도상 및 현장중심 훈련을 2박3일간 실시했으며, 훈련기간 전 과정을 서면, 관찰, 영상물 등을 종합 평가·분석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특히 5월27일 봉양면 구산리 쌍계천변(탑산약수온천 씨름장앞)에서 민·관·군 15개 기관 300여 명과 경북도 소방항공대 구조헬기 등 20종의 장비를 동원해 인명구조 및 풍수해 대응 시범훈련으로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