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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등록금 대출금리 인하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09-06-18 20:18 게재일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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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학기부터 대학 등록금 대출금리가 낮아져 일반 대학생의 학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소득 수준을 5개 등급으로 나눴을 때 하위 1∼3분위(연소득 2천384만원이하)의 저소득층 대학생은 등록금 대출시 이자가 면제된다.

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올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등록금 대출 금리를 기존 7.3%에서 5% 후반으로 낮추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서 이달 중에 유동화 재단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 2학기부터 채권 발행액을 재원으로 대학 재학생이나 입학 예정인 대학(원)생에 저리에 대출한다.

올해 정부가 한국장학재단 사업을 위해 배정한 예산은 1천300억원이며 내년에는 2천600억원을 지원해 총 70만명의 대학생이 편리하게 대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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